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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20시간 감금, 동물 유괴"… 카라 노조,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에서 구조견을 20시간씩 이동장에 감금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경영진의 동물 복지 문제 대응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이하 노조)는 2025년 11월 6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라 경영진의 거짓 해명과 일방적인 센터 폐쇄를 비판하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카라가 구조견을 하루 20시간씩 이동장에 감금하고 , 일부 동물은 4년 이상 외부 위탁소에 갇혀 지내는 실태가 알려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회화 교육을 위해 이동장을 사용했다' , '하루 4차례 1시간씩 훈련한다' 는 카라 경영진의 해명을 "거짓 변명" 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민경 카라지회 사무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오늘 이 시간에도 더봄센터 구조견 수십 마리가 동물보호법 사육기준을 벗어난 비좁은 이동장에서 매일 20시간을 견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텔라'와 '하바나' 등 일부 구조견은 과거 이동장에서만 2년을 지냈다"며 "단지 해외 입양을 위해 2년간 매일 20시간씩 가둬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인력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파주 더봄센터의 상근 인력은 1일 평균 7~8명이며, 이동장 구역 담당자는 평균 2명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1명인 날이 비일비재해 , 활동가 1~2명이 40마리에 달하는 구조견을 매일 4차례씩 산책시키고 개별 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는 주장이다. 현장 발언에 나선 고현선 지회장은 "밤새 캔넬 속에서 다리를 구부린 채 있다 보니 관절 부위 피부가 헐어 상처가 나는 '캔넬병'을 앓는 개들이 한두 마리가 아니다"라며 "아파야만 캔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참혹한 실정이라고 증언했다. 최태규 수의사(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는 이러한 사육 방식을 '호더'에 비유하며 "보호소와 호딩의 차이는 적절한 돌봄이며, 그 기준은 동물복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이 마포 '더불어숨센터' 매각을 강행하기 위해 지난 11월 2일 일요일 밤, 도심형 입양센터인 '아름품'의 동물들을 기습적으로 이전시킨 행위도 도마 위에 올랐다. 노조는 이를 "동물 유괴" 라고 규정하며, 이미 과밀 상태인 파주 더봄센터로 동물들을 무리하게 밀어 넣었다고 비판했다. 대의원이자 아름품 봉사자인 최은희 씨는 "이번 아름품 폐쇄 과정은 동물권 단체에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폭력적이었다"며 "활동가나 봉사자에게 어떤 안내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쳐 동물들을 빼갔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동물들을 활동가들이 퇴근하고 동물들이 잘 시간에 들이닥쳐 납치해 갔다"며 "자고 있다 날벼락을 맞은 고양이 '람보'는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았고, 단짝 '라티'만 먼저 끌려간 강아지 '가온'이는 하루 종일 간식도 거부하고 웅크리고 있었다"고 당시의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카라 경영진이 건물 매각 사유로 '재무 위기'를 주장하지만, 이는 "근거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최은희 씨는 "재정이 어려우면 건물부터 팔기 전에 고액 연봉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했는지 묻는다"며 "경영 실패의 책임을 왜 죄 없는 동물들이 져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철저한 실태 조사 및 개선 조치 ▲이동장, 위탁소 동물 상황 공개 및 복지 시스템 마련 ▲마포 센터 매각 중단 및 아름품 원상복귀 ▲경영진의 거짓 해명 중단 및 즉각 사퇴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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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예비 창업자 부문 우수상 수상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동물매개케어학과는 성인학습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에서 예비 창업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반려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팀명 ‘휴먼앤포즈(Human&Paws)’로 참가한 이들은 ‘생명존중교육, 반려산업의 새로운 시장-경기 특산물 기반 동물교감활동 창업모델’을 주제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주관했으며, 반려동물 산업과 지역 특산물 융합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에 총 92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 30팀, 결선 10팀이 경쟁하는 치열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휴먼앤포즈팀은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1학년 재학생들인 강다영 팀장과 김성한, 신은선, 안예슬 팀원으로 구성됐다. 안산대학교 휴먼앤포즈팀의 창업 아이템은 ‘경기도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교감치유·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과의 상호교감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과 긍정적 정서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체험형 키트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가치를 제안했다. 휴먼앤포즈팀은 중장기적으로 정서 안정 프로그램 확장, 산업체-학교 연계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플랫폼 기반 지속 운영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이 균형 잡힌 모델”이라는 호평과 향후 산업체-학교 연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 운영 플랫폼 구축 계획도 주목받았다. 또한 제품개발이 아닌 참여팀 가운데 유일한 교육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강다영 학생은 “반려동물 산업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치유와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창업 아이디어를 넘어, 동물교감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라는 학문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이자, 특히 성인학습자들이 학습과 실무를 연결해 창업 역량을 발휘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산대학교는 성인학습자들이 이러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들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창업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반려동물 기반 사회공헌 및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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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광고모델로…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한 끼”
대한민국 대표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가 유기동물 입양 및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 보호 단체와의 협업에 나섰다. 네츄럴코어는 동물 보호 단체 도그어스플래닛(Dog us planet)과 손잡고 유기동물의 건강한 일상과 입양을 지원하는 ‘맘마 투 게더(MAMMA to ga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츄럴코어는 도그어스플래닛이 보호 중인 강아지 ‘삐삐’를 홍보 콘텐츠 모델로 선정하고, 자사 사료 ‘어드밴티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시에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연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신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품 모델인 삐삐가 지내고 있는 도그어스플래닛의 보호소로 기부되어 유기동물들의 따뜻한 끼니로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네츄럴코어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몰을 통해 10월 30일(목)부터 12월 21일(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제품 구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유기동물 입양과 보호에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츄럴코어의 어드밴티지 라인은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동물도 잘 먹을 수 있는 높은 기호성을 갖췄으며, ▲덴마크 기술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자일로올리고당(XOS) ▲헥사메타인산염 등을 사용해 장·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료 2종 모두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가 제시하는 영양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네츄럴코어는 유기동물 입양가족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첫 사료 구매 100원 ▲입양가족 공식몰 평생 할인 혜택 ▲유기동물과의 첫만남 입양키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입양가족의 안정적인 반려 생활을 위한 적응을 돕는다. 입양키트는 유기동물 종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와 간식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입양 초기 반려가족에게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음식과 필요한 용품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송주미 네츄럴코어 이사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연계 활동이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가족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간다’는 네츄럴코어의 경영 철학에 따라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네츄럴코어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츄럴코어와 도그어스플래닛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네츄럴코어는 지난 9월 27일(토) 경기 화성시에서 도그어스플래닛이 주최한 ‘리홈 마켓 인 타임테라스(Rehome Market in Time terrace)’ 행사에 참여해 반려견 용품 자선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제품 판매 수익금을 유기견의 구조 및 치료·수술비 모금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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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제34회 기념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11월 1일(토)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강의동 K209호에서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을 주제로 '제34회 기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매개치료의 학술적 연구 교류와 성과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 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가 주관하고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가 후원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본 학술대회에서는 동물매개치료의 다양한 적용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주요 발표 세션은 ▲사람과 동물의 공존 복지: 청각장애인 대상 동물교감치유 연구와 확산 가능성 (양가영 박사/국립축산과학원) ▲리딩독(Reading to a Dog) 프로그램 (윤혜경 대표/한국리딩독연구소)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 속에서 동물매개치료가 여는 회복과 공존의 길 (이민자 대표/위드동물교감치유센터) ▲초등학생 대상 곤충·관상어 매개 프로그램 (이수아/원광대학교 대학원) ▲초등학생 대상 고양이매개치료 프로그램 (임기쁨/우송정보대학교) ▲반려인 양육태도에 따른 교육 요구 인식 유형 연구 (양지현/속초애견미용학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학회는 이날 본 학술대회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행사 장소인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그라지에 카페에서 상임이사들을 위한 사전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상임이사들은 부천대학교 반려동물학과의 김현주학과장의 안내로 부천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식사 및 다과 시간을 통해 학회의 당면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동물매개치료의 연구 및 학술활동과 동물매개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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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1월 9일 '2025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 테마
광명시가 오는 11월 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며 기후 위기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뛰는 '명랑운동회'가 준비되어 있다. 멍때리기, 건강달리기, 장기자랑, 어질리티 대회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지며, 각 대회 1~3등 수상자에게는 시상이 이루어진다. 특히 '반려견 건강달리기'는 11월 5일까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사전 접수 받는다. 이 외에도 '기후의견 발대식'을 비롯해 전문 훈련견들의 '도그쇼'와 '프리스비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1:1 맞춤형 반려동물 건강상담, 기초미용, 행동교정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 ▲반려동물 보물찾기 ▲무료 캐리커처 ▲'꽃길만 걷개' 포토존▲입양·임보 상담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과 반려동물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내에 푸드트럭, 객석 그늘막, 급수대, 파라솔 쉼터 등 휴게공간을 비롯해 반려동물 놀이터, 전용 화장실, 고양이 하우스(화장실 및 휴게실) 등 편의 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풍성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방문하는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반려동물 간식, 개껌 등 환영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반려동물 보물찾기' 이벤트와 행사 중간 경품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고급용품, 사료, 간식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반려견 건강달리기' 접수, 사전 이벤트 참여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mdogs)에서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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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선으로 본 사랑의 본질…창작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개막
강아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사랑의 본질을 묻는 특별한 뮤지컬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극단 ‘이유는 있다’는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 당선작인 '바둑이와 세리'를 각색한 창작 세미뮤지컬을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원작 시나리오가 20년 만에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 영화, 연극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창작자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소년시대'의 김재환 드라마 작가가 원작을 맡고, '아티스트 봉만대' 등 2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한 봉만대 감독이 생애 첫 무대 연출에 도전한다. 여기에 배우 겸 프로듀서 김정팔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봉만대 감독은 "유머와 따뜻함, 그리고 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새로운 방식의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는 봉천동 골목의 터줏대감 강아지 '바둑이'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전한 하루와 뼈다귀 하나에 만족하는 평범한 개 바둑이 앞에 어느 날, 길 잃은 새하얀 대치동 강아지 '세리'가 나타나면서 그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주인의 사랑을 받던 세리가 머나먼 봉천동까지 오게 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쇠약해진 세리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청계산을 넘어 대치동으로 돌아가는 것뿐. 하지만 청계산에는 과천에서 탈출한 거대한 늑대가 숨어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파다하다. 평생을 몸 사리며 살아온 바둑이는 세리를 위해 처음으로 용기를 내기로 결심한다. 할배파의 젊은 피 '도꾸'(검둥개)와 함께 '청계산 원정대'를 결성한 이들은 세리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바둑이는 진정한 두려움과 용기,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 '바둑이' 역에는 배우 홍승범과 이찬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홍승범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한 이력과 네이버 인턴 경력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배우로, SBS 〈이판사판〉,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찬우는 2023년 드라마 '러브 메이트'로 데뷔해 '옥씨부인전'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주요 배역인 '검둥개'(도꾸) 역은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초롱'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우제가 맡는다. 또한, 연극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해온 베테랑 배우 정애연이 '할매/체개봐라' 역을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는다. 한편,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의 온라인 예매는 NOL티켓, YES24티켓, 대학로티켓닷컴 홈페이지 및 앱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전석 선착순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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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20시간 감금, 동물 유괴"… 카라 노조,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
-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에서 구조견을 20시간씩 이동장에 감금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경영진의 동물 복지 문제 대응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이하 노조)는 2025년 11월 6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라 경영진의 거짓 해명과 일방적인 센터 폐쇄를 비판하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카라가 구조견을 하루 20시간씩 이동장에 감금하고 , 일부 동물은 4년 이상 외부 위탁소에 갇혀 지내는 실태가 알려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회화 교육을 위해 이동장을 사용했다' , '하루 4차례 1시간씩 훈련한다' 는 카라 경영진의 해명을 "거짓 변명" 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민경 카라지회 사무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오늘 이 시간에도 더봄센터 구조견 수십 마리가 동물보호법 사육기준을 벗어난 비좁은 이동장에서 매일 20시간을 견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텔라'와 '하바나' 등 일부 구조견은 과거 이동장에서만 2년을 지냈다"며 "단지 해외 입양을 위해 2년간 매일 20시간씩 가둬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인력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파주 더봄센터의 상근 인력은 1일 평균 7~8명이며, 이동장 구역 담당자는 평균 2명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1명인 날이 비일비재해 , 활동가 1~2명이 40마리에 달하는 구조견을 매일 4차례씩 산책시키고 개별 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는 주장이다. 현장 발언에 나선 고현선 지회장은 "밤새 캔넬 속에서 다리를 구부린 채 있다 보니 관절 부위 피부가 헐어 상처가 나는 '캔넬병'을 앓는 개들이 한두 마리가 아니다"라며 "아파야만 캔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참혹한 실정이라고 증언했다. 최태규 수의사(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는 이러한 사육 방식을 '호더'에 비유하며 "보호소와 호딩의 차이는 적절한 돌봄이며, 그 기준은 동물복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이 마포 '더불어숨센터' 매각을 강행하기 위해 지난 11월 2일 일요일 밤, 도심형 입양센터인 '아름품'의 동물들을 기습적으로 이전시킨 행위도 도마 위에 올랐다. 노조는 이를 "동물 유괴" 라고 규정하며, 이미 과밀 상태인 파주 더봄센터로 동물들을 무리하게 밀어 넣었다고 비판했다. 대의원이자 아름품 봉사자인 최은희 씨는 "이번 아름품 폐쇄 과정은 동물권 단체에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폭력적이었다"며 "활동가나 봉사자에게 어떤 안내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쳐 동물들을 빼갔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동물들을 활동가들이 퇴근하고 동물들이 잘 시간에 들이닥쳐 납치해 갔다"며 "자고 있다 날벼락을 맞은 고양이 '람보'는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았고, 단짝 '라티'만 먼저 끌려간 강아지 '가온'이는 하루 종일 간식도 거부하고 웅크리고 있었다"고 당시의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카라 경영진이 건물 매각 사유로 '재무 위기'를 주장하지만, 이는 "근거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최은희 씨는 "재정이 어려우면 건물부터 팔기 전에 고액 연봉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했는지 묻는다"며 "경영 실패의 책임을 왜 죄 없는 동물들이 져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철저한 실태 조사 및 개선 조치 ▲이동장, 위탁소 동물 상황 공개 및 복지 시스템 마련 ▲마포 센터 매각 중단 및 아름품 원상복귀 ▲경영진의 거짓 해명 중단 및 즉각 사퇴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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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20시간 감금, 동물 유괴"… 카라 노조,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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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예비 창업자 부문 우수상 수상
-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동물매개케어학과는 성인학습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에서 예비 창업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반려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팀명 ‘휴먼앤포즈(Human&Paws)’로 참가한 이들은 ‘생명존중교육, 반려산업의 새로운 시장-경기 특산물 기반 동물교감활동 창업모델’을 주제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주관했으며, 반려동물 산업과 지역 특산물 융합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에 총 92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 30팀, 결선 10팀이 경쟁하는 치열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휴먼앤포즈팀은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1학년 재학생들인 강다영 팀장과 김성한, 신은선, 안예슬 팀원으로 구성됐다. 안산대학교 휴먼앤포즈팀의 창업 아이템은 ‘경기도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교감치유·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과의 상호교감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과 긍정적 정서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체험형 키트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가치를 제안했다. 휴먼앤포즈팀은 중장기적으로 정서 안정 프로그램 확장, 산업체-학교 연계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플랫폼 기반 지속 운영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이 균형 잡힌 모델”이라는 호평과 향후 산업체-학교 연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 운영 플랫폼 구축 계획도 주목받았다. 또한 제품개발이 아닌 참여팀 가운데 유일한 교육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강다영 학생은 “반려동물 산업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치유와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창업 아이디어를 넘어, 동물교감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라는 학문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이자, 특히 성인학습자들이 학습과 실무를 연결해 창업 역량을 발휘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산대학교는 성인학습자들이 이러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들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창업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반려동물 기반 사회공헌 및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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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예비 창업자 부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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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그리스 지중해원헬스혁신센터(MED-OHC)와 MOU 체결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1월 2일 대구 EXCO에서 그리스의 지중해원헬스혁신센터(MED-OHC, 회장 Eleni Pavlidou)와 '원헬스(One Health)' 증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헬스(One Health)는 사람, 동물 및 생태계의 건강을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게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된 접근 방식이다. MED-OHC는 지중해 지역의 원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를 기반으로 설립된 민관협력 비영리 단체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 3개 대륙이 만나는 그리스의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동물 질병, 신종 감염병, 항생제 내성 문제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식량 안보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다. MED-OHC 대표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아시아 반려동물 수의사들의 국제 학회인 '제13차 아시아·태평양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에 참석차 방한했다. 대표단은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수의계 현황 및 원헬스 활동 등을 살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2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대한수의사회 집행부와 MED-OHC 대표단을 비롯해 FASAVA 관계자 등 해외 수의사들도 참석해 양 기관의 목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함께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헬스의 관점에서 ▲동물 질병 ▲수의학 교육 ▲동물복지 ▲의약품 관리 ▲항생제 내성 ▲식량 안보 및 식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분야 협력과 정보 교류 활성화 등 구체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원헬스의 정신은 직업, 기관, 국가를 넘어선 협력을 요구한다"며, "이번 협력은 수의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ni Pavlidou MED-OHC 회장은 "이번 협약은 그리스와 한국, 유럽과 아시아 간 교류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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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그리스 지중해원헬스혁신센터(MED-OHC)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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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제34회 기념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11월 1일(토)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강의동 K209호에서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을 주제로 '제34회 기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매개치료의 학술적 연구 교류와 성과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 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가 주관하고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가 후원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본 학술대회에서는 동물매개치료의 다양한 적용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주요 발표 세션은 ▲사람과 동물의 공존 복지: 청각장애인 대상 동물교감치유 연구와 확산 가능성 (양가영 박사/국립축산과학원) ▲리딩독(Reading to a Dog) 프로그램 (윤혜경 대표/한국리딩독연구소)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 속에서 동물매개치료가 여는 회복과 공존의 길 (이민자 대표/위드동물교감치유센터) ▲초등학생 대상 곤충·관상어 매개 프로그램 (이수아/원광대학교 대학원) ▲초등학생 대상 고양이매개치료 프로그램 (임기쁨/우송정보대학교) ▲반려인 양육태도에 따른 교육 요구 인식 유형 연구 (양지현/속초애견미용학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학회는 이날 본 학술대회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행사 장소인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그라지에 카페에서 상임이사들을 위한 사전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상임이사들은 부천대학교 반려동물학과의 김현주학과장의 안내로 부천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식사 및 다과 시간을 통해 학회의 당면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동물매개치료의 연구 및 학술활동과 동물매개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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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제34회 기념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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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콘텐츠이 미래를 잇는 토크 콘서트
- 지난달 9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라대학교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신라대학교 내의 I--URP사업단이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셨으며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반려동물과 콘텐츠이다. 안녕하개 이상훈 대표님, 번역가 임태현님, DC/마블 번역가 이규원 총 세분이서 강연과 토크를 준비해주셔다. 장시간 동안 진행되는만큼 중간 중간 충분히 질문시간을 갖고 소정이 간식도 준비해주셔서 즐겹게 들을 수 있었다. 반려동물과 콘텐츠 하면 대부분 유튜브 영상이나 반려동물 용품 홍보 이정도로만 생각할텐데 훨씬 쿤 분야의 콘텐츠도 반려동물과 이어진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였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처음에 강연을 듣기 전엔 반려동물과 번역 이떤 관계가 있는건지 이해를 못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동물을 기반으로 한 영화하면 더더욱 번역이 중요하겠구나 느꼈던 시간이였다. 항상 반려동물과 관련된 분여의 강연을 들었는데 완전히 다른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반려동물과의 연관성을 말해주시니 색다로웠고 오히려 더 긍정저인 에너지를 얻었다 항상 반려동물학과를 위해 많은 행사를 준비해주시는 I-URP사업단 분들꼐 감사하고 이런 행사들을 참여하고 싶은 고등학생이라면 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부에 입학하는것을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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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콘텐츠이 미래를 잇는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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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선으로 본 사랑의 본질…창작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개막
- 강아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사랑의 본질을 묻는 특별한 뮤지컬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극단 ‘이유는 있다’는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 당선작인 '바둑이와 세리'를 각색한 창작 세미뮤지컬을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원작 시나리오가 20년 만에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 영화, 연극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창작자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소년시대'의 김재환 드라마 작가가 원작을 맡고, '아티스트 봉만대' 등 2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한 봉만대 감독이 생애 첫 무대 연출에 도전한다. 여기에 배우 겸 프로듀서 김정팔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봉만대 감독은 "유머와 따뜻함, 그리고 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새로운 방식의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는 봉천동 골목의 터줏대감 강아지 '바둑이'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전한 하루와 뼈다귀 하나에 만족하는 평범한 개 바둑이 앞에 어느 날, 길 잃은 새하얀 대치동 강아지 '세리'가 나타나면서 그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주인의 사랑을 받던 세리가 머나먼 봉천동까지 오게 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쇠약해진 세리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청계산을 넘어 대치동으로 돌아가는 것뿐. 하지만 청계산에는 과천에서 탈출한 거대한 늑대가 숨어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파다하다. 평생을 몸 사리며 살아온 바둑이는 세리를 위해 처음으로 용기를 내기로 결심한다. 할배파의 젊은 피 '도꾸'(검둥개)와 함께 '청계산 원정대'를 결성한 이들은 세리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바둑이는 진정한 두려움과 용기,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 '바둑이' 역에는 배우 홍승범과 이찬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홍승범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한 이력과 네이버 인턴 경력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배우로, SBS 〈이판사판〉,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찬우는 2023년 드라마 '러브 메이트'로 데뷔해 '옥씨부인전'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주요 배역인 '검둥개'(도꾸) 역은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초롱'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우제가 맡는다. 또한, 연극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해온 베테랑 배우 정애연이 '할매/체개봐라' 역을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는다. 한편,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의 온라인 예매는 NOL티켓, YES24티켓, 대학로티켓닷컴 홈페이지 및 앱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전석 선착순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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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선으로 본 사랑의 본질…창작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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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2025 국제 애견미용 세미나 성공 개최
- 한국애견연맹은 지난 6월 29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아트홀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애견미용 세미나(2025 International Grooming Semina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애견미용 전문가와 반려동물 전공 학생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적인 미용 기준과 실전 기술을 심도 있게 다루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페인(RCSE) 애견미용 심사위원이자 現 FCI 애견미용위원회 위원장인 루이스 마틴 델 리오(Luis Martin del Rio)가 초청되어 국내 애견미용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루이스 위원장은 오랜 경력과 다수의 국제 대회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와이어 폭스 테리어(Wire Fox Terrier)와 미니어처 슈나우저(Miniature Schnauzer) 견종에 대한 미용 기준과 스타일링 기법 등을 직접 시연하고 충실한 질의 응답을 통해 국제 트랜드를 전달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실견을 대상으로 한 미용 시연에서는 각 견종의 특징을 살린 커트 라인 구성, 털의 질감 표현, 스타일링 밸런스 잡기 등 고급 기술과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 참가자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접했던 기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각 견종별로 실제로 적용가능한 미용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애견연맹 정태균 사무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FCI 애견미용 위원회 위원장인 루이스 심사위원의 열정과 헌신으로 많은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며, "고급 애견미용 기술과 유용한 교육 정보 외에도 8시간에 걸쳐 흔들림 없이 미용과 강의에 집중하는 그의 직업적 태도와 성실성에 있어 배울 점이 많은 세미나였다. 앞으로도 한국애견연맹은 국내 애견미용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네이쳐스프로텍션, 레나독, 리케이, 아테로, 우쯔미, 펫토스, 하이드라, 하이포닉 등 반려동물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협찬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고, 각 사를 대표하는 전문 용품들이 경품추첨 형태로 지원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애견연맹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세미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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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견연맹, 2025 국제 애견미용 세미나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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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전해진 진심, 유기견 보호소에서 배운 것들
- 매년 수많은 반려동물이 유기되고 있다. 그중 다수는 구조된 이후에도 평생을 보호소에서 보내거나 안락사 위기에 처한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고 반려동물 분야를 공부하는 대학생인 나는, 유기동물들이 처한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싶어 지난 2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시간이 꽤 지났지만,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들을 위한 작은 손길의 소중함은 여전히 변함없다. 보호소에 들어서자 작지만 소중한 생명들이 조용히 철장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빛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담겨 있었다. 보호소에서 내가 맡은 일은 강아지들에게 사료와 물을 주고, 생활 공간의 바닥을 청소하는 일이었다. 단순해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나는 정말 다양한 아이들을 마주하게 되었다. 어떤 아이는 내가 다가가자 얌전히 앉아 조용히 기다렸고, 어떤 아이는 손을 뻗는 것만으로도 온몸을 떨며 뒷걸음질을 쳤다. 또 어떤 아이는 낯선 기색을 느끼고 사납게 짖어대며 눈빛 하나로 경계를 드러냈다. 그 작은 철장 안에는 각기 다른 사연과 성격을 가진 생명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사료와 물을 하나하나 채워주며 아이들의 눈을 마주칠 때마다, ‘이 아이들이 좁은 철장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건 얼마나 힘들고 슬플까’, ‘밖에서 마음껏 뛰놀고 싶을 텐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에게 사료를 줄 때마다 조용히 한마디씩 건넸다. “꼭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야 해.”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만 있다면, 이 아이들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라는걸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한 마리의 아기 강아지와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낯선 사람이었음에도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달려오는 그 아이를 보며, 꼭 좋은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생명이 주는 따뜻함은 말이 아닌 행동과 눈빛으로도 충분히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그 작은 강아지가 나에게 가르쳐주었다. 그날의 그 짧은 교감은 내 마음 한켠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봉사를 하기 전에는 ‘내가 도와주러 간다’는 생각이 강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만난 강아지들은 나에게 ‘함께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말없이 다가와 주는 그 따뜻함은, 우리가 동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금 느끼게 했다. 작은 손길 하나에도 눈빛으로 화답하는 그 아이들의 진심은, 책에서 배운 이론보다 더 강하게 마음에 남았다. 보호소에서 마주한 아이들은 ‘불쌍한 존재’가 아니었다. 그들은 사랑을 주고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고, 단지 누군가가 다가와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도 어딘가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동물들이 있다. 몇 시간의 봉사로 누군가의 하루를 밝혀줄 수 있다는 것, 이 소중한 경험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따뜻하게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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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시민연대 '레이', 사단법인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
- 지난 21일 고양이 구조와 보호활동을 하고있는 동물권시민연대 '레이'에서 '디어레이'라는 이름의 사단법인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가 파주 레이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창립총회는 레이의 김은희대표가 2013년부터 시작된 레이의 활동과 설립취지에 대한 설명에 이어 레이 이사회와 운영진에 대한 소개와 격려로 이어졌다. 이날 40여명의 레이활동가와 후원자들이 발기인 자격으로 사단법인 설립에 대한 동의를 시작으로 임시의장 선출, 정관심의, 조직및 기타안건등의 사단법인 설립의 의결사항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김은희 대표의 활동에 힘입어 레이는 13년동안 유기묘의 구조와 보호, 그리고 치료와 입양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레이센터에 150여마리의 유기묘들이 상주하며 활동가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그간 길고양이나 동물학대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동물보호와 복지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레이는 이번 사단법인 발족으로 '디어레이'라는 단체명으로 좀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단체운영으로 적극적인 동물권 활동에 임하고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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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시민연대 '레이', 사단법인 발족을 위한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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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 KKF 반려동물행동교정사 3급 자격증 수업을 시작하며
- 2025년 6월 19일부터 신라대학교 동물행동교육장에서 부산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행동교정사 3급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업은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 10회로 매주 목금 3시간씩 진행된다. 첫 수업에는 우선 교육과 훈련의 차이를 설명해주셨다. 학생들이 이론으로 이해가 어려워 실제로 훈련이 된 포포라는 강아지로 시범을 보이셨다. 그 후 2인 1조로 목요일마다 볼 강아지와 친해지기를 시작하였다. 이 강아지가 내가 맡은 강아지이다. 이름은 이브이며 접힌 귀가 정말 매력적이다. 아직은 교육과 훈련을 덜 받아서 사람 말에 집중을 못 하지만 계속 교육과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포포처럼 클 것 같다. 신라대학교의 넓은 행동교육장과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정광일 훈련사님 덕에 첫 수업을 재밌게 끝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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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 KKF 반려동물행동교정사 3급 자격증 수업을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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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군인등 20대남 3명, 비비탄총 난사로 1마리 죽고 3마리 다쳐
-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비비탄 수백 발을 쏴 주인이 있는 개를 죽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경남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쯤 거제시 일운면 한 식당 마당에서 기르던 반려견 4마리에게 20대 남성 3명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했다. 개들은 당시 묶여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견주가 한 방송국에 공개한 주변 감시카메라(CCTV) 화면에는 이들이 1시간 넘게 빛을 쏘아대며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돌을 던지거나 장난스레 촬영을 하며 총을 겨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일로 1마리는 죽고, 2마리는 안구가 손상되는 등 큰 상처를 입었다. 나머지 1마리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근 펜션 숙박객으로 사건 당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중 2명은 현역 군인으로 당시 휴가 기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를 확인하고, 군인 신분 2명에 대해서는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민간인 신분인 남성 1명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조사한 후 입건할 예정이다. 피해 견주는 강력한 처벌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행 동기와 비비탄총 종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애초 개에게 다가갔다가 손이 물렸고 화가 나 위협사격을 했다는 남성들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 아래는 이번 사건을 문제제기한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 사건 전문 <반려견 비비탄 살해사건을 고발합니다> 일요일 새벽 1시 15분. 현역 해병대 군인 두명과 민간인 한명이 사유지에 무단침입하여 반려견 네마리에게 수천발의 비비탄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비글구조네트워크가 현장에 도착했을때 한마리의 반려견은 사건당일 병원에 응급이송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였고 나머지 개들은 이빨이 부러지고 안구에 큰 손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도망갈수 없는 무방비 상태의 개들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바로 앞에서 정조준하여 사냥하듯 수천발의 비비탄을 난사하였고, 살아남은 개들과 가족들은 상실감과 트라우마로 큰 고통을 겪고있습니다. 동물보호법 10조.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행위. 정당한 사유없이 죽으에 이르게 하는 행위등 고의적으로 동물을 죽이거나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에 대하여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이 사건은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범죄이며 현역 군인들이 새벽에 사유지를 무단으로 침범하여 무고한 동물들을 죽고 다치게 한 중대한 사건입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강력한 처벌을 위하여 고발을 진행할 것이며 영문도 모른채 죽어간 솜솜이를 위해서라도 가해자들이 강력한 법의 심판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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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군인등 20대남 3명, 비비탄총 난사로 1마리 죽고 3마리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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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반려견 호텔링에 맡겼다가 다리 부러져 분노.
- 한예슬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기념일 여행을 마치고 호텔링 맡겼던 유치원에 아이(반려견)를 받으러 갔는데 직원 분이 안고 나오다 아이를 떨어뜨려 죄송하다고, 아이 다리가 부러진 채 안겨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슴이 계속 두근거리고 감정이 소화가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놀란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영상에서 애견호텔 관계자가 동물병원에 응급으로 가야될 것 같다며 한예슬씨 남편에서 말하는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애견호텔은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는 고급매장으로 애완용품 매장, 유치원, 호텔, 미용등의 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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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반려견 호텔링에 맡겼다가 다리 부러져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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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펫페어, ‘2025 케이펫페어 수원’ 7월 4일 수원메쎄에서 개최
- (사)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주)메쎄이상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5 케이펫페어 수원 시즌2’가 7월 4일(금)부터 7월 6일(일)까지 3일간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총 138개 사 242 부스가 참가하는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로써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5 케이펫페어 수원 시즌2’는 ‘몬지코리아’, ‘해링턴 펫푸드’, ‘브릿’, ‘허즈’, ‘블랙우드-코리아’, ‘요라’, ‘지그니쳐’ ‘더헬씨’, 등 사료 업체가 대거 참가하여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이번 ‘케이펫페어 수원 시즌2’는 여름철에 개최된다는 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여름 나기 제품’과 ‘여름 산책 시 댕댕이 피부 보호템’ 홍보를 통해 여름철 반려견 및 반려인들을 위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문화사업단 늘품’이 참가하여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기는 어질리티 페스티벌 ‘멍드컵’을 행사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썰매타기, 다리 놓아 장애물 경기, 공 몰고 가기, 공 빨리 떨구기 4종목을 진행하면서 반려견과 반려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이밖에 쭈쭈쭈 강아지/고양이 샘플링 선착순 이벤트, 럭키드로우, 꽝없는 댕복권, 수원 재방문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반려인들에게 풍성하고 알찬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5 케이펫페어 수원 시즌2는 ‘쭈쭈쭈 애플리케이션 또는 케이펫페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3일(목)까지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무료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현장 매표로 1인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010년 이후 출생자(16세 이하), 1960년 이전 출생자(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반려동물 헌혈증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며 반드시 목줄 또는 하네스를 착용해야 하고 소형견의 경우 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유모차 또는 이동장, 슬링백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케이펫페어 홈페이지 (www.k-pet.co.kr) 또는 인스타그램 (@kpetfa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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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펫페어, ‘2025 케이펫페어 수원’ 7월 4일 수원메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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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으로 만든 개 우비, 임시방편으로 최고
- 장마철이 다가오는 요즘, 한 SNS에 게재된 사진으로 '애견우비'라는 제목으로 보호자를 따라 신호등을 건너고 있는 두마리의 애견 사진이 올라왔다. 애견을 뒤덮고 있는것은 장판으로 개 주인이 임시방편으로 장판을 잘라서 두르고 노끈으로 동여맨 사진이 게재되면서 사람들을 웃게 했다. 한편으로 개 목줄을 하고 있지 않아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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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으로 만든 개 우비, 임시방편으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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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포포몽 반려동물 세정 티슈 ‘산책 후엔 발티슈’ 출시
- 생활 혁신 솔루션 기업 깨끗한나라(대표 최현수·이동열)의 반려동물 브랜드 포포몽(PAW-PAW MOMG)이 반려동물 전용 발 세정 티슈 신제품 ‘산책 후엔 발티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포포몽은 스킨케어, 플러셔블, 고양이 전용 티슈 등 반려인들의 니즈를 세분화한 티슈들을 선보인 후 누적 판매량 36만 개를 돌파하며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반려인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과 실사용 만족도에 힘입어, 반려견을 위한 발 전용 세정 티슈를 출시했다. 신제품 ‘산책 후엔 발티슈’는 산책 후 강아지 발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을 물 없이 간편하게 닦을 수 있는 발 전용 티슈로, 세정과 보습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민감한 피부 특성을 고려해 코코넛 유래 자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했으며, 병풀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올리브오일, 모링가오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촉촉한 마무리감을 더했다. 세라마이드엔피와 판테놀도 함께 배합돼 잦은 산책과 목욕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발바닥 피부를 부드럽게 보호한다. 또한, 화학 처리를 배제한 스펀레이스 공법으로 제작한 도톰한 엠보 시트를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발에 묻은 이물질을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인공 향을 배제해 후각이 예민한 반려동물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유해 물질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깨끗한나라 ‘포포몽 산책 후엔 발티슈’는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발 씻기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편리한 제품으로, 외출 후 간단하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청결과 보습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나라 포포몽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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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포포몽 반려동물 세정 티슈 ‘산책 후엔 발티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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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벨팜, 대만에 3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쾌거
- 연물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FROM HALLA)’를 운영하는 벨아벨팜㈜이 대만에 약 30만 달러 규모의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K-펫푸드의 신흥 강자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은 에이전시나 외부 도움 없이 벨아벨팜 자체 인력들만의 노력으로 이뤄낸 직접 수출 성과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스타트업이 자력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그것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드문 사례로, 업계 안팎의 찬사를 받고 있다. 대만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 중 하나다. Statista 자료에 따르면, 대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2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며, 프리미엄 사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프롬한라’의 진출은 절묘한 타이밍으로 평가된다. 제주 청정 원료 기반의 고품질, 무첨가 사료를 강점으로 하는 ‘프롬한라’는, 까다로운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한국산 프리미엄 사료 중 가장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현지 바이어들의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 반려동물 사료의 수출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 반려동물 사료 수출액은 약 1억 4천만 달러로, 이는 5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고급 시장에서도 K-Pet Food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프롬한라’는‘해녀학교 출신 대표자의 독특한 브랜드 스토리’와 ‘해녀 잠업 수산물’, 한라산 약초 기반의 기능성 원료’라는 차별화된 배경을 바탕으로, 자연주의 제조공법과 친환경 레시피를 갖춘 차세대 대표 브랜드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단순한 기업 간 거래를 넘어, 대만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이뤄진 의미 있는 진출이다. 2024년 5월, 대만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가한 이후 SNS, 이메일 등을 통한 재구매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이에 대응해 한국 본사에서는 대만 출신 직원을 즉시 채용해 현지 소비자들의 ‘프롬한라’팬덤을 다져왔다. 심지어 제주도 직항 노선을 이용해 제품을 직접 구매하러 오는 소비자들까지 등장하며, 2024년 5월 첫 박람회 종료 후 약 1년간 20여 개 이상의 대만 유통사들이 직접 제주도까지 찾아오는 등 적극적으로 수입 의사를 밝혀왔다. 이 가운데, 글로벌 물류 경쟁력과 대만 시장 내 네트워크를 갖춘 Global Fortune Corporation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번 독점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벨아벨팜은 지난해 태국 30만달러 독점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수출을 위해 2024년 부터 영국, 호주, 미국 출신 경영진 보강에 이어 2025년 대만과 일본 출신 실무 인재들을 전략적으로 채용했다. 해외 펫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이들은 현지 시장 분석, 언어 및 문화적 장벽 해소, 그리고 바이어와의 협상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제 아시아 주요국가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대륙으로 수출을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마케팅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벨아벨팜(주)의 문현아 대표이사는“시장 개척부터 계약 성사까지 모든 과정을 우리 손으로 직접 이뤄낸 수출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며,“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예방의학 철학을 담은 펫 브랜드로서 흔들림 없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스타트업 벨아벨팜(주)는 ‘프롬한라’브랜드 개발사로 벤처기업인증, 그린바이오기업인증, 여성기업인증, 6차산업 인증 등을 받은 스타트업으로 한라산 약초 및 천연물질을 연구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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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벨팜, 대만에 3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쾌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