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의 한 마을에서 새끼 고양이가 몰래 집을 빠져나왔다가 동네 경비원에게 붙잡혔다. 새끼 고양이의 집을 알 수 없던 경비원은 고양이가 어서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공고를 붙였다. 공고에는 “길 잃은 고양이를 데리고 있으니, 보호자는 보안 부스로 와서 찾아 가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경비원이 손수 그린 고양이의 초상화가 담겼다.

그런데 경비원이 그린 초상화는 실제 고양이의 외모와 매우 흡사했다. 보호자는 공고를 보고 잃어버린 고양이를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비원의 초상화와 실제 고양이의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불만이 가득한 고양이의 외모와 경비원의 초상화는 거의 판박이마냥 똑같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경비원이 예전에 그림을 배운 거 같다”, “절대적으로 똑같다”, “주변의 경비원들을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다. 그들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 절대 알 수 없다”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