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페어 2021’ 수원의 반려인들 이목 사로잡아 ③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반려동물 전문 박람회 ‘마이펫페어 2021’이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마이팀페어스’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경보제약, 마이베프, 쿠쿠 넬로 등 12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15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 마이펫페어에는 사료&간식, 의류, 가전, 용품,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참관객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반려동물이 애완용, 관상용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으면서 반려동물을 향해 지갑을 아낌없이 여는 보호자들이 많았졌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예쁜 옷을 입히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과의 안전하고 평안한 반려생활을 위해 펫 드라이룸, 펫 유모차, CCTV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으며, 반려동물 등록, 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보호자도 많아졌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동물학대와 유기, 개물림 사고 등의 사회적 문제를 증가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펫티켓 등 올바른 반려생활에 대한 요구를 촉발시키고 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애견신문사와 함께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바른 반려생활을 안내하는 팜플렛을 참관객에게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