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4(토)
 
  • 13회 중국 심천 펫페어, 13일부터 16일까지 350개 펫기업들이 출품

지난 13일부터 중국 푸텐구에 위치한 심천 컨벤션 센터에서 심천 펫페어 박람회가 열렸다. 8개홀에 350개의 중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사료, 간식, 영양제, 용품, 미용, 펫가전, 동물병원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의 다양한 기업들이 부스로 참여했다. 4일간 열린 행사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펫산업 전문가들에게만 개방되었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개방되어 80,000㎡ 의 공간을 가득 채웠다. 

 

중국 평균 소득의 10배가 넘는 중국 심천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일컫을정도로 중국의 첨단기업과 글로벌기업이 소재한 지역으로 홍콩과 인접한 지리적 잇점으로 1980년대 경제특구로 지정된 후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가 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문화와 산업도 함께 성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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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산업 전문가나 관계자만 입장할 수 있는 금요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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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슬로건 모형 'Hugging Pets!"

 

심천 펫페어는 심천에서 열리는 가장 오랜된 펫박람회로 매년 3월에 열리며 매해 규모를 더해가며 성장하고 있다. 흥행하고 있는 펫박람회인만큼 100위안(2만원)의 유료박람회 입장료로 행사장 입구에는 암표상들이 여럿이 호객행위를 하였으며 이를 단속하는 공안들도 종종 보였다.

 

국내 펫박람회와 다른점은 카메라를 통한 화상 인식을 통한 입장과 함께 중국 관람객은 한국과 달리 행사장에 애견을 많이 데리고 오지않는 분위기였다. 또한 대부분의 중국 펫박람회장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새끼를 분양하는 것처럼 이번 박람회도 수백마리의 개와 고양이 새끼들이 주인을 찾고 있었고 분양 금액도 한국과 맞먹는 수준으로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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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캐릭터로 분장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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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암표를 파는 암표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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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불법 거래상들을 관리 감독하는 공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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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관계자들을 위한 펫푸드 포장기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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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를 원재료로 간식을 파는 부스에서 악어를 직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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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달리 펫박람회장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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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달리 펫박람회장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2800 위안 ( 56만원 )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한국의 경우 사료와 간식등이 펫푸드 기업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중국은 펫푸드 못지않게 고양이 자동화장실, 털 브러쉬, 자동급수기등 펫테크 제품들이 상당히 많았고 간간히 간식을 제조하는 설비나 포장하는 설비를 직접 가져와 시연하는 모습도 보일정도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펫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볼꺼리와 살꺼리가 충족되었다.

 

심천 펫페어는 매년 2회 진행하는 행사로 다음 14회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심천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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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모양의 고양이 캣타워와 캣스크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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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모양의 반려동물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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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원물이 부각된 간식용기와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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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종이상자안에 간식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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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많은 펫 가전 제품들
애견신문사 편집국 기자 newsdog@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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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중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심천펫박람회, 중국의 최신 트렌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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