- 모치 별에서 떨어진 비숑 프리제 ‘모찌’의 이야기
서울시 문화·예술공간 초대전 “모찌의 연남동 스토리”가 연남동휴먼타운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전시는 3월 25일을 시작으로 본래 4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일주일을 연장해 4월 8일까지 운영한다.
“모찌의 스토리”는 강원기(누마루) 작가가 연재하는 ‘모찌의 지구 생존기’와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이번 1호 전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모찌 스토리"를 그리는 강원기(누마루) 작가.
‘모찌’는 모치 별에서 떨어진 초능력체로 무엇이든 처음 본 생물로 변할 수 있는데 연남 어느 끝자락에서 하필 비숑과 맞닥뜨려 비숑 프리제가 되어버린 캐릭터다.
“모찌의 연남동 스토리”전은 설치부터 세세한 관람 동선까지 작가와 연남동휴먼타운커뮤니티 위원회의 꾸준한 소통으로 일 년에 걸쳐 기획되었다. 연남동휴먼타운커뮤니티 위원회는 해당 주거시설의 주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 관하여 위원회 관리자는 "'모찌의 연남동 스토리'에 관람객의 성원이 뜨거워 일주일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연남동휴먼타운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매김의 장소로써 1층은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무료 공간 대여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획부터 전시 설치까지 함께 기획하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이라 함은 전현직 작가, 공예가 외에도 예고, 예대의 단체와 개인을 포함한다. 연남동휴먼타운커뮤니티센터 1층의 대관료는 무료다.
또한 연남동휴먼타운커뮤니티센터의 2층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카페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여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민 대상 수강생을 접수하며 이후 위원회가 강사진을 초빙하여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관 또한 진행 중이다.
"모찌의 연남동 스토리"는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4시간 동안 관람이 가능하며 방문 전 미리 예약이 필수다. 담당자 연락처는 010-4016-2106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