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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신경학회, 11월 9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열고 공식 출범
대한수의신경학회(Korean Society of Veterinary Neurology and Neurosurgery, KSVNN)가 오는 11월 9일(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린다. 수의신경학회는 수의신경학 및 신경외과학의 발전을 목표로, 신경내과, 신경외과, 신경영상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성장을 지향하는 학술 단체다. 신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수의사(정회원)와 수의대생(학생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학회는 지난해 7월 결성된 스터디 소모임에서 시작되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창립 준비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학계에서는 김남수(전북대), 이해범(충남대), 정동인(경상국립대), 허수영(전북대), 윤학영(전북대), 황태성(경상국립대), 이동빈(경상국립대), 송중현(충남대) 교수 등이 주요 회원으로 참여한다.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1월 9일(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자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람 뇌종양 수술의 권위자인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이기택 교수가 특별 연자로 초청되어 '뇌종양 수술의 원칙과 최신 경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기택 교수는 대한두개저학회 및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특별이사, 대한신경종양학회 상임이사로 활약 중이다. 이어서 ▲소동물 뇌전증: 발작 및 뇌전증 지속증 관리 프로토콜(경상국립대 정동인 교수) ▲뇌종양 환자의 진단 및 방사선 치료의 적용(경상국립대 황태성 교수) ▲성공적인 뇌종양 수술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위기의 순간' –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전략(오아시스정형외과신경외과 동물병원 차재관 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연 종료 후 오후 5시부터는 창립총회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남수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대한수의신경학회 측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학술대회, 컨퍼런스, 핸즈온 웻랩 등 다양한 학술 활동과 정회원 전용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의 신경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여러 수의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 또한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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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벳, 3D 줄기세포 프린팅 기술로 절단 위기 반려견 치료 성공
최근 인체 의료 분야에서 맞춤형 자가줄기세포 치료기기로 주목받는 '닥터인비보(Dr. Invivo, 로킷헬스케어)' 3D 조직 재생 프린터가 동물 치료 영역에서도 그 효과를 입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휴벳(대표이사 오홍근, 와우동물메디컬센터장)은 지난해 도입한 동물조직재생 3D 프린터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치료에서 유의미한 성공 사례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휴벳이 공개한 대표적인 사례는 절단 위기에 놓였던 유기견 '풍산이'의 이야기다. 야산에 설치된 고라니 덫에 걸려 발가락 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상처와 염증을 입은 풍산이는 여러 병원에서 '절단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후 마지막 희망을 안고 휴벳 의료진을 찾았다. 휴벳과 와우동물메디컬센터의 의료진은 풍산이의 복강에서 자가지방 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닥터인비보' 3D 조직 프린터를 이용해 환부에 직접 이식하는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불과 45일 만에 절단 없이 피부 조직이 완벽하게 재생되는 놀라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닥터인비보'는 환자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와 세포외기질, 조직 특이적 생체재료 등을 혼합하여 3D 곡면 프린팅 기술로 환부에 정확하게 이식하는 최신 재생 치료 기술이다. 인체 의료 분야에서는 이미 신장 조직 재생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탁월한 생리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오홍근 휴벳 대표는 "이번 성공 사례는 말초 피부의 광범위한 결손뿐만 아니라, 소형 노령견의 거대 유선종양 제거 후 발생하는 서혜부 피부 결손 등 치료가 어려웠던 다양한 케이스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피부를 넘어 장기 재생치료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응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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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회‘ 성공리에 진행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KKF)은 9월 7일(일),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이천캠퍼스에서‘2025 하반기반려동물 행동지도사 대비 실기 경기대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훈련사 위원회가 주관하며, 세계애견연맹(FCI) 및FCI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FCI A2O)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자들에게 실제 시험과 유사한환경에서 모의 평가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점검하여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되었기에 예비 수험자들의 만족도가 컷다. 대회 참가자들은 실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수상의 기회도 주어져 수상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의가 돋보였으며, 특히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가 지녀야 할 자질과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사전 검증의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의 평가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 규칙과 동물복지 원칙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애견연맹 소속 이주상 심사위원과 이호삼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총장은 “본 대회에 참가한 예비 수험자분들 모두 해당 자격검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합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애견연맹에서는 반려동물 교육·훈련 분야의 전문인재를발굴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본 대회 결과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https://www.thekkf.or.kr)에서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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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펫산업 박람회 ‘Pet Fair Asia 2025’, 중국 상해서 5일간 열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펫 페어 아시아(Pet Fair Asia)가 지난 2025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제27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약 334만 제곱피트(31만㎡)에 달하는 역대 최대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2,600개 이상의 참가 업체가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는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에서 중국의 제조·혁신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상하이 시가 진행한 ‘반려동물 친화적인 달(Pet-friendly Month)’ 캠페인과 맞물려 개최돼 도시 전역에서 반려동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됐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기술, 스마트 기기, 고급 반려동물 사료 등 혁신 제품들이 Discovery 존과 Genius Hub 존에서 공개됐다. 또한 ‘반려동물 패션 위크(Pet Fashion Week)’를 통해 주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스타트업 존에는 50개 이상의 중국 신생 브랜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의 국제적 참여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개국에서 온 글로벌 브랜드들이 두 개의 전용 홀을 가득 메웠으며, 해외 방문객 수도 급증해 박람회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24년에는 91개국에서 12만 4천 명의 업계 전문가가 행사에 참가했는데, 그중 해외 방문객 비중이 10%로 전년 대비 41.8% 증가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행사에서도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며 국제적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NIEC) 전역에서 운영됐다. 총 25개 홀이 마련되어 사료, 액세서리, 수의학 솔루션, 공급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렀고, 소동물 전용 1만5천㎡ 규모의 신설 홀과 고양이 전용 구역도 새롭게 선보였다. 동시 개최된 ‘펫 페어 서플라이(Pet Fair Supply)’에는 7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5만5천㎡ 규모의 전시장에서 전체 공급망을 선보였으며, 이는 2024년 대비 30% 증가한 규모였다. 또한 별도로 열린 반려동물 수의과 박람회는 약 3만㎡ 두 개의 홀에서 진행돼 7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 반려동물 의학 및 건강 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펫 페어 아시아 2025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았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속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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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동물보호협회(대표 기미연)와 ‘반려동물 복지증진 및 기증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 성숙한 반려문화 발전을 위해 시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을 잘 보호하고 입양을 적극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우리 용인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을 통해 반려동물을 한층 더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는 “유기동물의 처참한 삶을 돌보기 위해 약 10년 동안 협회를 꾸려오고 있는데, 힘든 순간과 상처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특히 바쁜 시정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와 동물보호협회는 반려동물 기증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반려동물 돌봄 자원봉사 실시, 임시보호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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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전문]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차별화와 디지털화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 증가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와 민관 협력 확대 움직임, 지속적인 성장 예상 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보유 증가, 소비자 생활 방식 변화, 반려동물 건강과 영양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요인에 힘입어 2025년까지 시장 규모가 약 10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기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8억4389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도시화, 핵가족 증가, 실소득 상승 등의 배경 속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5.3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4 회계연도 기준 인도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은 약 16%의 연간 성장률(YoY)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 약 6억4000만 달러에 도달해 2023 회계연도의 5억4430만 달러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에는 프리미엄 및 기능성 제품의 확산, 구독 모델 도입, 온라인 판매 성장에 힘입어 15~17%의 추가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7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6.74%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이는 인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2023년 기준 인도의 반려동물 수는 개 약 3000만 마리, 고양이 약 550만 마리에 달하며, 매년 60~80만 마리의 신규 반려동물이 추가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뚜렷하다. 시장 동향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경제형(economy), 중간 가격대(mid-range),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premium/super-premium) 세분화 시장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경제형 제품이 전체 소비량의 약 50~5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2급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가격 민감형 소비자층에 의해 주도되며, 주요 브랜드로는 퓨어펫(Purepet), 페디그리 베이직(Pedigree Basic), 지역 프라이빗 라벨 등이 있다. 중간 가격대 제품은 약 25~30%를 차지하며, 합리적 가격과 균형 잡힌 영양을 원하는 도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 부문에는 드롤스(Drools), 히말라야(Himalaya), 피델(Fidele)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세분화 시장은 약 15~20%의 점유율을 보이며, 2028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부문이다. 이 부문은 곡물 미첨가(grain-free), 품종 특화(breed-specific), 기능성, 수의사 추천 식단 등이 포함되며, 대표 브랜드로는 로얄캐닌(Royal Canin), 파르미나(Farmina), 헤즈 업 포 테일즈(Heads Up For Tails, HUFT), 오리젠(Orijen), 아카나(Acana) 등이 있다. 2024 회계연도에는 물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평균 반려동물 식품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제조사들이 옥수수, 대두박, 포장재 등 주요 원재료 비용의 8~12% 하락분을 흡수하거나, 할인·온라인 묶음 상품 등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환원했기 때문이다. 2025 회계연도에는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에 따라 가격 상승률이 2~3% 수준으로 완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형 제품은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유형별로는 건식 사료(dry food), 습식 사료(wet food), 간식(treats), 기능성 및 특수 식단(functional/specialized diets)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건식 사료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저장의 용이성, 낮은 가격, 인도 기후에 적합한 특성 때문이며, 특히 도시 및 준도시 지역의 반려견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습식 사료는 약 15~1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호성과 수분 공급 효과를 중시하는 반려인 수요에 따라 프리미엄 도시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간식 및 기능성 식품(소화 케어, 피부·피모 건강, 관절 지원 등)은 약 12~15%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의사나 소비자 인식 제고에 힘입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평가된다. 판매 채널별로는 크게 온/오프라인 유통망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유통망은 전체의 약 60~65%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전문점, 동물병원, 슈퍼마켓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약 35~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마존(Amazon), 플립카트(Flipkart), 펫시(Petsy) 등의 플랫폼이 주요 채널로, 구독 모델, 맞춤형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빠른 배송, 맞춤형 구독 서비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2026년까지 5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유통 분야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도 활발하며, 슈퍼테일즈(Supertails), 캐나인 인디아(Canine India), 헤즈 업 포 테일즈(Heads Up For Tails) 등의 스타트업들이 직접소비자판매(D2C) 확대를 위해 벤처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소비자 및 기업 동향 인도의 반려동물 수는 2018년 2210만 마리에서 2023년 3850만 마리로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1.7%에 달한다. 반려동물 문화의 성장에 더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트렌드(Pet Humanization)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제품군(곡물 미첨가 제품, 품종 맞춤형 제품, 고단백 사료 등)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소비자 특성이 상이한 것 또한 특징이다. 주요 대도시는 프리미엄·기능성·수입식품 중심 수요가 높으며, 2~3급 도시에서는 보급형 및 중가 제품의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 남부 지역은 고양이 사료 및 기능성 제품 수요가 강하며, 서부 및 북부 지역은 소매망이 잘 구축돼 있고, 활발한 반려동물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제조사들도 대응하고 있다.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44.8%를 점유하고 있는 마스 인터내셔널 인디아(Mars International India)는 2024년 기준 건식 사료(dry food) 생산 능력을 연간 6만 5000톤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인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수출 수요도 함께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브랜드명 모기업 페디그리 (Pedigree) 마스 (Mars Inc.) 휘스카스 (Whiskas) 마스 (Mars Inc.) 로얄 캐닌 (Royal Canin) 마스 (Mars Inc.) 드룰스 (Drools) 인디안 보일러 그룹 (Indian Boiler Group) [자료: 유로모니터] 인도 내 반려동물 식품의 제조 역량에 대한 공식적인 집계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주요 기업들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생산 가동률은 시장 수요, 원재료 조달 상황, 유통망 등의 요소에 따라 달라지며, 공식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고성장세로 인해 주요 업체 대부분이 높은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들은 단순히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ESG 요소 반영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기업들은 소화, 관절, 털 건강, 노령견 맞춤식 등 특정 건강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품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원재료 조달,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ESG 요소를 반영한 생산 전략을 강화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 동향 인도 정부는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포함한 축산 및 식품 가공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조 인프라 확대, 품질 기준 설정, 투자 촉진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주요 추진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축산 인프라 개발 기금(AHIDF: Animal Husbandry Infrastructure Development Fund) 총 1조5000억 루피 규모의 AHIDF는 축산 관련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반려동물 사료 제조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개인 창업자, 중소기업(MSMEs), 농민생산자조직(FPOs), 섹션 8 회사 등이 동 기금의 신용 지원을 통해 사료 공장을 설립할 수 있다. (2) 식품 가공 산업 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PLISFPI: Production Linked Incentive Scheme for Food Processing Industry) 중앙정부가 승인한 PLISFPI는 총 1조900억 루피 규모의 중앙 부처형 사업이며, 세계적 수준의 식품 제조 기업을 육성하고 인도 식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반려동물 식품 제조업체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인도표준국(BIS) 반려동물 식품 기준(IS 11968:2019) 인도표준국(BIS)은 “개와 고양이용 반려동물 사료 – 규격(Pet Food for Dogs and Cats — Specification (First Revision)”이라는 제목의 IS 11968:2019를 제정했다. 이 기준은 반려동물 식품의 품질 및 안전 요건을 명시하고 있으며, 인도 상공회의소연합(PHDCCI)은 본 기준의 조기 의무화를 권고한 바 있다. (4) 반려동물 가게에 관한 동물학대방지규칙(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Pet Shop) Rules, 2018) 환경·산림·기후변화부(MoEFCC)가 제정한 이 규칙은 반려동물 판매점이 주 동물복지위원회(State Animal Welfare Board)의 등록 인증서를 반드시 취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윤리적 반려동물 거래와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을 촉진하며, 반려동물 사료 산업에도 간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2024년 식품가공산업부(MOFPI)가 주관한 월드 푸드 인디아 2024(World Food India 2024)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미래 설계(Shaping the Future of the Pet Food Industry)’라는 제목의 세션에서는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산업 성장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과 지원 정책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업 현황 및 시사점 <인도 반려동물 식품 수입 동향(HS코드 23091000)> (단위: US$ 천) 순위 국가명 연도별 수입 연초 누계(Year To Date) 2022 2023 2024 '24.1월 '25.1월 증감률(%) 세계 114,000 123,000 137,000 10,000 12,000 11.73 1 태국 82,907 68,886 85,975 5,545 5,938 7.1 2 이탈리아 10,486 7,582 10,158 1,104 635 (42.49) 3 남아프리카공화국 20,409 12,046 9,940 1,216 248 (79.64) 4 프랑스 5,616 11,388 8,697 1,031 1,746 69.27 5 인도네시아 4,591 5,090 5,511 398 386 (3.07) … 12 대한민국 1,407 538 732 92 88 (3.84)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국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수입국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반려동물 식품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의 잠재력을 시사한다. 최근 몇 년간 수입 증가세와 함께,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6.05%의 높은 성장률은 인도 반려동물 산업 내에서 한국산 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인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한국산 수입이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여전히 한국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무역 패턴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과 시장 포지셔닝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한국은 반려동물 영양학, 기능성 제품 개발, 지속 가능한 포장재 분야에서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품종 맞춤형 식단, 면역력 및 소화 개선, 피부 및 모질 관리 등 기능성 사료에 대한 인도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인도 내 고온 다습한 기후, 지역별 품종 특성, 열대성 기생충 등을 고려한 전용 SKU 개발이 중요하며, 곡물 미첨가(grain-free), 유기농 혼합물, 부드러운 간식 형태 등의 제품은 수의사 추천과 함께 중산층 이상 반려인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의 오프라인 유통망은 파편화돼 있으나 빠르게 진화 중이다. 이에 따라, 현지 반려동물 전문 매장(예: Heads Up For Tails, Just Dogs, Pet Lovers Hut) 및 수의용 공급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입지를 다지고, 인도 아마존(Amazon India), 플립카트(Flipkart), 슈퍼테일즈(Supertails)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통 채널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독형 D2C 모델에 샘플 제공, 그루밍 제품·영양제 등 번들 서비스를 결합하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인도의 가격 민감성과 'Make in India' 소비 트렌드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수입 위주에서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B Group(Drools), Himalaya Pet Wellness 등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제조사와의 합작 또는 OEM 계약을 통해 인도 내에서 제조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 및 세금 절감, 인도 기후·문화에 맞는 맞춤 제품 개발(채식 사료, 닭고기·생선 기반 사료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인도 내 원재료(닭고기, 곡물, 허브 등)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조달 구조도 구축할 수 있다.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양국 간 교역에 유리한 법적·경제적 기반을 제공한다. CEPA를 활용할 경우, 한국산 반려동물 사료는 타국 대비 20~35% 수준의 수입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빠른 통관 절차를 통해 물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인도 내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시장 공략 시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시장 기회와 제도적 이점을 활용하면 한국 반려동물 식품 기업은 인도 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인도식품가공산업부(MOFPI), 인도 축산부(DAHD), 인도표준국(BIS), 인도 동물복지위원회(AWBI), IMARC Group, TechSci Research, Mordor Intelligence,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Mars India, GlobalPetIndustry, PetfoodIndustry 및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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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신경학회, 11월 9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열고 공식 출범
- 대한수의신경학회(Korean Society of Veterinary Neurology and Neurosurgery, KSVNN)가 오는 11월 9일(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린다. 수의신경학회는 수의신경학 및 신경외과학의 발전을 목표로, 신경내과, 신경외과, 신경영상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성장을 지향하는 학술 단체다. 신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수의사(정회원)와 수의대생(학생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학회는 지난해 7월 결성된 스터디 소모임에서 시작되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창립 준비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학계에서는 김남수(전북대), 이해범(충남대), 정동인(경상국립대), 허수영(전북대), 윤학영(전북대), 황태성(경상국립대), 이동빈(경상국립대), 송중현(충남대) 교수 등이 주요 회원으로 참여한다.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1월 9일(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자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람 뇌종양 수술의 권위자인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이기택 교수가 특별 연자로 초청되어 '뇌종양 수술의 원칙과 최신 경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기택 교수는 대한두개저학회 및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특별이사, 대한신경종양학회 상임이사로 활약 중이다. 이어서 ▲소동물 뇌전증: 발작 및 뇌전증 지속증 관리 프로토콜(경상국립대 정동인 교수) ▲뇌종양 환자의 진단 및 방사선 치료의 적용(경상국립대 황태성 교수) ▲성공적인 뇌종양 수술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위기의 순간' –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전략(오아시스정형외과신경외과 동물병원 차재관 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연 종료 후 오후 5시부터는 창립총회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남수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대한수의신경학회 측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학술대회, 컨퍼런스, 핸즈온 웻랩 등 다양한 학술 활동과 정회원 전용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의 신경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여러 수의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 또한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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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신경학회, 11월 9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열고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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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11월 1일 학술대회 개최
- 국내 동물매개치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인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회장 김옥진)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에서 제34회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을 대주제로 열린다. 동물을 매개로 한 심리 치료가 개인의 회복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될 전망이다. 학회 측은 동물매개치료의 학술적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관련 분야의 전문가, 전공 학생 및 관계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1급 자격 취득에 필요한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어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월)부터 시작해 10월 22일(수)까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학회 관계자는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동물매개치료의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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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11월 1일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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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벳, 3D 줄기세포 프린팅 기술로 절단 위기 반려견 치료 성공
- 최근 인체 의료 분야에서 맞춤형 자가줄기세포 치료기기로 주목받는 '닥터인비보(Dr. Invivo, 로킷헬스케어)' 3D 조직 재생 프린터가 동물 치료 영역에서도 그 효과를 입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휴벳(대표이사 오홍근, 와우동물메디컬센터장)은 지난해 도입한 동물조직재생 3D 프린터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치료에서 유의미한 성공 사례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휴벳이 공개한 대표적인 사례는 절단 위기에 놓였던 유기견 '풍산이'의 이야기다. 야산에 설치된 고라니 덫에 걸려 발가락 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상처와 염증을 입은 풍산이는 여러 병원에서 '절단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후 마지막 희망을 안고 휴벳 의료진을 찾았다. 휴벳과 와우동물메디컬센터의 의료진은 풍산이의 복강에서 자가지방 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닥터인비보' 3D 조직 프린터를 이용해 환부에 직접 이식하는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불과 45일 만에 절단 없이 피부 조직이 완벽하게 재생되는 놀라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닥터인비보'는 환자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와 세포외기질, 조직 특이적 생체재료 등을 혼합하여 3D 곡면 프린팅 기술로 환부에 정확하게 이식하는 최신 재생 치료 기술이다. 인체 의료 분야에서는 이미 신장 조직 재생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탁월한 생리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오홍근 휴벳 대표는 "이번 성공 사례는 말초 피부의 광범위한 결손뿐만 아니라, 소형 노령견의 거대 유선종양 제거 후 발생하는 서혜부 피부 결손 등 치료가 어려웠던 다양한 케이스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피부를 넘어 장기 재생치료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응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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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벳, 3D 줄기세포 프린팅 기술로 절단 위기 반려견 치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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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회‘ 성공리에 진행
-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KKF)은 9월 7일(일),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이천캠퍼스에서‘2025 하반기반려동물 행동지도사 대비 실기 경기대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훈련사 위원회가 주관하며, 세계애견연맹(FCI) 및FCI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FCI A2O)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자들에게 실제 시험과 유사한환경에서 모의 평가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점검하여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되었기에 예비 수험자들의 만족도가 컷다. 대회 참가자들은 실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수상의 기회도 주어져 수상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의가 돋보였으며, 특히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가 지녀야 할 자질과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사전 검증의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의 평가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 규칙과 동물복지 원칙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애견연맹 소속 이주상 심사위원과 이호삼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총장은 “본 대회에 참가한 예비 수험자분들 모두 해당 자격검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합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애견연맹에서는 반려동물 교육·훈련 분야의 전문인재를발굴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본 대회 결과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https://www.thekkf.or.kr)에서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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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회‘ 성공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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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펫산업 박람회 ‘Pet Fair Asia 2025’, 중국 상해서 5일간 열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펫 페어 아시아(Pet Fair Asia)가 지난 2025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제27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약 334만 제곱피트(31만㎡)에 달하는 역대 최대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2,600개 이상의 참가 업체가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는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에서 중국의 제조·혁신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상하이 시가 진행한 ‘반려동물 친화적인 달(Pet-friendly Month)’ 캠페인과 맞물려 개최돼 도시 전역에서 반려동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됐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기술, 스마트 기기, 고급 반려동물 사료 등 혁신 제품들이 Discovery 존과 Genius Hub 존에서 공개됐다. 또한 ‘반려동물 패션 위크(Pet Fashion Week)’를 통해 주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스타트업 존에는 50개 이상의 중국 신생 브랜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의 국제적 참여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개국에서 온 글로벌 브랜드들이 두 개의 전용 홀을 가득 메웠으며, 해외 방문객 수도 급증해 박람회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24년에는 91개국에서 12만 4천 명의 업계 전문가가 행사에 참가했는데, 그중 해외 방문객 비중이 10%로 전년 대비 41.8% 증가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행사에서도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며 국제적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NIEC) 전역에서 운영됐다. 총 25개 홀이 마련되어 사료, 액세서리, 수의학 솔루션, 공급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렀고, 소동물 전용 1만5천㎡ 규모의 신설 홀과 고양이 전용 구역도 새롭게 선보였다. 동시 개최된 ‘펫 페어 서플라이(Pet Fair Supply)’에는 7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5만5천㎡ 규모의 전시장에서 전체 공급망을 선보였으며, 이는 2024년 대비 30% 증가한 규모였다. 또한 별도로 열린 반려동물 수의과 박람회는 약 3만㎡ 두 개의 홀에서 진행돼 7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 반려동물 의학 및 건강 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펫 페어 아시아 2025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았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속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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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펫산업 박람회 ‘Pet Fair Asia 2025’, 중국 상해서 5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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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동물보호협회(대표 기미연)와 ‘반려동물 복지증진 및 기증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 성숙한 반려문화 발전을 위해 시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을 잘 보호하고 입양을 적극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우리 용인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을 통해 반려동물을 한층 더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는 “유기동물의 처참한 삶을 돌보기 위해 약 10년 동안 협회를 꾸려오고 있는데, 힘든 순간과 상처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특히 바쁜 시정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와 동물보호협회는 반려동물 기증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반려동물 돌봄 자원봉사 실시, 임시보호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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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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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신경학회, 11월 9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열고 공식 출범
- 대한수의신경학회(Korean Society of Veterinary Neurology and Neurosurgery, KSVNN)가 오는 11월 9일(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린다. 수의신경학회는 수의신경학 및 신경외과학의 발전을 목표로, 신경내과, 신경외과, 신경영상의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성장을 지향하는 학술 단체다. 신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수의사(정회원)와 수의대생(학생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학회는 지난해 7월 결성된 스터디 소모임에서 시작되어,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창립 준비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학계에서는 김남수(전북대), 이해범(충남대), 정동인(경상국립대), 허수영(전북대), 윤학영(전북대), 황태성(경상국립대), 이동빈(경상국립대), 송중현(충남대) 교수 등이 주요 회원으로 참여한다. 창립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1월 9일(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자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람 뇌종양 수술의 권위자인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이기택 교수가 특별 연자로 초청되어 '뇌종양 수술의 원칙과 최신 경향'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기택 교수는 대한두개저학회 및 대한신경방사선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특별이사, 대한신경종양학회 상임이사로 활약 중이다. 이어서 ▲소동물 뇌전증: 발작 및 뇌전증 지속증 관리 프로토콜(경상국립대 정동인 교수) ▲뇌종양 환자의 진단 및 방사선 치료의 적용(경상국립대 황태성 교수) ▲성공적인 뇌종양 수술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위기의 순간' –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전략(오아시스정형외과신경외과 동물병원 차재관 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연 종료 후 오후 5시부터는 창립총회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남수 교수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대한수의신경학회 측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학술대회, 컨퍼런스, 핸즈온 웻랩 등 다양한 학술 활동과 정회원 전용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의 신경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여러 수의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 또한 해당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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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신경학회, 11월 9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 열고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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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11월 1일 학술대회 개최
- 국내 동물매개치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인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회장 김옥진)가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에서 제34회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을 대주제로 열린다. 동물을 매개로 한 심리 치료가 개인의 회복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될 전망이다. 학회 측은 동물매개치료의 학술적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관련 분야의 전문가, 전공 학생 및 관계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1급 자격 취득에 필요한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어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월)부터 시작해 10월 22일(수)까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학회 관계자는 "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동물매개치료의 가치를 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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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11월 1일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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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벳, 3D 줄기세포 프린팅 기술로 절단 위기 반려견 치료 성공
- 최근 인체 의료 분야에서 맞춤형 자가줄기세포 치료기기로 주목받는 '닥터인비보(Dr. Invivo, 로킷헬스케어)' 3D 조직 재생 프린터가 동물 치료 영역에서도 그 효과를 입증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휴벳(대표이사 오홍근, 와우동물메디컬센터장)은 지난해 도입한 동물조직재생 3D 프린터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치료에서 유의미한 성공 사례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휴벳이 공개한 대표적인 사례는 절단 위기에 놓였던 유기견 '풍산이'의 이야기다. 야산에 설치된 고라니 덫에 걸려 발가락 뼈가 드러날 정도로 심각한 상처와 염증을 입은 풍산이는 여러 병원에서 '절단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후 마지막 희망을 안고 휴벳 의료진을 찾았다. 휴벳과 와우동물메디컬센터의 의료진은 풍산이의 복강에서 자가지방 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닥터인비보' 3D 조직 프린터를 이용해 환부에 직접 이식하는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불과 45일 만에 절단 없이 피부 조직이 완벽하게 재생되는 놀라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닥터인비보'는 환자 자신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와 세포외기질, 조직 특이적 생체재료 등을 혼합하여 3D 곡면 프린팅 기술로 환부에 정확하게 이식하는 최신 재생 치료 기술이다. 인체 의료 분야에서는 이미 신장 조직 재생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탁월한 생리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오홍근 휴벳 대표는 "이번 성공 사례는 말초 피부의 광범위한 결손뿐만 아니라, 소형 노령견의 거대 유선종양 제거 후 발생하는 서혜부 피부 결손 등 치료가 어려웠던 다양한 케이스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피부를 넘어 장기 재생치료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응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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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벳, 3D 줄기세포 프린팅 기술로 절단 위기 반려견 치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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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회‘ 성공리에 진행
-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KKF)은 9월 7일(일),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이천캠퍼스에서‘2025 하반기반려동물 행동지도사 대비 실기 경기대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훈련사 위원회가 주관하며, 세계애견연맹(FCI) 및FCI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FCI A2O)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국가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자들에게 실제 시험과 유사한환경에서 모의 평가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점검하여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되었기에 예비 수험자들의 만족도가 컷다. 대회 참가자들은 실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수상의 기회도 주어져 수상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의가 돋보였으며, 특히 반려동물 행동 지도사가 지녀야 할 자질과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사전 검증의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의 평가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실기 규칙과 동물복지 원칙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애견연맹 소속 이주상 심사위원과 이호삼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총장은 “본 대회에 참가한 예비 수험자분들 모두 해당 자격검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합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애견연맹에서는 반려동물 교육·훈련 분야의 전문인재를발굴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본 대회 결과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https://www.thekkf.or.kr)에서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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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회‘ 성공리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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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펫산업 박람회 ‘Pet Fair Asia 2025’, 중국 상해서 5일간 열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인 펫 페어 아시아(Pet Fair Asia)가 지난 2025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제27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약 334만 제곱피트(31만㎡)에 달하는 역대 최대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었으며, 2,600개 이상의 참가 업체가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번 박람회는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며,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에서 중국의 제조·혁신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상하이 시가 진행한 ‘반려동물 친화적인 달(Pet-friendly Month)’ 캠페인과 맞물려 개최돼 도시 전역에서 반려동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됐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기술, 스마트 기기, 고급 반려동물 사료 등 혁신 제품들이 Discovery 존과 Genius Hub 존에서 공개됐다. 또한 ‘반려동물 패션 위크(Pet Fashion Week)’를 통해 주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스타트업 존에는 50개 이상의 중국 신생 브랜드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의 국제적 참여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6개국에서 온 글로벌 브랜드들이 두 개의 전용 홀을 가득 메웠으며, 해외 방문객 수도 급증해 박람회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 2024년에는 91개국에서 12만 4천 명의 업계 전문가가 행사에 참가했는데, 그중 해외 방문객 비중이 10%로 전년 대비 41.8% 증가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행사에서도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며 국제적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장은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NIEC) 전역에서 운영됐다. 총 25개 홀이 마련되어 사료, 액세서리, 수의학 솔루션, 공급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렀고, 소동물 전용 1만5천㎡ 규모의 신설 홀과 고양이 전용 구역도 새롭게 선보였다. 동시 개최된 ‘펫 페어 서플라이(Pet Fair Supply)’에는 7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5만5천㎡ 규모의 전시장에서 전체 공급망을 선보였으며, 이는 2024년 대비 30% 증가한 규모였다. 또한 별도로 열린 반려동물 수의과 박람회는 약 3만㎡ 두 개의 홀에서 진행돼 7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 반려동물 의학 및 건강 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펫 페어 아시아 2025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의 중심 무대로 자리 잡았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속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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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펫산업 박람회 ‘Pet Fair Asia 2025’, 중국 상해서 5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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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동물보호협회(대표 기미연)와 ‘반려동물 복지증진 및 기증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 성숙한 반려문화 발전을 위해 시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을 잘 보호하고 입양을 적극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우리 용인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을 통해 반려동물을 한층 더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는 “유기동물의 처참한 삶을 돌보기 위해 약 10년 동안 협회를 꾸려오고 있는데, 힘든 순간과 상처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특히 바쁜 시정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와 동물보호협회는 반려동물 기증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반려동물 돌봄 자원봉사 실시, 임시보호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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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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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전문]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차별화와 디지털화
-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 증가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와 민관 협력 확대 움직임, 지속적인 성장 예상 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보유 증가, 소비자 생활 방식 변화, 반려동물 건강과 영양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요인에 힘입어 2025년까지 시장 규모가 약 10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기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8억4389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도시화, 핵가족 증가, 실소득 상승 등의 배경 속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5.3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4 회계연도 기준 인도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은 약 16%의 연간 성장률(YoY)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 약 6억4000만 달러에 도달해 2023 회계연도의 5억4430만 달러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에는 프리미엄 및 기능성 제품의 확산, 구독 모델 도입, 온라인 판매 성장에 힘입어 15~17%의 추가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7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6.74%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이는 인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2023년 기준 인도의 반려동물 수는 개 약 3000만 마리, 고양이 약 550만 마리에 달하며, 매년 60~80만 마리의 신규 반려동물이 추가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뚜렷하다. 시장 동향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경제형(economy), 중간 가격대(mid-range),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premium/super-premium) 세분화 시장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경제형 제품이 전체 소비량의 약 50~5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2급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가격 민감형 소비자층에 의해 주도되며, 주요 브랜드로는 퓨어펫(Purepet), 페디그리 베이직(Pedigree Basic), 지역 프라이빗 라벨 등이 있다. 중간 가격대 제품은 약 25~30%를 차지하며, 합리적 가격과 균형 잡힌 영양을 원하는 도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 부문에는 드롤스(Drools), 히말라야(Himalaya), 피델(Fidele)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세분화 시장은 약 15~20%의 점유율을 보이며, 2028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부문이다. 이 부문은 곡물 미첨가(grain-free), 품종 특화(breed-specific), 기능성, 수의사 추천 식단 등이 포함되며, 대표 브랜드로는 로얄캐닌(Royal Canin), 파르미나(Farmina), 헤즈 업 포 테일즈(Heads Up For Tails, HUFT), 오리젠(Orijen), 아카나(Acana) 등이 있다. 2024 회계연도에는 물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평균 반려동물 식품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제조사들이 옥수수, 대두박, 포장재 등 주요 원재료 비용의 8~12% 하락분을 흡수하거나, 할인·온라인 묶음 상품 등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환원했기 때문이다. 2025 회계연도에는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에 따라 가격 상승률이 2~3% 수준으로 완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형 제품은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유형별로는 건식 사료(dry food), 습식 사료(wet food), 간식(treats), 기능성 및 특수 식단(functional/specialized diets)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건식 사료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저장의 용이성, 낮은 가격, 인도 기후에 적합한 특성 때문이며, 특히 도시 및 준도시 지역의 반려견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습식 사료는 약 15~1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호성과 수분 공급 효과를 중시하는 반려인 수요에 따라 프리미엄 도시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간식 및 기능성 식품(소화 케어, 피부·피모 건강, 관절 지원 등)은 약 12~15%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의사나 소비자 인식 제고에 힘입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평가된다. 판매 채널별로는 크게 온/오프라인 유통망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유통망은 전체의 약 60~65%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전문점, 동물병원, 슈퍼마켓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약 35~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마존(Amazon), 플립카트(Flipkart), 펫시(Petsy) 등의 플랫폼이 주요 채널로, 구독 모델, 맞춤형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빠른 배송, 맞춤형 구독 서비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2026년까지 5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유통 분야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도 활발하며, 슈퍼테일즈(Supertails), 캐나인 인디아(Canine India), 헤즈 업 포 테일즈(Heads Up For Tails) 등의 스타트업들이 직접소비자판매(D2C) 확대를 위해 벤처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소비자 및 기업 동향 인도의 반려동물 수는 2018년 2210만 마리에서 2023년 3850만 마리로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1.7%에 달한다. 반려동물 문화의 성장에 더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트렌드(Pet Humanization)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제품군(곡물 미첨가 제품, 품종 맞춤형 제품, 고단백 사료 등)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소비자 특성이 상이한 것 또한 특징이다. 주요 대도시는 프리미엄·기능성·수입식품 중심 수요가 높으며, 2~3급 도시에서는 보급형 및 중가 제품의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 남부 지역은 고양이 사료 및 기능성 제품 수요가 강하며, 서부 및 북부 지역은 소매망이 잘 구축돼 있고, 활발한 반려동물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제조사들도 대응하고 있다.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44.8%를 점유하고 있는 마스 인터내셔널 인디아(Mars International India)는 2024년 기준 건식 사료(dry food) 생산 능력을 연간 6만 5000톤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인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수출 수요도 함께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브랜드명 모기업 페디그리 (Pedigree) 마스 (Mars Inc.) 휘스카스 (Whiskas) 마스 (Mars Inc.) 로얄 캐닌 (Royal Canin) 마스 (Mars Inc.) 드룰스 (Drools) 인디안 보일러 그룹 (Indian Boiler Group) [자료: 유로모니터] 인도 내 반려동물 식품의 제조 역량에 대한 공식적인 집계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주요 기업들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생산 가동률은 시장 수요, 원재료 조달 상황, 유통망 등의 요소에 따라 달라지며, 공식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고성장세로 인해 주요 업체 대부분이 높은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들은 단순히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ESG 요소 반영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기업들은 소화, 관절, 털 건강, 노령견 맞춤식 등 특정 건강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품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원재료 조달,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ESG 요소를 반영한 생산 전략을 강화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 동향 인도 정부는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포함한 축산 및 식품 가공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조 인프라 확대, 품질 기준 설정, 투자 촉진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주요 추진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축산 인프라 개발 기금(AHIDF: Animal Husbandry Infrastructure Development Fund) 총 1조5000억 루피 규모의 AHIDF는 축산 관련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반려동물 사료 제조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개인 창업자, 중소기업(MSMEs), 농민생산자조직(FPOs), 섹션 8 회사 등이 동 기금의 신용 지원을 통해 사료 공장을 설립할 수 있다. (2) 식품 가공 산업 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PLISFPI: Production Linked Incentive Scheme for Food Processing Industry) 중앙정부가 승인한 PLISFPI는 총 1조900억 루피 규모의 중앙 부처형 사업이며, 세계적 수준의 식품 제조 기업을 육성하고 인도 식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반려동물 식품 제조업체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인도표준국(BIS) 반려동물 식품 기준(IS 11968:2019) 인도표준국(BIS)은 “개와 고양이용 반려동물 사료 – 규격(Pet Food for Dogs and Cats — Specification (First Revision)”이라는 제목의 IS 11968:2019를 제정했다. 이 기준은 반려동물 식품의 품질 및 안전 요건을 명시하고 있으며, 인도 상공회의소연합(PHDCCI)은 본 기준의 조기 의무화를 권고한 바 있다. (4) 반려동물 가게에 관한 동물학대방지규칙(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Pet Shop) Rules, 2018) 환경·산림·기후변화부(MoEFCC)가 제정한 이 규칙은 반려동물 판매점이 주 동물복지위원회(State Animal Welfare Board)의 등록 인증서를 반드시 취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윤리적 반려동물 거래와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을 촉진하며, 반려동물 사료 산업에도 간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2024년 식품가공산업부(MOFPI)가 주관한 월드 푸드 인디아 2024(World Food India 2024)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미래 설계(Shaping the Future of the Pet Food Industry)’라는 제목의 세션에서는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산업 성장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과 지원 정책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업 현황 및 시사점 <인도 반려동물 식품 수입 동향(HS코드 23091000)> (단위: US$ 천) 순위 국가명 연도별 수입 연초 누계(Year To Date) 2022 2023 2024 '24.1월 '25.1월 증감률(%) 세계 114,000 123,000 137,000 10,000 12,000 11.73 1 태국 82,907 68,886 85,975 5,545 5,938 7.1 2 이탈리아 10,486 7,582 10,158 1,104 635 (42.49) 3 남아프리카공화국 20,409 12,046 9,940 1,216 248 (79.64) 4 프랑스 5,616 11,388 8,697 1,031 1,746 69.27 5 인도네시아 4,591 5,090 5,511 398 386 (3.07) … 12 대한민국 1,407 538 732 92 88 (3.84)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국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수입국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반려동물 식품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의 잠재력을 시사한다. 최근 몇 년간 수입 증가세와 함께,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6.05%의 높은 성장률은 인도 반려동물 산업 내에서 한국산 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인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한국산 수입이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여전히 한국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무역 패턴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과 시장 포지셔닝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한국은 반려동물 영양학, 기능성 제품 개발, 지속 가능한 포장재 분야에서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품종 맞춤형 식단, 면역력 및 소화 개선, 피부 및 모질 관리 등 기능성 사료에 대한 인도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인도 내 고온 다습한 기후, 지역별 품종 특성, 열대성 기생충 등을 고려한 전용 SKU 개발이 중요하며, 곡물 미첨가(grain-free), 유기농 혼합물, 부드러운 간식 형태 등의 제품은 수의사 추천과 함께 중산층 이상 반려인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의 오프라인 유통망은 파편화돼 있으나 빠르게 진화 중이다. 이에 따라, 현지 반려동물 전문 매장(예: Heads Up For Tails, Just Dogs, Pet Lovers Hut) 및 수의용 공급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입지를 다지고, 인도 아마존(Amazon India), 플립카트(Flipkart), 슈퍼테일즈(Supertails)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통 채널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독형 D2C 모델에 샘플 제공, 그루밍 제품·영양제 등 번들 서비스를 결합하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인도의 가격 민감성과 'Make in India' 소비 트렌드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수입 위주에서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B Group(Drools), Himalaya Pet Wellness 등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제조사와의 합작 또는 OEM 계약을 통해 인도 내에서 제조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 및 세금 절감, 인도 기후·문화에 맞는 맞춤 제품 개발(채식 사료, 닭고기·생선 기반 사료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인도 내 원재료(닭고기, 곡물, 허브 등)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조달 구조도 구축할 수 있다.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양국 간 교역에 유리한 법적·경제적 기반을 제공한다. CEPA를 활용할 경우, 한국산 반려동물 사료는 타국 대비 20~35% 수준의 수입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빠른 통관 절차를 통해 물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인도 내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시장 공략 시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시장 기회와 제도적 이점을 활용하면 한국 반려동물 식품 기업은 인도 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인도식품가공산업부(MOFPI), 인도 축산부(DAHD), 인도표준국(BIS), 인도 동물복지위원회(AWBI), IMARC Group, TechSci Research, Mordor Intelligence,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Mars India, GlobalPetIndustry, PetfoodIndustry 및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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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전문]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차별화와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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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펫&캣쇼’ 6/6~8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2025 수원펫&캣쇼」이 오는 6월 6(금)일부터 8(일)일까지 3일간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25년 여름시즌에 맞춰 개최되는 펫페어인 만큼 많은 다양한 반려동물 여름제품도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반려동물 분야의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150여개 업체가 230부스 규모로 열리며, 사료,간식,용품,가구,의류,펫 서비스까지 다양한 반려동물 아이템들이 한자리에 총 집합한다. 또한 「수원펫&캣쇼」에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이벤트들과 부대행사들로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펫쇼백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하여 총 100명에게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로 구성된 펫쇼백 증정 이벤트와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펫쇼볼` 이벤트에도 참여 할 수있다. 보다 자세한 박람회 안내 및 이벤트 내용은 수원펫&캣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5일까지 수원펫&캣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주)미래전람 02-2238-0340 www.pet-sh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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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펫&캣쇼’ 6/6~8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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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고양이 전문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 5월 서울 개최
- 고양이 전문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다. 궁디팡팡 캣페스타(이하 궁팡)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고양이 전문 박람회로 고양이 사료 및 간식, 용품, 가구부터 각종 고양이 아트 제품 등 집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백서, 캐츠랑/쉨잇 그리고 LG유니참펫이 협찬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나바코리아(챠오츄르) ▲펫트코리아(지위, 아투 등) ▲로마샌드 ▲시그니처바이 ▲로우즈(RAWZ) ▲건강백서 ▲LG유니참펫 ▲몬지코리아 ▲캐츠랑,쉨잇 ▲알모네이쳐 ▲조공 ▲바이탈에센셜 등의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궁팡 행사장에서는 각 참가브랜드별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스탬프존, 포토존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올바른 반려 문화와 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길고양이를 위한 기부 캠페인 ‘해피컷팅 프로젝트(HAPPY CUTTING PROJECT)’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관람객 입장 시 발급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티켓의 귀 부분을 잘라 기부함에 넣으면, 티켓 1장당 2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총 9,377만 1,820원으로, 해당 금액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및 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궁팡은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 활동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장에서는 유기묘 입양 권장 캠페인으로 ‘구조묘 입양 홍보 사진전, 냥BTI’가 전시된다. 털 코트도, 얼굴도, 성격도, 살아온 이야기도 모두 다른 고양이들의 성향을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진소라 사진 작가가 함께 진행하여 뜻 깊은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궁팡은 사전예매자에게 궁팡의 시그니처 이벤트인 꽝없는 복권 ‘냥피또’를 제공한다. 냥피또는 복권에 그려진 캣닢 그림을 긁으면 100% 경품에 당첨되는 복권 형태의 뽑기 이벤트로 현장에서 관람객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에는 사전예매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여 캐츠랑 사료 샘플팩과 내추럴발란스 사료 샘플팩을 전원에게 제공한다. 현재 궁팡 어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예매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 시 성인 1인 기준 입장권은 1만원이며, 5월 29일(목)까지 온라인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궁팡은 반려동물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안내견을 제외한 모든 반려동물의 동반 입장이 불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마지막 날인 6월 1일(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궁팡앱(www.gdppcat.com) 및 공식 인스타그램(@gdppc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궁디팡팡 캣페스타의 다음 행사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12월 서울 SETE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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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고양이 전문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 5월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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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퍼 프리미엄 사료 ‘닥터클라우더’, 10년의 신뢰를 안고 한국 재진출
- ► 휴먼그레이드 원료와 가수분해 단백질로 알러지 부담 낮춘 기능성 사료, 국내 정식 출시 10년 전 동물병원 처방식 사료로 국내 마니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닥터클라우더가 강원지주㈜와 유통사 강원전자㈜ 강원펫푸드를 통해 이루어진다. 닥터클라우더는 6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독일 기능성 사료 브랜드로, 유럽 전역의 수의사와 반려동물 영양학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 특히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고급 원료와 가수분해 단백질을 사용해 알러지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알러지나 소화 민감성으로 고민하는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단백질원으로는 오리, 연어, 생선 등 소화에 용이한 단일 단백질을 사용하고, 쌀과 감자 등 저알러지성 식재료를 더해 피부 트러블과 장 건강까지 폭넓게 고려했다. ▶ 총 8종 라인업, 반려견 건강 상태별 맞춤형 제안 이번 국내 출시 라인업은 총 8종으로,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추후 반려묘용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장 건강을 위한 인테스티널 IRD 다이어트 피부 및 피모 관리를 위한 FSD 다이어트 알러지 케어를 위한 하이포센서티브 오리&감자 노령견을 위한 시니어 라이트 성장기 및 성견용 주니어/어덜트 미디엄 시리즈 등 닥터클라우더는 유럽 기준의 제조 공정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합성첨가물과 방부제를 배제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에게 안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사료로 평가받는다. 제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펫푸드 공식몰 ▲닥터클라우더 한국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사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특별 프로모션도 제공된다. 강원지주 관계자는 “닥터클라우더는 수의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설계와 고품질 원료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세심하게 고려한 브랜드”라며 “기능성과 안전성을 함께 추구하는 보호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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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퍼 프리미엄 사료 ‘닥터클라우더’, 10년의 신뢰를 안고 한국 재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