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1(일)
 
2018-01-23 17;01;54.jpg▲ 사진 게티이미지
 
알리 메세는 터키 오르드 주에 사는 83세의 노인이다. 그는 최근 거의 모든 걸 잃었다. 난로에 불을 피우려다 화재가 일어나 목재로 지어진 집이 다 타버렸기 때문이다. 영국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동네 사람들이 소방서에 연락해 출동했고, 알리와 그 가족들은 집을 탈출했지만 이 집에서 함께 살던 고양이들은 살아남지 못했다고 전했다.

2018-01-23 118.JPG▲ 살아남은 아이고양이를 보며 환히 웃는Meşe
 
그런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고양이가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고양이의 이름은 사리키즈(Sarikiz)로 터키어로는 ‘금발의 소녀’를 뜻한다. 화재 후 병원에 입원했던 알리는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다시 사리키즈와 만났다.

화재로 쓰러진 집을 뒤로하고 사리키즈를 껴안고 있는 노인의 안타까운 표정은 그대로 사진에 담겼다.  이 사진은 CNN과 ‘엘렌쇼’의 진행자 엘렌 드제네러스등의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터키 내의 각종 단체들이 알리와 사리키즈를 돕기 위해 나섰다. ‘미러’에 따르면 고 펀드 미에는 그를 위한 페이지가 개설돼 현재 약 7,000달러가 넘는 후원금이 모아졌다고 한다. 아래는 현재 딸의 집에서 살고 있는 알리와 사리키즈의 모습이다.

2018-01-23 16;20;49.jpg▲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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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화재가 난 후, 고양이를 껴안은 노인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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