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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20시간 감금, 동물 유괴"… 카라 노조,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
-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에서 구조견을 20시간씩 이동장에 감금하고 있다는 의혹과 함께, 경영진의 동물 복지 문제 대응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이하 노조)는 2025년 11월 6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라 경영진의 거짓 해명과 일방적인 센터 폐쇄를 비판하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카라가 구조견을 하루 20시간씩 이동장에 감금하고 , 일부 동물은 4년 이상 외부 위탁소에 갇혀 지내는 실태가 알려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회화 교육을 위해 이동장을 사용했다' , '하루 4차례 1시간씩 훈련한다' 는 카라 경영진의 해명을 "거짓 변명" 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민경 카라지회 사무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오늘 이 시간에도 더봄센터 구조견 수십 마리가 동물보호법 사육기준을 벗어난 비좁은 이동장에서 매일 20시간을 견뎌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스텔라'와 '하바나' 등 일부 구조견은 과거 이동장에서만 2년을 지냈다"며 "단지 해외 입양을 위해 2년간 매일 20시간씩 가둬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인력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파주 더봄센터의 상근 인력은 1일 평균 7~8명이며, 이동장 구역 담당자는 평균 2명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1명인 날이 비일비재해 , 활동가 1~2명이 40마리에 달하는 구조견을 매일 4차례씩 산책시키고 개별 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는 주장이다. 현장 발언에 나선 고현선 지회장은 "밤새 캔넬 속에서 다리를 구부린 채 있다 보니 관절 부위 피부가 헐어 상처가 나는 '캔넬병'을 앓는 개들이 한두 마리가 아니다"라며 "아파야만 캔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참혹한 실정이라고 증언했다. 최태규 수의사(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는 이러한 사육 방식을 '호더'에 비유하며 "보호소와 호딩의 차이는 적절한 돌봄이며, 그 기준은 동물복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이 마포 '더불어숨센터' 매각을 강행하기 위해 지난 11월 2일 일요일 밤, 도심형 입양센터인 '아름품'의 동물들을 기습적으로 이전시킨 행위도 도마 위에 올랐다. 노조는 이를 "동물 유괴" 라고 규정하며, 이미 과밀 상태인 파주 더봄센터로 동물들을 무리하게 밀어 넣었다고 비판했다. 대의원이자 아름품 봉사자인 최은희 씨는 "이번 아름품 폐쇄 과정은 동물권 단체에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폭력적이었다"며 "활동가나 봉사자에게 어떤 안내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쳐 동물들을 빼갔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동물들을 활동가들이 퇴근하고 동물들이 잘 시간에 들이닥쳐 납치해 갔다"며 "자고 있다 날벼락을 맞은 고양이 '람보'는 구석에 숨어 나오지 않았고, 단짝 '라티'만 먼저 끌려간 강아지 '가온'이는 하루 종일 간식도 거부하고 웅크리고 있었다"고 당시의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카라 경영진이 건물 매각 사유로 '재무 위기'를 주장하지만, 이는 "근거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최은희 씨는 "재정이 어려우면 건물부터 팔기 전에 고액 연봉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했는지 묻는다"며 "경영 실패의 책임을 왜 죄 없는 동물들이 져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철저한 실태 조사 및 개선 조치 ▲이동장, 위탁소 동물 상황 공개 및 복지 시스템 마련 ▲마포 센터 매각 중단 및 아름품 원상복귀 ▲경영진의 거짓 해명 중단 및 즉각 사퇴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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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20시간 감금, 동물 유괴"… 카라 노조, 경영진 사퇴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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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예비 창업자 부문 우수상 수상
-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동물매개케어학과는 성인학습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에서 예비 창업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반려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팀명 ‘휴먼앤포즈(Human&Paws)’로 참가한 이들은 ‘생명존중교육, 반려산업의 새로운 시장-경기 특산물 기반 동물교감활동 창업모델’을 주제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주관했으며, 반려동물 산업과 지역 특산물 융합을 통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에 총 92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 30팀, 결선 10팀이 경쟁하는 치열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휴먼앤포즈팀은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1학년 재학생들인 강다영 팀장과 김성한, 신은선, 안예슬 팀원으로 구성됐다. 안산대학교 휴먼앤포즈팀의 창업 아이템은 ‘경기도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교감치유·체험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과의 상호교감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과 긍정적 정서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체험형 키트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지속가능한 반려동물 산업 생태계 구축이라는 가치를 제안했다. 휴먼앤포즈팀은 중장기적으로 정서 안정 프로그램 확장, 산업체-학교 연계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플랫폼 기반 지속 운영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이 균형 잡힌 모델”이라는 호평과 향후 산업체-학교 연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속 운영 플랫폼 구축 계획도 주목받았다. 또한 제품개발이 아닌 참여팀 가운데 유일한 교육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강다영 학생은 “반려동물 산업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치유와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창업 아이디어를 넘어, 동물교감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라는 학문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이자, 특히 성인학습자들이 학습과 실무를 연결해 창업 역량을 발휘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안산대학교는 성인학습자들이 이러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들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창업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반려동물 기반 사회공헌 및 창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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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공모전’예비 창업자 부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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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그리스 지중해원헬스혁신센터(MED-OHC)와 MOU 체결
-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1월 2일 대구 EXCO에서 그리스의 지중해원헬스혁신센터(MED-OHC, 회장 Eleni Pavlidou)와 '원헬스(One Health)' 증진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헬스(One Health)는 사람, 동물 및 생태계의 건강을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게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된 접근 방식이다. MED-OHC는 지중해 지역의 원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스를 기반으로 설립된 민관협력 비영리 단체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 3개 대륙이 만나는 그리스의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동물 질병, 신종 감염병, 항생제 내성 문제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 식량 안보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다. MED-OHC 대표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아시아 반려동물 수의사들의 국제 학회인 '제13차 아시아·태평양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에 참석차 방한했다. 대표단은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수의계 현황 및 원헬스 활동 등을 살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2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대한수의사회 집행부와 MED-OHC 대표단을 비롯해 FASAVA 관계자 등 해외 수의사들도 참석해 양 기관의 목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함께 다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헬스의 관점에서 ▲동물 질병 ▲수의학 교육 ▲동물복지 ▲의약품 관리 ▲항생제 내성 ▲식량 안보 및 식품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분야 협력과 정보 교류 활성화 등 구체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원헬스의 정신은 직업, 기관, 국가를 넘어선 협력을 요구한다"며, "이번 협력은 수의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eni Pavlidou MED-OHC 회장은 "이번 협약은 그리스와 한국, 유럽과 아시아 간 교류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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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그리스 지중해원헬스혁신센터(MED-OHC)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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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광고모델로…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한 끼”
- 대한민국 대표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가 유기동물 입양 및 건강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해 동물 보호 단체와의 협업에 나섰다. 네츄럴코어는 동물 보호 단체 도그어스플래닛(Dog us planet)과 손잡고 유기동물의 건강한 일상과 입양을 지원하는 ‘맘마 투 게더(MAMMA to ga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츄럴코어는 도그어스플래닛이 보호 중인 강아지 ‘삐삐’를 홍보 콘텐츠 모델로 선정하고, 자사 사료 ‘어드밴티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시에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연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신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제품 모델인 삐삐가 지내고 있는 도그어스플래닛의 보호소로 기부되어 유기동물들의 따뜻한 끼니로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네츄럴코어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몰을 통해 10월 30일(목)부터 12월 21일(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제품 구매를 통해 소비자들이 유기동물 입양과 보호에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네츄럴코어의 어드밴티지 라인은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동물도 잘 먹을 수 있는 높은 기호성을 갖췄으며, ▲덴마크 기술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자일로올리고당(XOS) ▲헥사메타인산염 등을 사용해 장·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료 2종 모두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가 제시하는 영양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네츄럴코어는 유기동물 입양가족을 위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첫 사료 구매 100원 ▲입양가족 공식몰 평생 할인 혜택 ▲유기동물과의 첫만남 입양키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입양가족의 안정적인 반려 생활을 위한 적응을 돕는다. 입양키트는 유기동물 종류, 나이, 성별,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사료와 간식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입양 초기 반려가족에게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음식과 필요한 용품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송주미 네츄럴코어 이사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 연계 활동이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가족의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간다’는 네츄럴코어의 경영 철학에 따라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네츄럴코어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츄럴코어와 도그어스플래닛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네츄럴코어는 지난 9월 27일(토) 경기 화성시에서 도그어스플래닛이 주최한 ‘리홈 마켓 인 타임테라스(Rehome Market in Time terrace)’ 행사에 참여해 반려견 용품 자선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제품 판매 수익금을 유기견의 구조 및 치료·수술비 모금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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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서 광고모델로…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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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제34회 기념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11월 1일(토)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강의동 K209호에서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을 주제로 '제34회 기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물매개치료의 학술적 연구 교류와 성과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 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가 주관하고 부천대학교 반려동물과가 후원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본 학술대회에서는 동물매개치료의 다양한 적용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주요 발표 세션은 ▲사람과 동물의 공존 복지: 청각장애인 대상 동물교감치유 연구와 확산 가능성 (양가영 박사/국립축산과학원) ▲리딩독(Reading to a Dog) 프로그램 (윤혜경 대표/한국리딩독연구소)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 속에서 동물매개치료가 여는 회복과 공존의 길 (이민자 대표/위드동물교감치유센터) ▲초등학생 대상 곤충·관상어 매개 프로그램 (이수아/원광대학교 대학원) ▲초등학생 대상 고양이매개치료 프로그램 (임기쁨/우송정보대학교) ▲반려인 양육태도에 따른 교육 요구 인식 유형 연구 (양지현/속초애견미용학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학회는 이날 본 학술대회에 앞서 오전 10시 30분, 행사 장소인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 그라지에 카페에서 상임이사들을 위한 사전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 참석한 상임이사들은 부천대학교 반려동물학과의 김현주학과장의 안내로 부천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식사 및 다과 시간을 통해 학회의 당면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는 동물매개치료의 연구 및 학술활동과 동물매개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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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매개치료의 사회적 공헌' 주제로 제34회 기념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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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1월 9일 '2025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 테마
- 광명시가 오는 11월 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며 기후 위기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뛰는 '명랑운동회'가 준비되어 있다. 멍때리기, 건강달리기, 장기자랑, 어질리티 대회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지며, 각 대회 1~3등 수상자에게는 시상이 이루어진다. 특히 '반려견 건강달리기'는 11월 5일까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사전 접수 받는다. 이 외에도 '기후의견 발대식'을 비롯해 전문 훈련견들의 '도그쇼'와 '프리스비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1:1 맞춤형 반려동물 건강상담, 기초미용, 행동교정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 ▲반려동물 보물찾기 ▲무료 캐리커처 ▲'꽃길만 걷개' 포토존▲입양·임보 상담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시는 행사 참가자들과 반려동물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내에 푸드트럭, 객석 그늘막, 급수대, 파라솔 쉼터 등 휴게공간을 비롯해 반려동물 놀이터, 전용 화장실, 고양이 하우스(화장실 및 휴게실) 등 편의 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풍성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방문하는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반려동물 간식, 개껌 등 환영 선물이 증정된다. 또한 '반려동물 보물찾기' 이벤트와 행사 중간 경품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고급용품, 사료, 간식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반려견 건강달리기' 접수, 사전 이벤트 참여는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mdogs)에서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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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11월 9일 '2025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기후를 지키는 의로운 반려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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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으로 시작된 반려동물 축제, 2025 부산펫쇼 개막 현장
-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부산펫쇼가 개최됐다. 행사 첫날인 31일, 개막 직후부터 관람객들이 몰리며 입구 앞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일부 관람객들은 오픈런을 하며, 국내 최대 규모 펫 산업 전시회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부산펫쇼에는 사료, 의류, 리드줄, 장난감, 영양제, 반려동물 유모차, 보험 상담 부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했다. 특히 DB손해보험 반려동물보험 부스는 보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수제간식 시식코너에서는 보호자들이 구매 전 직접 반려견에게 간식을 먹여보고 반응을 확인하며 선택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수제간식이 준비돼 있어, 반려견의 취향과 건강을 고려한 선택이 가능했다. 또한 ‘건강한펫’, ‘펠스’ 등 다양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부스에서는 제품 체험 샘플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이 직접 성분과 용량, 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부스에서는 전문 상담이 함께 진행돼 반려동물의 나이와 체중,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영양 관리 방법을 안내했으며, 관람객들은 실제 구매 전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 용품 부스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이 모래, 장난감, 캣타워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반려묘 보호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현장 곳곳에는 강아지 리드줄과 산책가방 등 산책용품, 겨울철을 대비한 패딩과 의류, 반려동물 유모차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제품이 마련돼 있었다. 관람객들은 제품을 살펴보거나 착용해 보며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 중 진행된 ‘펫쇼볼을 찾아라’ 이벤트도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제한 시간 1분 안에 전시장 곳곳에 숨겨진 펫쇼볼 10개를 모두 찾아야 하는 게임 형식의 이벤트로,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증정되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부산에서 열리는 펫쇼와 같은 행사를 자주 방문하는 한 대학생으로서, 이번 현장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025 부산펫쇼 홈페이지 (https://www.busanpetshow.co.kr/) 또는 인스타그램 (@busan_petsh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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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런으로 시작된 반려동물 축제, 2025 부산펫쇼 개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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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선택한 조원경 작가, 'ATO-NOLJA' 두 번째 전시 개막.
- 배우 김희선이 콘텐츠 디렉터로 나선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ATO – NOLJA (놀자)〉의 두 번째 전시가 31일 막을 올렸다. 10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함도하에 이어 11월의 주자로 나선 조원경 작가는 서울 서대문구 뉴스뮤지엄 연희에서 〈Blossom Again〉 개인전을 열고,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교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배우 김희선은 2023년 ‘ATO ; 아름다운 선물전’을 시작으로 2024년 뉴욕 글로벌 프로젝트, 2025년 스트리트 미디어아트 전시 ‘ATO ; SMAG’ 등 대중과 예술을 잇는 행보를 이어왔다. 콘텐츠 디렉터로서 그가 기획한 ATO의 네 번째 프로젝트는, 기존에 거장들을 조명했던 흐름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아티스트를 선정해 시리즈로 선보이는 기획이다. '놀자(NOLJA)'라는 이름처럼 예술을 친근하게 즐기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11월의 작가로 선정된 조원경은 "사랑스럽고 따뜻한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작품에 담아내는 독보적 감성의 작가"다. 그는 반려동물, 특히 '개'와의 정서적 연결을 예술의 언어로 확장해왔다. 동국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후각적 감정'을 '시각적 경험'으로 치환하고 고서적 위에 드로잉을 더하는 독창적 방식으로 사랑했던 존재와의 추억을 표현한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Dear. My Friend〉 시리즈가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Blossom Again〉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이 공개된다. 조 작가는 국내 최초 반려견 예술서 《우리 강아지, 내가 그려줄게》를 출간했으며 , , 등 다수 방송 삽화 작업에도 참여했다. 셀린느, 카카오, 스타필드, KB금융그룹 등 유수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관람객이 가져온 반려동물 사진을 바탕으로 작가가 30호 캔버스에 즉석 드로잉을 진행하는 '견문록' 퍼포먼스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는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완성했으며, 브뤼셀 왕립음악원 출신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특별공연도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시 기간 중 11월 8일(토)에는 반려동물과의 추억 사연을 응모 받아 작가가 직접 반려견·반려묘를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편지로 제작, 전달하는 'Dear. My Friend – Live Drawing'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텐츠 디렉터 김희선 배우와 H.ART.ENT 정나연 디렉터는 "차세대 작가들의 실험과 도전을 응원하며, 예술이 대중의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1월 10일까지 뉴스뮤지엄 연희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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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선택한 조원경 작가, 'ATO-NOLJA' 두 번째 전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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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콘텐츠이 미래를 잇는 토크 콘서트
- 지난달 9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신라대학교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신라대학교 내의 I--URP사업단이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셨으며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반려동물과 콘텐츠이다. 안녕하개 이상훈 대표님, 번역가 임태현님, DC/마블 번역가 이규원 총 세분이서 강연과 토크를 준비해주셔다. 장시간 동안 진행되는만큼 중간 중간 충분히 질문시간을 갖고 소정이 간식도 준비해주셔서 즐겹게 들을 수 있었다. 반려동물과 콘텐츠 하면 대부분 유튜브 영상이나 반려동물 용품 홍보 이정도로만 생각할텐데 훨씬 쿤 분야의 콘텐츠도 반려동물과 이어진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였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처음에 강연을 듣기 전엔 반려동물과 번역 이떤 관계가 있는건지 이해를 못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동물을 기반으로 한 영화하면 더더욱 번역이 중요하겠구나 느꼈던 시간이였다. 항상 반려동물과 관련된 분여의 강연을 들었는데 완전히 다른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반려동물과의 연관성을 말해주시니 색다로웠고 오히려 더 긍정저인 에너지를 얻었다 항상 반려동물학과를 위해 많은 행사를 준비해주시는 I-URP사업단 분들꼐 감사하고 이런 행사들을 참여하고 싶은 고등학생이라면 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부에 입학하는것을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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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콘텐츠이 미래를 잇는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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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선으로 본 사랑의 본질…창작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개막
- 강아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사랑의 본질을 묻는 특별한 뮤지컬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극단 ‘이유는 있다’는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 당선작인 '바둑이와 세리'를 각색한 창작 세미뮤지컬을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원작 시나리오가 20년 만에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 영화, 연극계를 대표하는 베테랑 창작자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소년시대'의 김재환 드라마 작가가 원작을 맡고, '아티스트 봉만대' 등 2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한 봉만대 감독이 생애 첫 무대 연출에 도전한다. 여기에 배우 겸 프로듀서 김정팔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봉만대 감독은 "유머와 따뜻함, 그리고 시대적 감수성을 담은 새로운 방식의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는 봉천동 골목의 터줏대감 강아지 '바둑이'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전한 하루와 뼈다귀 하나에 만족하는 평범한 개 바둑이 앞에 어느 날, 길 잃은 새하얀 대치동 강아지 '세리'가 나타나면서 그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주인의 사랑을 받던 세리가 머나먼 봉천동까지 오게 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쇠약해진 세리를 구할 유일한 방법은 청계산을 넘어 대치동으로 돌아가는 것뿐. 하지만 청계산에는 과천에서 탈출한 거대한 늑대가 숨어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파다하다. 평생을 몸 사리며 살아온 바둑이는 세리를 위해 처음으로 용기를 내기로 결심한다. 할배파의 젊은 피 '도꾸'(검둥개)와 함께 '청계산 원정대'를 결성한 이들은 세리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바둑이는 진정한 두려움과 용기,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주인공 '바둑이' 역에는 배우 홍승범과 이찬우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홍승범은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한 이력과 네이버 인턴 경력 등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배우로, SBS 〈이판사판〉,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찬우는 2023년 드라마 '러브 메이트'로 데뷔해 '옥씨부인전'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주요 배역인 '검둥개'(도꾸) 역은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초롱'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우제가 맡는다. 또한, 연극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해온 베테랑 배우 정애연이 '할매/체개봐라' 역을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는다. 한편,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의 온라인 예매는 NOL티켓, YES24티켓, 대학로티켓닷컴 홈페이지 및 앱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전석 선착순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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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시선으로 본 사랑의 본질…창작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