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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동물보호협회(대표 기미연)와 ‘반려동물 복지증진 및 기증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 성숙한 반려문화 발전을 위해 시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을 잘 보호하고 입양을 적극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우리 용인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을 통해 반려동물을 한층 더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는 “유기동물의 처참한 삶을 돌보기 위해 약 10년 동안 협회를 꾸려오고 있는데, 힘든 순간과 상처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특히 바쁜 시정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와 동물보호협회는 반려동물 기증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반려동물 돌봄 자원봉사 실시, 임시보호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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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산불 피해 지역에 반려동물 사료 1.5톤 기부
펫푸드 브랜드 하림펫푸드가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을 위해 사료 약 1.5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림펫푸드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의성, 영양, 영덕 지역 주민들에게 자사의 반려동물 사료 ‘더리얼’, ‘밥이보약’,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3개 브랜드의 사료를 약 1.5톤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하림펫푸드가 방송인 전현무∙반려견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과 함께 23년부터 이어 온 리홈(Re-home, 다시 집으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부 현장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 가정에 직접 하림펫푸드의 사료를 전달하고 구호 활동을 펼쳤다. 또한, △3677동물구조대(대표 박순석 수의사)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 △도그어스플래닛(대표 김효진) 등이 참여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물들을 위한 의료 봉사를 펼쳤다. 한편, 리홈 캠페인은 24년도에 하림펫푸드와 전현무∙도그어스플래닛이 함께 유기견들에게 다시 따뜻한 가정을 찾아 주기 위한 입양 지원 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금번 산불을 계기로 더 많은 관계자들과 함께 반려가족들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더 큰 의미의 활동으로 확장되었다. 하림펫푸드 이은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반려가족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상황이 회복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작은 정성을 전하고자 한다”고 참여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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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반려견·반려묘 총 349만 마리로 6.3% 증가, 반려동물영업 총 2만 4천 개소로 14.5% 증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제94조 (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인식 제고 및 반려동물 보호·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조사해 발표 하고 있다. 2024년 개·고양이 신규 등록은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26만 마리이나, 누적 등록은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349만 마리로 나타났으며, 신규 등록된 26만 마리는 ①개 24만 5천 마리와 ②고양이 1만 5천 마리로서, 매년 고양이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구조는 10만 7천 마리로서 지난해보다 5.5% 감소하였고,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동물보호센터는 231개소 (지자체 직접 운영 75개소 포함)이며, 보호 비용 및 종사 인력은 각각 31.4%, 1.5%로 증가하였다. 또한 지자체는 동물복지·보호 업무를 위해 2024년 한 해 동물보호관 801명을 지정하고, 총 1,293건의 「동물보호법」위반 행위를 적발하였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동물 관리 미흡*이 826건(63.9%)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학대·상해·유기 적발 건수는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55건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동물의 복지·보호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가 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사용자 중심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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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한 동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공포·시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2025년 6월 2일 공포·시행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동물등록 대상에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가 추가된다. 해당 규정이 시행되는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시·군·구에 동물을 등록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길러지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를 통해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 및 동물학대 등을 예방·점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영세한 기존 영업자에게는 CCTV 설치가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준비 기간을 두어 2026년 12월 31일까지 설치하도록 하였다. 그 외,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시 동물실험의 기준 및 절차가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동물실험시행기관의 범위에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기관·단체를 명시하고, 동물등록번호의 적정한 관리를 위하여 무선식별장치를 외장형에서 내장형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에도 변경 신고할 수 있도록 변경 신고 사유를 보완하였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반려동물 영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제고되어 영업장 내 동물의 보호·복지 수준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정된 제도들이 현장에서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영업자, 지자체, 관련 단체 등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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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전문]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차별화와 디지털화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 증가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와 민관 협력 확대 움직임, 지속적인 성장 예상 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보유 증가, 소비자 생활 방식 변화, 반려동물 건강과 영양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요인에 힘입어 2025년까지 시장 규모가 약 10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기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8억4389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도시화, 핵가족 증가, 실소득 상승 등의 배경 속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5.3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4 회계연도 기준 인도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은 약 16%의 연간 성장률(YoY)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 약 6억4000만 달러에 도달해 2023 회계연도의 5억4430만 달러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에는 프리미엄 및 기능성 제품의 확산, 구독 모델 도입, 온라인 판매 성장에 힘입어 15~17%의 추가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7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6.74%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이는 인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2023년 기준 인도의 반려동물 수는 개 약 3000만 마리, 고양이 약 550만 마리에 달하며, 매년 60~80만 마리의 신규 반려동물이 추가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뚜렷하다. 시장 동향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경제형(economy), 중간 가격대(mid-range),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premium/super-premium) 세분화 시장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경제형 제품이 전체 소비량의 약 50~5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2급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가격 민감형 소비자층에 의해 주도되며, 주요 브랜드로는 퓨어펫(Purepet), 페디그리 베이직(Pedigree Basic), 지역 프라이빗 라벨 등이 있다. 중간 가격대 제품은 약 25~30%를 차지하며, 합리적 가격과 균형 잡힌 영양을 원하는 도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 부문에는 드롤스(Drools), 히말라야(Himalaya), 피델(Fidele)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세분화 시장은 약 15~20%의 점유율을 보이며, 2028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부문이다. 이 부문은 곡물 미첨가(grain-free), 품종 특화(breed-specific), 기능성, 수의사 추천 식단 등이 포함되며, 대표 브랜드로는 로얄캐닌(Royal Canin), 파르미나(Farmina), 헤즈 업 포 테일즈(Heads Up For Tails, HUFT), 오리젠(Orijen), 아카나(Acana) 등이 있다. 2024 회계연도에는 물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평균 반려동물 식품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제조사들이 옥수수, 대두박, 포장재 등 주요 원재료 비용의 8~12% 하락분을 흡수하거나, 할인·온라인 묶음 상품 등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환원했기 때문이다. 2025 회계연도에는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에 따라 가격 상승률이 2~3% 수준으로 완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형 제품은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유형별로는 건식 사료(dry food), 습식 사료(wet food), 간식(treats), 기능성 및 특수 식단(functional/specialized diets)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건식 사료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저장의 용이성, 낮은 가격, 인도 기후에 적합한 특성 때문이며, 특히 도시 및 준도시 지역의 반려견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습식 사료는 약 15~1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호성과 수분 공급 효과를 중시하는 반려인 수요에 따라 프리미엄 도시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간식 및 기능성 식품(소화 케어, 피부·피모 건강, 관절 지원 등)은 약 12~15%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의사나 소비자 인식 제고에 힘입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평가된다. 판매 채널별로는 크게 온/오프라인 유통망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유통망은 전체의 약 60~65%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전문점, 동물병원, 슈퍼마켓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약 35~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마존(Amazon), 플립카트(Flipkart), 펫시(Petsy) 등의 플랫폼이 주요 채널로, 구독 모델, 맞춤형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빠른 배송, 맞춤형 구독 서비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2026년까지 5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유통 분야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도 활발하며, 슈퍼테일즈(Supertails), 캐나인 인디아(Canine India), 헤즈 업 포 테일즈(Heads Up For Tails) 등의 스타트업들이 직접소비자판매(D2C) 확대를 위해 벤처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소비자 및 기업 동향 인도의 반려동물 수는 2018년 2210만 마리에서 2023년 3850만 마리로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1.7%에 달한다. 반려동물 문화의 성장에 더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트렌드(Pet Humanization)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제품군(곡물 미첨가 제품, 품종 맞춤형 제품, 고단백 사료 등)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소비자 특성이 상이한 것 또한 특징이다. 주요 대도시는 프리미엄·기능성·수입식품 중심 수요가 높으며, 2~3급 도시에서는 보급형 및 중가 제품의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 남부 지역은 고양이 사료 및 기능성 제품 수요가 강하며, 서부 및 북부 지역은 소매망이 잘 구축돼 있고, 활발한 반려동물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제조사들도 대응하고 있다.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44.8%를 점유하고 있는 마스 인터내셔널 인디아(Mars International India)는 2024년 기준 건식 사료(dry food) 생산 능력을 연간 6만 5000톤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인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수출 수요도 함께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브랜드명 모기업 페디그리 (Pedigree) 마스 (Mars Inc.) 휘스카스 (Whiskas) 마스 (Mars Inc.) 로얄 캐닌 (Royal Canin) 마스 (Mars Inc.) 드룰스 (Drools) 인디안 보일러 그룹 (Indian Boiler Group) [자료: 유로모니터] 인도 내 반려동물 식품의 제조 역량에 대한 공식적인 집계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주요 기업들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생산 가동률은 시장 수요, 원재료 조달 상황, 유통망 등의 요소에 따라 달라지며, 공식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고성장세로 인해 주요 업체 대부분이 높은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들은 단순히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ESG 요소 반영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기업들은 소화, 관절, 털 건강, 노령견 맞춤식 등 특정 건강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품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원재료 조달,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ESG 요소를 반영한 생산 전략을 강화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 동향 인도 정부는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포함한 축산 및 식품 가공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조 인프라 확대, 품질 기준 설정, 투자 촉진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주요 추진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축산 인프라 개발 기금(AHIDF: Animal Husbandry Infrastructure Development Fund) 총 1조5000억 루피 규모의 AHIDF는 축산 관련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반려동물 사료 제조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개인 창업자, 중소기업(MSMEs), 농민생산자조직(FPOs), 섹션 8 회사 등이 동 기금의 신용 지원을 통해 사료 공장을 설립할 수 있다. (2) 식품 가공 산업 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PLISFPI: Production Linked Incentive Scheme for Food Processing Industry) 중앙정부가 승인한 PLISFPI는 총 1조900억 루피 규모의 중앙 부처형 사업이며, 세계적 수준의 식품 제조 기업을 육성하고 인도 식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반려동물 식품 제조업체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인도표준국(BIS) 반려동물 식품 기준(IS 11968:2019) 인도표준국(BIS)은 “개와 고양이용 반려동물 사료 – 규격(Pet Food for Dogs and Cats — Specification (First Revision)”이라는 제목의 IS 11968:2019를 제정했다. 이 기준은 반려동물 식품의 품질 및 안전 요건을 명시하고 있으며, 인도 상공회의소연합(PHDCCI)은 본 기준의 조기 의무화를 권고한 바 있다. (4) 반려동물 가게에 관한 동물학대방지규칙(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Pet Shop) Rules, 2018) 환경·산림·기후변화부(MoEFCC)가 제정한 이 규칙은 반려동물 판매점이 주 동물복지위원회(State Animal Welfare Board)의 등록 인증서를 반드시 취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윤리적 반려동물 거래와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을 촉진하며, 반려동물 사료 산업에도 간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2024년 식품가공산업부(MOFPI)가 주관한 월드 푸드 인디아 2024(World Food India 2024)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미래 설계(Shaping the Future of the Pet Food Industry)’라는 제목의 세션에서는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산업 성장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과 지원 정책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업 현황 및 시사점 <인도 반려동물 식품 수입 동향(HS코드 23091000)> (단위: US$ 천) 순위 국가명 연도별 수입 연초 누계(Year To Date) 2022 2023 2024 '24.1월 '25.1월 증감률(%) 세계 114,000 123,000 137,000 10,000 12,000 11.73 1 태국 82,907 68,886 85,975 5,545 5,938 7.1 2 이탈리아 10,486 7,582 10,158 1,104 635 (42.49) 3 남아프리카공화국 20,409 12,046 9,940 1,216 248 (79.64) 4 프랑스 5,616 11,388 8,697 1,031 1,746 69.27 5 인도네시아 4,591 5,090 5,511 398 386 (3.07) … 12 대한민국 1,407 538 732 92 88 (3.84)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국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수입국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반려동물 식품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의 잠재력을 시사한다. 최근 몇 년간 수입 증가세와 함께,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6.05%의 높은 성장률은 인도 반려동물 산업 내에서 한국산 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인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한국산 수입이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여전히 한국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무역 패턴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과 시장 포지셔닝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한국은 반려동물 영양학, 기능성 제품 개발, 지속 가능한 포장재 분야에서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품종 맞춤형 식단, 면역력 및 소화 개선, 피부 및 모질 관리 등 기능성 사료에 대한 인도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인도 내 고온 다습한 기후, 지역별 품종 특성, 열대성 기생충 등을 고려한 전용 SKU 개발이 중요하며, 곡물 미첨가(grain-free), 유기농 혼합물, 부드러운 간식 형태 등의 제품은 수의사 추천과 함께 중산층 이상 반려인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의 오프라인 유통망은 파편화돼 있으나 빠르게 진화 중이다. 이에 따라, 현지 반려동물 전문 매장(예: Heads Up For Tails, Just Dogs, Pet Lovers Hut) 및 수의용 공급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입지를 다지고, 인도 아마존(Amazon India), 플립카트(Flipkart), 슈퍼테일즈(Supertails)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통 채널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독형 D2C 모델에 샘플 제공, 그루밍 제품·영양제 등 번들 서비스를 결합하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인도의 가격 민감성과 'Make in India' 소비 트렌드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수입 위주에서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B Group(Drools), Himalaya Pet Wellness 등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제조사와의 합작 또는 OEM 계약을 통해 인도 내에서 제조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 및 세금 절감, 인도 기후·문화에 맞는 맞춤 제품 개발(채식 사료, 닭고기·생선 기반 사료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인도 내 원재료(닭고기, 곡물, 허브 등)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조달 구조도 구축할 수 있다.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양국 간 교역에 유리한 법적·경제적 기반을 제공한다. CEPA를 활용할 경우, 한국산 반려동물 사료는 타국 대비 20~35% 수준의 수입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빠른 통관 절차를 통해 물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인도 내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시장 공략 시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시장 기회와 제도적 이점을 활용하면 한국 반려동물 식품 기업은 인도 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인도식품가공산업부(MOFPI), 인도 축산부(DAHD), 인도표준국(BIS), 인도 동물복지위원회(AWBI), IMARC Group, TechSci Research, Mordor Intelligence,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Mars India, GlobalPetIndustry, PetfoodIndustry 및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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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랑코동물약품, 반려견 위한 올인원 내외부 구충제 ‘크레델리오 플러스’ 국내 출시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하 엘랑코)이 강아지 전용 올인원 내외부 구충제 ‘크레델리오 플러스(Credelio Plus) 츄어블 정’(이하 크레델리오 플러스)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크레델리오 플러스는 한 달에 한 번, 1회 투약만으로 심장사상충을 100% 예방할 뿐만 아니라 진드기와 개구충, 개회충, 개편충 등 내외부 구충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구충제다. 로틸라너와 밀베마이신 옥심을 주성분으로 안전하면서도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내부 구충의 경우에는 유충, 미성숙 성충 단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해 성충이 되기 전 감염을 치료해 준다. 또한 7mm의 가장 작은 츄어블 정으로 출시되어 8주령 이상 1.4kg 이상의 작은 반려견부터 투약할 수 있다.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몸무게에 따라 1.4kg부터 45kg까지 5가지 구간으로 제품 사이즈와 함량이 구분되며, 45kg을 초과할 경우에는 체중에 맞게 적절하게 혼합해서 사용하면 된다. 맛 역시 고기향이 함유되어 직접 투여하거나 사료와 함께 주어도 반려견이 거부감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유럽의약품청(EMA) 및 일본 농림수산성(MAFF)의 승인을 받아 해외에서 먼저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인정받았다. 주성분 중 진드기 구제 효과를 가진 로틸라너는 다른 진드기 구제 성분 대비 투약 후 24시간 내 가장 빠른 초기 진드기 사멸이 가능하며, 약효의 반감기가 30일로 한 달 내내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심장사상충 예방과 장내 기생충 구제 효과가 있는 밀베마이신 옥심은 30년간 수의사들이 신뢰하고 처방하는 성분으로 검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보여준다. 이 밖에도 권장 용량의 5배를 9회 투여한 실험에서도 안전성을 입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버멕틴 계열을 사용하기 어려운 콜리를 포함한 다양한 견종에서도 안전성을 확인했다.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대표는 “크레델리오 플러스는 가장 작은 츄어블 정 형태, 가장 빠른 진드기 사멸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올인원 내외부 구충제로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새로운 올인원 구충제를 통해 이제 소중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한 반려견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크레델리오 플러스는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처방 후 투약이 가능하며, 오는 4월부터 동물병원 뿐만 아니라 TV 광고를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서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엘랑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글로벌 동물약품 전문 기업으로 올해 70주년을 맞았으며,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넵트라, 애드보킷, 세레스토과 같은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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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동물보호협회(대표 기미연)와 ‘반려동물 복지증진 및 기증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 성숙한 반려문화 발전을 위해 시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을 잘 보호하고 입양을 적극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우리 용인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을 통해 반려동물을 한층 더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는 “유기동물의 처참한 삶을 돌보기 위해 약 10년 동안 협회를 꾸려오고 있는데, 힘든 순간과 상처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특히 바쁜 시정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와 동물보호협회는 반려동물 기증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반려동물 돌봄 자원봉사 실시, 임시보호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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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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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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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산불 피해 지역에 반려동물 사료 1.5톤 기부
- 펫푸드 브랜드 하림펫푸드가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을 위해 사료 약 1.5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림펫푸드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의성, 영양, 영덕 지역 주민들에게 자사의 반려동물 사료 ‘더리얼’, ‘밥이보약’,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3개 브랜드의 사료를 약 1.5톤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하림펫푸드가 방송인 전현무∙반려견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과 함께 23년부터 이어 온 리홈(Re-home, 다시 집으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부 현장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 가정에 직접 하림펫푸드의 사료를 전달하고 구호 활동을 펼쳤다. 또한, △3677동물구조대(대표 박순석 수의사)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 △도그어스플래닛(대표 김효진) 등이 참여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물들을 위한 의료 봉사를 펼쳤다. 한편, 리홈 캠페인은 24년도에 하림펫푸드와 전현무∙도그어스플래닛이 함께 유기견들에게 다시 따뜻한 가정을 찾아 주기 위한 입양 지원 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금번 산불을 계기로 더 많은 관계자들과 함께 반려가족들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더 큰 의미의 활동으로 확장되었다. 하림펫푸드 이은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반려가족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상황이 회복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작은 정성을 전하고자 한다”고 참여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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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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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산불 피해 지역에 반려동물 사료 1.5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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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반려견·반려묘 총 349만 마리로 6.3% 증가, 반려동물영업 총 2만 4천 개소로 14.5% 증가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제94조 (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인식 제고 및 반려동물 보호·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조사해 발표 하고 있다. 2024년 개·고양이 신규 등록은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26만 마리이나, 누적 등록은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349만 마리로 나타났으며, 신규 등록된 26만 마리는 ①개 24만 5천 마리와 ②고양이 1만 5천 마리로서, 매년 고양이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구조는 10만 7천 마리로서 지난해보다 5.5% 감소하였고,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동물보호센터는 231개소 (지자체 직접 운영 75개소 포함)이며, 보호 비용 및 종사 인력은 각각 31.4%, 1.5%로 증가하였다. 또한 지자체는 동물복지·보호 업무를 위해 2024년 한 해 동물보호관 801명을 지정하고, 총 1,293건의 「동물보호법」위반 행위를 적발하였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동물 관리 미흡*이 826건(63.9%)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학대·상해·유기 적발 건수는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55건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동물의 복지·보호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가 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사용자 중심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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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정책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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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반려견·반려묘 총 349만 마리로 6.3% 증가, 반려동물영업 총 2만 4천 개소로 1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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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마련한 브랜드관, 프리미엄 제품 찾는 반려인들 북적북적
-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메가쥬 일산’에서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에서 직접 부스를 마련하여 뉴질랜드의 다양한 반려동물 제품을 선보였다. 뉴질랜드관에 참여한 브랜드에 알파펫, 어딕션, 지위픽, 질란디어, 코루레 펫츠, 포플렉스등 6개 브랜드가 소개되어 제품 홍보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반려동물 먹거리 대한 이슈가 붉어지면서 사료, 간식등의 원료와 원물의 안정성에 대한 관심은 뉴질랜드와 같은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브랜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뉴질랜드 펫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작년대비 60% 성장이라는 높은 성장률은 국내 반려인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반증하는 수치로 나타나고 있었다. 뉴질랜드 무역청의 리차드 던시스 한국대표에 의하면 청정환경에서 비롯된 소고기와 양고기, 초록잎홍합, 사슴고기와 연어가 대표적인 뉴질랜드의 사료 원료를 강조했다. 넓은 자연에서 목초사육으로 기른 가축의 육류는 곡물로 기른 가축보다 최대 4배 이상의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고 가축의 사육환경도 특히 2마리당 마리당 FIFA 월드컵 경기장 크기의 공간 요구, 수질 관리, 그늘 관리, 사료 및 농약 관리, 초유 제공 등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동물 복지를 실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식약처 등록성분으로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에 중요한 뉴질랜드의 초록잎홍합에는 ‘생명의 접착제’로 알려진 글리코사미노글리칸 성분으로 관절이 마모되거나 손상된 연골을 재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사슴고기 수출국으로써 고품질의 사슴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으며 다른 육류보다 지방이 적어 노령견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의 연어는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높은 지방 함량과 오메가-3로 대서양 연어보다 더 좋은 영양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뉴질랜드 행사를 기획한 뉴질랜드 무역청의 이유진 상무관은 뉴질랜드 펫푸드 브랜드관은 국내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반려인들의 뉴질랜드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현장 분위기를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뉴질랜드의 다양한 펫푸드를 한국시장에 소개하는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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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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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마련한 브랜드관, 프리미엄 제품 찾는 반려인들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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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숲 테마파크, 오는 3월 22일~23일 '도그페스타 2025’ 개최
- 강아지숲 테마파크(이하 ‘강아지숲’)가 대표 축제인 ‘도그페스타 2025’를 개최하며 상큼하고도 의미 있게 봄을 알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그페스타’는 반려 가족 및 비반려인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더 나은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축제이다. 강아지숲은 지금까지 가을 시즌 축제였던 도그페스타를,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고 방문객들이 한 해의 첫 계절을 새롭고 의미 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2025년에는 봄에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도그페스타 2025’는 강아지숲이 주최/(사)동물과사람이 주관하고, 하림펫푸드 -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헬로마이펫, 바비온, 트러스티푸드, 펫생각, 허레이, 붐붐포가 협찬사로 함께 한다. 방문객들은 오는 3월 22일(토)~3월 23일(일) 양일간 강아지숲 전구역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별 포토존이 마련되며, 강아지숲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반려견에게 반려견 산책줄에 연결할 수 있는 귀여운 풍선을 선착순으로 매일 150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해 ‘도그페스타’와 함께 하고 있는 설채현 수의사가 올해에도 강아지숲을 방문하여 메인 프로그램을 이끈다. 축제 첫째 날인 3월 22일(토), 참가자들은 ‘강아지 이야기,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에서 설채현 수의사와 강아지숲의 다채로운 시설 곳곳을 산책하며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맞춤 꿀팁 전수, 행동 상담 등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미니 티타임 및 1:1 포토타임을 비롯, 설채현 수의사와 참가자들이 ‘도그페스타’ 프로그램들을 함께 즐겨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3월 22일(토) 하루 진행되며, 당일 매표소에서 사전 접수를 완료한 선착순 15팀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도그페스타’ 기간, 방문객들은 반려견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과 상설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어 말하기, 장난감을 찾아라!, 강아지숲을 이겨라!, 도그스포츠 시범&체험, 간식 도둑 강아지 친구들을 찾아라! 등 특별 프로그램과 미니 운동회, 볼풀존, 강아지숲 패션왕, 장애물 레이스 챔피언십, 콘홀 골인, 개인기 마스터 오디션, 컵 속의 간식 찾기 등 상설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 그 외 블루밍 아트와 반려견 캐리커처, 강아지용 터그 장난감 및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강아지숲 우체통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견 간식 및 용품을 판매하는 부스 및 먹거리&야외 테이블존도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전망이다.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3월 개최되는 ‘도그페스타 2025’는 사랑하는 가족/친구/연인/반려견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봄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그페스타’ 둘째 날인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로, 모든 강아지를 차별 없이 보호하고 사랑하며 유기견 입양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지정된 기념일이다. 강아지숲은 기념일 지정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나누는 의미에서 매년 ‘국제 강아지의 날’마다 ‘방문견 무료입장’, ‘보호소 유기견 초청’ 등 특별 이벤트들을 진행해 왔다. 2025년 강아지숲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3월 22일~23일 강아지숲을 방문하는 모든 강아지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춘천 지역 취약계층 가운데 반려견을 양육하고 있는 반려 가정들을 초청하여 반려견과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아지숲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건전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그페스타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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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숲 테마파크, 오는 3월 22일~23일 '도그페스타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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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힐펫,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와 업무협약(MOU) 체결
- 반려동물 용품 개발 및 유통 전문 업체 온힐펫은 25일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이원리조트 대표 캐릭터‘하이하우’를 활용한 반려동물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2년간 ▲ 하이하우 캐릭터를 적용한 반려동물 상품 개발 ▲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 판매 ▲ 캐릭터 연계 마케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힐펫은 다년간의 브랜딩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특히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독창적인 반려동물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류태성 온힐펫 대표이사와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으며, 류태성 대표는“온힐펫이 보유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캐릭터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며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창의적인 상품과 체험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펫룸과 전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반려인 행사인 ‘댕댕이 트레킹’을 5년간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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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힐펫,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와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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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동물보호협회(대표 기미연)와 ‘반려동물 복지증진 및 기증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 성숙한 반려문화 발전을 위해 시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를 비롯한 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을 잘 보호하고 입양을 적극 추진한 결과 유기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데에는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동물보호협회가 우리 용인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기증 촉진을 통해 반려동물을 한층 더 사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는 “유기동물의 처참한 삶을 돌보기 위해 약 10년 동안 협회를 꾸려오고 있는데, 힘든 순간과 상처도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고 의미 있다”며 “특히 바쁜 시정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생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와 동물보호협회는 반려동물 기증 촉진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 반려동물 돌봄 자원봉사 실시, 임시보호 활동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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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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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산불 피해 지역에 반려동물 사료 1.5톤 기부
- 펫푸드 브랜드 하림펫푸드가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을 위해 사료 약 1.5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림펫푸드는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의성, 영양, 영덕 지역 주민들에게 자사의 반려동물 사료 ‘더리얼’, ‘밥이보약’, ‘가장 맛있는 시간 30일’ 3개 브랜드의 사료를 약 1.5톤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하림펫푸드가 방송인 전현무∙반려견 교육센터 도그어스플래닛과 함께 23년부터 이어 온 리홈(Re-home, 다시 집으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부 현장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 가정에 직접 하림펫푸드의 사료를 전달하고 구호 활동을 펼쳤다. 또한, △3677동물구조대(대표 박순석 수의사)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 △도그어스플래닛(대표 김효진) 등이 참여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물들을 위한 의료 봉사를 펼쳤다. 한편, 리홈 캠페인은 24년도에 하림펫푸드와 전현무∙도그어스플래닛이 함께 유기견들에게 다시 따뜻한 가정을 찾아 주기 위한 입양 지원 활동으로 시작되었으며, 금번 산불을 계기로 더 많은 관계자들과 함께 반려가족들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더 큰 의미의 활동으로 확장되었다. 하림펫푸드 이은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반려가족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상황이 회복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작은 정성을 전하고자 한다”고 참여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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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산불 피해 지역에 반려동물 사료 1.5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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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반려견·반려묘 총 349만 마리로 6.3% 증가, 반려동물영업 총 2만 4천 개소로 14.5% 증가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제94조 (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인식 제고 및 반려동물 보호·복지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동물 등록, 유실·유기 동물 구조·보호 및 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를 조사해 발표 하고 있다. 2024년 개·고양이 신규 등록은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26만 마리이나, 누적 등록은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349만 마리로 나타났으며, 신규 등록된 26만 마리는 ①개 24만 5천 마리와 ②고양이 1만 5천 마리로서, 매년 고양이의 신규 등록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구조는 10만 7천 마리로서 지난해보다 5.5% 감소하였고, 동물의 구조·보호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동물보호센터는 231개소 (지자체 직접 운영 75개소 포함)이며, 보호 비용 및 종사 인력은 각각 31.4%, 1.5%로 증가하였다. 또한 지자체는 동물복지·보호 업무를 위해 2024년 한 해 동물보호관 801명을 지정하고, 총 1,293건의 「동물보호법」위반 행위를 적발하였으며,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동물 관리 미흡*이 826건(63.9%)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학대·상해·유기 적발 건수는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55건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동물의 복지·보호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가 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사용자 중심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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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반려견·반려묘 총 349만 마리로 6.3% 증가, 반려동물영업 총 2만 4천 개소로 14.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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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한 동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공포·시행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2025년 6월 2일 공포·시행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동물등록 대상에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가 추가된다. 해당 규정이 시행되는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시·군·구에 동물을 등록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길러지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를 통해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 및 동물학대 등을 예방·점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영세한 기존 영업자에게는 CCTV 설치가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준비 기간을 두어 2026년 12월 31일까지 설치하도록 하였다. 그 외,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시 동물실험의 기준 및 절차가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동물실험시행기관의 범위에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기관·단체를 명시하고, 동물등록번호의 적정한 관리를 위하여 무선식별장치를 외장형에서 내장형으로 변경하는 경우 등에도 변경 신고할 수 있도록 변경 신고 사유를 보완하였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반려동물 영업의 책임성과 투명성이 제고되어 영업장 내 동물의 보호·복지 수준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정된 제도들이 현장에서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영업자, 지자체, 관련 단체 등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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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한 동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공포·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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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단백질 기반 반려견 사료, 영양성분 분석 결과… "표시와 실제 함량 차이·미네랄 불균형 드러나“
-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친환경 대체 단백질로 곤충 단백질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팀이 시중에 유통 중인 곤충 단백질 기반 반려견 사료 18종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과 지방 등 주요 영양성분은 기준을 충족했으나, 일부 제품에서 미네랄 불균형과 표시 성분과의 차이가 드러났다고 미국 수의학 연구 저널에 기고했다. 미네랄 분석에서는 마그네슘을 제외한 칼슘, 인, 아연, 철, 구리 등에서 일부 제품이 권장량에 미달하거나 초과했다. 특히 칼슘과 인의 비율이 권장 범위를 벗어난 제품이 6종에 달했다. 이는 장기 급여 시 뼈 건강 등 반려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미노산 분석에서는 모든 제품이 성견 유지 기준을 충족했으나, 성장·번식기 기준에서는 3개 제품이 트레오닌(Threonine) 함량이 부족했다. 성장기 강아지에게는 영양 불균형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지방산 분석에서는 필수 지방산(리놀레산, 알파-리놀렌산)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나, 오메가-6:오메가-3 지방산 비율이 권장 최대치(30:1)를 크게 초과한 제품(121:1)이 2종 있었다. 일부 제품은 EPA+DHA(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성장·번식기 기준에 미달했다. 곤충 종류별로는 블랙솔저플라이(검정파리 유충) 기반 사료가 라우르산·미리스트산 등 특정 포화지방산 함량이 더 높았다. 이는 곤충 종류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곤충 단백질 사료가 지속가능한 대체 단백질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지만, 일부 제품에서 미네랄 함량과 지방산 비율 등에서 기준 미달 또는 초과 사례가 확인됐다”며 “정확한 표시와 영양 기준 준수를 위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제조 제품에서 칼슘·인 불균형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해외 제품과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제품에 첨가되는 미네랄·비타민의 종류와 함량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 실제 영양학적 적정성 평가에 한계가 있다”며 “장기 급여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와, 사료 성분 표기 및 영양 기준 준수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사료 선택 시 성분표와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 성장기·성견 등 반려견의 생애주기에 맞는 영양 기준을 충족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곤충 단백질 사료가 알레르기 대체식이나 친환경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일부 제품의 영양 불균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곤충 단백질 사료의 영양성분 실태를 국내외 제품을 망라해 정밀 분석한 첫 사례로, 반려동물 사료 산업의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 제고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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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단백질 기반 반려견 사료, 영양성분 분석 결과… "표시와 실제 함량 차이·미네랄 불균형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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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전문]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차별화와 디지털화
-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 증가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와 민관 협력 확대 움직임, 지속적인 성장 예상 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보유 증가, 소비자 생활 방식 변화, 반려동물 건강과 영양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요인에 힘입어 2025년까지 시장 규모가 약 10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기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8억4389만 달러로 평가됐으며, 도시화, 핵가족 증가, 실소득 상승 등의 배경 속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5.37%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4 회계연도 기준 인도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은 약 16%의 연간 성장률(YoY)을 기록하며 시장 규모 약 6억4000만 달러에 도달해 2023 회계연도의 5억4430만 달러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에는 프리미엄 및 기능성 제품의 확산, 구독 모델 도입, 온라인 판매 성장에 힘입어 15~17%의 추가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 규모는 7억500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6.74%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이는 인도를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2023년 기준 인도의 반려동물 수는 개 약 3000만 마리, 고양이 약 550만 마리에 달하며, 매년 60~80만 마리의 신규 반려동물이 추가되고 있어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뚜렷하다. 시장 동향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경제형(economy), 중간 가격대(mid-range),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premium/super-premium) 세분화 시장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경제형 제품이 전체 소비량의 약 50~55%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2급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가격 민감형 소비자층에 의해 주도되며, 주요 브랜드로는 퓨어펫(Purepet), 페디그리 베이직(Pedigree Basic), 지역 프라이빗 라벨 등이 있다. 중간 가격대 제품은 약 25~30%를 차지하며, 합리적 가격과 균형 잡힌 영양을 원하는 도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 부문에는 드롤스(Drools), 히말라야(Himalaya), 피델(Fidele)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세분화 시장은 약 15~20%의 점유율을 보이며, 2028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가장 빠르게 확대되는 부문이다. 이 부문은 곡물 미첨가(grain-free), 품종 특화(breed-specific), 기능성, 수의사 추천 식단 등이 포함되며, 대표 브랜드로는 로얄캐닌(Royal Canin), 파르미나(Farmina), 헤즈 업 포 테일즈(Heads Up For Tails, HUFT), 오리젠(Orijen), 아카나(Acana) 등이 있다. 2024 회계연도에는 물가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평균 반려동물 식품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제조사들이 옥수수, 대두박, 포장재 등 주요 원재료 비용의 8~12% 하락분을 흡수하거나, 할인·온라인 묶음 상품 등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을 환원했기 때문이다. 2025 회계연도에는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에 따라 가격 상승률이 2~3% 수준으로 완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제형 제품은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유형별로는 건식 사료(dry food), 습식 사료(wet food), 간식(treats), 기능성 및 특수 식단(functional/specialized diets)으로 구분된다. 2023년 기준, 건식 사료가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저장의 용이성, 낮은 가격, 인도 기후에 적합한 특성 때문이며, 특히 도시 및 준도시 지역의 반려견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습식 사료는 약 15~1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호성과 수분 공급 효과를 중시하는 반려인 수요에 따라 프리미엄 도시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간식 및 기능성 식품(소화 케어, 피부·피모 건강, 관절 지원 등)은 약 12~15%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의사나 소비자 인식 제고에 힘입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으로 평가된다. 판매 채널별로는 크게 온/오프라인 유통망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유통망은 전체의 약 60~65%를 차지하며, 반려동물 전문점, 동물병원, 슈퍼마켓 등이 포함된다. 온라인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약 35~4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마존(Amazon), 플립카트(Flipkart), 펫시(Petsy) 등의 플랫폼이 주요 채널로, 구독 모델, 맞춤형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빠른 배송, 맞춤형 구독 서비스,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2026년까지 5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유통 분야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입도 활발하며, 슈퍼테일즈(Supertails), 캐나인 인디아(Canine India), 헤즈 업 포 테일즈(Heads Up For Tails) 등의 스타트업들이 직접소비자판매(D2C) 확대를 위해 벤처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소비자 및 기업 동향 인도의 반려동물 수는 2018년 2210만 마리에서 2023년 3850만 마리로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1.7%에 달한다. 반려동물 문화의 성장에 더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트렌드(Pet Humanization)의 영향으로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제품군(곡물 미첨가 제품, 품종 맞춤형 제품, 고단백 사료 등)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소비자 특성이 상이한 것 또한 특징이다. 주요 대도시는 프리미엄·기능성·수입식품 중심 수요가 높으며, 2~3급 도시에서는 보급형 및 중가 제품의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 남부 지역은 고양이 사료 및 기능성 제품 수요가 강하며, 서부 및 북부 지역은 소매망이 잘 구축돼 있고, 활발한 반려동물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제조사들도 대응하고 있다.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44.8%를 점유하고 있는 마스 인터내셔널 인디아(Mars International India)는 2024년 기준 건식 사료(dry food) 생산 능력을 연간 6만 5000톤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인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수출 수요도 함께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브랜드명 모기업 페디그리 (Pedigree) 마스 (Mars Inc.) 휘스카스 (Whiskas) 마스 (Mars Inc.) 로얄 캐닌 (Royal Canin) 마스 (Mars Inc.) 드룰스 (Drools) 인디안 보일러 그룹 (Indian Boiler Group) [자료: 유로모니터] 인도 내 반려동물 식품의 제조 역량에 대한 공식적인 집계 자료는 제한적이지만, 주요 기업들은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생산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생산 가동률은 시장 수요, 원재료 조달 상황, 유통망 등의 요소에 따라 달라지며, 공식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고성장세로 인해 주요 업체 대부분이 높은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들은 단순히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ESG 요소 반영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기업들은 소화, 관절, 털 건강, 노령견 맞춤식 등 특정 건강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으며, 품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원재료 조달,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ESG 요소를 반영한 생산 전략을 강화하여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 동향 인도 정부는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포함한 축산 및 식품 가공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조 인프라 확대, 품질 기준 설정, 투자 촉진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주요 추진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축산 인프라 개발 기금(AHIDF: Animal Husbandry Infrastructure Development Fund) 총 1조5000억 루피 규모의 AHIDF는 축산 관련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반려동물 사료 제조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개인 창업자, 중소기업(MSMEs), 농민생산자조직(FPOs), 섹션 8 회사 등이 동 기금의 신용 지원을 통해 사료 공장을 설립할 수 있다. (2) 식품 가공 산업 생산연계 인센티브 제도(PLISFPI: Production Linked Incentive Scheme for Food Processing Industry) 중앙정부가 승인한 PLISFPI는 총 1조900억 루피 규모의 중앙 부처형 사업이며, 세계적 수준의 식품 제조 기업을 육성하고 인도 식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반려동물 식품 제조업체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인도표준국(BIS) 반려동물 식품 기준(IS 11968:2019) 인도표준국(BIS)은 “개와 고양이용 반려동물 사료 – 규격(Pet Food for Dogs and Cats — Specification (First Revision)”이라는 제목의 IS 11968:2019를 제정했다. 이 기준은 반려동물 식품의 품질 및 안전 요건을 명시하고 있으며, 인도 상공회의소연합(PHDCCI)은 본 기준의 조기 의무화를 권고한 바 있다. (4) 반려동물 가게에 관한 동물학대방지규칙(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Pet Shop) Rules, 2018) 환경·산림·기후변화부(MoEFCC)가 제정한 이 규칙은 반려동물 판매점이 주 동물복지위원회(State Animal Welfare Board)의 등록 인증서를 반드시 취득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윤리적 반려동물 거래와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을 촉진하며, 반려동물 사료 산업에도 간접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2024년 식품가공산업부(MOFPI)가 주관한 월드 푸드 인디아 2024(World Food India 2024)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이 포함됐다.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미래 설계(Shaping the Future of the Pet Food Industry)’라는 제목의 세션에서는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산업 성장 전략과 정부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기반과 지원 정책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기업 현황 및 시사점 <인도 반려동물 식품 수입 동향(HS코드 23091000)> (단위: US$ 천) 순위 국가명 연도별 수입 연초 누계(Year To Date) 2022 2023 2024 '24.1월 '25.1월 증감률(%) 세계 114,000 123,000 137,000 10,000 12,000 11.73 1 태국 82,907 68,886 85,975 5,545 5,938 7.1 2 이탈리아 10,486 7,582 10,158 1,104 635 (42.49) 3 남아프리카공화국 20,409 12,046 9,940 1,216 248 (79.64) 4 프랑스 5,616 11,388 8,697 1,031 1,746 69.27 5 인도네시아 4,591 5,090 5,511 398 386 (3.07) … 12 대한민국 1,407 538 732 92 88 (3.84)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국은 인도 반려동물 식품 수입국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반려동물 식품 기업들에게 인도 시장 진출의 잠재력을 시사한다. 최근 몇 년간 수입 증가세와 함께,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6.05%의 높은 성장률은 인도 반려동물 산업 내에서 한국산 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인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한국산 수입이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여전히 한국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무역 패턴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과 시장 포지셔닝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한국은 반려동물 영양학, 기능성 제품 개발, 지속 가능한 포장재 분야에서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식품 산업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은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품종 맞춤형 식단, 면역력 및 소화 개선, 피부 및 모질 관리 등 기능성 사료에 대한 인도 소비자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인도 내 고온 다습한 기후, 지역별 품종 특성, 열대성 기생충 등을 고려한 전용 SKU 개발이 중요하며, 곡물 미첨가(grain-free), 유기농 혼합물, 부드러운 간식 형태 등의 제품은 수의사 추천과 함께 중산층 이상 반려인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의 오프라인 유통망은 파편화돼 있으나 빠르게 진화 중이다. 이에 따라, 현지 반려동물 전문 매장(예: Heads Up For Tails, Just Dogs, Pet Lovers Hut) 및 수의용 공급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입지를 다지고, 인도 아마존(Amazon India), 플립카트(Flipkart), 슈퍼테일즈(Supertails)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통 채널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독형 D2C 모델에 샘플 제공, 그루밍 제품·영양제 등 번들 서비스를 결합하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인도의 가격 민감성과 'Make in India' 소비 트렌드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수입 위주에서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IB Group(Drools), Himalaya Pet Wellness 등 신뢰할 수 있는 현지 제조사와의 합작 또는 OEM 계약을 통해 인도 내에서 제조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물류 및 세금 절감, 인도 기후·문화에 맞는 맞춤 제품 개발(채식 사료, 닭고기·생선 기반 사료 등)이 가능하다. 또한, 인도 내 원재료(닭고기, 곡물, 허브 등)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조달 구조도 구축할 수 있다.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양국 간 교역에 유리한 법적·경제적 기반을 제공한다. CEPA를 활용할 경우, 한국산 반려동물 사료는 타국 대비 20~35% 수준의 수입 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빠른 통관 절차를 통해 물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 이러한 비용 절감은 인도 내 프리미엄 및 슈퍼 프리미엄 시장 공략 시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시장 기회와 제도적 이점을 활용하면 한국 반려동물 식품 기업은 인도 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인도식품가공산업부(MOFPI), 인도 축산부(DAHD), 인도표준국(BIS), 인도 동물복지위원회(AWBI), IMARC Group, TechSci Research, Mordor Intelligence,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Mars India, GlobalPetIndustry, PetfoodIndustry 및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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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전문] 인도 반려동물 식품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차별화와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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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진도개, AI의 따뜻한 품에서 영원한 명견의 꿈을 펼치다!
- 고요한 새벽 5시, 이른 아침, 먼저 눈을 뜬 '서동'이가 훈련사를 향해 반갑게 꼬리를 흔들자, 목걸이처럼 얇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작은 LED가 파랑빛으로 환하게 반짝입니다. 체온은 정상, 활동은 안정. 안개 너머 관제실 모니터에 "ALL GREEN" 메시지가 떠오르는 순간, 비로소 천연기념물 진도개와 인공지능의 아름다운 공존이 현실이 됩니다. 진도군은 지난 5월13일, 20일, 21일까지 3일간 주식회사 맥스케이코리아와 긴밀히 협력하여 진도개 생체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을 위한 첨단 AI 시스템인 케어테일 펫케어 솔루션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된 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단순히 기록만 하는 수준을 넘어 진도개 전용 AI가 실시간으로 생체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이상 징후 감지되는 즉시 실시간으로 진도군 관리자와 수의사에게 자동 알림이 전송되는 "24시간 스마트 케어" 체계를 완성한 것입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우리 진도군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진도개를 AI 기술과의 결합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형 명견(名犬)'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주식회사 맥스케이코리아 안상민 대표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의 건강관리에 최첨단 AI 모니터링을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K-펫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밝혔습니다. 진도군의 이번 AI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은 단순히 기술을 적용한 것을 넘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목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높이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의 모범 사례로서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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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진도개, AI의 따뜻한 품에서 영원한 명견의 꿈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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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펫&캣쇼’ 6/6~8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 「2025 수원펫&캣쇼」이 오는 6월 6(금)일부터 8(일)일까지 3일간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25년 여름시즌에 맞춰 개최되는 펫페어인 만큼 많은 다양한 반려동물 여름제품도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반려동물 분야의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150여개 업체가 230부스 규모로 열리며, 사료,간식,용품,가구,의류,펫 서비스까지 다양한 반려동물 아이템들이 한자리에 총 집합한다. 또한 「수원펫&캣쇼」에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이벤트들과 부대행사들로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펫쇼백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하여 총 100명에게 반려동물 관련 제품들로 구성된 펫쇼백 증정 이벤트와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펫쇼볼` 이벤트에도 참여 할 수있다. 보다 자세한 박람회 안내 및 이벤트 내용은 수원펫&캣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5일까지 수원펫&캣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주)미래전람 02-2238-0340 www.pet-sh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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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펫&캣쇼’ 6/6~8 광교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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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순찰대 김해·울산 나란히 발대식 개최
- 반려견과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반려견순찰대’가 5월 25일(일) 김해와 울산에서 동시 발대식을 개최하며 지역 사회의 새로운 공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 스스로가 지역 안전의 주체로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봉사활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해 공주공원에서는 28명의 신규 대원들이 참석해 지역 순찰의 첫 발을 내디뎠으며, 같은 날 울산 명촌근린공원에서는 기존 활동 중인 대원 36팀과 함께 신규 모집된 28팀이 뜻깊은 발대식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 내 산책로, 공원, 인근 생활권 등을 순찰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형 방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순찰 활동을 위한 기초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참가 대원들은 공식 앱인 ‘와글(WAGGLE)’을 통해 순찰 기록을 등록하고, 활동 이력을 관리하며, 교육 콘텐츠를 수강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안내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게 순찰하는 방법, 시민과 소통하는 태도,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자세에 대한 안내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신규 대원들은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반려견순찰대는 2022년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되어, 2025년 현재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정기 순찰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서울 반려견순찰대는 5월부터 본격적인 순찰에 돌입해 현재까지 수백 회에 이르는 순찰과 시민 신고, 공공시설 점검 등의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이제 그 확산의 물결이 지방 도시로도 확대되고 있다. (사)유기견없는도시는 “반려인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돌보고, 반려견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 지역사회 전체의 인식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김해·울산 발대식은 단순한 개별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확산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사)유기견없는도시 백준호 본부장은 “반려견순찰대는 단순한 산책 활동이 아니라, 지역의 안전과 공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자원봉사”라며, “지방 소도시를 포함한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도 반려인들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 이를 위해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견순찰대는 앞으로도 신규 대원 모집, 지역별 교육, 시민 참여 캠페인, 반려문화 확산 활동 등을 통해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시민 주도의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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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순찰대 김해·울산 나란히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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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듀먼, 반려견을 위한 자연화식 ‘듀먼 명태&채소 오리지널’ 출시
-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자연화식 브랜드 ‘듀먼(D’human)’이 자연화식 오리지널 라인업에 신제품 ‘듀먼 명태&채소 오리지널’을 오는 5월 26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듀먼 명태&채소 오리지널’은 가시를 제거한 뒤 탈염 처리한 명태살에 고구마, 양배추, 단호박, 당근, 브로콜리 등 5가지 신선한 채소를 더해 센 불에 볶아낸 자연화식이다. 담백한 풍미와 영양 밸런스를 살려, 반려견의 피모 건강과 기력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든든한 영양 식사다. 이 제품은 국내 최대 반려동물 화식 자동화 공장에서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만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된다. 또한 산화방지제, 착색료, 발색제, 겔화제 등 4가지 주요 합성첨가물을 배제해 보호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의 42가지 영양 기준을 모두 충족해 주식으로도 급여 가능하다. 듀먼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주일간 듀먼몰 홈페이지 단독으로 론칭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듀먼 명태&채소 오리지널’ 50g 제품은 팩당 700원, 100g 제품은 팩당 990원에 최대 7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듀먼의 자연화식 오리지널 라인은 기존 ‘닭가슴살&채소’, ‘오리&채소’, ‘소고기&채소’, ‘연어&채소’에 신제품 ‘명태&채소’가 추가돼 총 5종으로 확대됐다. ‘닭가슴살&토마토 튼튼체력’, ‘닭가슴살&연어 빛나는피모’, ‘닭가슴살&빌베리 눈가반짝’, ‘닭가슴살&초록입홍합 튼튼관절’ 등 기능성 자연화식 라인도 함께 운영 중으로,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식단 구성이 가능하다. 듀먼 관계자는 “명태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반려견의 기력 회복과 피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라며 “이번 신제품이 반려견을 위한 건강한 식사를 찾는 보호자들에게 든든한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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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 듀먼, 반려견을 위한 자연화식 ‘듀먼 명태&채소 오리지널’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