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06(화)

종합
Home >  종합

실시간뉴스
  • "2026년 사육곰 금지법 시행됐지만 여전히 철창 속... 남은 199마리 즉각 이송하라"
    2026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국내 곰 사육 금지가 법적으로 시행되었으나, 정부의 늑장 대응과 유예 조치로 인해 사육곰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시민단체들은 남은 곰들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촉구하며 거리로 나선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6일(화)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육 곰 199마리의 안전한 보호시설 이전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누구든지 사육곰을 소유·사육·증식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이는 공포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된 법안이다. 그러나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국 농가에는 여전히 199마리의 사육곰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환경부는 법 시행 이틀 전인 지난 12월 30일, 사육곰 소유 및 사육 등에 대한 처벌을 6개월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2년이 넘는 준비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일하게 대처해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인해 곰들이 여전히 철창에 갇혀 있다"며 이번 유예 조치에 대해 강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의 복원 사업이 진행 중임에도, 한편에서는 같은 종인 사육곰들이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좁은 철창 케이지에 갇힌 곰들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정형행동(定形行動)'을 보이거나, 심지어 자신이 낳은 새끼를 잡아먹는 '카니발리즘(동족포식)' 증세까지 보이며 비참한 환경에 방치되어 있다. 주최 측은 "인간의 탐욕 때문에 평생을 학대와 착취 속에 살아온 곰들이 남은 여생이나마 편안하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옥 같은 환경에서 자행되는 고문과 도살을 즉각 중단하고, 하루빨리 생추어리(Sanctuary, 야생동물보호구역)와 같은 적절한 보호시설로 곰들을 이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성명서 낭독과 함께 피켓팅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할 계획이다.
    • 종합
    • 사회
    2026-01-02
  •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캔더’, 佛 파리 ‘르 봉 마르셰’ 입성
    펫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이캔더(iCANDOR)가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유통 채널인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1852년 설립된 르 봉 마르셰는 LVMH 그룹이 소유한 세계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으로, 파리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쇼핑 명소다. 특히 엄격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높은 감도로 유명한 이곳에서 K-펫 브랜드가 전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아이캔더가 처음이다. 아이캔더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단순히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파리 현지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아이캔더의 시그니처인 반려동물 전용 캐리어를 비롯해 하네스, 리드줄 등 워크라인과 의류 라인까지 브랜드의 주요 제품군이 모두 소개된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아이캔더의 제품력은 이미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세련된 컬러감과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적 디테일이 파리 반려인들의 까다로운 취향과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감각적인 스타일로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이 적중한 셈이다. 아이캔더 관계자는 “르 봉 마르셰라는 유서 깊은 공간에서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중요한 모멘텀으로 삼아,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캔더의 팝업 스토어는 르 봉 마르셰 백화점 내 주요 공간에서 진행되며, 파리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 종합
    • 경제
    2025-12-26
  •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개농장 구조견의 ‘견생 2막’ 담은 이모티콘 쏜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전 HSI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가 개식용 종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는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의 실제 사진으로 제작한 ‘구조견 프렌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모티콘은 단체가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개농장에서 직접 구조한 개들의 모습을 담았다. 뜬장에서의 고단했던 삶을 뒤로하고 구조 후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개들의 ‘견생 역전’ 스토리를 메시지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개식용 종식’을 인식하고, 관련 법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기획됐다. 이모티콘에는 ‘그만 먹개’, ‘(개식용 종식법) 어서와 환영해’, ‘절대 지켜!’ 등 재치 있으면서도 뼈 있는 문구들이 포함됐다. 이는 유예 기간 중에도 여전한 개 도살과 번식 행위의 중단을 촉구하고, 제정된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이상경 캠페인 팀장은 “개 식용 산업에서 구조된 개들의 사진이 우리의 일상적 감정 표현과 잘 어우러지는 이유는, 개들이 이미 우리 곁에서 풍부한 감정을 나누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연말연시를 맞아 여전히 구조와 보호가 필요한 개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조견 프렌즈’ 이모티콘은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일부터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이번 캠페인은 별도의 모금 활동 없이 오직 개식용 종식법 홍보와 구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만을 목표로 진행된다.
    • 종합
    • 사회
    2025-12-24
  • “갑각류도 고통 느낀다”… 동물단체, 英 보호 조치 환영하며 ‘비건 채식’ 촉구
    영국이 바닷가재 등 갑각류를 살아있는 상태로 끓는 물에 넣는 행위를 금지한 가운데,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이 이를 환영하며 한국 역시 수생동물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등 5개 시민단체는 12월 2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갑각류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는 것을 금지한 영국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우리 사회도 비건(VEGAN) 채식이 정답임을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에 따르면 최근 영국 정부는 동물복지법을 개정해 갑각류를 산 채로 요리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스위스,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어, 동물의 고통을 줄이려는 국제적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들 단체는 국내 현행법의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2조는 동물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로 정의하고 있으나, 시행령을 통해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파충류, 양서류 및 어류는 보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국내법은 식용 목적의 수생동물 등을 동물에서 제외함으로써, 지각력이 있는 생명체를 단순한 물건이나 식재료로 취급하고 있다”며 “갑각류와 연체류, 어류 등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인 만큼 이들에 대한 인도적 배려를 담은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성명서에서는 우리 식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잔혹한 조리 관행들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살아있는 꽃게를 톱밥에 매립하거나 얼음 위에 방치하는 행위, 산 채로 간장에 담가 만드는 간장게장, 펄펄 끓는 물에 살아있는 게를 넣는 조리법 등이 대표적인 학대 사례로 지적됐다. 또한 횟집 수족관의 열악한 환경과 살아있는 상태에서 살점을 도려내는 생선회 조리 과정, 산낙지를 잘게 토막 내거나 살아있는 문어를 끓는 물에 넣는 연포탕 등의 요리 방식이 동물들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준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물속에서 살아가는 수생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무분별한 학대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동물을 괴롭히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비건 채식 문화의 보급과 확산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이번 성명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참여했다.
    • 종합
    • 생활
    2025-12-24
  • 녹십자수의약품, 유기견 위한 ‘산타’ 변신…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의약품 후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보호소에서 겨울을 나는 유기견들에게도 따뜻한 건강 선물이 전해졌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연말을 맞아 유기동물 보호단체 ‘행동하는 동물사랑’에 유기견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동물용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를 받은 ‘행동하는 동물사랑’은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을 보호하며 치료와 돌봄을 이어가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보호 중인 개체 수가 많아 정기적인 예방 관리와 기본적인 치료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에는 유기견들의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한 예방약 ‘파라오 PI’가 포함됐다. 이 제품은 체중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보호소에서 지내는 약 450마리의 유기견이 예방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와 함께 보호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피부 및 귀 질환 관리를 위해 위생·외이 관리용 의약품도 함께 전달돼,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와 관련해 현장에서 유기견 처방과 진료를 돕기 위해 최인학 자유로동물병원(일산서구) 원장이 함께했다. 최인학 원장은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워 심장사상충과 같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예방약 지원은 유기견들의 건강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원장은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에게 예방 관리는 곧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준비 과정”이라며 “이처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지원은 보호소와 수의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심장사상충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보호소 아이들도 기본적인 예방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맞아 작은 도움이지만 유기견들이 보다 건강한 상태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용 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유기동물 보호와 예방의학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종합
    • 경제
    2025-12-24
  • 부산시, ‘2025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 성료…지역과 대학,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
    부산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협력 성과를 나누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12월 17일 오후 3시 30분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5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연결의 가치, 협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및 시의회, 지역 대학 관계자,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대학,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지산학 협력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지원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산학 협력 유공자(5명) 표창과 BB21plus 우수사업단 및 우수학생 시상,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지산학DX단장이 2025년 지산학협력센터 성과를 보고하고, BB21plus 최우수 사업단인 조일국 교수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지산학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부 토크콘서트는 산학연계 브릿지 사업과 I-URP(University Industry-University-Research Partnership) 사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배일권 단장(신라대학교)이 이끄는 ‘I-URP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반려동물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IURP 사업단장은 “신라대는 교내에 펫 파크를 조성해 주말마다 수백 마리의 반려견이 방문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구축했다”며 “이곳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뱅킹화해 질병 관리 연구나 펫푸드 기호성 테스트 등에 활용하며 기업들의 R&D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널로 나선 애견신문사 박태근 대표는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가 단순 소비를 넘어 ‘가치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펫 영양제 시장과 고양이 관련 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해양 관광’과 ‘수출’을 꼽았다. 그는 “부산은 해운대 등 천혜의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펫 투어의 최적지”라며 “정부의 글로벌 물류 허브 육성 기조에 맞춰 부산을 아시아 펫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패널로 참여한 와이펫 진승우 대표는 “부산 지역 기업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홍보할 수 있는 특화된 플랫폼과 마켓이 필요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으며, 동아대학교 황희택 교수는 “대학이 R&D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원 창업 기업으로서 최근 팁스(TIPS)에 선정된 동아대 황희택 교수는 “대학의 역할은 단순 교육을 넘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을 수 있도록 R&D 및 자금 지원의 가교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정우진 팀장은 “펫테크(Pet-Tech) 분야 육성과 더불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인증 체계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신라대 I-URP 사업단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 반려동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교류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부산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더욱 강력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 종합
    • 경제
    2025-12-18

실시간 종합 기사

  • “반려견 훈련사와 전문가가 하나 된 축제”… JK아카데미, 이색 송년 운동회 성료
    JK아카데미(대표 이준규)가 지난 1월 4일 일요일, 훈련사와 반려견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회식 자리를 넘어, 다양한 스포츠와 경기를 통해 훈련사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반려견과의 교감을 확인하는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 이준규 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행사는 참가자들을 ‘주하쓰’, ‘CCC’, ‘시준 없는 시준팀’ 등 개성 넘치는 3개 팀으로 나누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각 팀은 독창적인 구호를 외치며 최종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회식비 지원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오전 ‘사람 경기’에서는 고정관념을 깬 ‘에겐남(에티켓을 지키는 젠틀한 남자) 피구’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자 훈련사들이 남자 훈련사를 둘러싸 보호하고, 남자 훈련사들은 그 뒤에 숨어 공을 피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되며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어 출장 뷔페로 진행된 점심 식사와 함께 열린 바자회에서는 강아지 용품부터 자동차 워셔액까지 다양한 물품이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오후에 이어진 ‘강아지 경기’는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보호자 찾기 게임’에서는 블라인드 뒤에 숨은 보호자를 단 2초 만에 찾아내는 기록이 나와 탄성을 자아냈으며, 자체 제작 도식으로 진행된 ‘랠리 오비디언스’는 초보견과 IGP(인명구조견) 훈련견에 차등 규칙을 적용해 공정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치러졌다. 특히 소형견과 대형견으로 나뉘어 진행된 ‘달리기 대회’와 각종 시상식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중력 무시상(1등)’, ‘엔진 과열 직전상(2등)’ 등 재치 있는 상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박수가 터져 나왔다. 무엇보다 후지 마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에 나선 반려견 ‘알통이’에게 수여된 ‘끝까지 함께한 용기상’과, 소형견 오비디언스 교육의 문을 연 프렌치불독 ‘짱구’의 ‘JK 꼬마 친구들 환영문 개방상’은 참가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제자들이 스승인 이준규 소장에게 전달한 ‘묵묵한 길잡이 감사장’이 장식하며 사제 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했다. 이준규 소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해 JK아카데미의 교육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소장은 “반려견 훈련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현장에서의 수많은 경험을 통해 기술을 체득해야 하는 전문 분야”라며 “최근 검증되지 않은 민간 자격증과 온라인 강의만으로 전문가를 자처하는 경우가 많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JK아카데미는 한국애견협회 인증 기관으로서 실무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검증된 교육만을 고집한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자격증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하는 ‘프로 중의 프로’ 훈련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K아카데미는 긍정 강화와 실전 기술을 균형 있게 다루며, 훈련사 지망생들의 목적과 성향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국내 반려견 교육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 종합
    • 생활
    2026-01-06
  • "2026년 사육곰 금지법 시행됐지만 여전히 철창 속... 남은 199마리 즉각 이송하라"
    2026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국내 곰 사육 금지가 법적으로 시행되었으나, 정부의 늑장 대응과 유예 조치로 인해 사육곰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시민단체들은 남은 곰들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촉구하며 거리로 나선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6일(화)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육 곰 199마리의 안전한 보호시설 이전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누구든지 사육곰을 소유·사육·증식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이는 공포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된 법안이다. 그러나 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국 농가에는 여전히 199마리의 사육곰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환경부는 법 시행 이틀 전인 지난 12월 30일, 사육곰 소유 및 사육 등에 대한 처벌을 6개월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2년이 넘는 준비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일하게 대처해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정부의 늑장 대응으로 인해 곰들이 여전히 철창에 갇혀 있다"며 이번 유예 조치에 대해 강한 우려와 분노를 표명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의 복원 사업이 진행 중임에도, 한편에서는 같은 종인 사육곰들이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는 모순적인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좁은 철창 케이지에 갇힌 곰들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정형행동(定形行動)'을 보이거나, 심지어 자신이 낳은 새끼를 잡아먹는 '카니발리즘(동족포식)' 증세까지 보이며 비참한 환경에 방치되어 있다. 주최 측은 "인간의 탐욕 때문에 평생을 학대와 착취 속에 살아온 곰들이 남은 여생이나마 편안하게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옥 같은 환경에서 자행되는 고문과 도살을 즉각 중단하고, 하루빨리 생추어리(Sanctuary, 야생동물보호구역)와 같은 적절한 보호시설로 곰들을 이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성명서 낭독과 함께 피켓팅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할 계획이다.
    • 종합
    • 사회
    2026-01-02
  • 동물자유연대, ‘제4회 119동물구조대상’ 개최… 생명 구한 소방영웅들에 ‘경의’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지난 12월 29일 오전 11시, 본부 3층 교육장에서 ‘제4회 119동물구조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동물구조 현장에서 생명 존중을 실천해 온 소방기관과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사회에 동물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은 내외부 여건을 고려해 기존 국회의사당 대신 동물자유연대 본부에서 소규모로 진행됐으나, 소방대원들과의 따뜻한 교류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진정성 있는 감사의 자리가 되었다. 조희경 대표는 이날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4회 119동물구조대상의 영예는 ▲소방기관 부문: 전북소방본부 119대응과 ▲소방구조대원 부문: 양달승 소방위(순천소방서), 강수종 소방사(제주소방서) ▲시민추천대원 부문: 백경용 소방사(양구소방서)에게 돌아갔다. 기관 부문 수상자인 전북소방본부는 동물구조 전문 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소방관 대상 반려동물 심폐소생술(CPR) 시범 운영 등 구조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인 부문 수상자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순천소방서 양달승 소방위는 총 340건의 구조 현장에 출동했으며, 특히 번개탄 자살 시도 현장에서 보호자와 함께 있던 반려묘 3마리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사례로 큰 울림을 주었다. 이 외에도 수해로 유실된 소 구조, 그물에 걸린 사슴 구조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인도적 활동을 펼쳤다. 제주소방서 강수종 소방사는 96건의 출동 기록과 함께 실생활 밀착형 구조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난간에 고립되거나 도로를 배회하는 유기견을 구조해 ‘당근마켓’ 앱으로 보호자를 찾아주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구조한 고양이 4마리를 직접 입양해 키우고 있다. 시민추천 부문의 양구소방서 백경용 소방사는 ‘구조 후 입양’이라는 실천적 모습으로 귀감이 됐다. 그는 출동 현장은 물론 비번 날 배수로에 고립된 고양이를 구조하는 등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외면하지 않았으며, 이렇게 구조한 고양이 총 10마리를 직접 입양해 보호하고 있다. 조희경 대표는 “공식 행사를 크게 치르지는 못했지만,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대원들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재난 속에서도 묵묵히 생명을 구한 대원들의 노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법적으로는 지자체 업무인 동물구조가 현실적으로는 소방구조대의 헌신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대원들의 선한 영향력을 조명하고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동물자유연대는 앞으로도 해당 시상식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 종합
    • 생활
    2026-01-02
  •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캔더’, 佛 파리 ‘르 봉 마르셰’ 입성
    펫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이캔더(iCANDOR)가 프랑스 파리의 상징적인 유통 채널인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1852년 설립된 르 봉 마르셰는 LVMH 그룹이 소유한 세계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으로, 파리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쇼핑 명소다. 특히 엄격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높은 감도로 유명한 이곳에서 K-펫 브랜드가 전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아이캔더가 처음이다. 아이캔더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단순히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파리 현지에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아이캔더의 시그니처인 반려동물 전용 캐리어를 비롯해 하네스, 리드줄 등 워크라인과 의류 라인까지 브랜드의 주요 제품군이 모두 소개된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아이캔더의 제품력은 이미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세련된 컬러감과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적 디테일이 파리 반려인들의 까다로운 취향과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감각적인 스타일로 제안하는 브랜드 철학이 적중한 셈이다. 아이캔더 관계자는 “르 봉 마르셰라는 유서 깊은 공간에서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중요한 모멘텀으로 삼아,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캔더의 팝업 스토어는 르 봉 마르셰 백화점 내 주요 공간에서 진행되며, 파리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 종합
    • 경제
    2025-12-26
  • 해마루재단-펫라이즈, ESG 경영 맞손… “배변봉투 수익금으로 특수목적견 치료”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하 해마루재단)과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기업 펫라이즈(PETRISE)가 손을 잡고 반려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ESG 경영에 나선다. 해마루재단은 펫라이즈와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반려동물 복지를 증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가치 소비’를 통한 의료 지원이다. 펫라이즈는 자사의 친환경 배변봉투인 ‘완스파파 어스 풉백(WANSPAPA EARTH POOP BAGS)’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해마루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해마루재단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재단 산하 해마루동물병원을 통해 운용하며, 시각장애인 안내견, 검역탐지견, 치료매개동물 등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특수목적견의 건강검진 및 치료비 지원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해마루재단은 병원 내에 해당 제품을 비치해 내원객들에게 사회공헌의 취지를 알리고, 기부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측은 단순 기부를 넘어 향후 사회공헌 캠페인, 콘텐츠 제휴, 브랜드 연계 활동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특수목적견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펫라이즈 김도형 대표는 “기업의 성장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수익 활동과 비영리 재단의 전문 의료 봉사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전망이다.
    • 종합
    • 생활
    2025-12-24
  •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개농장 구조견의 ‘견생 2막’ 담은 이모티콘 쏜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전 HSI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가 개식용 종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는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의 실제 사진으로 제작한 ‘구조견 프렌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모티콘은 단체가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개농장에서 직접 구조한 개들의 모습을 담았다. 뜬장에서의 고단했던 삶을 뒤로하고 구조 후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개들의 ‘견생 역전’ 스토리를 메시지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개식용 종식’을 인식하고, 관련 법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기획됐다. 이모티콘에는 ‘그만 먹개’, ‘(개식용 종식법) 어서와 환영해’, ‘절대 지켜!’ 등 재치 있으면서도 뼈 있는 문구들이 포함됐다. 이는 유예 기간 중에도 여전한 개 도살과 번식 행위의 중단을 촉구하고, 제정된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이상경 캠페인 팀장은 “개 식용 산업에서 구조된 개들의 사진이 우리의 일상적 감정 표현과 잘 어우러지는 이유는, 개들이 이미 우리 곁에서 풍부한 감정을 나누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연말연시를 맞아 여전히 구조와 보호가 필요한 개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조견 프렌즈’ 이모티콘은 한국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일부터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이번 캠페인은 별도의 모금 활동 없이 오직 개식용 종식법 홍보와 구조견에 대한 인식 개선만을 목표로 진행된다.
    • 종합
    • 사회
    2025-12-24
  • “갑각류도 고통 느낀다”… 동물단체, 英 보호 조치 환영하며 ‘비건 채식’ 촉구
    영국이 바닷가재 등 갑각류를 살아있는 상태로 끓는 물에 넣는 행위를 금지한 가운데, 국내 동물보호단체들이 이를 환영하며 한국 역시 수생동물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등 5개 시민단체는 12월 2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갑각류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는 것을 금지한 영국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우리 사회도 비건(VEGAN) 채식이 정답임을 인식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에 따르면 최근 영국 정부는 동물복지법을 개정해 갑각류를 산 채로 요리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스위스,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는 이러한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돼 있어, 동물의 고통을 줄이려는 국제적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들 단체는 국내 현행법의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2조는 동물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로 정의하고 있으나, 시행령을 통해 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파충류, 양서류 및 어류는 보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국내법은 식용 목적의 수생동물 등을 동물에서 제외함으로써, 지각력이 있는 생명체를 단순한 물건이나 식재료로 취급하고 있다”며 “갑각류와 연체류, 어류 등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인 만큼 이들에 대한 인도적 배려를 담은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성명서에서는 우리 식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잔혹한 조리 관행들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살아있는 꽃게를 톱밥에 매립하거나 얼음 위에 방치하는 행위, 산 채로 간장에 담가 만드는 간장게장, 펄펄 끓는 물에 살아있는 게를 넣는 조리법 등이 대표적인 학대 사례로 지적됐다. 또한 횟집 수족관의 열악한 환경과 살아있는 상태에서 살점을 도려내는 생선회 조리 과정, 산낙지를 잘게 토막 내거나 살아있는 문어를 끓는 물에 넣는 연포탕 등의 요리 방식이 동물들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준다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물속에서 살아가는 수생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끼는 존재”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무분별한 학대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들은 “동물을 괴롭히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며 “비건 채식 문화의 보급과 확산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이번 성명에는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이 참여했다.
    • 종합
    • 생활
    2025-12-24
  • 녹십자수의약품, 유기견 위한 ‘산타’ 변신…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의약품 후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보호소에서 겨울을 나는 유기견들에게도 따뜻한 건강 선물이 전해졌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연말을 맞아 유기동물 보호단체 ‘행동하는 동물사랑’에 유기견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동물용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를 받은 ‘행동하는 동물사랑’은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을 보호하며 치료와 돌봄을 이어가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보호 중인 개체 수가 많아 정기적인 예방 관리와 기본적인 치료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에는 유기견들의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한 예방약 ‘파라오 PI’가 포함됐다. 이 제품은 체중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보호소에서 지내는 약 450마리의 유기견이 예방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와 함께 보호소에서 자주 발생하는 피부 및 귀 질환 관리를 위해 위생·외이 관리용 의약품도 함께 전달돼,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와 관련해 현장에서 유기견 처방과 진료를 돕기 위해 최인학 자유로동물병원(일산서구) 원장이 함께했다. 최인학 원장은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워 심장사상충과 같은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예방약 지원은 유기견들의 건강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원장은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에게 예방 관리는 곧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준비 과정”이라며 “이처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지원은 보호소와 수의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심장사상충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보호소 아이들도 기본적인 예방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연말을 맞아 작은 도움이지만 유기견들이 보다 건강한 상태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용 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유기동물 보호와 예방의학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종합
    • 경제
    2025-12-24
  • 부산시, ‘2025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 성료…지역과 대학,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
    부산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협력 성과를 나누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12월 17일 오후 3시 30분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5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연결의 가치, 협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및 시의회, 지역 대학 관계자,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대학,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지산학 협력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지원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산학 협력 유공자(5명) 표창과 BB21plus 우수사업단 및 우수학생 시상,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지산학DX단장이 2025년 지산학협력센터 성과를 보고하고, BB21plus 최우수 사업단인 조일국 교수가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지산학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증명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부 토크콘서트는 산학연계 브릿지 사업과 I-URP(University Industry-University-Research Partnership) 사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배일권 단장(신라대학교)이 이끄는 ‘I-URP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반려동물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IURP 사업단장은 “신라대는 교내에 펫 파크를 조성해 주말마다 수백 마리의 반려견이 방문하는 ‘리빙랩(Living Lab)’을 구축했다”며 “이곳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뱅킹화해 질병 관리 연구나 펫푸드 기호성 테스트 등에 활용하며 기업들의 R&D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널로 나선 애견신문사 박태근 대표는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가 단순 소비를 넘어 ‘가치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펫 영양제 시장과 고양이 관련 산업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해양 관광’과 ‘수출’을 꼽았다. 그는 “부산은 해운대 등 천혜의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펫 투어의 최적지”라며 “정부의 글로벌 물류 허브 육성 기조에 맞춰 부산을 아시아 펫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패널로 참여한 와이펫 진승우 대표는 “부산 지역 기업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홍보할 수 있는 특화된 플랫폼과 마켓이 필요하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으며, 동아대학교 황희택 교수는 “대학이 R&D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원 창업 기업으로서 최근 팁스(TIPS)에 선정된 동아대 황희택 교수는 “대학의 역할은 단순 교육을 넘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넘을 수 있도록 R&D 및 자금 지원의 가교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정우진 팀장은 “펫테크(Pet-Tech) 분야 육성과 더불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인증 체계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신라대 I-URP 사업단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 반려동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반려동물 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교류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부산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더욱 강력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 종합
    • 경제
    2025-12-18
  • 우리와주식회사, 국내 최초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공식 출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우리와주식회사가 국내 펫푸드 산업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연구·개발(R&D) 시대 개막을 알렸다. 우리와주식회사는 2026년 1월 13일(화) 서울 마곡에서 주요 관계자 및 미디어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2026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 오픈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는 업계 최초의 펫푸드 전문 연구소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13명의 반려동물 영양학 전문 연구진과 최신식 연구 설비를 갖춰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오픈식은 우리와주식회사 최광용 대표이사와 김후덕 연구소장의 미디어 브리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최초 펫푸드 전문 연구소의 설립 배경과 반려동물 영양학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연구·개발 목표가 소개되며,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브리핑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연구소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와주식회사는 이번 연구소 출범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펫푸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첫걸음이라며, 연구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K-펫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회사 측은 "펫푸드 전문 연구소의 시작에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오픈식 참가를 원하는 언론 관계자는 별도 공지된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응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관련 문의는 안내된 연락처를 통해 가능하다.
    • 종합
    • 경제
    2025-12-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