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에 편지 “보고싶어 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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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사춘기 안지영,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에 편지 “보고싶어 쭈미야.”

기사입력 2019.12.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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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_110649.png▲ 사진=안지영 인스타그램
 
어제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자신의 SNS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쭈미를 향한 긴 편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쭈미가 햇볕을 쬐며 마당을 바라보고 있었다
. 안지영은 쭈미는 지난밤 하늘나라로 갔다. 어디쯤에 있는 작은 별이 되었는데 나는 아직 실감이 안난다.”며 쭈미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 너 가는 길이 너무 춥고 외로울까봐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자꾸 눈물이 나. 보고싶어 쭈미야. 많이 많이 사랑해.“ 라고 전했다
20191210_110939.png▲ 사진=안지영 인스타그램
 
다음은 안지영 SNS 전문.

쭈미는 지난밤 하늘나라로 갔다
. 어디쯤에 있는 작은 별이 되었는데 나는 아직 실감이 안난다. 엄마는 내가 무대 서는 동안에 마음이 좋지 않을까 봐 말하지 않다가 오늘 내게 하늘나라로 갔다고, 엄마 아빠랑 석현이랑 잘 보내줬다고 했다. 금요일 밤잠을 잘 못잤던 이유가 있었다.

안녕 곰인형을 부를 때마다 사람들에게 잊고 지냈던 소중한 무언가가 가끔 한 번씩 나를 보러 와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들어달라고 했었는데 그게 이렇게나 힘든 건지 몰랐어 쭈미야
.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났어.

작은 네가 내가 초등학생이던 시절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 내내 잘 지내는지 몰랐다가 어느덧 내가 스물다섯이 되던해에 나를 기다렸다가 그렇게 떠났나보다


너 옷사이즈 잘못 시켜서 예쁜거 다시 사주고 싶었는데
. 너가 나이들어서 밥투정한다고 너 좋아하는 닭인지 오린지 습식사료 사다주니 잘 먹어서 또 사주려고 했는데. 쪼코만 사주는게 미안해서 방석도 너꺼 사주려고 했는데 조금만 더 일찍 사다줄걸.. 

밥도 잘 먹고 맛있는 거도 많이 먹어
. 따뜻한 바람도 느끼고 뛰어놀면서 못다한 네 예쁜꽃 피우면서 기다려줘. 너 가는 길이 너무 춥고 외로울까봐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자꾸 눈물이 나. 보고싶어 쭈미야. 많이 많이 사랑해. 내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줘서 고마워. 그리고 네 곁에 오래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내방이 현관 바로 앞이라 늦잠을 자고 일어날 때면 너는 늘 싱그러운 바람 느끼며 문앞에 앉아 있었는데
, 그게 너무 그리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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