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연예
Home >  연예

실시간뉴스
  • [책소개] 바른북스 출판사, 에세이 ‘고양이 레이의 선물’ 출간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참 소중했어. 너의 눈빛, 너의 온기, 너의 울음소리 그리고 너의 장난기. 레이야, 네가 너무나 그리워. 정말 많이 보고 싶다….” 사랑했던 고양이 레이와의 이별 속에서 나는 사랑의 본질을 깨달았다. 사랑은 단순히 함께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 사랑을 다른 이에게 전달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 또한 사랑하는 레이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충격에 휩싸였고,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다가왔다. 내가 알고 있던 동물에 관한 생각과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이었다. 많은 사람은 동물을 인간의 필요에 맞춰 해석하려 하지만,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는 그들이 보여주는 세상을 통해 동물의 가치를 다시 바라보게 됐다. 그들은 인간의 기대에 따라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세계를 창조하며 살아가는 생명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이 아닌 존재와 교감하며 배운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담고 있다. 고양이라는 특별한 존재를 통해 다름을 받아들이고 아픔까지도 사랑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한다. 고양이 레이는 내 삶에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고, 이 책은 그 깨달음의 기록이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2-16
  • 故 이희철의 명품강아지 '링고', 방송인 풍자가 입양
    방송인 풍자가 최근 갑작스레 세상으로 떠난 포토그래퍼 겸 방송인 故 이희철씨의 반려견을 입양하기로 했다. 이희철씨는 유투버, 비주얼 디렉터, 요식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 방송인으로 최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이희철씨와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풍자는 14일 인스타그램으로 통해 이희철씨의 애견 '링고'를 미소를 지은채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게제하였다. 과거 이희철씨는 자신의 반려견 링고에 대해 '우리 명품강아지'라고 부르며 "생명의 은견이다. 14년 연애도 안했고 결혼도 안했다. 날 14년 동안 봐 주고 지켜와 준 존재다. 인생의 3분의 1을 함께한 아이다. 링고 나이 들어가는 건 더 속상하다"며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해당 글에는 김신영, 안영미, 박나래등의 많은 동료 연애인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 종합
    • 생활
    2025-01-15
  • 엠알에스인터내셔널이 런칭한 ‘큐어올’, 뷰티 프로그램 ‘트랜드쇼퍼’를 통해 출사표 던져
    엠알에스인터내셔널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자사의 제로랩스 라인업에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며, 고함량 CBD영양제 큐어올을 출시했다. 이에 맞춰 동아TV에서 유진, 예원, 허영지와 같이 새롭게 방영예정인 “트랜드쇼퍼”에 방송하게 되었다. 큐어올 영양제는 CBD가 10%함유된 오일을 사용한 제품으로 기존의 1.5%, 3% 제품들과 달리 고함량오일을 사용했다. 영양제의 제작은 건강기능식품의 명가 “코스맥스”의 자회사 “코스맥스펫”에서 만들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 확보하였다. CBD 외에 독일의 “젤리타”사에서 개발한 “페타질” 물질을 사용하여 관절의 재생에 도움을 주고, 치커리추출물에서 생성한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여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영양제로 개발되었다. CBD는 "카나비디올"의 줄임말로, 대마에서 추출되는 화합물 중 하나다. 대마는 주로 마리화나로 알려져 있지만, CBD는 마리화나의 주요 활성 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빈물질)와는 별개의 화합물이다. CBD는 마리화나에 있는 여러 화합물 중 하나로, 마리화나의 주된 심리활동을 일으키는 성분인 THC와는 달리 마음이 약해지지 않으며, 중독성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의학 및 건강 산업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엠알에스인터내셔널의 유장현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번에 출시된 CBD 영양제로 더 많은 반려동물과 가족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선사하고자 한다. 우리의 제품이 반려동물과 주인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종합
    • 경제
    2024-01-29
  •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개성파 배우 ‘김소라’의 무한 동물사랑 이야기
    펫샾 쇼윈도에서 수개월간 갇혀 안락사를 기다리던 반려견을 맞이할 정도로 동물사랑에 진심인 배우 김소라는 내 새끼를 위하는 마음으로 7여년간 유기동물 봉사에 앞장서며 작으나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근 봉사활동을 하던 중,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도 하였는데 이런 노력의 결실로 김소라는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동물 방송부분 대상을 수상하였다. 10년여의 연기활동으로 드라마와 연극을 통해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는 그녀, 최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대중에게 더욱 다가선 배우이나 반려인인 김소라의 동물사랑에 대해 들어보자. Q. ‘한국애견신문’ 독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배우 김소라입니다. 이렇게 지면으로 나마 인사 드리게 돼서 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김소라 님은 어떤 분인지 소개바랍니다. 저는 배우고요, 최근에 ‘경의로운 소문’이라는 작품을 촬영을 했습니다. 그 전에는 드라마 ‘도깨비’의 귀신 역할로 많이 기억해 주시고 또 ‘비밀의 숲’, ‘블랙의 신부’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연극도 했는데 ‘복길잡화점’, ‘임대아파트’ 라는 작품을 통해 대학로에서 1년간 관객들과 만났었고 그 뒤로 다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어떤 역할인지? ‘경이로운 소문’에서 ‘융’ 세계에서 살고 있는 융인 역할을 맡았고 저는 카운터 중에 유준상 선배 그러니까 ‘가모탁’이라는 카운터와 연결된 융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Q.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배우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어요. 근데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좀 반대를 하셔서 못하다가 성인이 되자마자 ‘하고 싶은 거를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뛰어들었습니다. 처음으로 데뷔한 거는 TVN의 ‘롤러코스터’라는 작품인데 그걸로 데뷔했고 그 다음부터는 드라마를 쭉 하고 있습니다. Q. 처음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할 땐 어땠나요? 처음에는 그냥 재미 있었죠.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니까 재미있었는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아요. 처음에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는데 해가 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자신감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또 이게 생각했던 것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너무 제가 좋아하는 직업이니까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Q. 배우 생활하면서 존경하는 롤모델이 있을까요? 저는 나문희 선생님을 롤모델로 옛날부터 얘기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으세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분야에서 데뷔 이후부터 정말 쉬지 않고 일을 하셨더라고요. 나이가 있으신 대도 열정을 잃지 않고 활동하시는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Q. 김소라 님은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지? 그냥 딱히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저도 쉬지 않고 연극이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가리지 않고 활동을 쭉 이어 나가고 싶어요. 딱히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기 보다는 그냥 꾸준히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작품을 계속 임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 현재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있는지? 내년 중후반에 나올 예정인 드라마에 참여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고요, 자세한 내용은 비밀이에요^^ Q. 최근 ‘2023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동물방송 대상’을 수상하셨어요. 소감 부탁합니다. 너무 감사하면서도 부끄러운 게 저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 받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제가 유기견 봉사를 한 지 한 7년 정도 됐어요. 2~3년 되지 않았나 했는데 오래됐더라고요. 유기견 봉사 활동을 하면서 제가 할 수 일에 최선을 다하고 또 주변에 동물 보호와 복지를 전파했던 것을 높이 보신 것 같습니다. Q. 어떻게 유기견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됐나요? 처음 키웠던 반려견이 몸이 좀 아픈 강아지였어요. 지금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그 친구때문에 반려견 그리고 아픈 강아지나 불쌍한 강아지한테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불쌍한 친구들을 마주하는 것만으로 좀 힘들었는데 생각을 좀 바꿔서 그냥 놀아주고 청소해 주고 이런 것만으로도 이 친구들한테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이제 꾸준히 가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봉사활동 가시면 어떤 일을 하세요? 일손이 부족한 곳이 많다 보니까 청소를 먼저 해주고 그리고 목욕도 시켜주고 안아주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보호소는 산책도 시켜주고 그런 순서로 봉사를 하게 됩니다. 일단은 청소가 제일 커요. Q. 유기동물 보호소에 봉사를 하면서 든 생각이 있나요? 불편한 진실인 게 유기견 보호소가 많다는 거는 정말 안 좋은 것 같아요. 보호소 시설이 정말 좋고 관리가 잘 되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보호소가 없는 게 가장 좋은 거니까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슬로건이 많이 알려지고 펫샾이 없어져야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펫샵을 통해 강아지가 사고 팔리고 또 버려지니까 너무 안타깝죠. 그런데 이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알릴 수는 없으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한 영향력’이라고 하잖아요. 주변에선 제가 유기견 봉사를 하고 있다는 걸 다 알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봉사를 할 수 있냐’ 이런 것도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또 ‘사면 안 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데 작은 몸짓이지만 뿌듯한 마음이 들 때가 많아요 Q. 봉사활동 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최근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이들이 있는 보호소에 가서 수의사분들과 200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하루에 진행한 적이 있어요. 저는 아기들 배 털 밀어주고 수술대에 올려놓고 수술이 끝나면 마취 덜 깬 친구들 다시 이불 덮어주고, 또 깰 때까지 기다렸다가 친구들 입양을 위해 포토그래퍼 실장님이랑 사진까지 찍어주는 봉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날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제일 힘들었는데 제일 뿌듯했던 날인 것 같고 또 사이트에 입양 홍보 사이트에 올라온 그 친구들 사진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봉사 현장에서 만난 ‘로미’ 소심하고 주눅든 모습이 유독 눈에 들어와 계속 신경이 쓰이더니… 결국 가족이 되었다. 먼저 보낸 반려견 ‘까망’과 똑 같은 모습이 마음을 이끌었고 반려견 ‘마루’에게도 새로운 친구가 되었다. Q. 최근에 봉사활동하시면서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친구는 화성 번식장에 있던 친구인데요. 구조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여주 ‘반려마루’에 급하게 봉사를 간 적이 있어요. 그곳에서 처음 봤는데 애가 너무 소심해 보이고 주눅 들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유독 눈이 갔고 여기 계속 있으면 ‘되게 치이면서 살겠다’라는 마음에 계속 신경이 쓰였고 다음 날까지도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다음 봉사 때도 지켜보다가 나중에 엄마를 모시고 가서 함께 살펴보고 다음에 입양 공고가 나오자 바로 신청을 해서 맞이하였어요. 포메라니안 여자애고 이름은 ‘로미’에요. 사실 저에게는 ‘까망’이라는 첫번째 반려견이 있었어요.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로미’가 까망이랑 똑같이 닮은 거에요. 그래서 정말 환생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닮아 가지고 처음 보자마자 막 눈물이 났어요. Q. ‘로미’ 말고 함께하는 반려견이 있죠? ‘마루’라는 친구고요. 포메라니안으로 8살이에요. 이 친구는 제가 펫샾에서 데리고 왔어요. 제가 듣기로 펫샾에서는 9개월 동안 분양이 안되면 어디 무슨 센터로 데려간다고 하더라구요. ‘마루’로 펫샾에서 몇 개월동안 분양이 안되고 있던 상태였는데 유리창 너머에서 몇 개월간 갇혀 있는 모습을 지켜봤고, 또 조만간 어디로 보내져 ‘안락사’ 이런 얘기를 하기에 화가 나서 데려오게 되었어요. 처음 ‘마루’는 되게 소심했어요. 어린 시절을 케이지에 너무 오래 있어서 소리에 민감했고 산책이나 배변이 안돼 개선하느라 오래 걸렸는데 지금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댕댕이가 됐죠. ㅎㅎ Q. ‘마루’나 ‘로미’의 특징이나 장기가 있나요? 제 눈엔 다 자랑거리인데요. 일단 확실히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들이라 표정이 되게 밝고요. 그리고 사랑을 줄 줄 알아요. 애들이 애교도 많고 사람을 되게 좋아하고 그리고 밝아요. Q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재밌거나 힘들거나 슬펐던 기억은? 일단 강아지가 아프면 그게 제일 슬프고요. 그 아픈 순간을 마주하는 게 제일 힘들었던 거 같아요. 게다가 제가 살면서 제일 많이 울었던 때는 첫 번째 친구인 ‘까망’이를 보낸 날인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엄마도 슬픔이 너무 오래갔고 지금도 까망이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전에 ‘까망’와 ‘마루’가 함께 산책을 할 때에 항상 까망이가 앞에 서고 마루가 따라다니며 산책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까망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나서 마루의 산책이 전혀 안되는 거예요. 따라다닐 상대가 없으니까, 근데 3년만에 로미를 맞이한 후, 신기하게도 예전과 똑같은 패턴으로 산책을 너무 잘해요. (그럼 이번에는 마루가 앞장서나요?) 아니요. 로미가 앞장서요. 마루는 따라다녀요. 하하 Q. 함께 여행도 많이 다니나요? 저는 바다에서 마루랑 서핑도 같이 하고 캠핑은 너무 많이 같이 했고 또 비행기 타고 제주도도 가고 정말 갈 수 있는 데라면 거의 다 같이 데리고 가는 것 같아요. Q. 같이 동반 여행하면서 혹시 불편한 점 혹시 있을까요? 불편한 점이라기 보다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미국이나 유럽 여행을 가면 우리나라와는 달리 ‘반려동물 출입금지’ 표시가 없으면 지하철이나 버스, 식당이나 마트 등을 반려견과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반대로 ‘동반가능’ 표시가 있는 곳에서만 이용이 가능하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Q. 반려견을 키우시면서 느낀 생각이나 행동 방식이 있다면? 일단 집에 빨리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혼자 두면 너무 외롭잖아요. 최대한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족 모두가 서로 시간을 체크해 귀가 시간을 정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큰 것은 제가 사회적인 이슈인 ‘유기견‘에 관심을 가졌다는 게 제일 큰 변화인 것 같아요. 내 새끼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애들도 조금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Q. 나에게 반려견 로미 마루는 어떤 의미일까요? 그냥 저예요. 제 소유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저와 같은 가족이에요. 저에게 사람 동생이 한 명 있는데 사람 동생이랑 똑같은 것 같아요. Q. 유기동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안타깝고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되는 현실이고 앞으로 이런 상황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서 유기동물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정부나 지자체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건 사실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유기한 사람들이 처벌받을 수 있는 법이 확실하게 만들어진다면 확실히 그런 게 줄어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Q.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현재 키우시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너무 좋은 일이에요. 근데 책임지지 못할 거라면 절대 키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혼자 사시는 분들은 절대 키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반려견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다르거든요.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강아지가 너무 힘들어진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것을 독자분들만이라도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소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또 우리나라가 반려동물이 살기 제일 좋은 나라가 되는 날까지 봉사를 열심히 할 거니까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길 바라며 널리널리 소문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끝까지 사랑하면서 책임을 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행복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탐방
    • 인터뷰
    2023-12-29
  •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 레인보우 쉼터 찾아 유기동물 겨울나기 봉사활동 펼쳐
    반려동물 사료 전문기업인 내추럴발란스가 운영하는 블루엔젤봉사단이 지난 29일 최근 불법 번식장에서 400여마리를 구조하여 보살피고 있는 코리안독스 레인보우쉼터에서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에는 방송인 전현무를 비롯해 가수 황보, 손승연, 배우 고은아, 고원희, 강지영, 신지훈, 치어리더 박기량과 모델 김효진, 아나운서 고선영 등의 연예인 봉사자를 포함해 펫산업 관계자 80여 명이 일손을 보탰다. 블루엔젤봉사단은 600여마리가 생활하고 있는 견사 정비와 마사토 평탄작업, 비닐막 설치 등 겨울나기를 위한 야외 견사 방한 작업과 번식장에서 구조한 200여 마리의 구조견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백신은 경기도수의사회에서 후원했다. 유튜브 채널 '윤샘의 마이펫상담소' 운영자인 윤홍준 수의사와 '개알남' 운영자인 이세원 수의사 등은 백신 접종과 함께 입양 홍보를 이어갔다. 2014년 결성된 블루엔젤봉사단은 이번에 36기를 결성해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매년 4~5회에 걸쳐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블루엔젤봉사단 윤성창 단장은 “최근 화성 등 불법번식장 이슈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구조견이 하루 빨리 좋은 가정으로 입양갈 수 있도록 블루엔젤봉사단 연예인분들과 함께 더 적극적으로 입양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종합
    • 사회
    2023-11-06
  • 무한 반려견 사랑에 빠진 ‘개크레이션’ 전문가 MC딩동
    전문 MC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방송과 공연, 이벤트를 섭렵한 MC딩동, 이름처럼 벨이 울리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신념으로 자타공인 행사계의 황태자로 불리며 그가 있는 곳은 항상 웃음과 즐거움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에게는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존재가 있다. 바로 13살 할머니가 된 반려견 ‘동미’다. 태어난 지 몇 달도 되지 않아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에 장애가 가진 동미는 불편한 몸으로도 MC딩동 가족의 일원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 반려견 나이 13살 그리고 온전치 않은 몸의 동미를 보면 MC딩동은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크다고 한다. 그런 동미에게 기쁨을 주고자 시작했던 ‘견노잔치’ 그리고 그로 인해 반려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금은 자칭타칭 ‘개크레이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반려견의 행복, 나아가 견주의 행복을 위해 기쁨을 선사하는 MC딩동은 알면 알수록 동물사랑을 위해 할 것이, 해야 할 것이 많다고 한다. MC계를 평정한 MC딩동이 자신의 강점을 통해 사람을 넘어 반려동물을 위해 꿈꾸고 이루려고 하는 포부를 들어본다. Q. ‘한국애견신문’ 독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영어로 벨, 한자로 초인종 쓰고 있는 말하는 사람 MC딩동입니다. Q.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요즘 가을이라 저희들한테는 대목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코로나가 준 하나의 선물이기도 한데 그 동안 못했던 지역 행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국을 다니면서 행사도 하고 있고 그리고 또 펫과 관련된 새로운 분야를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많아 많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으로는 얼마전 SNL 시즌4가 끝났고 다시 시즌5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MC딩동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제 본명이 원래 허용운인데 이게 발음하기도 어렵고 또 이름이 좀 난해해서 새로운 이름이 필요했었습니다. 그 당시 케이블 VJ가 전성시대였거든요. 그래서 ‘MC까꿍’ ,’슈퍼사이즈’ ,’붐’ 등의 이름이 대세였는데 어느날 호프집에서 ‘딩동~’하고 울리니까 직원이 달여오는 거에요. 그래서 ‘부르면 간다’, ‘활발하게 움직인다’의 뜻으로 딩동이라고 지었고 그 앞에 MC는 ‘말 잘하는 친구’라는 뜻을 합쳐 ‘MC딩동’이라고 지은거죠. Q. 처음 데뷔는 어떻게 하셨나요? 원래는 연극 연출을 전공했고 연극 배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시작은 개그맨으로 했죠. 대학 내에서 개그 극단에서 활동하고 2007년도에 SBS 공채 시험을 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웃찾사에도 출연했어요. 장유환이라는 친구와 팀을 꾸려 삼촌역할을 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두 번 출연 후 프로그램이 폐지됐어요. 그러다 보니, 저한테는 너무 외로운 시기였죠. 갈 데가 없으니까. Q. 원래부터 남 앞에서 말하는 걸 잘했나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하더라도 남들 앞에서 책도 못 읽었어요. 근데 고등학교 때 연극부 활동을 하게 되면서 대학로에 이제 연극 한 편을 봤었는데 그때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죠. 연극을 보고 나서 제가 몰랐던 저희 잠재된 끼를 찾았던 거죠. 저는 사실 MC를 꿈꾸는 것보다 남들 앞에서 말하는 걸 되게 좋아했어요.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대학교 때 별명이 이황(이벤트 황태자)이었거든요. 이벤트 황태자니 사진을 찍어도 그냥 안 찍고 항상 컨셉을 정해야 되고, 소품을 사용해야 되고 그랬어요. 그 당시에는 항상 앰프랑 스피커랑 마이크를 갖고 다녔거든요. 아마 홍대에서 저를 보셨던 분들은 제가 가이드인 줄 알았을 거에요. Q. 처음 MC를 맡았던 무대를 기억하시나요? 처음에 했던 MC 무대는 대학교 후배 누나의 결혼식 사회를 봤고 처음 진행한 대학교 축제에서는 식권 10장에 스쿨버스표 10장을 출연료로 받았었어요. 방송에서 MC를 본건 ‘윤도현의 러브레터’ 사전MC가 첫 데뷔였어요. 방송국이라는 곳이 선수들만 모이는 곳이잖아요. 아무나 설 수 없는 자리인데 기회가 주어진 거잖아요.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 첫째는 심장 터지는 줄 알았고 두 번째는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저는 손바닥에 마이크 굳은 살이 있거든요. 언더에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얘기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저한테는 그 무대가 떨리기도 하지만 재미있고 감사한 무대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떨리는 게 아니라 설렜던 것 같아요. Q. 진행을 하시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만 소개해 주세요. KBS ‘불후의 명곡’에 정동하라는 친구가 자주 나왔거든요. 그 친구가 노래를 부르는데 끝나자마자 어떤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면서 혼자 기립박수를 하시는 거예요. 너무 멋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정동하의 사인을 받아 선물로 드렸어요. 너무 좋아하셨죠. 그리고 녹화가 끝나고 정동하에게 인사를 하러 대기실에 갔는데 그 분이 앉아계시는 거예요. 알고 보니 정동하의 친어머니셨어요. 전 엄마에게 아들의 사인을 받아준 거죠. Q. MC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덕목은 무엇일까요? 저는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고 사람의 감정을 다룰 수 있는 직업이 MC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어떤 고등학생이 대학교 입시를 앞두고 저한테 ‘자기는 개인기가 너무 많고 주위에서도 재미있다고 합니다. 유재석처럼 훌륭한 MC가 되고 싶어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어요. 그래서 제가 ‘저도요’라고 답장을 보냈죠. 그리고 그 뒤에 뭐라고 그랬냐면 ‘정말 좋은 MC는 제 짧은 생각이지만 재미있거나 유쾌하거나 개인기가 많다고 좋은 MC가 되는 게 아니라 일단은 순서를 잘 외워야 된다. 행사를 진행해야 되니까 식순이라는 게 있잖아요. 프로그램이 산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 선장이 아닌 키맨 역할을 하는 게 MC라고 저는 생각한다’ 전하며, 그리고 정말 MC가 되고 싶으면 개인기라든가 센스를 살릴 수 있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진행하는 습관을 길러라’라고 얘기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Q. 최근 ‘개크레이션’ 전문가라는 호칭으로 불리시는데, 소개 부탁합니다. 사실은 제가 HOT부터 BTS까지, 그리고 팬미팅, 쇼케이스 뿐만 아니라 웬만한 생일파티까지 모든방면의 MC를 다 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현존하는 대학교 축제 MC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아요. 그렇다보니 새로운 도전의 영역이 필요한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까 제가 강아지랑 견주랑 강아지랑 노는 걸 많이 했어요. 그래서 아는 지인들 중에서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만 모아놓고 이벤트 같은 걸 많이 했고 반응도 좋았어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까 우리끼리만 알기에는 너무나 속상한 거에요. 그래서 대외적으로 좀 알려보자는 생각에 ‘레크레이션’에 강아지를 넣어서 ‘개크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만들었고 제가 국내 1호가 되고 다른 MC들에게 알려주기 시작했죠. Q. ‘개크레이션’은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처음에는 강아지 생일파티나 프리마켓과 같은 펫 관련 행사에서 출연료를 기부하면서 무료로 MC를 맡아주면서 시작했고요, 최근에는 반려동물 관련 패션쇼, 펫 전용 복합공간 오픈식, 반려동물 이벤트의 MC를 맡으며 개크레이션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곳에서 불러주시고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해보려고 미팅도 많이 하고 다니고 있어요. Q. ‘견노잔치’는 어떤 이벤트인가요? 저희 아이가 노령견이에요. 13살 된 아이인데 그 친구는 불행히도 태어나서 두세 달 됐을 때 다리 뼈가 부러졌어요. 그리고 나서 붓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장애가 있는 거예요. 세 발로 다니죠. 그 친구랑 산책을 하고 싶은데 산책을 못하겠는 거예요. 그 친구는 세 발 강아지인데 목줄을 매야 되잖아요. 유모차에 있는 걸 너무나 싫어하고 애견 카페를 갔는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어떻게 하면 이 친구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됐고 ‘그렇다면 내가 이 친구랑 다른 아이랑 어울릴 수 있게끔 견주랑 견주끼리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생각했고 이 친구가 13살 되던 해에 생일 파티를 하면서 ‘견노잔치’라고 불리게 됐죠. 요즘 아이들은 솔직히 오래 살거든요. 의료 시설도 발달되고 사료도 좋아지다 보니까 아이들이 오래 살아요. 그래서 그 아이들이 저는 10살 넘은 아이들은 무조건 평생을 함께한다는 사명감을 견주는 가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을 지금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죠. 견노잔치나 아이들 생일파티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좀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인데 견주들이 보이더라구요. 결국은 견주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 함께하는 반려견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 아이 이름은 동미 겨울 동자 아름다운 미로 겨울에 태어난 친구 동미라는 친구고요. 성은 제 이름을 따서 ‘딩동미’이고 나이는 13살 여자아이로 흰색 포메라이언이에요. Q.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나요? 처음에 저는 반려동물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지 않았어요. 그런데 신혼 초에 계속 지방을 다녀야 되는 스케줄이 있었고 항상 늦게 들어온 스케줄이 있으니까 와이프가 집에 혼자 있기 무섭다고 하니 주변에서 강아지를 키우면 어떠냐고 조언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동미를 입양했죠. 제 와이프는 동물을 좀 무서워 해서 동미를 데리고 왔을 때도 너무 무서워 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동미를 사랑하고 나중에 큰 전원주택을 지어서 유기견을 데려다가 키우고 싶다는 말을 하는 친구가 되었죠. 그리고 저희에겐 9살 쌍둥이 아들들이 있는데 학교 갔다 와서 놀아주고 학교 가기 전에 놀아주고, 어느 날은 새벽에 일어나서 동미한테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완전 가족이고 저희 아이들한테는 누나죠, 동미 누나. Q. 그런 동미가 장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집에 와서 두세 달이 됐을까? 어디에서 떨어진 거에요. 떨어졌을 때 너무 놀란 나머지 오줌을 싸고 계속 짖더라고요. 깨갱거리고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병원에 데려갔더니 부러졌다고 하더라고요. 8개월동안 병원에 입원하면서 거의 10개월간 동물병원 케이지에 있었어요. 그러면서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치료도 하고 뼛가루를 뿌리기도 했지만 결국 한쪽 다리를 못쓰게 되어 지금은 세발로 생활하고 있어요. 동미한테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자’, ‘안고 살자’라는 생각으로 함께하고 있어요. Q. 동미는 어떻게 생활하나요? 많이 불편하진 않나요? 냉장고 문 열면 와요. ㅎㅎ 활발한 성격이고 아직까지는 심장 빼고는 아픈 데도 없고요. 근데 세 발로 생활하니까 안쓰럽죠. 집에서는 카펫을 깔아준 공간에서 주로 생활하고 가만히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편이죠. 가끔 산책을 하려고 밖에 나가서 땅바닥에 내려놓은 경우가 있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이쁘다보다는 너무나 안타까운 탄식으로 한숨을 쉬는데 그게 너무 싫은 거예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동미는 활발한 아이인데 사람들은 안타까운 시선으로 불쌍하게만 바라보시는데, 물론 어떤 마음인지는 알지만 사람이 아닌 강아지지만 그런 모습만 보여지는 게 속상하죠. 그래서 사람 많은 곳을 안 데리고 가는 거 같아요. Q. 반려견을 키우면서 생각에 변화가 있나요? 동미를 키우면서 펫에 대한 생각이 아예 바뀌었죠. 옛날에는 그냥 ‘귀엽다’, ‘사랑스럽다’였다면 지금은 ‘존중해야 된다’, 그리고 ‘동반자다’라고 생각이 바뀌었죠. 그리고 책임감이 좀 더 큰 것 같아요. 책임감이 더 커서 남의 강아지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이제 생각이죠. 예전에는 그냥 일단 만지고 그냥 사진 찍고 그랬는데 지금은 양해를 구하고 만질 때도 조심스럽고 사진 찍을 때도 물어보고 그리고 또 더 중요한 건 그 동미의 그 약봉지에 보면 써 있거든요. “나를 먼저 선택한 건 당신이니깐 먼저 날 버리지 말아요”라는 글귀를 보고 나서 많은 생각이 바뀌었죠. Q. 동미가 잘하는 게 있나요? 자랑 좀 해주세요. 웬만한 건 다 합니다. ‘앉아’도 하고요. ‘빵’도 할 줄 알고요. ‘손’도 할 줄 알고 그리고 ‘기다려’도 할 줄 아는 친구인데 제가 가끔 시키면 와이프가 되게 뭐라고 해요 ‘너 할머니한테 뭐 하는 거냐?’, ‘할머니한테 지금 하고 싶겠냐?’ 이렇게 물어보죠.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이 한두 번 정도 해주는데 눈을 보면은 ‘이제 그만해라 됐다’ 뭐 이러는 거 같아요. 저희 동미는 정말 사랑스러운 친구이기도 하지만 항상 미안한 게 큰 친구죠. 왜냐하면 그 친구가 저희한테 해준 것보다 저희가 그 친구한테 해준 게 너무 없어서 고맙기도 하지만 미안함이 더 많은 친구에요. 지금은 어렵겠지만 나중에 다시 동미를 만난다면 산책도 하고 공 물어오기도 하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한번 꼭 한번 보고 싶어요. Q. 동미에게 바라고 싶은 것이 있나요? 동미가 이제 13살이니까 사람으로 따지면 할머니잖아요. 감사하게 건강하게 잘 살고는 있지만 언젠가 동미도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가 오잖아요. 제 주변에 충격 때문에 너무나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동미가 그냥 안 아프게 갔으면 좋겠어요. 안 아프게 행복하게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 만나면 꼭 기억해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Q. 최근 유기동물에 대한 이슈가 많은데, 이런 소식 접하시는 어떠세요? 이광기 배우님이 갤러리를 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유기견을 안고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 메이크업)처럼 프로필을 찍어서 사진전을 열고 옆에 아이의 이름과 나이, 성격을 알려 입양을 독려해 보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유기견만 찍은 것이 아니라 연예인과 화보를 찍는 거죠. 그러면 더 입양이 잘되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 얘기하다 보니 입양된 유기견 10마리 중 7마리가 다시 파양된대요. 입양하는 견주의 양육조건도 까다롭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며 입양되는 유기견의 사회성도 중요한 부분이죠. 파양되는 것에는 유기견의 문제도 있거든요. 그래서 입양되는 유기견이 파양되지 않도록 사회성 교육도 필요해서 애견유치원과의 미팅도 준비 중에 있어요. 그리고 이런 분야에 대해 알아보니까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더라고요. 바로 방치견이에요. 이 친구들은 유기견보다 더 해요. 왜냐하면 이 친구는 어떤 봉사를 받을 수도 없고 1년 동안 산책을 한 번도 안 한 아이도 있어요. 그리고 먹는 것도 그냥 아무거나 먹이는 거예요. 방치견에 대해 예기를 들어보니 ‘어차피 잡아먹을 건데’, ‘재는 식용인데’라는 생각이 팽배하다고 하더라고요. 하나의 생명으로 생각하지 않는 거죠. 이 부분도 우리가 간과하면 안될 부분인 거 같아요. Q.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미 그분들은 다 알고 계실 거예요. 반려견이라는 단어를 쓰고 계신 분들은 이제는 바뀌었잖아요. 애견인이 아닌 반려견인 가족인거죠. 그래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그냥 이 친구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라는 생각을 가지면 더 재미난 것들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모두들 책임감을 갖고 키우시긴 하지만 이 친구를 보고 ‘귀엽다’, ‘사랑스럽다’ 또는 ‘내 아이다’, ‘내 펫이다’ 이런 생각보다는 생명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셨으면 해요. ‘우리 아이가 귀여워서요’, ‘강아지를 좋아해요’ 이런 말은 약간 2차원적인 얘기고 1차원적인 것은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인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저희 쌍둥이가 아장아장 걸을 때 동미가 와서 손등을 핣아주고 아이가 간지러움에 해맑게 웃는 모습을 처음 봤었어요. 저는 우리아이를 웃게 해준 동미가 너무 고마웠고, 그래서 동미를 위해 어떤 걸 해줄 수 있을까 고민했고 즐겁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다치고 아프다 보니까 많이 안타까웠어요.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그런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Q. 최근 ‘위대한 동반자’라는 캠페인에 참여하셨는데, 어떤 캠페인인가요? 강아지는 4만 년 전부터 우리는 우리의 친구였다, 그래서 위대한 동반자라는 거죠. 그리고 생명 존중을 하자. 우리 강아지를 먹지 말자. 그런 서명하는 문화 운동이었습니다. 근데 거기에 이제 너무 딱딱할 수 있으니 제가 DJ도 부르고 MC도 보고 중간에 개크레이션도 하고 또 인플루언서들 와서 이런저런 포스팅도 하고 그림 전시도 했어요. 감사하게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님, 이낙연 전 국무총리님도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제가 전문 MC로 활동하면서 저와 같은 친구들을 돕고자 ‘딩동 해피 컴퍼니’를 만들었거든요. 저희는 ‘COMPANY’가 아니라 ‘COME FUNNY’로 ‘행복과 즐거움이 오는 곳’인데 말로 하는 건 보이스피싱 빼고 다 하는 회사로 8명의 MC가 있고 아카데미를 통해 후배양성을 계속하고 있어요. 현재 4기까지 배출했고 그 친구들한테도 개큐레이션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전파를 하고 있어요. 저희는 사람들에게 감정 노동자이긴 하지만 즐거움을 주는 감정노동자로 영역을 좀 더 넓혀 사람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MC가 되고 싶은 게 하나의 계획이자 기획이죠. Q. 마지막으로, 애견신문사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개크레이션’이란 단어가 생소할 수 있고, 없는 단어를 제가 만들어서 너무 억지인가 할 수도 있는데 여러분과 똑같은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혹시 저와 개크레이션을 하고 싶으시다면 참여하세요.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그리고 아이에게는 행복을 드릴 자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탐방
    • 인터뷰
    2023-11-06

실시간 연예 기사

  • 가수 장필순 "열사병으로 반려견 사망" VS 애견호텔 “사실 왜곡” 공방 치열
    가수 장필순의 반려견이 애견 호텔에 맡겨진 후 열사병 증세로 사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반려견이 호텔 측 차량 내부에 일정 시간 머물렀다는 점, 이후 호텔로 돌아온 뒤 이불로 감싼 이동장 안에 놓였다가 죽은 점을 들어 장씨 측은 업체 과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다. 호텔 측은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실 왜곡을 주장하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3-08-01
  • 드라마 ‘산책’ 이순재, 반려견 통해 배운 이별... 아내 사별 후 반려견 순둥이 안락사 결정
    지난 23일 방송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기획 CJ ENM/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의 두 번째 작품인 ‘산책’(연출 노영섭/극본 천세은)에서는 아내 윤귀애(선우용여 분)와의 이별하고 있는 차순재(이순재 분)와 순둥이의 교감을 그리며 작별이 서툰 이들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 연예
    • 방송
    2023-07-24
  • 강형욱 '경찰견 출신' 반려견 레오 8개월 전 무지개다리 건너...
    (사진=강형욱SNS 캡쳐)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경찰견 출신 반려견 레오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전했다. 강형욱은 19일 자신의 SNS에 “2009.1.14-2022.11.3”이라는 글과 함께 레오의 사진을 올렸다. 이에 레오가 지난해 11월 3일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것으로 보인다. 강형욱은 지난 2019년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과거 생활고로 인해 레오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고, 레오와 강형욱이 다시 재회하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레오는 2012년 경찰 과학수사대 체취증거견으로 임용돼 7년간 실종자 수색 및 범죄수사 현장에 활약하다 강형욱이 2019년 재입양하며 8년 만에 다시 만났다. (사진=강형욱SNS 캡쳐) 강형욱은 지난 2021년 9월 “레오가 못 서있고 못 걷는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다”고 좋지 않은 건강 상태를 알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제야 소식을 알려준것은 레오가 떠난 걸 이제 인정하는 게 아닐지 싶다. 저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길", "소식을 전하는데 9개월이 걸렸네요. 이별을 받아들이는데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셨다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3-07-21
  • 에너지보이’ 트로트 가수 태백,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하다
    올해 초, MBN에서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은 음악이 좋고, 트로트를 좋아하는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끼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무대를 마련해 줬다. 그 중, 넘치는 에너지와 끼로 ‘에너지보이’라는 호칭까지 얻은 6년차 트로트 가수 ‘태백’도 함께 하였다.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퍼포먼스 그룹을 거쳐 트로트 가수로 대중에게 다가선 태백은 ‘트로트계의 큰 산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로 노래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한다.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방법을 찾는다’의 좌우명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태백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Q. ‘한국애견신문' 구독자들께 인사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애견신문 독자 여러분. 저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는 태백이라고 합니다. 한국애견신문을 통해 앞으로 저도 더욱더 건강한 사고방식으로 동물보호에 대해 관심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나마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좋은 지식을 얻어 갈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Q. 트로트가수 태백 님의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MBN의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었던 트로트계 큰 산이 되고 싶은 태백입니다. 제가 트로트 가수로서 2017년도에 ‘긍정적으로’라는 곡으로 싱글 앨범으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긍정적으로’는 신나는 비트와 흥겨운 멜로디로 생활 속의 지친 현대인들에게 힘든 일은 잊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긴 곡입니다. Q. 최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큰 산이 되기 위해 적지 않은 행사와 라디오 등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은 어느 때보다 무대에 위에 있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보람 차고 희열을 느낍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애견신문’ 독자 여러분들도 저에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MBN의 ‘불타는 트롯맨’ 출연하셨는데 계기가 무엇일까요? 2017년도에 트로트 싱글 앨범을 내고 데뷔를 했는데 제대로 활동도 하지 못하고 군 입대를 했습니다. 군 복무 중 ‘미스터 트롯’ 등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다시 또 큰 목표가 생겨 ‘전역하면 꼭 도전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후, 전역 이후 1년 동안 정말 10시간 동안 트로트만 듣고 공부해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하여 정말 운이 좋게 합격이 되어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Q. 방송을 통해 ‘에너지 보이’란 호칭으로 불렸는데, 이유가 뭘까요? 비록 방송에서는 편집이 많이 되었지만 촬영 당시 매순간 열정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한편으로는 능글거림에 흘러나오는 에너지가 태백이 저 만의 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Q. 퍼포먼스에 능한 참가자로 표현되었는데, 어떤 퍼포먼스를 연출하였나요? 트로트 가수를 하기 전에 남자 4인조 퍼포먼스 ‘램페이지’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퍼포먼스를 쭉 해왔기에 오디션 준비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수월했던 거 같습니다. 부족하였지만 불타는 트롯맨에서 2차 ‘1 대 1 데스매치’에서 보여드렸던 남진 선배님 ‘이력서’ 노래를 하며 대북을 치며 탈춤을 준비하였는데 주어진 일주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었습니다. Q. 팀 데스매치에서 동갑내기 ‘개띠클럽’으로 참여했는데 어땠나요? 같은 나이로 개띠 동갑인 4명(황영웅, 민수현, 장동렬, 태백)이 팀을 이뤄 참여하였는데 전부 성격이 너무 잘 맞아서 서로 욕심부리지 않고 양보하며 열심히 준비를 했었습니다. 팀 데스매치 모든 팀이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체력적으로도 정말 힘들게 준비를 했었는데 제가 속했던 ‘개띠클럽’팀은 나훈아 선배님 ‘영영’ 노래가 선택이 되어 퍼포먼스가 아닌 노래 위주에 무대를 하게 되어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 곡을 평생 듣고 부를 정도에 연습을 해서 정말 좋은 목소리를 가진 팀원 친구들과 나이도 같고 함께 죽이 잘 맞아 시너지 나와 운이 좋게 팀 승리를 가지고 간 것 같습니다. Q. ‘1 대 1 데스매치’ 경연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경연 과정과 소감은 어땠나요? 2차 경연 때는 박민수 친구랑 경연을 했었는데요. 그 당시에 준비 기간도 너무 짧았고 퍼포먼스까지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일 약 200km 운전을 하며 새벽 연습에 연습을 하면서 정말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정말 연습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비록 힘이 들고 많이 지치고 패배를 하였지만 후회 없이 열심히 하여서 아주 값비싼 경험을 한 거 같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Q. 참가자들과 소통은 어땠고 가장 친한 참가자는 누구일까요? 예선 때 같은 조였던 3조 참가자분들과 카카오톡 단체방이 있습니다. 산악회도 결성을 하여 앞으로 등산도 같이 다닐 예정입니다. 그래도 제일 친한 참가자는 저랑 같이 우여곡절을 보냈던 국민 사윗감 장동열 친구입니다. 같은 경쟁자였지만 그 전에 친구로서 같이 여행도 다니고 많은 시간을 보내고 추억이 있는 정말 친한 친구입니다. Q. 뮤지컬 배우로 시작했는데, 뮤지컬 배우가 된 계기, 어떤 작품을 하셨나요? 예술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아이돌 연습생으로 잠깐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데뷔를 제대로 하지 못한 체 예술고등학교 생활로 다시 돌아와 학교생활을 하던 중 선생님에 권유로 뮤지컬 오디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 주인공 이미지와 태백이 이미지가 너무 잘 맞아서 오디션 합격이 되었었습니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라는 넌버벌 댄스 뮤지컬에서 '준' 역할을 맡아 어린 나이에 좋은 경험을 쌓았던 시절입니다. Q. 뮤지컬 배우 하면서 느낀 점은? 가수, 뮤지컬, 배우, 등 경험이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실력도 중요하지만 도전정신만 있다면 앞으로 좋은 경험이 될 거 같고 태백이 저도 트로트계 큰 산이 되도록 더 경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Q. 뮤지컬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이유는? 뮤지컬 배우 활동을 하다가 다음으로 4인조 남자 퍼포먼스 그룹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4인조 그룹에는 안무가, 보컬 선생님, 뮤지컬 배우, 작곡가 다재다능한 그룹이었습니다. 그중에 팀원 중 작곡가분이 계셔서 "긍정적으로"라는 곡을 들려주셨는데 곡이 너무 마음에 들어 트로트 가수에 목표가 생겼었습니다. Q. 트로트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트로트는 우선 가사에서부터 희로애락이 아주 찐하게 전해지며 트로트만에 색이 너무 강해 트로트가 싫다고 했던 분들도 어린 친구들에겐 생소할 수도 있지만 실제 라이브 무대를 같이 느낀다면 절로 흥이 나는 게 매력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Q. 트로트 가수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트로트 가수로 정식으로 활동한지는 불타는 트롯맨이 끝난 이후입니다. 현재 라디오, 행사, 방송 등 아주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트로트 노래에서 오리지널 트로트, 발라드 트로트, 댄스 트로트, 새미 트로트 등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Q. 존경하거나 닮고 싶은 트롯 가수가 있나요? 모든 트로트 가수 선배님들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저의 롤 모델 나훈아 선배님입니다. 범접할 수 없는 노래들과 선생님에 뿜어져 나오는 매력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2년째 제 핸드폰 배경화면은 나훈아 선배님입니다. Q. 앞으로 활동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고 할 수 있단 생각에 방법을 찾는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단 생각으로 열심히 갈고 닦아 계속에서 발전해 나아가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백에게는 2살된 반려견 ‘간지’가 있다. 처음 본 순간 첫눈에 반해 가족으로 맞이한 간지는 태백에게 ‘딸’과 같은 존재하고 한다. 항상 엉뚱한 짓을 해 우울할 때도 웃음 짓게 하는 간지는 등산도 같이하는 여행 파트너이다. 간지와 함께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포기한 태백, 장난감보다는 양말을 좋아하는 간지의 반려생활은 어떨까? Q. 어떤 반려견과 함께 하시나요. 반려견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딸과 같은 프렌치불독 견종으로 이름은 ‘간지’입니다. 성별은 암컷입니다. 처음 본 순간 암컷이지만 너무 수컷처럼 멋지게 생겨서 지은 이름이 간지입니다. 이제 2살이 되어 아직 힘이 넘치고 장난감보다 양말을 더 좋아합니다. 독자분들께서 애견숍 분양받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저는 애견숍에서 처음 본 순간 첫 눈에 반해서 간지를 분양 받았습니다. Q. 반려견 ‘간지’와 함께 하면서 즐거웠던, 슬펐던, 힘들었던 순간이 있을까요? 평상시에 지금 현재도 항상 간지만 보고 있으면 엉뚱한 짓을 많이 해서 피식피식 웃게 됩니다. 어린 불독 아기들은 워낙 활발하기에 같이 있으면 우울할 때나 항상 옆으로 와서 애교를 부리는 모습 또한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제가 ‘불타는 트롯맨’ 준비를 하면서 연습을 하려고 지하 단칸방에 단둘이 다니면서 지냈을 때가 가장 슬프고 힘들었습니다. Q.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것이 나만의 장소가 있을까요? 제 취미 중 등산이 있습니다. 처음 간지랑 여름에 등산을 간 적이 있는데 너무 더워서 간지를 가방에 태워서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간지도 산을 좋아해서 산을 잘 탑니다. 여름에는 힘들어서 함께 등산하는 것을 자제하지만 겨울에는 저보다 빨리 올라갑니다. 힘이 아주 장사라 등산도 간지에게는 너무나 쉽습니다. 등산은 수원에 있는 광교산을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 Q. 반려견을 키우면서 생각, 행동, 삶의 방식 등의 바뀐 부분이 있나요? 해외여행을 가고 싶지만 여행은 국내여행뿐 항상 간지랑 다니고요. 잘 때도 항상 제 옆에 붙어서 코골이 때문에 3~4번 잠 깨는 건 기본이고요. 양말을 너무 좋아해서 양말에 구멍 난 게 너무 많아요^^ 그렇지만 저는 간지를 너무 사랑합니다. 이러한 모든 행동들이 제게는 너무 귀엽습니다. Q. 반려견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저에게 딸과도 같은 수준입니다. 반려견 개념이 아니라 정말 자식과도 같은 의미입니다 Q. 유기동물 문제나 동물보호에 대한 생각이 어떤까요? 저는 솔직히 유기 동물에 대해 간지와 있으면서 조금 알게 되었지만 유기 동물이 항상 급증하고 있지만 보호소가 부족하고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Q.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산책할 때 제발 목 줄 좀 해주세요. 견주분들에게는 아무리 작고 이쁜 아이일지언정 저도 무섭습니다. 산책시 목줄 착용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티켓의 시작이 아닐까요? Q. 마지막으로, 한국애견신문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조금이나마 독자분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좋은 추억이 되었고 여러분들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태백 가수 꼭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인터뷰,탐방
    • 인터뷰
    2023-07-18
  • 배우 임지연, 비숑 ‘포포’랑 셀카.
    최근 종방이 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로 연기한 배우 임지연이 지인이 키우고 있는 비숑브리제 ‘포포’와 얼굴을 맞댄 셀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포포의표정은 변함이 없는데 임지연은 여러 표정을 짓고 있다.
    • 종합
    • 생활
    2023-07-12
  • 가수 박서진, 사료 기부에 이어 불법 번식장 유기견 치료비 5백만 원 기부
    가수박서진 (사진제공=타조엔터테인먼트)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이 꾸준한 유기견 봉사활동 및 기부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진은 지난달 28일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를 찾아 남양주에서 구조된 불법 번식장 유기견을 위해 5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불법 번식장에서 끝없는 제왕절개로 출산을 반복한 유기견의 치료 및 수술 비용으로 사용될 500만원을 기부했다. 박서진이 봉사, 기부한 유기견들이 지내던 불법 번식장(사진제공=도로시지켜줄개) 도로시지켜줄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도로시지켜줄개 과계자는 "남양주 번식장 구조 소식에 많이 마음 아파하시며 오셔서 강아지 체프도 많이 이뻐해주시고, 힘든 오전 오픈 청소부터 간식 타임까지 완벽하게 아이들과 사랑나누시며 봉사하고 가셨어요"라며 박서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서진의 유기견에 대한 관심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기견 보호단체 ‘꼬순내지킴이’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1000만원과 500kg의 사료를 기부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에서 외면당한 유기견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입양을 독려하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가수 박서진이 반려견과 스케줄을 함께 보내는 모습 (사진제공=타조엔터테인먼트) 박서진은 평소 반려견 6마리를 기를 정도로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며, 종종 스케줄을 함께 할 만큼 반려견을 아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속사 타조 엔터테인먼트는 박서진이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위해 치료비를 기부한 것은 소속사와는 상관없이 개인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기부 활동이라고 밝혔다. 박서진은 평소 미혼모나 난치성 환자, 장학금 등 많은 기부 활동으로 ‘장구의 신’이 아닌 ‘기부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3-07-06
  •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걸그룹 ‘해시태그’, 노래로 행복과 꿈을 전하다
    2017년 베이비복스의 맴버 간미연이 직접 선발과 프로듀싱까지 제작 전반에 참여해 데뷔부터 관심을 모았던 걸그룹 해시태그. 서정적인 리듬과 중독성있는 코러스가 특징인 데뷔곡 ‘The girl next door’는 남자친구에게 투정을 부리면서 사랑을 전하는 소녀의 모습을 담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각자의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해시태그가 5명의 정예맴버로 싱글 앨범 ‘Diamond’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음악을 통해 행복과 기쁨을 전하고 싶다는 해시태그의 음악과 동물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Q. ‘한국애견신문' 구독자들께 인사를 부탁 드립니다. Finds your hashtag! 한국애견신문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해시태그입니다. Q. ‘해시태그'는 어떤 팀인가요? [현지] 해시태그는 2017년 10월 ‘더 걸 넥스트 도어(The girl next door)’란 타이틀 곡으로 여성 7인조 그룹으로 탄생했어요. 현재는 저를 비롯해 수아, 승민, 수빈, 소진 이렇게 다섯 명이 똘똘 뭉쳐 팬들과 만나며 저희 음악을 알리고 있어요. [수아] ‘해시태그’는 작은 꼬리표가 모여서 하나의 큰 틀을 이루듯이 저희도 각각의 매력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서 가요계에서 큰 뜻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 각각의 맴버 소개 부탁합니다. [현지] 저는 웃음이 많고 밝고 활발한 성격입니다. 특기는 보컬입니다! [수아] 저는 밝고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제 장점은 귀염상인 얼굴과 달리 큰 키가 반전매력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승민] 저는 한번 친해지면 의외로 웃긴 성격과 고음이 특기 입니다! [수빈] 저는 야무지고 밝은 성격으로 파워댄스가 특기입니다! [소진] 저는 외향적이고 똑부러지는 성격이고 일본어가 특기입니다! Q. 최근 발표한 신곡 소개와 근황이 어떤가요? [수빈] 이번 DIAMOND는 청량한 Beat감과 독특한 아련함이 인상적인 곡으로 모두의 마음 속에 간직된 ‘꿈’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저희에게 4년만의 컴백을 안겨준 곡이라 모든 부분에서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승민] 오랜만에 음악방송과 라디오 스케줄을 하고 있고 여러 행사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해시태그' 데뷔 당시, 베이비복스 간미연이 참여했다고 들었습니다. 당시 상황은 어땠나요? [현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연습생 때부터 월말평가를 통해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하게 저희에게 다 알려주시고 노하우를 전수해주셨습니다. 쇼케이스 때 미연 선배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베이비복스 선배님들의 곡을 메들리로 준비해서 보여드린 기억이 제일 많이 남습니다. Q. '해시태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음악은 무엇이며, 추구하는 방향은? [수빈] 저희는 일상 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에도 소소하게 행복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소소하지만 그런 행복이 있기에 많은 힘을 받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해시태그도 팬 분들께 힘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Q. 맴버 개개인이 좋아하는 음악은 무엇이며, 롤모델이 있나요? [현지] 저는 발라드를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롤모델은 권진아 선배님입니다. [수아] 케이팝을 자주 듣는데 요즘에 어쿠스틱도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롤모델은 소녀시대 선배님, 수지 선배님입니다. [승민] 저는 pop, 발라드, R&B 장르를 즐겨 듣습니다. 롤모델은 태연 선배님입니다. [수빈] 저는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케이팝과 해외 pop 장르를 즐겨 듣습니다. 롤모델은 소녀시대 선배님입니다. [소진] 저는 밴드음악과 J-POP을 좋아합니다. 롤모델은 테일러 스위프트님입니다! Q. 가수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재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활동들을 하셨나요? [수빈] 저는 올해 2월에 ‘뷰티라이프’라는 미용 전문 잡지에서 표지모델을 했었는데요. 해시태그 활동을 통해 예쁘게 봐주신 덕분에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가수 활동과 다른 점이 있나요? [수빈] 네, 아무래도 아이돌 활동은 멤버들과 한 무대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에서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저에겐 둘 다 감사하고 즐거운 활동입니다. Q. 공익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어떤 단체에 참여하였으며 참여하는 이유와 보람은? [소진] 저희가 감사하게도 충주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협회 홍보대사가 되어 위촉식과 관련 행사에도 참여하였는데요. 물이 깨끗하고 문화가 있는 도시 충주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위해 멋지게 활약하시는 국가대표 선수협회도 저희 해시태그와 함께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Q. 가수에게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대중과 만나지 못해 힘든 시기였는데, 어떻게 지내셨나요? [수아] 각각의 멤버별로 개인시간을 보냈는데요, 저는 해보지 못했던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기도 하고 배워도 보았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연기도 준비해 보았고 평소에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화실도 가서 그림도 그려 보고 꽃꽂이도 해보았습니다. Q. 맴버들이 모두 함께 생활하나요? 함께 살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수빈] 네, 지금은 저희 모두 숙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점은 함께 있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웃는 순간이 많다는 점이고,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 1개라서 씻을 때 대기를 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도 좋은 점이 훨씬 많아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Q.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각각의 역할이 있을 거 같은데 어떤가요? [승민] 각각의 역할보다도 멤버들이 모두 의견을 조율하고 배려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Q. 해시태그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지] 많은 활동을 통해서 해삐들을 만나고 싶고 콘서트와 팬미팅을 통해서 해삐들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Q. 해시태그를 사랑하는 팬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수아] 해삐~!! 정말 고맙다는 말로는 마음을 다 표현 못할 거 같아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줘서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해삐 덕분에 지금 우리도 있는 거 알죠?! 서로의 한 켠의 소중한 추억으로 끝까지 함께해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 해시태그 맴버 중, 현지와 승민은 반려견과 함께 하는 반려견이다. 현지는 11살의 ‘깽이’와 ‘탱이’를 반려하는 다견인이고 승민은 까칠하면서도 똑똑한 반려견 ‘산타’ 자랑에 푹 빠져있다. 숙소 생활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반려견 이야기에 행복과 사랑 그리고 소중함을 말하는 해시태그의 동물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Q. 맴버 중,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인이 있나요? [현지] 저요! [승민] 저요! Q. 반려견 소개해 주세요. [현지] 저는 반려견이 2마리 입니다. 첫째는 요크셔테리어 ‘깽이’고요. 11살 여자입니다. 너무 착하고 애교가 너무 많고 이름만 불러도 배 만져 달라고 뒤집는데 이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뽀뽀도 잘하고 사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둘째는 크림 포메라니안 ‘탱이’고요 11살 남자입니다. 너무 착하고 엄청 순하고 잘 웃고 윙크도 잘하고 사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털 색이 크림색이라 어떤 옷을 입혀도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승민] 저는 화이트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고 이름은 산타입니다. 나이는 4살이고 남자입니다. 성격은 까칠하지만 너무 귀엽고 똑똑해요. 사람 말을 다 알아듣는 것 같아요. 가족 중에 저를 제일 좋아하고 특기도 있습니다. Q. 반려견과 함께 하게 된 인연은 무엇인가요? 처음 만났을 때는 느낌은? [현지] 부모님께 대학 입학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 그 선물이 너무 작고 소중한 깽이와 탱이였습니다. 어른이 되는 첫 순간을 함께 시작하게 되었고 20대를 함께 해 온 깽이,탱이입니다. [승민] 제가 활동을 하면서 19년도에 좀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아빠께서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라신다고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강아지를 키우게 됐습니다. 지금은 정말 제 친동생이나 다름이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Q.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즐거웠던 순간, 슬펐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이 있을까요? [현지] 즐거웠던 순간은 항상 매순간입니다. 제일 최근에는 함께 캠핑 다녀온 게 즐거웠습니다. 슬펐던 순간은 숙소 오게 되면서 자주 못 보는 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승민] 산타가 존재하는 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산타랑 함께여서 너무 행복합니다. 슬펐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은 산타가 어렸을 때 다리를 다쳐서 큰 수술을 했고 눈 한쪽도 갑자기 마비가 왔었는데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제가 눈물이 별로 없는 편인데 지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속상했습니다. Q. 반려견은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현지] 선물 같은 존재입니다. [승민] 친동생 같은 존재 입니다. Q. '나는 반려견을 위해서 이런 것도 해봤다. 이런 게 있을까요? [현지] 항상 같이 자는 걸 좋아해서 제 베개를 내어주고 저는 베개 없이 잘 때도 많습니다. 여름이라서 깽이,탱이가 많이 더워해서 선풍기도 깽이,탱이한테 고정해서 틀어주곤 합니다. [승민] 저는 모든지 산타한테 우선적으로 맞춰주고 반려견 동반만 찾아서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곳은 거의 다 같이 다니려고 합니다. Q. 반려견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은? [현지] 깽이,탱이야 나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지내자!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 많이 사랑해! [승민] 산타야 아프지 말고 항상 누나랑 행복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자! 누나 동생으로 와줘서 너무 고맙고 아프면 꼭 누나한테 다 표현해줘!!! 사랑해 우리 산타 Q.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동물보호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 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현지] 반려견도 소중한 생명이라 생각합니다. 반려견을 키우실 때 또는 입양을 하실 때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한 뒤 신중하게 결정하셔서 가족이라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좋은 추억,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승민] 정말 반려견도 소중한 생명이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입양을 한 후에는 꼭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입양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동물보호법도 더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Q. 동물 관련 봉사활동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현지] 몇 번 기회가 있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친구들이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올해가 가기 전에 같이 갈 예정이고 언제든지 계획이 있습니다. [승민] 겨울에 sns 공지들을 보고 담요와 이불을 유기견 보호소에 보냈습니다. Q.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현지] 반려동물이 주는 힐링과 행복을 잊지 않고 반려동물에게도 더 많은 사랑을 주고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승민] 가족과도 같은 존재이니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고 반려동물한테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애견신문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현지] 안녕하세요 해시태그 현지입니다. 저희가 많은 인터뷰들을 해봤지만 애견신문 인터뷰는 처음인데요! 너무 재미있었고 반려견에 대해서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즐겁게 인터뷰를 한 것 같습니다! 저희 '다이아몬드'라는 곡으로 컴백 했는데요 많이 들어주시고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승민] 안녕하세요 해시태그 승민입니다. 다시 한번 반려견의 소중함을 느꼈고 산타를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저희 해시태그 신곡 다이아몬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탐방
    • 인터뷰
    2023-07-06
  • '환승연애2' 이나연, 반려견 파양 의혹 해명..."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환승연애2'로 많은 인기를 얻은 이나연이 과거 키우던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이자 입장을 내놨다. 19일 이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오모나 여러분 늦은 시간이라 확인이 좀 늦었네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지금은 할머니 댁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할머니 댁으로 가기 까지 여러가지 아픈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지만, 모두 해결된 이후에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외로워하셔서 쭉 그곳에서 지내고 있습니다ㅠㅠ 저도 너무 보고싶어서 종종 보러가요. 굳이 사진을 올리진 않았는데 앞으로 종종 보여드릴게요"라고 설명했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3-06-21
  • 동물을 사랑하는 보이그룹 ‘더스틴’, 신곡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노크하다
    ‘용맹한 전사’라는 이름으로 역동적인 칼 군무와 힙합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는 보이그룹 ‘더스틴’. 최근 새로운 글로벌 맴버의 합류와 함께 신곡인 ‘BLACKLIST’로 컴백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성적이고 거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더스틴 맴버들의 공통점은 바로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맴버 중 4명이 강아지와 고양이의 보호자로서 현재는 숙소생활로 잠시 떨어져 있지만 항상 안부가 궁금하고 보고 싶다고 말한다. 겉으론 터프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더스틴의 동물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자. Q. ‘한국애견신문’ 구독자들께 인사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KPOP 아이돌 DUSTIN입니다. 저희 더스틴이 한국애견신문과 인터뷰를 할 수 있고 신문에도 실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보이그룹 ‘더스틴’은 어떤 팀인가요? 저희는 2020년 1월 6일에 ‘BURN’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K-POP 아이돌입니다. 멤버는 시우, 레이크, 승기, 다온, 알렉스, 하파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히트곡은 ‘BURN’과 ‘CRAZY’ 그리고 현재 컴백곡인 ‘BLACKLIST’가 있습니다. Q. 팀명인 ‘더스틴’은 어떤 뜻일까요? DUSTIN은 고대 독일어로 ‘용맹한 전사’라는 뜻으로 K-POP 분야에서 용맹한 전사가 되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전사의 이미지를 담은 의상과 퍼포먼스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맴버가 바뀌었는데 새로 합류한 맴버 소개해 주세요. 일본 출신인 메인보컬인 알렉스는 일본어, 한국어, 영어가 능통하며 더스틴 글로벌 맴버 프로젝트에서 선정되었고 브라질 최초 K-POP 남자아이돌인 하파엘은 브라질어, 일본어, 한국어, 영어가 능통합니다. 이로써 더욱 글로벌한 그룹으로 거듭났고 더욱 다양한 나라의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Q. 요즘 근황이 어떠세요? 3집인 ‘BLACKLIST’를 준비하며 해외 팬을 위한 해외투어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5월 29일 아리랑TV ‘SIMPLY K-POP’로 사전컴백을 했으며, 6월 6일 SBS‘THE SHOW’에 출연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음악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신곡 발표와 함께 활발하게 방송활동 중인 더스틴 Q. 3집 신곡인 ‘BLACKLIST’ 소개 부탁합니다. DUSTIN의 세 번째 싱글 앨범인 ‘BLACKLIST’는 전통 K-POP 댄스 장르로 보이그룹의 역동적인 칼군무와 보컬은 더욱더 강한 인상을 줄 것입니다. 특히 거친랩과 유니섹슈얼한 랩을 강조한 부분도 그 동안 없었던 도전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BLACKLIST’가 주려는 메시지는 나 자신에게 해가 되고 강요와 억압의 거짓관계로부터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강하게 거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가 한창인 2020년에 데뷔를 하셨는데, 데뷔 당시 어려움은 없었나요?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모든 활동을 할 수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없는 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스케줄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같이 의기투합하여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언택트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데뷔 전인 2019년에 ‘한-라오스 홍보대사’, ‘케이팝 브랜드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는데? 데뷔 전인 2019년부터 한-라오스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그 이후로도 2020년, 2022년에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언택트로 라오스 팬들과 같이 소통하며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Q. 더스틴이 추구하는 음악은 무엇이며, 맴버들이 좋아하는 음악은 무엇이며 이유는? 더스틴이 추구하는 음악은 힙합입니다. 아무래도 더스틴 전원이 힙합을 좋아하기도 하고 제일 잘하기 때문입니다. 멤버들이 좋아하는 음악은 발라드, 힙합, 재즈, R&B로 가지각색입니다. Q. 맴버들이 모두 함께 생활하나요? 남자들끼리 함께 살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현재 더스틴 멤버 전원이 숙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서로 계속 붙어있다 보니 서로를 배려할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더욱 강력한 팀워크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나쁜 점은 딱히 없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서로 각자 생활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조금 있습니다. Q. 단체 생활을 하다 보니 각각의 역할이 있을 거 같은데 어떤가요? 숙소에서 각자 역할이 정해져 있는데 시우는 모닝콜 담당, 레이크는 쓰레기 담당, 승기는 청소 담당, 다온이는 요리 담당, 알렉스는 빨래 담당, 하파엘은 설거지 담당입니다. Q. 보이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롤모델이 있을까요? 있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론 다른 아티스트분들도 다 좋아하지만 멤버 모두가 전 세계적인 그룹이 되고 싶어하기 때문에 ‘BTS’ 선배님이 롤모델입니다. BTS 선배님처럼 세계무대에서 더스틴을 알리고 K-POP을 알리고 싶습니다. Q. 더스틴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금 현재 컴백 곡인 ‘BLACKLIST’로 더 다양한 음악방송과 다양한 국내 및 해외 투어를 준비하고 있으며 더욱 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더스틴이 되고 싶습니다. Q. 더스틴을 사랑하는 팬(더스텐)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더스틴을 위해 항상 응원해주고 기다려주는 더스텐!!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해!! 우리 더욱더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가수가 될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고 많이 사랑해줘 항상 고마워!! 더스틴 맴버 중에서 시우, 다온, 하파엘은 반려견을, 레이크는 반려묘를 키우는 반려인이다. 게으르고, 시끄럽고, 까탈스러운 모습도 다 이뻐 보인다는 멍바보/냥바보인 더스틴 맴버들! 숙소 생활로 자주 못 보는 점을 아쉬워하면서도 건강하게 오래 같이 하기만을 바란다는 더스틴의 동물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Q. 맴버 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은 누구인가요? 더스틴 멤버 중 시우, 다온, 하파엘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고 레이크는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각각 맴버들의 반려동물을 소개해 주세요. 시우 : 저는 믹스견인 ‘방자’와 ‘향단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인에게 분양을 받았는데 처음 방자와 향단이를 만났을 때 무척 불안해 보였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많이 안쓰러웠고 그 때부터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활발하며 비 맞는걸 좋아합니다. 다온 : 제 반려견은 베들링턴테리어 ‘콩’이고요, 3살입니다. 성격은 조용하고 똑똑해요.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 잘 때 항상 눈을 가리고 자더라구요. 함께 하게 된 이유는 막내가 반려견을 너무 원해서 분양을 받았고요 처음 만났을 때는 너무 조그마한 아이라 소중히 대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파엘 : 저는 세퍼트 ‘ABU’와 함께 합니다. 아직 어린 7개월이고요, 게으르면서 말이 많아요. 저희 친형이 강아지를 너무 원해서 분양 받았고 처음 만났을 때는 감동 받았어요. 너무 귀여워서 빰을 꼬집고 싶더라구요. 레이크 : 코리아숏헤어 ‘룡’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벌써 8살이 됐네요. 부끄러움이 많지만 애교도 많은 놈입니다. 룡이는 사실 친구가 기르던 고양이였는데 그 친구 아버지가 암에 걸리시면서 기를 형편이 안돼 제가 입양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 저희 집에 와서 한 달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숨어 있어서 언제쯤 마음의 문을 열어주려나 기다렸던 게 생각납니다. Q.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서 즐거웠던 순간, 슬펐던 순간, 힘들었던 순간이 있을까요? 시우 : 비 오는 날 마당 청소를 하는데 방자와 향단이가 낑낑 대고 있었어요. ’무슨 일이지?’ 하고 가까이 갔더니 제가 비 맞지 말라고 낑낑 댄 거 였어요. 저는 너무 감동 받았었어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다온 : 반려견과 함께하면서 콩이가 애교가 많아서 너무 좋고 귀여워서 항상 좋아요! 슬플 땐 모두가 집에 없을 때 혼자 있는 게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죠. 하파엘 : ABU가 아직 아가여서 화장실 위치를 외우느라 고생했던 순간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레이크 : 룡이가 놀아달라고 애교 부릴 때가 가장 즐거웠고 룡이가 우울해 보일 때가 슬퍼요. 아무래도 제가 바쁘다 보니 더 자주 놀아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합니다. 힘들었던 순간이라… 병원 데리고 갈 때가 제일 힘들었어요. 집 밖에 나가는 걸 워낙 무서워해서 항상 병원에 데려갈 때면 저와 형은 룡이와 사투를 벌입니다. Q. 반려동물은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시우 : 방자와 향단이는 저에게 에너지 같은 존재입니다. 힘들 때 다가가면 애교를 부려 저를 힐링시켜주곤 합니다. 없어서는 안될 존재!! 다온 : 저에게 콩이는 막내 같은 존재에요. 콩이는 반려견이 아니라 가족으로 보고 그냥 사람 같아요. 하파엘 : 저에게 ABU는 가족을 뛰어 넘어서 작은 신 같은 존재입니다. 저에게 항상 좋은 기운만 주기 때문입니다. 레이크 : 룡이는 저에게 아기입니다. 항상 어르고, 달래고, 이뻐해줘야 되고, 밥이 떨어지진 않았는지 물이 떨어지진 않았는지 항상 체크하고 있습니다. Q. ‘나는 반려동물을 위해서 이런 것도 해봤다’, 이런 게 있을까요? 시우 : 제가 요리를 할 줄 모르는데 방자와 향단이를 위해 요리를 해준 적이 있습니다. 비록 맛이 없어서 결국엔 사료를 주었지만요 (머쓱) 다온 : 저는 요리를 잘 하는 편이라 콩이를 위해 돈을 탈탈 털어서 보양식도 사와서 직접 만들어 줬어요. 하파엘 : ABU가 편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거실을 직접 리폼해 줬습니다. 레이크 : 거창한 건 아니지만 저희 룡이가 까다로운 성격이라서 장난감에 금방 흥미를 잃는 편인데 한동안 계속 다양한 장난감을 사서 시도한 적도 있었고 아무래도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혼자서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사 준 적도 있습니다. Q. 내 반려동물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은? 시우 : 방자와 향단아!!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잘 지내줘!! 더 이상 무럭무럭 자랄 수는 없지만 아프지 말아줘!! 듣고 싶은 말은 오늘도 수고했어요!! 사랑해요!! 다온 : 숙소에서 생활하느라 집에 잘 못 들어가서 미안해.. 근데 콧구멍이랑 입은 그만 핥아줘... 하파엘 : 지금 거리가 멀어도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어!! 못 본지 오래되서 나를 기억하는지 너무 궁금해!! 레이크 : 룡이야 항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지내줘. 앞으로 얼마나 많은 날들을 함께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남은 날 동안 형이 더 많이 예뻐해 줄게!! 듣고 싶은 말은 ‘나 아파요. 나 배고파요. 나 심심해요. 나 외로워요’ 등등 제가 필요할 때마다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Q. 유기동물 문제가 심각한데, 동물보호에 대한 생각은 어떠세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버린다는 게 정말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라면 버릴 수 있을까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문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Q. 동물 관련 봉사활동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있다면 어떤 활동이었고 느낀 점은? 다온 :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봤는데요. 사람에게 상처 입은 아이들이 많아서 정말 마음이 아프고 친해지기 힘들었어요. 근데 주마다 가면서 산책을 할 때마다 친해지면서 그것만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Q.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반려동물을 그저 심심하다고 키우지 말고 정말 가족처럼 대해 주세요. 아이들은 그 사람만 보면서 살아가니까 아이들에겐 정말 당신 밖에 없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애견신문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저희 더스틴이 ‘한국애견신문’에 실리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더스틴도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키우는 따뜻한 친구들입니다. ‘한국애견신문’만큼 더스틴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종합
    • 생활
    2023-06-20
  • '범죄도시3' 이준혁, 동화책 '안녕 팝콘' 인세 전액 기부
    영화 범죄도시3에서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이 자신이 원작자로 참여한 도서 '안녕 팝콘'에 대한 인세 전액을 기부했다. 동물복지단체 사단법인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동화책 '안녕 팝콘'에 대한 원작자 이준혁의 인세 전액 기부 소식을 알렸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3-06-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