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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양이 무기력증에 대한 원인? 사료 원인으로 치부하기에는...
일부 고양이 사료에 대한 안정성 논란이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고양이 보호단체 라이프와 묘연을 중심으로 고양이 급성질환 관련 제보는 매일 5건에서 10건 사이로 고양이 피해가 누적되면서 지난 29일까지 피해가정은 257가구, 피해 고양이는 428두, 사망은 142두로 집계되고 있다. 라이프 관계자는 “제보되는 피해 고양이들중에 특정사료를 급여한 아이들 위주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사료가 원인임을 확신하고 정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사와 발표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두 단체가 지목한 사료에 대한 정보가 SNS나 일부 고양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다수의 애묘인들에게는 ‘스페시픽 캣푸드 포비아’ (specific catfood pobia) 형태로 발전하여 불안과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다. 하지만 본지에서 확인결과 급성 고양이질환으로 문제되는 사료브랜드는 해당 단체에서 언급하는 사료 이외에 다른 국내외 사료를 먹고 무기력 증상(신경·근육병증)이 여럿 발생하면서 특정사료가 원인이라는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달동안 몇몇 고양이 커뮤니티와 SNS에 표면화되어 올라온 내용을 바탕으로 급성질환증상을 보이고 있는 고양이와 관련된 게시글을 수집하고 분석을 하였다. 하지만 논란이 되는 사료가 아닌 다른 국내외 사료를 먹고 있는 고양이 80여마리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해당 고양이 단체의 “문제로 지목된 사료에 비해 다른 사료들은 발생하는 빈도가 낮아 의미가 없다”라는 목소리로만 치부하기에는 사료를 불문하고 ‘무기력’ 증상의 고양이가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이 발생했다는게 이번 문제의 본질이다. 수의대 졸업 후 줄곧 한 회사에서 25년간 수입사료를 담당해온 수의사는 이번 문제에 대해 사료의 생산과 제조 공정은 원인은 아닌 것 같다며 지목되고 있는 회사는 하루에 수십 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생산량 대비 문제되는 사례가 현저히 낮으며 과학적인 측면에서 식품매개질병(Foodborne Illness)의 전형적 패턴과는 좀 다르다고 하였다. 그리고 3월말부터 4월이라는 특정기간에 갑자기 고양이 급성질환이 발현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에 초점을 두고 포괄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한 동물병원 수의사는 '이러한 증상이 과거에 없었던 것도 아니며, 무리하게 공통된 원인을 찾으려 하는 것보다 각각의 고양이에 대한 병력청취와 임상검사를 통한 개체별 적극적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고양이 사료가 원인이 아니라는 정부 기관의 공식적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로 지목된 사료 제조 회사도 공식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번 사건이 불거졌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기관의 검사와 별개로 신뢰를 확보하고자 자체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되면서 검사 결과가 늦게 나와 초기대응을 하지 못했으며 최근 검사 결과를 통해 문제가 없는 것을 재확인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고양이 발병 원인이 아직도 오리무중인 상태에서 건국대학교 수의대학의 박희명 교수가 ‘최근 국내 발생하는 고양이 신경-근육질병의 진단 및 치료’라는 주제의 웨비나 교육이 5월 8일 예정되어 있어 수의사 뿐만 아니라 애묘인과 사료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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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 위스카스 캠페인 적립 사료 1톤 고양이 보호단체 기부
지난 여름, ‘세계 고양이의 날’과 ‘한국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고양이를 위한 특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마즈가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모금 사료를 기부하며 선순환 기부 행보에 결실을 맺었다. 한국마즈는 최근 ‘위스카스 고양이 사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위스카스 1톤을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사료는 유기묘 보호와 활동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비자 참여형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 캠페인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여간 진행됐다. 전국 이마트와 몰리스 매장에서 소비자가 위스카스 건사료를 구매하면, 구매한 사료 중량의 10%를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약 1톤의 사료가 적립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소비자가 반려동물을 위한 고양이 사료를 구매하고, 구매수량에 누적해 유기묘를 위해 적립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마즈는 올해 4월에도 11번가와 손잡고 소비자가 기부 금액 10원을 결제하면 10원당 ‘뉴트로 독 내추럴초이스’ 400g을 적립하는 등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마즈 조성민 영업부 이사는 “지난 무더위에 진행한 ‘위스카스 고양이 사료 기부 캠페인’의 결실로 약 1톤의 위스카스가 유기묘들의 겨울나기에 따뜻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마즈는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과 실천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상생하는 사회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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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접착제 묻은 길고양이...학대 의심돼
인천에서 온몸에 접착제가 묻은 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경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온몸이 접착제로 뒤엉켜 있는 새끼 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다며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길고양이들에게 종종 먹이를 제공하는 케어테이커였던 신고자 A씨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이들 고양이의 온몸에 접착제가 묻어 있었으며 털이 엉겨 붙어 있는 상태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으로 고양이들을 데려가 씻겼으나 접착제는 쉽사리 제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앞서 그는 지난 12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집게로 새끼 고양이 목을 잡고 지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학대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고양이 몸에 묻어있는 접착제를 쥐를 잡을 때 뿌리는 제품으로 추정했다"며 "신고자가 계속해 씻겨서 현재는 접착제가 제거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제공한 길고양이 사진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실제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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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서가, '홍조는 묘르신' 출간..."다면적인 매력을 뽐내는 16살 고양이에 빠진다"
만화 ‘홍조일기-11살 고양이’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초콜릿색 턱시도 고양이 홍조의 뒷이야기가 5년 만에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홍조는 묘르신-16세 고양이 홍조일기’는 만화가 민정원 작가가 어느덧 16살이 된 고양이 홍조와의 일상을 섬세한 눈으로 그려낸 만화다. 5년 전보다 홀쭉해지고 몸집은 작아져 가는 홍조지만, 연륜이 더해져 묵직해진 존재감과 그윽한 눈빛을 장착하게 됐다. 홍조의 사랑스러움은 여전히 반짝반짝 빛난다. 홍조는 5살 때 파양돼 새 가족을 찾던 고양이다. 민 작가는 그런 홍조를 입양해 함께 살게 됐다. 홍조가 10살이 되던 해, 민 작가는 홍조와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만화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 첫 결과물이 2017년 12월 출간된 ‘홍조일기’다. 고양이가 보여주는 미묘한 습성과 표정, 엉뚱한 행동까지 낱낱이 담은 이 만화는 고양이 집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후속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5년 만에 찾아온 두 번째 이야기가 바로 ‘홍조는 묘르신’이다. 통상 10살을 넘긴 고양이를 ‘노묘’라고 부른다. 하지만 고양이 집사들은 이를 다르게 표현해 ‘묘르신’이라 칭한다. 묘르신은 고양이 묘()와 어르신이 접목된 신조어다. 사람보다 수명이 짧은 고양이와 함께한다는 건, 언젠가 찾아올 이별까지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6살 나이에 비해 건강한 홍조지만, 때때로 보이는 노화의 흔적은 감출 수 없어 그 모습을 매일 지켜보는 작가의 마음은 애잔하기만 하다. 하지만 노묘와의 생활을 다룬다고 해서 무거운 이야기만 가득하지는 않다. 작가가 홍조와 함께하며 느낀 반려 생활의 기쁨과 든든함, 작가만을 바라보는 개냥이 홍조의 모습은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 ‘홍조일기’에 이어 ‘홍조는 묘르신’까지 출간한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 측은 “고양이는 나이 들어도 언제나 아기같은 존재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중후함이 더해져 복합적인 매력을 뿜어낸다”며 “만화 속 홍조의 모습에서 그런 고양이의 다면적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홍조는 묘르신’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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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 프로젝트 아이돌 '11키티즈' 결성...코드쿤스트ㆍ미노이 참여
11번가가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그룹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의 입장이 담긴 음악을 통해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 독려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11키티즈(11kitti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이번 유기묘 프로젝트 아이돌그룹은 메인 멤버 6마리와 연습생 5마리로 구성됐으며, 메인 멤버 1마리가 입양되면 연습생이 메인 멤버가 되는 로테이션 그룹이다. 메인 멤버는 △포도(리더·샴) △서창(예능 담당·코리안숏헤어) △달타냥(메인보컬·코리안숏헤어) △검(막내·코리안숏헤어) △모델(메인댄서·페르시안) △나비(메인댄서·코리안숏헤어) 등이고, 연습생 멤버는 △썸머(코리안숏헤어) △얼룩이(코리안숏헤어) △이모(코리안숏헤어) △희망이(코리안숏헤어) △또루(코리안숏헤어) 등으로 구성됐다. 11키티즈는 오는 10월까지 11번가의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알리는 모델로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0일 공개 예정인 데뷔곡 ‘테이크미(Take me)’는 대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제작하고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작사와 노래에 참여했다.평소 애묘인으로 알려진 코드 쿤스트와 미노이는 사람이 아닌 유기묘의 입장이 돼 진정성 있는 음악을 제작하려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유기묘의 마음을 대변하는 중의적 메시지가 돋보이는 신비로운 음악을 만들어 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비롯해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11TV)를 통해 공개된다.오는 8월에는 11키티즈의 ‘희망쇼핑 굿즈’도 출시되며, 굿즈 판매금 전액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8월부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은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개발한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키트는 고양이 반려 안내 책자인 핸드북 및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꼭 입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11번가의 희망상품 구매만으로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적립되고, 모인 후원금이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되는 형태다. 11번가 검색창에 ‘희망쇼핑’ 검색 시 11키티즈가 직접 소개하는 희망쇼핑의 상세 내용을, ‘희망상품’검색 시 희망쇼핑 플래그가 달린 상품들을 확인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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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마리의 고양이를 구해주세요”...열정도거리서 펼쳐진 ‘나비야사랑해 착한바자회’
200여 마리의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나비야사랑해 착한바자회’가 개최했다. 행사는 바자회 시작 1시간 전부터 분주했다. 많은 동물보호단체와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자들은 나비야사랑해 ‘유주연 대표’의 전두 지휘 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바자회는 용산구 백범로 소재의 ‘열정도거리’에서 진행됐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첫 바자회인 만큼 관계자들은 안전 문제에 더욱 힘쓰는 듯 보였다. 분주하게 움직이던 유주연 대표는 “과거 인산인해를 이루던 열정도거리가 코로나19 이후 슬럼화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길고양이와 지역경제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열정도 거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바자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30여개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겼다. 이번 바자회는 반려묘 용품뿐 아니라 반려견 용품도 판매했다. 바자회 판매용품은 각 기업에서 후원받은 제품으로 봉사자들이 맡아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는 △고양이왕국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한국마즈 △우리와 △채널펫 △주베베 △우주고양이사령부 △조앤강 △행운의집 △펫프렌즈 △펄송 △홀 △아로펫 △후 △젤리 △스투키 △지앤원 △이지세이프펫 △하이큐펫츠 △뽀떼 △피메푸바이오 △오픈팜 △그린웨일 △시그니처바이 △드림펫푸드 △브로스랩 △고양이병원소설 △강집사 △고강탈 △토실토실레스토랑 △천사들의모임 △둥이양 △영프레그런스 등 총 34개의 후원사가 참여했다. 그 밖의 스타들도 애장품을 기부하며 판매로 이어졌다. △인피니트 엘 △세븐틴 원우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자회 판매품목 중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반려동물 영양제’ 제품이다. 제품은 동물병원에 납품되는 처방식 영양제 상품들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병원에서 구매할 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메리트로 일찍 재고가 소진돼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바자회부스 한켠에선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다. 매경헬스와 런치마켓이 힘을 합쳐 이번 나비야사랑해 바자회 라이브 판매를 도왔다. 라이브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해 재고가 소진될까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하는 전제품은 정가보다 최대 60% 할인이 들어가 소비자에게 제공됐다. 바자회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한 참여자는 “평소 저희집 고양이가 먹던 사료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다”며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고양이도 도울 수 있어 1석2조의 행사다”라고 전했다. 2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바자회는 오후 6시가 넘어서 막을 내렸다. 이 날 바자회 수익금은 나비야사랑해 보호소 내 200마리 고양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를 마치며 유대표는 “최근 우리 보호소에 동대문 호더 구조묘와 아파트 방치묘 그리고 동탄 학대까지 많은 아이들이 입소했다”며 “아이들은 치료와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로 이런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늘 바자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다 봉사자님들 덕분입니다. 오늘 바자회를 통해 동물구조 및 보호활동에 다시금 힘을 얻어 힘차게 나아갑시다”라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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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곳으로 옮겼어요'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새 보금자리에 정착 완료
- 2006년부터 고양이를 구조, 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가 서울 용산구를 배경으로 나뉘어져 있는 쉼터 3곳을 정리하고 한곳으로 통합하여 이사를 완료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나비야사랑해’ 쉼터는 마당이 있는 2층 단독주택을 임대하여 220여마리 고양이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하였다. 나비야사랑해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보호소가 3군데로 분산이 되어 있어서 관리자를 비롯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제약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통합을 하여 보호되고 있는 고양이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관리자나 활동가들의 업무 효율이 많이 개선되었다’라 전하고 있다. 나비야사랑해는 도심속에 고양이 보호소로 다른 보호소에 비해 접근의 쉬워 높은 입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고양이관련 여러 사회문제에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고양이보호단체로 인식되고 있다. 매월 80여명 안팎의 자원봉사자가 방문하고 있으며 정부지원 없이 후원금으로 고양이 관리와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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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곳으로 옮겼어요'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새 보금자리에 정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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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 동물병원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 추진
- 한정애(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구병) 의원은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진료비 중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수의사의 동물진료를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행령에 명시된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은 일부 예방접종과 약 처방, 중성화 수술, 병리학적 검사만 해당된다. 반려동물에 대한 대부분의 진료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 의원은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수의사의 진료용역’을 법률에 규정하고,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이 실행되면 앞으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와 치료에 부담이 줄어들어 반려동물이 필요한 진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의 치료비 부담 완화가 궁극적으로는 생명 존중 사회,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의원은 “반려동물들이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받게 되면, 아무래도 반려동물의 수명이 증가하게 될 것이며, 향후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등 반려동물 의료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난 2021년 기준, 등록 동물 수 대비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1.83%로 저조한 상황이다. 이번 법안으로 반려동물 의료제도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다면, 동물 의료보험 제도도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모든 법 중에 가장 기본인 민법에서 동물의 법적 지위를 개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민법을 개정해야 개 식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동물 문제도 풀어나갈 수 있다”라며 “동물보호 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동물과 사람을 막론하고 생명을 보다 존중하고 사회적 공존의 범위가 확장될 수 있도록,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민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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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 동물병원 진료비 부가가치세 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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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항 폐양어장 고양이 학대범에 징역 4년 구형
- 지난 3월 경북 포항시 호미곶 인근 폐양어장에서 여러 마리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잔인하게 살해한 학대범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 동물단체 카라에 따르면, 16일 오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열린 포항 폐양어장 길고양이 학대사건 3차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4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현행법상 동물학대 범죄의 법정형은 최대 징역 3년,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한 것이다. 피고인 A씨는 지난 1월부터 길고양이 십여 마리를 포획해 깊이 3~4미터에 이르는 폐양어장에 가두고, 고양이를 해부하거나 폭행하는 등의 학대행위를 저지르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했다. A씨는 지난 4월 구속돼 동물보호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협박 등)과 특수재물손괴죄 등으로 기소됐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의 컴퓨터를 디지털 포렌식한 영상을 증거물로 제출하며, 길고양이를 포획해 학대하고 죽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의 일부를 공개했다. 재판에 참석했던 카라는 “영상의 내용이 너무 끔찍해 곳곳에서 재판을 참관한 시민들의 고통스러운 탄식이 터져나왔다. 담당 검사는 발견된 자료의 양이 매우 방대해 일부만 공개한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전했다. 재판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피고인이 살해한 삼색 고양이를 가죽만 남긴 뒤 드라이기를 이용해 부풀리거나, 죽은 고양이의 사체를 희롱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막대기로 고양이의 눈을 찌르고, 고양이의 두부가 손상될 때까지 발로 짓밟는 영상도 이어졌다. 또 이날 재판에는 재물손괴 혐의와 관련해 폐양어장 소유주가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했다. 피고인이 범행을 벌인 폐양어장은 수산업체를 운영하는 증인 B씨의 소유로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곳이다. 그러나 지난 3월 양어장의 파이프가 절단된 사실을 알고 이를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검찰은 B씨가 길고양이 학대 논란 이후 피고인의 부모와 합의한 사실을 감안해, 재물손괴 혐의는 유지하되 파이프 금액을 이전보다 낮추는 것으로 고소장을 변경했다. 피고인 A씨는 최후진술에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고양이를 학대하지 않고 양식장에 고양이들이 들어와도 학대하지 않겠다. 사회에 나가서 아픈 것을 치료하고 사회 일원으로 성실히 살겠다”며 선처를 구했다. 카라는 재판에 앞서 피고인의 강력 처벌을 강조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카라는 “이번 공판에 앞서 ‘카라 동물범죄 전문위원회’는 재판부에 합리적인 양형 판단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우리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동물학대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강력한 실형 선고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판결 선고는 다음날 20일 재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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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항 폐양어장 고양이 학대범에 징역 4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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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접착제 묻은 길고양이...학대 의심돼
- 인천에서 온몸에 접착제가 묻은 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경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온몸이 접착제로 뒤엉켜 있는 새끼 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다며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길고양이들에게 종종 먹이를 제공하는 케어테이커였던 신고자 A씨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이들 고양이의 온몸에 접착제가 묻어 있었으며 털이 엉겨 붙어 있는 상태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으로 고양이들을 데려가 씻겼으나 접착제는 쉽사리 제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앞서 그는 지난 12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집게로 새끼 고양이 목을 잡고 지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학대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고양이 몸에 묻어있는 접착제를 쥐를 잡을 때 뿌리는 제품으로 추정했다"며 "신고자가 계속해 씻겨서 현재는 접착제가 제거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제공한 길고양이 사진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실제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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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접착제 묻은 길고양이...학대 의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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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서가, '홍조는 묘르신' 출간..."다면적인 매력을 뽐내는 16살 고양이에 빠진다"
- 만화 ‘홍조일기-11살 고양이’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초콜릿색 턱시도 고양이 홍조의 뒷이야기가 5년 만에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홍조는 묘르신-16세 고양이 홍조일기’는 만화가 민정원 작가가 어느덧 16살이 된 고양이 홍조와의 일상을 섬세한 눈으로 그려낸 만화다. 5년 전보다 홀쭉해지고 몸집은 작아져 가는 홍조지만, 연륜이 더해져 묵직해진 존재감과 그윽한 눈빛을 장착하게 됐다. 홍조의 사랑스러움은 여전히 반짝반짝 빛난다. 홍조는 5살 때 파양돼 새 가족을 찾던 고양이다. 민 작가는 그런 홍조를 입양해 함께 살게 됐다. 홍조가 10살이 되던 해, 민 작가는 홍조와의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만화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 첫 결과물이 2017년 12월 출간된 ‘홍조일기’다. 고양이가 보여주는 미묘한 습성과 표정, 엉뚱한 행동까지 낱낱이 담은 이 만화는 고양이 집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후속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독자들에게 5년 만에 찾아온 두 번째 이야기가 바로 ‘홍조는 묘르신’이다. 통상 10살을 넘긴 고양이를 ‘노묘’라고 부른다. 하지만 고양이 집사들은 이를 다르게 표현해 ‘묘르신’이라 칭한다. 묘르신은 고양이 묘()와 어르신이 접목된 신조어다. 사람보다 수명이 짧은 고양이와 함께한다는 건, 언젠가 찾아올 이별까지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6살 나이에 비해 건강한 홍조지만, 때때로 보이는 노화의 흔적은 감출 수 없어 그 모습을 매일 지켜보는 작가의 마음은 애잔하기만 하다. 하지만 노묘와의 생활을 다룬다고 해서 무거운 이야기만 가득하지는 않다. 작가가 홍조와 함께하며 느낀 반려 생활의 기쁨과 든든함, 작가만을 바라보는 개냥이 홍조의 모습은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든다. ‘홍조일기’에 이어 ‘홍조는 묘르신’까지 출간한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 측은 “고양이는 나이 들어도 언제나 아기같은 존재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중후함이 더해져 복합적인 매력을 뿜어낸다”며 “만화 속 홍조의 모습에서 그런 고양이의 다면적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홍조는 묘르신’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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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서가, '홍조는 묘르신' 출간..."다면적인 매력을 뽐내는 16살 고양이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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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 프로젝트 아이돌 '11키티즈' 결성...코드쿤스트ㆍ미노이 참여
- 11번가가 유기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아이돌그룹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들의 입장이 담긴 음악을 통해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 독려하는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11키티즈(11kitti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이번 유기묘 프로젝트 아이돌그룹은 메인 멤버 6마리와 연습생 5마리로 구성됐으며, 메인 멤버 1마리가 입양되면 연습생이 메인 멤버가 되는 로테이션 그룹이다. 메인 멤버는 △포도(리더·샴) △서창(예능 담당·코리안숏헤어) △달타냥(메인보컬·코리안숏헤어) △검(막내·코리안숏헤어) △모델(메인댄서·페르시안) △나비(메인댄서·코리안숏헤어) 등이고, 연습생 멤버는 △썸머(코리안숏헤어) △얼룩이(코리안숏헤어) △이모(코리안숏헤어) △희망이(코리안숏헤어) △또루(코리안숏헤어) 등으로 구성됐다. 11키티즈는 오는 10월까지 11번가의 ‘2022 희망쇼핑 캠페인’을 알리는 모델로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0일 공개 예정인 데뷔곡 ‘테이크미(Take me)’는 대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제작하고 싱어송라이터 ‘미노이’가 작사와 노래에 참여했다.평소 애묘인으로 알려진 코드 쿤스트와 미노이는 사람이 아닌 유기묘의 입장이 돼 진정성 있는 음악을 제작하려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유기묘의 마음을 대변하는 중의적 메시지가 돋보이는 신비로운 음악을 만들어 냈다.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비롯해 11번가 공식 유튜브 채널(11TV)를 통해 공개된다.오는 8월에는 11키티즈의 ‘희망쇼핑 굿즈’도 출시되며, 굿즈 판매금 전액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8월부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묘를 입양하는 고객들은 11번가와 동물자유연대가 함께 개발한 ‘고양이 전용 입양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양키트는 고양이 반려 안내 책자인 핸드북 및 유기묘를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돼 있다.꼭 입양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11번가의 희망상품 구매만으로 유기·반려동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적립되고, 모인 후원금이 유기·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기부되는 형태다. 11번가 검색창에 ‘희망쇼핑’ 검색 시 11키티즈가 직접 소개하는 희망쇼핑의 상세 내용을, ‘희망상품’검색 시 희망쇼핑 플래그가 달린 상품들을 확인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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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 프로젝트 아이돌 '11키티즈' 결성...코드쿤스트ㆍ미노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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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작동시켜 화재..."외출시 코드 빼야 안전해"
- 대전시 소방본부는 어제(13일) 저녁 8시 20분쯤 서구 둔산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66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졌다고 14일 밝혔다. 불은 전기레인지 주변부 등 내부 8㎡를 태워 16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6분 만에 꺼졌다. 인근 주민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에서 소리가 나 나와봤더니 앞집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문틈에서 연기가 새어 나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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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작동시켜 화재..."외출시 코드 빼야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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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딸 폭행해 죽인 美 남성…뻔뻔하게 "고양이가 해쳤다" 변명
- 생후 2개월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고양이에게 범죄를 덮어씌우려고 한 남성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5일(현지시간) 미국 범죄 전문매체 로앤크라임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에 위치한 블루 어스 카운티 지방 법원은 생후 2개월 된 딸에게 폭력을 행사해 숨지게 한 혐의(2급 살인죄)를 받는 남성 크리스토퍼 헨더슨(41)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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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딸 폭행해 죽인 美 남성…뻔뻔하게 "고양이가 해쳤다"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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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빨래 논란’에 크린토피아 가맹점 계약 해지 통보…업주 울분 토해
- 욕설과 함께 ‘반려동물 빨랫감 세탁 금지’ 경고문으로 논란이 된 인천의 한 코인세탁소가 해당 현수막을 교체했다. 코인세탁소 업주는 논란 직후 크린토피아 본사 측에서 브랜드 명예가 실추됐다며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 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천에서 코인세탁소를 운영하는 신항수씨는 크린토피아 측의 갑작스럽고 일방적 결정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며 최근 불거진 '길고양이 담요 세탁' 논란과 관련해서도 억울한 게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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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빨래 논란’에 크린토피아 가맹점 계약 해지 통보…업주 울분 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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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반려묘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 출시...20세까지 든든하게!
- 삼성화재(대표 홍원학)가 최근 반려묘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묘 상해와 질병에 대한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비뇨기질환 보장,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3년 또는 5년 주기의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가능연령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로 가입 가능연령이 기존 만 8세보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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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반려묘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 출시...20세까지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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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안 보이는 게 고양이 밥 주지마!"…시각장애인 폭행 60대 징역 6개월
-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시각장애인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시각장애인 B(60대)씨와 다투던 중 피해자에게 '눈도 안 보이는 게 고양이 밥이나 주고 말이야'라며 양손으로 밀쳐 넘어뜨리고 가슴과 옆구리를 발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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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안 보이는 게 고양이 밥 주지마!"…시각장애인 폭행 60대 징역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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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임팩트 브랜드 '길냥탄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길냥핫팩 전달
- ‘길냥탄이’브랜드를 운영하는 전문 디자인 기업인 소셜벤처 ㈜굿임팩트(대표이사 이준수)는 최근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길냥핫팩” 3,600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 된 길냥핫팩은 길위의 고양이들의 겨울집과 물그릇에 사용하여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이 대표 캐릭터 ‘길냥탄이’는 길고양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고 있고 ‘길냥탄이’ 굿즈를 판매하여 판매금의 10~20%를 여러동물보호단체에 3년째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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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임팩트 브랜드 '길냥탄이',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길냥핫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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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길 고양이, 대안 없는 반출 강행은 문제
- 제주 마라도에 살고 있는 길고양이에 대한 갈등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문화재청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동물보호단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27일부터 고양이를 포획하고 3월 2일 또는 3일 포획작업이 완료되면 바지선이나 어선으로 포획한 길고양이를 일시에 섬 밖으로 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동물자유연대는 반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화재청처럼 정부 기관에서 일방적으로 고양이를 퇴출하는 식의 조치를 강행하는 것은 시민들의 인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제대로 된 대안도 계획하지 못한 채 반출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40개 이상 단체가 참여해 반대하는 ‘철새와 고양이 보호 대책 촉구 전국행동’을 결성했다. 이는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를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계속 이어지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여론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동물이나 약자에 대한 혐오와 학대를 용납하지 않음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마라도의 길고양이 때문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뿔쇠오리가 위협을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는 “고양이가 새를 사냥해 새의 멸종 원인이라는 식의 일차원이고 단순한 방식의 접근이다. 가장 큰 문제는 오류가 동물에 대한 혐오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상황이다”라며 “길고양이는 오래전부터 인간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해온 동물로서 함께 살아갈 방안을 찾아야 하며, 그 과정도 인도적이고 동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이어야 한다”라고 강하게 반격했다. 반출될 길고양이에 대해서는 “영역동물이며 스트레스에 취약한 특성 등을 고려해 정신적 고통을 받지 않고 충분히 습성을 만족할만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마라도 주민자치위원회도 살처분은 반대하며, 동물복지 수준을 충족하는 보호시설로 이주를 전제로 반출에 찬성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생명의 가치에 위계를 두고 행정기관이 특정 입장만 대변하지 않고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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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길 고양이, 대안 없는 반출 강행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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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고양이 100여마리 '섬 밖으로' 방출 결정
-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 110여 마리가 섬 밖으로 강제 이주될 예정이다. 20일 제주도세계유산본부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달 중으로 마라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마라도 밖으로 반출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문화재청과 세계유산본부, 서귀포시 등 관계기관이 모여 회의를 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고양이들이 마라도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를 비롯해 야생 조류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판단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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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고양이 100여마리 '섬 밖으로' 방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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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페어] 막걸리 효모로 만든 프리바이오틱스 ‘가이갱이’
- 인천탁주는 3일부터 5일까지 세텍에서 개최 중인 ‘마이펫페어’에 참여해 ‘가이갱이’ 간식을 전시했다. ‘가이갱이’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 탄생한 반려동물 간식이다. 막걸리 효모로 만들어 반려동물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간식이다. 지난해 ‘가이갱이’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2년도 대한민국 동반성장대상’에서 1등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이갱이는 막걸리 효모로 만든 친환경 건강식으로 활발한 소화 기능, 비만 예방, 면역력 강화, 항산화 기능, 피부 미용 등의 효과가 있으며 반려견, 반려묘 모두 급여할 수 있다. 막걸리 효모는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글루칸, 셀라늄의 면역 강화 및 항산화 효과와 비타민B군의 신진대사 기능,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의 균형 등의 효과가 있다. 맛은 총 3가지로 ‘스피루리나&클로렐라 관절건강’ ‘아스타잔틴&오메가3․6 눈건강’ ‘콜라겐&히알루론산 피부건강’이 있다. 급여량은 5kg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하루에 3~4개를 주면 된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향후 막걸리 효모를 함유한 영양제, 껌 등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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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페어] 막걸리 효모로 만든 프리바이오틱스 ‘가이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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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파트단지서 길고양이 4마리 사체 잇따라 발견
- 경기 파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 고양이 네 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12월 파주의 한 아파트 단지 길고양이 급식소 근처에서 고양시 네 마리의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지난달 16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동물학대가 의심된다며 한 캣맘이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동물자유연대 측에도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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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파트단지서 길고양이 4마리 사체 잇따라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