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고양이 전문 박람회 ‘2022 케이캣페어 서울’이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총 3일간 열리며 티키캣, 퍼시캣, 내추럴발란스코리아, 알모네이처, 후새, 카니러브 등 약 150개 업체가 참가해 250여 개 부스가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케이캣페어에는 고양이 사료와 간식, 영양제, 모래, 가구, 가전, 굿즈 등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여러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각 부스에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꼼꼼하게 제품의 질과 영양적 측면 등을 따지는 집사들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최근 반려동물 업계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점차 프리미엄화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기능성 사료와 천연 재료를 활용한 휴먼 그레이드  간식, 각종 영양제,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모래 등이 참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질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고양이가 살아가는 집안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번 박람회에는 각종 케어 서비스와 고품격 캣 타워, 프리미엄 자동 가전제품 등도 집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부스들도 세워졌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용인시캣맘캣대디협의회 등의 동물보호단체는 부스를 통해 굿즈 판매 및 단체 소개, 고양이 입양 홍보 등을 했다. 주최 측에서는 ‘길고양이 사진전’, ‘우당탕탕 놀이 연구소’ 등의 부스를 설치해 길고양이와의 공존, 반려묘와의 신명나는 놀이 등을 참관객에게 전했다. 

전시장 한 쪽에서는 ‘비즈매칭 상담회’도 진행됐다. ‘선진펫’, ‘SSG.COM’, ‘GS SHOP’, ‘쇼피코리아’, ‘펀앤씨’, ‘와디즈’, ‘코리아세븐’, ‘교보핫트랙스’ 등의 기업들이 1:1 상담을 진행했다. 비즈매칭 상담회는 금요일에만 진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공부하는 집사들을 위한 체험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