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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사랑에 진심인 배우 정유경과 우리집 ‘1순위’ 유월이
    하고 싶은 작품을 위해 노래도, 춤도, 무술도 갈고 닦아 결국 무대에 선 열혈 배우 정유경. 뮤지컬로 시작해 지금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자신의 자리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는 정유경은 액션 장르를 좋아하며 동시에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그리고 정유경은 집에서 누구보다는 우선으로 별명도 ‘1순위’인 반려견 유월이와 함께 한다. 유월이를 통해 ‘유기견 문제’도 접하고 임시보호도 하면서 남다른 동물 사랑을 갖게 됐는데, 동물사랑에 진심이 배우 정유경의 반려생활과 배우로서의 꿈을 들어본다. Q. ‘한국애견신문’ 독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애견신문 독자 여러분 배우 정유경입니다.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Q. 정유경 님은 어떤 분이신지 소개 부탁합니다. 2018년도 창작극 '헤어드라이기'를 데뷔로 다양한 매체에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독자분들에게는 낯설지만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Q. 최근 근황이 어떠하며,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 있나요? 요즘 액션에 빠졌어요. 원래도 액션장르를 좋아했는데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액션 장르의 단편영화 ‘저지먼트’에서 킬러를 연기하였으며 현재는 웹툰 원작의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끝까지 살아남고자 싸우는 충무로역 시민으로 촬영 중에 있습니다. Q. 뮤지컬 배우로 ‘그날들’에 출연하셨는데 연유가 어떻게 되나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다기보다 ‘그날들’이라는 작품이 하고 싶었어요. 그날들에 나오는 여자경호원들이 너무 멋있게 느껴져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고 넘버 전체가 故 김광석 선생님의 노래로 되어있는 것도 하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였어요. 그날들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어요. 매일 두 시간씩 연습실을 잡아서 안무연습을 하고 따로 노래레슨을 받고, 최종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서 3년동안 무술동아리에서 갈고 닦았던 쌍절곤과 검을 들고 오디션을 봤어요. 그날들 연출이신 장유정 연출님께서 예쁘장한 얼굴로 무섭게 쌍절곤을 돌려서 인상에 깊었다고 말씀 주셨어요ㅎㅎ Q. ‘그날들’ 오디션에 합격했던 당시의 소감은? 오디션 합격 전화를 받고 심장이 멎을 것 같았어요. 진짜 일어난 일이 맞는지 통화기록을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어요. 그때 까페알바를 하면서 오디션 준비를 했는데 까페 사장님께서도 함께 우시면서 축하해 주셨던 기억이나요. Q. 존경하는 선배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날들 작품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있다면 선배님들께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함께 한 선배님 모두 훌륭한 분들이셨지만 그 중에 ‘정성화’ 선배님께서 가장 인상에 남아요. 선배님께서 영화 ‘영웅’ 촬영을 끝낸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연습에 참여하셨는데 그날들 작품을 처음 하시는 것임에도 많은 대사를 미리 다 외워 오시고 준비 해오셨어요. 그리고 매번 연습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시면서 성화선배님만의 ‘정학’을 만드셨어요.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큰 배움 이었고 작품이 끝나고도 연기적인 조언이나 오디션준비로 막막할 때 통화로 제 연기도 봐주셨어요. 이미 최정상에 있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하시고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시는 선배님의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워요. Q.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이 있으시다면? 저는 액션과 코미디가 결합된 ‘극한직업’ 같은 액션코미디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 제 영화를 보시면서 마음껏 웃고 통쾌함을 느끼시며 극장을 떠날 때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풀고 가는 그런 영화를 해보고싶어요. 또 마음을 울리는 연극을 하고 싶어요. 무대에서 관객의 호흡을 느끼며 연기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 인것 같아요. 삶의 따뜻함과 희망을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해드리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Q. 앞으로 준비 중에 있거나 진행하고 있는 작품 또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단편영화 ‘저지먼트’의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고,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새로 나오는 의학드라마에 간호사로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6월에 가족이 되어 이름도 유월이인 정유경의 반려견. 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아픔을 치유하는 집안의 1순위로 모든 생활이 ‘유월이’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유월이로 인해 동물의 아픔을 알게 된 정유경은 봉사활동과 임시보호 활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Q. 반려견 ‘유월이’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4년전 6월 2일에 저희 가족이 된 유월이는 강아지보다는 사람을 더 좋아하고 산책보다 집에서 하는 공놀이를 더 좋아하는 새침떼기 푸들이에요. Q. ‘유월이’가 처음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 전에는 어떤 반려견과 함께 하셨나요? 처음 키우게 된 강아지는 ‘깜돌이’라는 푸들이었요 저희 집에 오기 전에 여러 번 주인이 바뀌어 그로 인한 분리불안이 있었지만 씩씩하게 잘 적응하고 특히나 어머니와 둘도 없는 단짝처럼 지냈어요. 깜돌이가 집 에온 지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어머니 눈 앞에서 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눈 깜짝 할 사이에 일어난 사고였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죄책감과 슬픔으로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깜돌이가 없는 빈자리는 너무나 컸어요. 생기가 사라지고 웃음이 사라졌어요. 애써 슬픈 마음을 비추지 않으려고 노력하셨던 어머니는 아버지께 깜돌이와 매일 산책하던 시간이 오면 너무 힘들고 슬프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펑펑 우셨대요. 깜돌이를 데리고 오셨던 아버지는 미안함에 깜돌이와 닮은아이를 찾기 시작하셨고 그렇게 데려온 강아지가 ‘유월이’였어요. Q.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나요? 저희 집에서 유월이 별명이 ‘1순위’에요. 우리집 1순위. 여행을 가던, 외식을 하던, 어느새 모든 기준이 유월이가 되고 가족 단톡방에도 유월이 얘기가 주를 이뤄요. 심지어 제가 운영하는 연습실 이름도 ‘유월’이라는 이름이 들어가고 동생은 결혼은 꼭 6월에 할거래요. 유월이 덕분에 우리가족 모두 6월을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달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Q. 유월이와 함께 여행도 자주 다니나요? 부모님께서 지방에 계시는데 그곳은 근처에 바닷가도 많고 산도 많아서 날씨만 좋으면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가서 뛰어 놀거나 산 아래 그늘을 산책하곤 해요. 도심에서 누릴 수 없는 자연에서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지내고 있어요. 유월이와 보내는 시간이 늘 여행이에요. Q. 유월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유월아, 부족함 없이 사랑하고 아껴줄게. 아프지 말고 평생 함께하자! Q. 유기견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유월이를 만나고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반려동물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그대로 공유된다는 것을 느끼고 나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함께 살 순 없지만 그 강아지들에게도 세상의 따뜻함과 사람에 대한 온기를 나눠주고 싶었어요 Q. 유기견 봉사는 주로 어디에서 하시나요? 친한 작가님을 통해 알게 된 고양시에 위치한 ‘꽃길걷개(인스타그램 @findinglove_dog)’라는 비영리 단체인데요. 이곳은 학대받던 아이들,안락사 직전의 아이들을 구조해서 국내,해외로 입양을 보내는 곳이에요. 다른 쉼터와 다르게 상주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지인들의 소개로 들어오신 분들이 십시일반 시간과 자금을 모아 아이들을 돌보고 더 나은 세상으로 보내는데 힘쓰고 계세요. 제작년 5월부터 쉼터에서 한 달에 한번씩 직접 봉사를 가거나 후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제가 봉사했던 친구들 중에도 많은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을 갔어요. 컴컴하고 좁은 견사에서 매일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던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만나 뛰어 노는걸 보니 너무 뿌듯해요. Q. 유기견을 위한 플리마켓도 진행하셨다고 들었어요. 꽃길걷개에서 봉사를 하면서 항상 운영자금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도움을 주고싶었어요. 잘 안 입는 옷들도 처분할 겸 제가 운영하는 연습실에서 유기견 아이들 후원을 위한 플리마켓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유기견에 관심을 갖고 계셨고 주변에서도 좋은 마음으로 옷도 기부해주시고 방문해 주셔서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어요. Q. 반려견 임시보호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임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유독 더웠던 작년 여름 유기견 쉼터에서는 끊임없이 임보 문의가 올라왔어요. 쉼터는 에어컨도 없는 실내라 아이들이 얼음물을 몇 개씩 끼고 있을 정도로 무척 더워했거든요. ‘내 방 한 켠만 내어주어도 아이들이 며칠은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텐데 단기간 만이라도 임보를 해볼까?’ 했는데 그 때 먼 장기임보처로 이동하기 전,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주말 동안 임보를 해줄 분을 찾는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처음 용기를 내서 제가 하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만난 아이가 ‘잭’ 이에요. Q. 임시보호를 한 ‘잭’과의 생활 어땠나요? 초단기 임보를 맡기로 했던 잭이 결국 사정으로 인해 장기임보 일정이 취소가 되었어요. 잭은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인해 몸이 많이 야위어 있었고 먹어야 하는 약도 많아서 쉼터로 보낼 수 없었어요. 며칠만이라도 더 임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제 일정들을 미루고 임보를 며칠 더 하게 되었어요. 잭과 함께 하는 동안 제 일상은 모두 잭에게 맞춰져 움직였어요. 잭은 실외배변을 해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고 해가 떨어지면 밖에 나가 뛰어 놀았어요.잭과 함께하는 동안 가장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지냈던 것 같아요. 배우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들도 잭을 통해 다 잊을 수 있었어요.그렇지만 항상 제 스케쥴이 일정하지 않고 며칠씩 집을 비워야 하는 날들도 많다보니 잭을 더이상 데리고 있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쉼터를 통해 다른 임보처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Q. 임보를 했던 ‘잭’ 을 보낼 때 심정은 어땠나요? 많이 힘들었어요. 생이별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아직 많이 보고싶어요. 잭은 최종 입양자를 만나지 못하고 또 다른 임시보호처에 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여전히 마음이 쓰이고 함께 더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커요. 간단하게 입양홍보를 하자면 잭은 케리블루테리어라는 종으로 한국에는 잘 없는 개성있는 강아지에요. 산책과 공놀이를 무척 좋아하고 무엇보다 쓰담쓰담 해주는걸 정말 좋아해요. 분리불안이 있지만 많이 교정된 상태이고 처음 만났을 때와 다르게 무척 건강하고 활발한 애교쟁이가 되었어요.잭에 대한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잭이 최종 가족을 만날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해주고 싶어요. Q. 임보를 하면서 느낌 소감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가장 아픈 이별의 경험이자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강아지들도 다 알아요. 주인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는지 강아지들에게 주인은 세상의 전부라고 하잖아요. 부디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움직이는 인형이 아니에요. 제발 버리지 마세요. Q. 한국애견신문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이미 독자 여러분께서는 한국애견신문을 구독해서 보시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애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유월이를 만나 반려동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내다 보니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애견들이 너무 많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의 짧은 이야기가 독자 여러분들께 애견에 대한 또 다른 좋은 관심으로 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종합
    • 생활
    2024-03-12
  • 한국애견연맹, 애견 시상식 ‘2023 KKF 어워즈’ 성황리에 개최
    한국애견연맹은 지난 1월 5일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애견계의 영예로운 시상식인 ‘2023 KKF 어워즈’를 개최했다. 'KKF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활약한 도그쇼 출진견, 애견브리더, 애견 미용사, 애견 핸들러 및 훈련사 등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애견 관련 시상식으로,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애견연맹 송하경 총재를 비롯한 한국애견연맹 임직원 및 한국펫사료협회 김상덕 회장, 한국펫산업연합회 이기재 회장, 한국동물장례협회 박정훈 회장 등 애견계 각 분야의 최고 실력자들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한국애견연맹 송하경 총재는 “국내 유일의 애견시상식인 ’KKF 어워즈’가 2014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에 감계무량하며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올해에도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해외 심사위원을 초청해 도그쇼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도그쇼 참가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2023 KKF 어워즈’의 선정 기준은 2023년 한 해 동안 참여했던 도그쇼 및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한 성적을 통합해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였다. 각 부분별 시상식은 ‘KKF 탑 브리더’, ‘올해의 인물〮기관’, ‘올해의 애견미용사〮훈련사〮핸들러〮어질리티팀’, ‘올해의 우수 교육기관’, ‘올해의 베스트그룹’, ‘전견종 랭팅 TOP10’ 순으로 진행하였다. ‘KKF 탑 브리더’로는 5위 박준희, 4위 유동석, 3위 한금동, 2위 김태환 씨가 수상하였으며, 1위는 총점 42점을 획득한 박일수 씨가 수상하였다. 1위를 수상한 박일수 씨는 “2023년은 꿈꾸던 일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였다”고 전하며, “멈추지 않는 큰 브리더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분별 시상식인 ‘올해의 애견미용사’는 장혜령, ‘올해는 훈련사’는 나윤아, ‘올해의 핸들러’는 김혜미, 올해의 어질리티 팀’은 하승호 씨와 반려견 ‘모아’가 수상하였다. 하승호 씨는 “올해 신설된 어질리티 팀 부분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한국의 어질리티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의 우수 교육기관”은 일산애견미용학원이 수상하였다. 행사 중간에는 홍보대사인 가수 임병수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임병수는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하며 “저도 올해 신곡이 나오는데 모두가 상도 많이 받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노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출진견에게 주어지는 '2023 KKF 랭킹 어워드 부문'에서는 10위 도베르만(김상준), 9위 비숑프리제(노정란), 8위 포메라니안(황상필), 7위 골든리트리버(송민호), 6위 베들링턴 테리어(전수진), 5위 페키니즈(손일령), 4위 말티즈(이임순), 3위 포이푸들(박준희), 2위 미니어처 닥스훈트(김태환)가 수상하였으며, 1위 유동석씨가 소유한 비숑프리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KKF 도그쇼 탑 랭킹견 1~10위, 탑 브리더 1위, KKF 올해의 출진자 1위 수상자에게 더 활발한 국제 경험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 FCI 국제 도그쇼 참가 항공료 및 출진비가 부상으로 지원되며, KKF 올해의 인물 및 기관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도 항공료 및 출진비가 지원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도그쇼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2023년 한 해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오신 모든 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올리며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애견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올바른 애견 문화가 정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애견연맹은 도그쇼 활성화와 더욱 발전된 애견 문화를 위하여 2024년부터 추가적인 지원을 할 예정으로, 앞으로 있을 한국애견연맹의 다양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애견연맹(FCI),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쇼(A2O)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로얄캐닌 코리아, 추천백만, 펫토스, 하이포닉, 리케이, EBS 펫에듀, 퓨리나, 레나독, 네이처스 프로텍션, 크라운로얄 등이 협찬에 참여하였으며 ‘추천백만가위’의 류석규 대표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 종합
    • 경제
    2024-01-12
  • ‘생활가전에서 펫 용품까지’, 일상의 동반자 제스파의 펫브랜드 ‘피카노리’
    선풍기, 공기청정기, 안마가, 이미용기뿐만 아니라 안마의자까지.. 건강/미용기기로 한 우물만 파며 생활가전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선 제스파가 사람의 편의를 넘어 반려동물 케어까지 책임지기 위해 ‘피카노리’라는 펫브랜드로 반려가족을 맞이하고 있다. ‘피카노리’는 반려동물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변화를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 년의 축적된 제스파의 노하우와 전문 연구진으로 건강한 펫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피카노리’의 경쟁력과 포부를 들어본다. Q. 제스파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합니다. 제스파는 약 120여명의 각 부서별 전문가들을 두고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소재의 본사를 중심으로 경기도 용인과, 광주의 물류창고와 AS 센터,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스파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 건강의 가치를 찾아내며,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입니다. 제스파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건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24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제스파의 성장 과정은 어떠한가요? 제스파는 1993년 소형 가전 제품을 유통하는 ㈜태광그린을 기반으로 하여 시작되었고, 2008년에 ㈜제스파로 상호를 변경하고 건강기기 및 미용기기를 중심으로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해 왔습니다.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구조가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전환되며, 제스파 또한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제스파의 제품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온라인 시장에서는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Q. 제스파만의 경쟁력 또는 기술력은? 제스파는 오랜 기간 동안 부위별 안마기를 개발 및 판매해오며 건강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부위별 안마기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대형 안마의자를 출시하였고, 론칭과 동시에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제스파 안마의자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안마감과 디자인을 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의자가 아니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측면에서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최근에는 1개의 안마구가 전신을 마사지하는 기존 방식의 안마의자가 아니라 2개의 안마구를 탑재하여 상반신과 하반신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듀얼코어엔진 안마의자를 출시하였습니다. Q. 많은 소비자들이 제스파의 제품을 선호하고 구매하는 이유는? 소형안마기는 작지만 강력한 안마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시켜 주고 안마의자의 경우 인테리어에 특화된 디자인과 가격으로 편안하고 효과적인 안마경험을 선사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3년 한국소비자포럼에서 대규모 국민 투표로 진행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 또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제품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끊임 없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제스파의 반려동물 브랜드 ‘피카노리’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피카노리는 “대한민국 No.1 반려동물 용품 종합 브랜드”를 목표로 2017년에 처음으로 론칭하였으며, 꾸준한 제품 개발 및 영역 확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판매 품목은 반려동물 유모차, 이발기, 스크래쳐, 안전문 등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브랜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점차 키워가고 있습니다. 초기의 피카노리는 온라인에서 저가형 제품을 대량 판매하는 이른바 “박리다매” 전략으로 빠르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갔습니다. 하지만 타사의 제품과 차별성이 없는 이러한 전략은 경쟁의 심화로 인한 시장 가격 교란으로 장기적으로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카노리 브랜드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체 제품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자적인 디자인, 개선된 품질,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등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꼼꼼한 관리를 통해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로 차츰 자리매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기존의 온라인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박람회 참여, 백화점, 마트, 아울렛,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 등 입점, 직영점 개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2년에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를 TV홈쇼핑에서 선보였으며, 이후 꾸준히 홈쇼핑 방송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Q.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이며, 사업성은? 제스파는 2017년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PECANORI(피카노리)를 론칭하였습니다. 제스파는 건강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반려동물을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함께 좋은 제품을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피카노리는 다양한 용품들을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Q. '피카노리‘ 브랜드에는 어떤 제품이 있나요? 피카노리의 제품으로는 반려동물 유모차, 미용 기기(가위/이발기), 캣타워, 캣휠, 안전문 등 반려견, 반려묘 어느 한 품목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급식기, 반려동물 전용 소파, 펫 드라이 룸 등과 같은 반려가전까지도 확장 예정에 있습니다. Q. 제품구성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며,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나요? 피카노리의 다양한 품목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품목은 단연 반려동물 유모차입니다. 피카노리의 유모차는 제품의 안정성과 사용편의성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출시한 제품은 그대로 계속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사용후기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선함으로써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가장 좋은 위니 유모차(PECA1045)는 출시 초반부터 고급스러운 외관과 다양환 활용도, 편리한 주행성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캐리어 잠금 방식이 지퍼형태여서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원터치 잠금 방식으로 리뉴얼 하였고, 2024년에는 흔들거림을 잡아주기 위해 본체 프레임 금형 및 캐리어 고정 방식을 변경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피카노리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브랜드로서 늘 새롭고 특별한 유모차로 소비자들의 가슴에 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반려동물 유모차를 사용하는 반려인이 많이 늘었는데, 그 이유는? 반려동물 유모차는 불과 5~6년 전 까지만 해도 다치거나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한 반려동물의 이동 보조수단으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려동물 유모차가 단순 이동 보조 수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전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불가했던 공간(식당, 쇼핑몰, 카페 등)에도 유모차가 있다면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유모차를 장식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SNS에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사진을 올려 자신과 반려동물을 알리고 자랑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는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 유모차에 대한 수요는 보다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반려인들은 이전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도 예쁜 유모차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피카노리는 고객의 수요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제적인 10만원 전후의 모델부터 70만원 대의 고가 모델까지, 몸집이 작은 소형견을 위한 소형 유모차부터 대형견을 위한 웨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피카노리의 반려동물 유모차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수상 이유와 소감 부탁 드립니다. 먼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유모차 부문에 피카노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소비자분들과 함께 노력해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피카노리는 동종 타 업체 대비 마케팅 활동이 현저히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사용해 보신 분들의 솔직 담백한 후기와 입소문을 걸쳐 많은 분들이 피카노리를 찾아 주시고, 이용해 주시기에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고객님들과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지역별 박람회를 참여했을 때 피카노리에 대한 고객님들의 관심이 느껴졌는데, “피카노리 부스가 여기 있다”, “실제로 보니까 훨씬 더 좋다”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해 보면서 흔쾌히 구매까지 하시는 모습에 ‘항상 더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수상 이후, 반려동물 문화와 반려인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반응은 어땠나요? 많은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회원 모집 쿠폰 증정’, ‘피카노리 공식몰 가격 할인 이벤트’, ‘라이브 방송 특가’ 등을 진행하였으며 많은 분들이 구매로 응해 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참여율을 보였던 이벤트는 신규 회원 모집이었습니다. 애견 박람회에서 피카노리 부스를 찾아와 주시고 유모차를 체험해 보신 고객님들께 공식몰 가입 시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는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일 1,000명이 넘는 고객님들께서 가입해 주셨습니다. Q. '피카노리‘를 통해 새롭게 준비하는 신제품이나 사업계획이 있나요? 먼저 가장 많이 사랑해 주시는 반려동물 유모차 라인업 확대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레저 스포츠를 즐기거나 다견 가정 또는 다양한 견종이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유모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방수 방풍 등에도 강한 재질로 반려동물이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반려동물 유모차, 여성 혹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께서도 손쉽게 폴딩-언폴딩이 가능한 반려동물 유모차가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반려동물 유모차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로 만들어진 반려동물 소파, 반려동물 하우스 등을 출시하여 인테리어는 물론 반려동물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나아가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한 반려인들의 불안감을 해소 시킬 수 있는 자동급수기, 자동급식기를 소싱 및 진행 예정에 있습니다. Q. ‘피카노리’의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먼저 이 자리를 빌어 저희 제스파와 피카노리를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들이 사용해 주시는 저희 제품 모두 우리 가족이 쓴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이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스파와 피카노리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피카노리는 제품을 단순히 유모차가 아니라, 당신과 반려동물 간의 더 깊은 유대감과 특별한 순간을 위한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매진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많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피카노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고객님들의 목소리의 귀 기울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고 기억에 남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객의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일상을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희의 큰 목표일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특별한 순간들을 저희와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탐방
    • 탐방
    2023-12-22
  • 반려인을 위한 ‘부산의 랜드마크’, 반려동물 특화 종합쇼핑몰 ‘하우위몰’
    부산의 중심지인 광안역(부산지하철2호선)과 수영역(2,3호선 환승역) 사이의 700m 지하상가에 반려동물 특화 복합쇼핑몰인 ‘하우위몰’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거닐며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으로 문화생활에 필요한 필수 매장을 비롯해 반려동물 특화 매장인 동물병원, 애견호텔(유치원), 펫샵 등이 입점해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운영사인 그린테크시스템은 반려동물 관련기관과 산학 협력으로 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해 부산의 펫비즈니스 전문 생태계를 구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우위몰은 어떤 사업이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들어본다. Q. ‘하우위몰’은 어떤 사업인지 소개 부탁합니다. 하우위몰은 태화그룹의 계열사인 그린테크시스템이 부산교통공사로부터 20년간 운영권을 위탁 받아 진행 중인 광안역 지하상가 개발 사업으로 지하철 이용고객의 편의와 광안역과 수영역 인근 지역상권의 균형개발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하우위몰은 2호선 광안역에서 3호선 수영역(환승역)을 잇는 700미터의 지하상가로, 350대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보유한 150개의 다양한 상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하우위몰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하우위몰은 각각 200평 규모의 7개의 단위매장을 가족, 반려동물, 케어, 취미, 체험, 휴식, 쇼핑이라는 테마로 구성하고, 각각의 테마공간 사이에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반려동물 관련 공연, 이벤트, 강연 등을 연중 진행하는 반려동물 전문 테마파크입니다. Q. 반려동물 특화 복합쇼핑몰로 콘셉트는 무엇이며 사업성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하우위몰의 콘셉트는 바쁜 아침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으로 보내고 강아지를 데리고, 넓은 주차장에 저렴한 비용(시간당 1,800원)으로 주차를 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용 가능한 700미터의 다양한 산책로를 운동 후, 까페에 들러 브런치와 차를 마시는 2시간 남짓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반려동물 산업은 ‘블루오션’으로 직접적인 반려동물 관련 사업 외에, 관광, 레저에서 AI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사업 분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Q. 다른 쇼핑몰과 달리 하우위의 차별성과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하우위몰은 일반 쇼핑몰과 달리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쇼핑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생활 공간으로 차별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우위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관련기관인 한국애견협회와 애견신문사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반려가족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발전과 산학 협력을 위해 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함께 반려동물 테마 및 방향성 설정, 인력 개발 및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확보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하우위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우위몰이 활성화됨으로 해서 지역의 상권이 안정되고, 관련산업이 발전, 인력이 확충되며, 궁극적으로 반려동물의 동물권이 향상되는 도미넌트 효과를 구축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현재까지의 진행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은? 하우위몰은 복합쇼핑 공간으로 푸드, 쇼핑(로드샵),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반려동물 관련 분야를 40~50%로 구성하여 일반 이용객 외에 반려동물 양육가족에게 특화되어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애견호텔 및 애견유치원, 반려동물 전시 및 체험공간, 아쿠아리움, 파충류 카페를 포함해 서점, 까페, 베이커리, 푸드코트, 편의점, 로드샵 등 지하상가 형 각종 매장이 80% 이상 입점 의향을 표명했으며, 낙후된 통로 인테리어를 개선하여 2023년 2월 그랜드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입점업체를 모집중인데 입점업체의 혜택과 제시하는 비전은 무엇입니까? 열악한 지역상권의 안정화를 위하여 임대보다는 점주들의 부담이 적은 수수수료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 주차비 지원, 각종 인테리어비용 등 초기 부담이 되는 개점비용을 최소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휴게공간을 통한 이벤트, 공연행사를 연중 실시하여 집객 효과를 최대화하는 등 상권의 조기 안정화를 통한 수익의 증대를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Q. 하우위몰을 이용할 고객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국내 유일한 초대형 실내 산책로를 보유한 반려동물 전용 테마파크몰인 하우위몰은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형 공간입니다. 부산이 자랑하는 광안리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하우위몰”에 언제든 방문하셔서 풍요롭고 안락한 하루의 행복을 만끽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종합
    • 경제
    2023-12-21
  • 한국펫사료협회,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년의 발자취 소개
    지난 12월 12일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는 설립 20주년을 맞는 한국펫사료협회가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 김현우 과장 등을 비롯해 펫 산업계 인사 및 한국펫사료협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금껏 이루어 낸 업적과 역사를 소개했다. 협회는 2003년에 설립해 2004년 산업자원부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2011년 한국펫사료협회 이름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또한 2013년부터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K-PET FAIR)를 시작해 10년간 국내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세계펫푸드협회(GAPFA) 카를로스 곤잘레스 회장은 한국펫사료협회의 2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펫사료협회가 GAPFA 회원 중 하나로 속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다”고 전하며, “내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릴 회의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한국펫사료협회를 이끌어 온 역대 회장이 소개되었는데 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진호 회장은 “벌써 20년이 됐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며, “긴 세월 동안 협회를 이끌어 준 협회 회원님과 회장단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6,7대 회장을 지낸 김종회 회장은 20년전 처음 협회를 설립할 때의 감회를 상기하며 “협회를 이끌고 계신 김상덕 회장님께 축하를 드린다”고 전하며, “협회 회원사가 주인인 만큼,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상덕 회장은 “20주년 행사에 참여해 주신 귀빈들과 회원사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20년 후에는 더 훌륭한 협회와 펫산업계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설립 20주년 축하인사와 함께 “2000년부터 펫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협회가 설립해 산업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고 전하며 “대한수의사회도 펫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김현우 과장은 “농식품부에 반려동물 연관 산업관련 부서가 작년에 생겼는데 협회는 19년이나 먼저 이런 해안과 통찰력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말하며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헤쳐나간다면 대한민국 1등 산업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진호 회장, 6,7대 회장인 김종복 회장을 비롯해 9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으며, 원료/제품 수입 위원회 권혁찬 위원장, 한국펫푸드연구소 문홍식 소장 등 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펫푸드 표시기준 마련에 참여한 한국농식품법률제도연구소 조성호 변호사의 위촉식도 진행하였다. (감사패) 김진오 회장(1~3대 회장), 김종복 회장(6,7대 회장), 고(故)김상수 회장(5대 회장), 김기민 부회장, 김용현 부회장, 이진혁 부회장, 심세환 부회장, 서미 이사, 정엽 이사, 조우재 이사, 한홍택 이사 (공로패) 권혁찬 위원장(원료,제품 수입 위원회), 문홍식 소장(한국펫푸드연구소), 오규진 위원(박람회 위원회) 윤성창 홍보위원(반려동물 영양정보 안전위원회), 최광용 위원장(수출위원회), 최보연 위원장(법령 기술 위원회), 김성한 간사(한국반려동물산업관련단체협의회) (위촉패) 조성호 변호사(한국농식품법률제도연구소)
    • 종합
    • 경제
    2023-12-15
  • 명품가구 安 남양주 전시장 '펫하우스 소파'를 찾아서
    명품가구 安 소개 사진 펫하우스 스카이블루 소파 사진 펫하우스 네이비 소파 사진 펫하우스 아이보리 소파 사진 펫하우스 엘로우 소파 사진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가구업계에서 자리를 잡았고 오늘에까지 성장하여 많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자리를 가꾸기 위해서 체계화된 프로그램에 의해 설계된 안전한 소파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한번을 쓰더라도 피로를 가시게 해서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결정을 할 때 신중해지는 이유이다. 가구업체에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에 위치한 ㈜채움퍼니처 내 명품가구 安 남양주 전시장 (대표 박광운)은 동네 가구전시장이라고 해서 편히 안주하지만은 않는다. 언제나 온 가족이 편안하면서 안전한 소파를 생각하고 방염 방수 스크래치를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여기에 유럽섬유제품 OEKO TEK 실리콘 원단에 온 가족이 반려견과 같이 있어도 언제나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명품배우 안정훈이 전속모델이어서 믿을수 있는 신뢰와 명성을 자랑해 새로운 가구업체 환경을 받고 있는게 장점이다. 그래서인지 전국 각지에서 안정훈 가구라 소문이 나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어 열기가 뜨겁다. 가구 품목마다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실리소파, 화장대, 펫하우스 소파로 구분되어 있다. 우선 실리소파는 *실리 아이보리 4인용, *실리 라이트 그레이 카우치, *실리 네이비 커우치 가 있고. 화장대로는 *은하수 시크릿, 3단 수납화장대, *웡크 시크릿 3단 수납화장대가 있으며, 펫하우스 소파로는 *펫하우스 소파 핑크, 아이보리, 스카이 블루, 레드, 네이비, 그레이, 엘로우같은 7가지 색깔로 동물들과 정겹게 보낼수 있다. 이에 박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면 단지 가구만을 판매 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동네 문화공간과 쉼터 같은 곳이 마련되어 배우 안정훈씨의 노래도 들을수 있다. 고객들이 와서 편히 쉬고 차 마시며 속내를 드러내 놓고 대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으로도 활용하고 있다.”며 가구 전시장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배우 안정훈은“ 이곳을 오면 제가 전속모델이기에 저에 대한 모든 것을 볼수있다. 특히 저의 신곡 마지막 사랑, 사나이, 42.195를 마음껏 듣고 부를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명품 가구 安은 평일 오전 10시-5시, 점심시간 오후1시-2시, 주말. 공휴일 휴무이고 넓은 주차장에 한번은 가구를 구입할 마음이 있다면 방문하여 저렴하고 알차게 운영하는 모범 가구전시장을 경험하기를 추천한다.
    • 종합
    • 경제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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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펫포레스트’
    반려동물은 사람에 비해 짧은 생을 살다가 간다. 하지만 십수년간 보호자의 곁에서 수많은 추억을 남기며 사랑하는 가족으로 함께 해온 반려동물을 먼저 보내는 일은 어렵기만 하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반려가족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으로 힘들어하는 보호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반려동물 장례식장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펫포레스트’는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장례기업으로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펫로스로 슬픔에 잠긴 보호자들을 적극적으로 위로하고 있다. 이번 호 한국펫산업신문은 펫포레스트 이상흥 대표를 만나 기업 운영과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들어봤다. Q. 애견신문 독자님들께 펫포레스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애견신문 독자님들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펫포레스트는 ‘단지 모습만 다를 뿐 가족입니다. 마지막 산책길을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마지막 이별 예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추모 문화 시설입니다. 펫포레스트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사실을 소중한 가치로 여겨오며 반려인들에게 신뢰와 공감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펫포레스트의 연혁과 성장과정은? 펫포레스트는 2016년 11월 농림식품부에 동물장묘업체로 정식 등록된 이후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5,000건이 넘는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온 우리나라 대표적인 반려동물 장례식장입니다.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동물보호법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반려인들에게 신뢰와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2018년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 ‘2019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19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2020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2021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2021 대한민국 글로벌 파워브랜드 대상, 202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위원회 위원장 표창 등을 수상했습니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되어온 불법 동물 화장터와 낙후된 시설로 인해 혐오 시설과 기피시설로만 평가되었던 우리나라의 동물장묘 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변화시키려 노력해 현재는 꼭 필요한 시설로 재평가 받는 등 동물장묘 산업의 선진화에 어느 정도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Q. 여타 다른 반려동물 장례식장과는 다른, 펫포레스트만의 강점 및 자랑거리가 있다면? 다수의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20~30대의 젊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들이 근무하고 있고, 반려동물 전용 장례 서비스 100% 예약제 운영, 전문장례지도사의 1:1 책임 장례, 시간 제약이 없는 독립적인 추모 공간 제공, 개별 화장에 따른 장례의전, 메모리얼 스톤인 루세떼 제작, 전체 장례절차를 참관할 수 있는 서비스 운영 등 품격있는 이별 예식을 위해 차별화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동물, 길고양이, 취약계층 보호자의 반려동물이 사망 시 심사를 거쳐 무료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내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펫포레스트 장례와 시설의 특징이 있다면?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발달된 일본에서 수입하여 설치한 동물전용 화장시설을 4기를 보유하고 있고, 반려동물 전용 납골(봉안)당에 약 1,000기의 봉안 시설 보유, 보호자를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독립된 추모실 및 보호자 대기실 운영, 루세떼 스톤 제작을 참관할 수 있는 루세떼 공정 참관실 등 시설을 이용하는 보호자와 가족들을 위한 전용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Q. 펫포레스트 하루 평균 이용객은 어느 정도인가요? 장례 예약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5회 이상 장례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일 방문객의 경우 적게는 70여 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 정도의 인원이 방문하고 계십니다. Q. 먼 지역에서도 펫포레스트를 이용하기 위해 오는 보호자가 있다던데, 얼마나 먼 곳에서 오는 건가요? 가장 먼 지역은 제주도, 육로를 통해서는 전라도 광주, 부산에서도 보호자께서 직접 방문하고 계십니다. 해외에서도 봉안된 유골을 루세떼 스톤으로 제작하기 위해 방문해주셨던 사례가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장례식이나 보호자가 있을까요? 안내견의 장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안내견의 경우 퍼피워킹 단계의 임시보호 보호자, 안내견이 도움을 주었던 실제 보호자, 은퇴 후 노령이 된 안내견을 보살폈던 보호자 그리고 안내견의 소속 훈련소의 담당 훈련사까지 4팀의 가족이 참석해 장례절차를 진행했었습니다.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으며 무지개 다리를 건넜던 안내견의 사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이번에 펫포레스트에서 펫로스와 관련된 동화책을 출간했는데, 어떻게 동화책을 출간하게 됐나요?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 뒤 상실감과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펫로스 증후군에 빠지지 않도록 어려서부터 생명을 존중하고 반려동물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고 우연한 기회에 폴앤마크 최재웅 대표님(안녕 초코 작가)과 연결이 되어 반려인을 위한 ‘안녕, 초코’ 동화책이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Q. 안녕, 초코 외에도 또 다른 동화책을 출간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혹은 동화책이 아니더라도 펫포레스트 만의 색다른 계획이 있을까요? 안녕, 초코는 펫포레스에서 기획한 첫 번째 포레스트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교육문화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동화책은 물론 다양한 이야기들을 포레스트 스토리로 만들어 반려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Q. 펫로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펫포레스트는 또 어떤 활동들을 해왔나요? 펫포레스트에서는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고 펫로스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치유 세미나와 강연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진행 못하고 있지만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반려동물을 잃은 보호자들을 위한 추모음악회를 진행했었습니다. Q. 펫포레스트가 가지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펫포레스트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이라는 사실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생명을 존중하며 올바른 장례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첫 번째는 가까운 미래에 수도권과 전국에 시설 확장을 통해 직영점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역량 있는 전문 반려동물지도사 양성과 보호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익적인 활동들도 꾸준하게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상흥 대표 개인 인터뷰 Q. 기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펫포레스트를 설립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정직한 장례 공감하는 장례, 생명을 존중하는 장례서비스를 지도사들께 늘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보호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Q. 기업을 운영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사건이 있나요? 다른 장례업체에서 장례를 하고 펫포레스트 납골당에 안치된 ‘초코’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보호자께서 “시설이 낙후되고 장례서비스도 엉망인 곳에서 아이를 보내 마음이 너무 아팠었지만 뒤늦게나마 펫포레스트를 알게돼 아이를 좋은 곳에 안치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해졌다”고 이야기해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었습니다. Q. 대표님의 목표는 무엇이며, 5년 후의 펫포레스트의 모습은 어떨까요? 지난 11월 진행된 펫포레스트 지도사 컨퍼런스에서 전 직원 앞에서 “저의 비전은 7년 안에 수도권에 5곳 비수도권에 5곳 전국 10곳에 직영 반려동물장례식을 설립하고 운영할 것이며, 또한 장례와 연결된 신사업을 개발하여 2,000억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회사로 키울 것이며, 최고의 대우를 받는 직원들과 최고의 조직문화를 꾸려 최고의 반려동물장례산업문화를 꿈꾸고 있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반려동물장례률이 8~12% 수준입니다. 펫포레스트는 지금도 꾸준하게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폐기물이 아닙니다. 가족입니다” 관련법이 개정될 수 있게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며 선두업체로서 반려동물장례문화를 잘 이끌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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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다양한 행사로 보호자들을 사로잡는 ‘제30회 코리아펫쇼 2021’
    ‘더 페어스’가 주최하는 ‘제30회 코리아펫쇼 2021’가 26일(금) 서울 양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네츄럴코어, 마이베프, 루시펫, 내츄럴랩, 베지포독 등 12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200여 개의 부스가 세워졌다. 반려동물 사료, 간식, 장난감, 용품, 가전,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 부스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피카노리’ 부스의 경우 라이브 커미스를 동시에 진행하며 코리아펫쇼에 참석하지 못한 반려동물 보호자들도 피카노리의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박람회 주최 측은 중국 바이어 20여개사를 초청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펫수출협회 공동관을 마련하는 등 국내 반려동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반려동물 CBD오일 전문 기업 ‘펫햄프’도 펫수출협회 공동관 부스에 자리잡았다. 변수연 펫햄프 대표는 “CBD오일은 대마에서 추출한 물질로 마약으로 유명한 마리화나가 아닌, 햄프에서 추출한 것”이라며 “불안, 경련, 염증, 노화 등 건강을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반려동물의 몸과 마음을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2전시관에서는 ‘비숑프리제 그루밍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델견을 털 끝까지 세심하게 케어하며 비숑의 털을 아름답게 다듬었다. 내일부터는 ‘코리아 스페셜티 도그쇼’, ‘KKF 전국훈련사 자격검정 및 가정견 훈련경기대회’, ‘제1회 펫터디배 최우수 진도견 선발대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이번 박람회에는 오랜만에 카페 부스도 설치됐다. 박람회의 다양한 부스에 참여하다 지친 보호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카페 부스에서 지친 다리를 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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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우리 토종견에 이런 매력이?” ‘멍멍화가’ 곽수연 개인전 ‘토종견찰전’에 가다
    우리나라 땅에서 옛 조상들과 함께 살아 숨 쉬었던 우리의 토종견들이 민화의 옷을 입었다. ‘멍멍화가’로 유명한 곽수연 작가의 개인전 ‘토종견찰전(土種犬察展)’이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렸다. 10월 28일(목)부터 열린 이번 전시에는 삽살개, 진도개, 풍산개, 동경이, 불개 등 우리나라 토종견들의 모습이 담겼다. 곽수연 작가는 개를 주제로 인간과 자연, 현대사회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동양화 작가로 이번 작품 속의 토종견들도 곽 작가 특유의 해학과 풍자 가득한 모습을 한 채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토종견일까? 곽 작가는 “개를 주제로 삼은 초기부터 토종견을 너무 그리고 싶었다. 하지만 주위에 외국종 개만 있어서 토종견을 볼 일이 없다보니 도저히 그릴 수 없었다”며 “이후를 기약한 채 토종견 작품은 마음 한 구석에 미뤄둘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EBS에서 국내 토종견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토종견문록’을 촬영하면서 곽수연 작가를 섭외한 것이다. 곽 작가는 이 프로그램 촬영이 “갈증을 해소해준 감사한 프로그램”이었다며 기분 좋게 미소 지었다. 직접 발로 뛰며 국내 토종견을 만났던 곽수연 작가기에 그의 그림에는 저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녹아 있었다. 특히 작품 ‘독도-삽살개’의 경우, 모델이 된 삽살개를 만나기 위해 곽 작가는 바다를 건너 독도까지 방문했다. 대한민국 최동쪽의 작은 섬 독도에는 1998년부터 ‘한국삽살개재단’에서 파견한 독도수호견 삽살개들이 섬을 지키고 있다. 2년마다 교대 근무를 서는 삽살개들은 민화 속에서도 독도를 늠름하게 지키고 있었다. 곽수연 작가는 독도수호견을 만난 추억을 떠올리며 “과거 일본에 의해 가죽이 벗겨지고 죽임을 당했던 토종견들이 상징적인 땅인 독도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단순히 땅을 지킨다는 의미를 넘어 일제가 말살시키려고 했던 우리의 얼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 큰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남겼다. 이번 곽 작가의 작품에는 삽살개가 많이 등장한다. “눈이 가려져 무엇을 보는 지 알 수 없는 삽살개의 모습이 회화적이고 매력적이었다”는 곽 작가는 “관람객 분들도 작품을 통해 삽살개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내 다양한 토종견의 모습이 담긴 이번 전시는 12월 1일(수)까지 열린다. 이번 기회를 놓친 이들은 내년 3월 강원도 고성군 ‘진부령미술관’에서 다시금 곽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곽수연 작가는 “이번에는 삽살개가 비중 있게 나왔는데 다음 작품들에는 동경이나 불개 등 다른 토종견들도 집중해서 그려보고 싶고, 개식용 문제도 작품 속에 담아보고 싶다”며 추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토종견에 다들 관심이 없어 환경이 열악하다보니, 토종견들이 멸종 동물처럼 우리나라에서 사라질 위기”라며 “사람들이 이번 작품들을 통해 토종견에도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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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찾아요!” 유행사, 입양센터 ‘유행사랑 미츄센터’ 오픈
    유기동물 보호단체 사단법인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이하 유행사)’이 11월 20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입양센터인 ‘유행사랑 미츄센터’를 이태원 경리단길 초입에 오픈했다. 유행사랑 미츄센터는 유행사 공식 인스타그램 @yuhengsa에서 공모해 봉사자, 입양자, 후원자가 함께 지은 이름으로 ‘Meet you 너를 만나다!’란 의미가 담겼다. 유행사는 이날 유행사랑 미츄센터 오픈을 축하하며 참석자들과 실제 죽은 돼지의 머리 대신 귀여운 돼지 얼굴 모양의 케이크를 상에 올린 특별한 고사를 지냈다. 참석자들은 돼지 케이크에 돈을 꼽기도 하며 유행사의 유기동물들이 유행사랑 미츄센터를 통해 하루 속히 좋은 가족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유행사 정경순 대표는 “유행사랑 미츄센터 입양 캠페인 첫 날에 라임이가 입양을 가게 돼 너무 기쁘다”며 “첫 스타트가 순조로웠던 것처럼 앞으로도 유행사랑 미츄센터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을, 가족을 찾아갈 수 잇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되는 유행사랑 미츄센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누구든 가벼운 마음으로 자유롭게 방문해 유기견을 보는 것이 가능하며 유행사 SNS를 통해 미리 유기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빠른 입양 상담도 가능하다. 유행사 측은 "현재 센터가 계속 정비 중이어서 고양이 친구들을 데려오고 있지 못하는데, 추후에는 고양이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라며 "사정상 입양 캠페인에 나오지 못한 강아지, 고양이라도 입양을 원하는 이들은 언제든 상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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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 ‘2021 케이펫페어 일산’ 성료 ①
    국내 최대의 반려동물 박람회인 ‘2021 케이펫페어 일산’이 11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총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됐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하고 ‘메쎄이상’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내추럴발란스, 경보제약, 유한양행, 바우와우코리아, 내추럴코어, 마이베프, 쿠쿠 넬로, 굽네 듀먼, 베지포독 등 국내 크고 작은 반려동물 전문 업체 400여 사가 참여해 1,0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각 부스에서는 특별한 이벤트와 높은 할인율로 참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케이펫페어는 10시 입장 시간보다 이른 9시에 이미 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로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끝도 없이 늘어선 대기 줄은 케이펫페어를 기다린 이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실감하게 했다. 박람회에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의류, 용품, 가전, 가구, 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박람회에는 업체 관계자, 참관객, 반려동물 모두 활기가 넘쳤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는 사그라들 줄 모른다. 이번 박람회에도 천연 재료로 만든 휴먼 그레이드 간식과 다양한 원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특히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털과 피부 건강을 책임질 샴푸, 비누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케이펫페어 측은 특별한 부스들도 준비했다. 먼저 박람회장 중앙에 위치한 1:1 비즈매칭 상담회장에서는 ‘펫마트’로 오프라인 반려동물 매장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선진펫’과 대표적인 온라인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 ‘펀엔씨’를 비롯해 ‘몰리스’, ‘SSG“, Hmall’, ‘와디즈’ 등 9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1:1 비즈 매칭 상담회를 진행했다. 그 옆에 위치한 ‘개츠비의 잡화점’에는 소규모 부스들이 모여 참관객을 맞이했다. 이름처럼 반려동물 용품이 아닌 반려동물이 그려진 예쁜 그릇, 스티커, 폰 케이스 등의 잡화 들이 전시돼 있어 랜선 집사들도 만족스러운 쇼핑이 가능했다. Hmall 부스에서는 온라인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됐다.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반려동물 보호자들도 온라인 커머스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한 곳도 있었다. 바로 국내 대표적인 제약회사 중 하나인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케이펫페어에서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참관객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윌로펫과 함께 지속해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야간 산책용 제품 브랜드 ‘파션’도 이번 케이펫페어를 통해 브랜드를 론칭하고 야간 산책 리드줄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검은털을 가진 반려견과 야간에 산책하다가 리드줄이 안보이는 바람에, 오던 자전거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경험한 한병우 파션 CEO는 이후 안전한 야간 산책을 고민하게 됐다. 그런데 시중의 야간 산책용 리드줄은 그가 보기에 여러모로 한계가 분명했다. 그래서 한 CEO는 신소재 ‘이엘플로우’를 활용한 제품을 직접 개발하게 됐다. 한 CEO처럼 안전한 야간 산책을 고민한 보호자들은 많이 있었다. 그는 “첫 박람회 참가임에도 참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의 바이어 분들도 많이 찾아 주셔서 좋았다”고 첫 박람회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한 CEO는 “야간에도 아이들이 활발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문화를 파션이 이끌어 가보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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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한국의 미묘들 총 집합!” 제 51·52회 TICA·KOCC·한국애묘인연합 캣쇼' 열려
    KOCC(한국 캣 클럽)이 주최하고 한국애묘인연합이 주관하는 ‘제 51·52회 TICA·KOCC·한국애묘인연합 캣쇼'가 11월 21일(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404호에서 개최됐다. 캣쇼는 고양이의 품종별로 요구되는 기준에 따라 건강하고 아름다운 고양이를 평가하는 행사다. 고양이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브리더와 반려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반려 고양이에 대한 대중적·전문적 지식을 증진하는 장이 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60여 마리의 고양이가 출전했다. 보호자들은 저마다 대기 케이지를 챙겨와 고양이를 돌보며 출전 순서를 기다렸다. 중랑구에 사는 김은지 씨는 고양이 ‘믹스’, ‘솔라’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두 마리 다 처음 캣쇼에 참석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는 고양이가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힌 김 씨는 “오랜만에 쇼에 왔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면 좋겠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고양이를 평가하는 저지로는 이선희 저지와 신우찬 저지가 활약했다. 꼼꼼하게 고양이를 평가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보호자들은 긴장어린 시선을 보냈다. 저지들의 심사는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국내 최초의 저지인 이선희 저지는 “코로나19가 터진 이후 세계 최초로 캣쇼를 열었다. 이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계획과 다르게 6개월 넘게 연기가 됐었다. 그러다 이렇게 다시 고양이와 보호자를 보니 너무 기뻤다. 특히 설레는 보호자들의 시선을 보니 미안하고 고마워 너무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고양이들을 본 소감을 묻는 기자의 말에는 “고양이들은 언제나 예쁘다. 판정을 하는 일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스탠다드에 따른 판정일 뿐 모든 고양이는 다 예쁜 거 같다. 아마 여기 참여한 모든 분들도 모든 고양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고양이 단체인 국제고양이협회 ‘TICA(The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의 ‘아시아 이스트 지역 시상식’도 열렸다. 1979년 TICA가 생긴 이래, 우리나라에서 열린 최초의 아시아 지역 시상식이어서 의미가 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시상식이 치일피일 미뤄지다 오늘 드디어 열린 것이다. 수상에는 행사를 후원한 한국 ‘마즈’의 최성욱 본부장이 함께했다. 그는 “오늘 좋은 시간을 보냈길 바라며 수상자 분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수차례 미뤄진 만큼 수상자의 수 또한 많았다. 크든 작든 상을 수상한 이들을 향해 참여자들은 격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가장 큰 상인 ‘BEST CAT’은 변제섭 브리더를 비롯한 5인이 받게 됐다. 변 씨는 “너무 기분 좋다”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처음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고 아침, 저녁으로 아이들을 관리한 것에 보답을 받은 거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양이 ‘토라’를 향해 “고생했다”며 사랑스럽게 토닥여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 마무리 됐다. 한국애묘인연합의 박상원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었다. 이번에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캣쇼를 개최하게 돼 벅찬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밀린 숙제처럼 작년에 못했던 시상식도 이번에 진행해 마음이 홀가분하다”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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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1
  • “반려견과 일산호수 한바퀴”, ‘2021 펫츠런’ 막 올랐다
    고양시관광협의회가 11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이틀간 일산문화공원,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하는 ‘2021 펫츠런’의 막이 올랐다. 고양시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2021 펫츠런은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패션런’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는 반려동물과 쇼핑하고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며 전시관, 산업관, 체험관, 반려관으로 이루어졌다. 사료&간식, 의류, 리빙, 산책용품 등 30개 이상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주최 측은 스튜디오, 캐리커쳐, 훈련 등 행사장에서 다양한 체험관도 준비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고양시동물보호센터도 펫츠런에 부스를 세우고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벌였다. 현장에는 유기견들도 함께해 평생을 함께할 보호자를 만나길 고대하기도 했다. 패션런은 반려견과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미션을 수행하며 여유롭게 정해진 코스를 산책하는 워크스루형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에서 시작해 참가자들은 일산호수공원 일대를 반려견과 돌았다. 일산호수공원 반려견 산책 모임 ‘내개오는 길’ 멤버들도 펫츠런에 참여했다. 가장 맏언니였던 코코엄마는 “원래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매일 나오는데 이런 이벤트가 열려서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코코도 이번 기회에 여러 강아지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고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들어 너무 좋다”고 했다. 두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패션런을 즐긴 치치·포포엄마는 “여러 반려견, 보호자와 함께 산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덕분에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나눴다. 탐이엄마는 “혼자 산책하다가 다른 분들을 만나게 되니 좋았고 탐이가 특히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 다양한 제품도 판매해서 구경거리도 많아 이후에도 참여할 거 같다. 정말 괜찮은 이벤트였다”고 말했다. 며칠 전부터 불어 닥친 추위로 인해 걱정스러운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날 패션런이 시작되자 거짓말처럼 추위는 한풀 꺾이고 날은 화창해졌다. 패션런에 참여한 이들은 평온하게 늦가을의 아름다운 일산호수를 누리며 패션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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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2
  • ‘마이펫페어 2021’ 수원의 반려인들 이목 사로잡아 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반려동물 전문 박람회 ‘마이펫페어 2021’이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마이팀페어스’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경보제약, 마이베프, 쿠쿠 넬로 등 12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15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된 마이펫페어에는 사료&간식, 의류, 가전, 용품,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참관객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마이펫페어에서는 할로윈데이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 참관객들은 박람회는 물론 할로윈도 즐길 수 있었다. 할로윈은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유령이나 괴물, 유명 캐릭터의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과 초콜릿을 얻을 수 있는 날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코스튬을 맞추고 파티에 참석하는 등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마이펫페어 측은 할로윈 포토존을 준비했으며 각 부스도 할로윈 분위기로 부스를 꾸미거나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즐거운 관람을 도왔다. 마이펫페어는 전시장 내 ‘마이펫 플레이존’을 운영하며 ‘도전!펫미로탈출대회’와 ‘달려갈개’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도전!펫미로탈출대회는 반려견이 혼자나 보호자의 유도로 빠른 시간 내 미로를 탈출하는 게임이다. 참여만 해도 영양제가, 순위권에 든 반려견에게는 유모차 등 각종 상품이 증정됐다. 달려갈개는 15m 달리기 대회로 5위 안에 든 반려견들에게는 상품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50K반려견아카데미’가 프로그램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를 운영하며 많은 보호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극 중 등장한 추억의 게임들도 덩달아 인기다.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도 그 중 하나로, 50K반려견아카데미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게임에 참여하며 산책 및 기다리는 훈련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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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31
  • 유행사•도그어스플래닛•아름회, 유기견을 위한 바자회 ‘유행하개냥 사줘바유’ 성황리 진행
    유기동물 보호단체 사단법인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이하 유행사)’이 10월 30일(토) 바자회 ‘유행하개냥 사줘바유’를 서울시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 ‘도그어스플래닛’에서 진행했다. 유행하개냥 사줘바유는 유행사 창립 10주년, 올해 서울시 사단법인 승인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유행사 정경순 대표는 “스태프와 봉사자들이 한 달 여의 기간 동안 잠도 아껴가며 바자회를 준비하기 위해 굉장히 많이 고생했다. 유기견 아이들을 생각하며 애를 썼는데 이렇게 잘 개최돼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행사의 권문경 봉사자도 “행사를 준비하면 늦은 시간까지 고생했는데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너무 뿌듯하다. 좋은 일해서 좋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앞으로도 우리 강아지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내추럴발란스, 아베크, 청담닥터스랩, 베지포독 등 총 66개의 업체가 후원했으며, 30여 명의 개인 후원자들도 손을 보태 반려동물 사료, 간식, 의류, 용품, 보호자들을 위한 의류, 선글라스 등 풍성한 제품들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바자회는 주최 측에 의하면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해 성황리 진행됐다. 경기도 광명에서 온 양윤정 씨와 일산에서 온 이승희 씨는 SNS 반려견 친목모임을 통해 친구가 됐다. 이들은 우연히 SNS에 뜬 바자회 홍보글을 보고 유행하개냥 사줘바유에 참석했다. 이들은 “반려견 의류나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이 골고루 있길래 궁금해서 오게 됐다”며 “유기동물을 이렇게 도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바자회에 봉사자로 참여해 함께 오게 됐다는 인천 사는 안정빈 씨는 유행사를 통해 반려견을 입양했다. 다른 유기견들과 신나게 노는 반려견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안 씨는 “코로나19 방역을 유의하면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끝까지 안전하게 잘 진행되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반려견을 위한 의류 등 여러 제품을 구매했다. 바자회에는 슈퍼모델 봉사모임 ‘아름회’도 봉사자로 함께했다. 아름회 부회장 홍준기 배우는 “봉사자로 함께할 기회가 생겨서 이번 유행하개냥 사줘바유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렇게 손님들이 많을 줄 몰랐는데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유기동물들을 향해 좋은 마음을 품고 개방적으로 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새삼 놀라고 감동하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날 도그어스플래닛 측은 아름회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했다. 도그어스플래닛 김효진 대표는 “약 6,000여 명이 라이브 커머스를 시청해주셨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유기견들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보호소 봉사나 임시보호, 입양 등의 활동들은 비교적 부담스러운 활동들이라 쉽게 하기 어려워 마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행사들을 통해 현장의 유기견들과 놀아주거나 바자회에서 필요한 물품들만 구매하는 것으로 유기견을 돕는 게 어렵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다는 메시지가 바자회와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전달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바자회에는 양주 24시 해든 동물의료센터의 수의사들과 수의테크니션들이 참여해 현장에 함께 했던 유기견 9마리과 바자회에 참여한 반려견들을 무료로 진료하는 시간도 있었다. 양주 24시 해든 동물의료센터 김재석 외과원장은 “좋은 일에 함께하고 싶어 나왔다. 유기견들이 병원에 오기가 쉽지 않은데 피부, 관절 등 한 마리 한 마리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해보니 다들 평온하고 건강해서 안심이 됐다”고 했다. 유행사는 이번 바자회를 시작으로 2달마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바자회 콘셉트는 하로윈이었으며 다음 12월에 진행될 바자회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다. 정경순 대표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자금으로 더욱더 열심히 아이들을 구하고 보호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 쓸 예정이다. 앞으로 개인 구조자들과 지방의 소규모 보호소도 도울 계획이어서 이번 바자회가 성황리 진행된 것이 참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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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1-10-30
  • 반려동물 전문 웨비나의 새로운 바람, ‘위들아카데미’ 현장을 가다
    교육 플랫폼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하는 위들아카데미(이하 위들아카데미)’가 27일 저녁 8시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 원장인 정설령 수의사와 함께 ‘반려견과 반려묘의 자연식’을 진행하며 10번째 강의를 무사히 마쳤다. 1000여 명의 시청자가 강의에 참여해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정 수의사와 열정적으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들아카데미는 지난 30여 년간 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한국동물병원협회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펫테크 기업 ‘헬스앤메디슨’이 함께 손을 맞잡고 만든 무료 반려동물 교육 플랫폼이다. 각 분야의 반려동물 전문가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필요한 정보를 보호자에게 강의하고 함께 소통한다. 헬스앤메디슨은 마케팅 차원에서 위들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 위들아카데미를 진행하는 김신미 CCO는 “코로나19로 만남과 소통이 어려우니 웨비나 형식의 마케팅을 진행해보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와 지난해 9월 슬개골 탈구를 주제로 파일럿 웨비나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내부회의를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들아카데미는 현재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헬스앤메디슨의 기업 브랜딩이나 다른 업계와의 관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들아카데미는 매번 강의에 참여한 시청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시청자의 니즈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매 강의에서 좋았던 점과 부족했던 점들을 조사해 더 좋은 강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초창기 반려인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여겨지는 주제들을 주로 선정했던 것에 반해, 현재는 반려인들의 의견을 적극 참조해 주제와 강사를 선정하고 있다. 위들아카데미의 이러한 노력으로 매 강의마다 참여하는 매니아층이 생긴 것은 물론, 시청자들이 주위 다른 반려인에게도 위들아카데미를 추천하기 시작하면서 매회 더 많은 시청자들이 위들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상태다. 총 10회 강의를 진행하며 김신미 CCO는 “위들아카데미는 ‘반려인이 되기 위해, 반려동물을 배웁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서 제대로 된 케어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었는데, 시청자 분들이 저희의 마음을 잘 받아주신 거 같아 너무 감사하다. 저희는 시청자 분들과 같이 성장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한 팀’이라고 여기고 있다. 저희도 배우고 시청자 분들도 하나씩 배우면서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10회 강의를 진행한 정설령 수의사는 “위들아카데미가 10회 만에 많은 시청자를 확보한 것을 너무 축하드리고, 좋은 취지가 있는 이런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위들아카데미는 굉장히 영향력이 있어 앞으로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본다. 시청자들의 수준이 되게 높은 편인데, 공부하고자 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더 좋은 강의들이 앞으로도 위들아카데미를 통해 소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고 강의도 10회를 넘어가며 위들아카데미는 새로운 비전을 품고 있다. “이전까지 반려동물 케어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도 다루면서 위들아카데미의 주제를 확장시키는 것”이 김신미CCO의 꿈이다. 김CCO는 “반려견 보호자는 반려묘를 모르고 반려묘 보호자는 반려견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또한 마찬가지다. 서로가 서로를 공부해야 이해가 가능하고 비로소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헬스앤메디슨 정진영 부대표는 “향후 라이브 커머스적인 부분과 이후 만성질환 등에 대한 병원 케어 후 디지털 테라퓨틱스 수준의 의료적 가이던스 컨텐츠 제공을 목표로 좋은 강의들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펫산업섹션
    • 탐방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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