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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사랑에 진심인 배우 정유경과 우리집 ‘1순위’ 유월이
    하고 싶은 작품을 위해 노래도, 춤도, 무술도 갈고 닦아 결국 무대에 선 열혈 배우 정유경. 뮤지컬로 시작해 지금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자신의 자리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는 정유경은 액션 장르를 좋아하며 동시에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그리고 정유경은 집에서 누구보다는 우선으로 별명도 ‘1순위’인 반려견 유월이와 함께 한다. 유월이를 통해 ‘유기견 문제’도 접하고 임시보호도 하면서 남다른 동물 사랑을 갖게 됐는데, 동물사랑에 진심이 배우 정유경의 반려생활과 배우로서의 꿈을 들어본다. Q. ‘한국애견신문’ 독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애견신문 독자 여러분 배우 정유경입니다.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Q. 정유경 님은 어떤 분이신지 소개 부탁합니다. 2018년도 창작극 '헤어드라이기'를 데뷔로 다양한 매체에서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독자분들에게는 낯설지만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Q. 최근 근황이 어떠하며,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 있나요? 요즘 액션에 빠졌어요. 원래도 액션장르를 좋아했는데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액션 장르의 단편영화 ‘저지먼트’에서 킬러를 연기하였으며 현재는 웹툰 원작의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끝까지 살아남고자 싸우는 충무로역 시민으로 촬영 중에 있습니다. Q. 뮤지컬 배우로 ‘그날들’에 출연하셨는데 연유가 어떻게 되나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다기보다 ‘그날들’이라는 작품이 하고 싶었어요. 그날들에 나오는 여자경호원들이 너무 멋있게 느껴져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고 넘버 전체가 故 김광석 선생님의 노래로 되어있는 것도 하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였어요. 그날들 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어요. 매일 두 시간씩 연습실을 잡아서 안무연습을 하고 따로 노래레슨을 받고, 최종오디션에 합격하기 위해서 3년동안 무술동아리에서 갈고 닦았던 쌍절곤과 검을 들고 오디션을 봤어요. 그날들 연출이신 장유정 연출님께서 예쁘장한 얼굴로 무섭게 쌍절곤을 돌려서 인상에 깊었다고 말씀 주셨어요ㅎㅎ Q. ‘그날들’ 오디션에 합격했던 당시의 소감은? 오디션 합격 전화를 받고 심장이 멎을 것 같았어요. 진짜 일어난 일이 맞는지 통화기록을 몇 번이고 다시 확인했어요. 그때 까페알바를 하면서 오디션 준비를 했는데 까페 사장님께서도 함께 우시면서 축하해 주셨던 기억이나요. Q. 존경하는 선배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날들 작품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이 있다면 선배님들께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함께 한 선배님 모두 훌륭한 분들이셨지만 그 중에 ‘정성화’ 선배님께서 가장 인상에 남아요. 선배님께서 영화 ‘영웅’ 촬영을 끝낸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연습에 참여하셨는데 그날들 작품을 처음 하시는 것임에도 많은 대사를 미리 다 외워 오시고 준비 해오셨어요. 그리고 매번 연습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시면서 성화선배님만의 ‘정학’을 만드셨어요.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게 너무 큰 배움 이었고 작품이 끝나고도 연기적인 조언이나 오디션준비로 막막할 때 통화로 제 연기도 봐주셨어요. 이미 최정상에 있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하시고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시는 선배님의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워요. Q.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이 있으시다면? 저는 액션과 코미디가 결합된 ‘극한직업’ 같은 액션코미디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 제 영화를 보시면서 마음껏 웃고 통쾌함을 느끼시며 극장을 떠날 때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풀고 가는 그런 영화를 해보고싶어요. 또 마음을 울리는 연극을 하고 싶어요. 무대에서 관객의 호흡을 느끼며 연기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 인것 같아요. 삶의 따뜻함과 희망을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해드리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Q. 앞으로 준비 중에 있거나 진행하고 있는 작품 또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단편영화 ‘저지먼트’의 다음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고, 아직 말씀드릴 수 없지만 새로 나오는 의학드라마에 간호사로 들어갈 예정에 있습니다. 6월에 가족이 되어 이름도 유월이인 정유경의 반려견. 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아픔을 치유하는 집안의 1순위로 모든 생활이 ‘유월이’ 중심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유월이로 인해 동물의 아픔을 알게 된 정유경은 봉사활동과 임시보호 활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Q. 반려견 ‘유월이’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4년전 6월 2일에 저희 가족이 된 유월이는 강아지보다는 사람을 더 좋아하고 산책보다 집에서 하는 공놀이를 더 좋아하는 새침떼기 푸들이에요. Q. ‘유월이’가 처음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그 전에는 어떤 반려견과 함께 하셨나요? 처음 키우게 된 강아지는 ‘깜돌이’라는 푸들이었요 저희 집에 오기 전에 여러 번 주인이 바뀌어 그로 인한 분리불안이 있었지만 씩씩하게 잘 적응하고 특히나 어머니와 둘도 없는 단짝처럼 지냈어요. 깜돌이가 집 에온 지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어머니 눈 앞에서 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어요. 눈 깜짝 할 사이에 일어난 사고였고 그로 인해 어머니는 죄책감과 슬픔으로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깜돌이가 없는 빈자리는 너무나 컸어요. 생기가 사라지고 웃음이 사라졌어요. 애써 슬픈 마음을 비추지 않으려고 노력하셨던 어머니는 아버지께 깜돌이와 매일 산책하던 시간이 오면 너무 힘들고 슬프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펑펑 우셨대요. 깜돌이를 데리고 오셨던 아버지는 미안함에 깜돌이와 닮은아이를 찾기 시작하셨고 그렇게 데려온 강아지가 ‘유월이’였어요. Q.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달라진 것이 있나요? 저희 집에서 유월이 별명이 ‘1순위’에요. 우리집 1순위. 여행을 가던, 외식을 하던, 어느새 모든 기준이 유월이가 되고 가족 단톡방에도 유월이 얘기가 주를 이뤄요. 심지어 제가 운영하는 연습실 이름도 ‘유월’이라는 이름이 들어가고 동생은 결혼은 꼭 6월에 할거래요. 유월이 덕분에 우리가족 모두 6월을 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달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Q. 유월이와 함께 여행도 자주 다니나요? 부모님께서 지방에 계시는데 그곳은 근처에 바닷가도 많고 산도 많아서 날씨만 좋으면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가서 뛰어 놀거나 산 아래 그늘을 산책하곤 해요. 도심에서 누릴 수 없는 자연에서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지내고 있어요. 유월이와 보내는 시간이 늘 여행이에요. Q. 유월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유월아, 부족함 없이 사랑하고 아껴줄게. 아프지 말고 평생 함께하자! Q. 유기견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유월이를 만나고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반려동물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그대로 공유된다는 것을 느끼고 나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함께 살 순 없지만 그 강아지들에게도 세상의 따뜻함과 사람에 대한 온기를 나눠주고 싶었어요 Q. 유기견 봉사는 주로 어디에서 하시나요? 친한 작가님을 통해 알게 된 고양시에 위치한 ‘꽃길걷개(인스타그램 @findinglove_dog)’라는 비영리 단체인데요. 이곳은 학대받던 아이들,안락사 직전의 아이들을 구조해서 국내,해외로 입양을 보내는 곳이에요. 다른 쉼터와 다르게 상주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지인들의 소개로 들어오신 분들이 십시일반 시간과 자금을 모아 아이들을 돌보고 더 나은 세상으로 보내는데 힘쓰고 계세요. 제작년 5월부터 쉼터에서 한 달에 한번씩 직접 봉사를 가거나 후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제가 봉사했던 친구들 중에도 많은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을 갔어요. 컴컴하고 좁은 견사에서 매일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던 아이들이 평생 가족을 만나 뛰어 노는걸 보니 너무 뿌듯해요. Q. 유기견을 위한 플리마켓도 진행하셨다고 들었어요. 꽃길걷개에서 봉사를 하면서 항상 운영자금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도움을 주고싶었어요. 잘 안 입는 옷들도 처분할 겸 제가 운영하는 연습실에서 유기견 아이들 후원을 위한 플리마켓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유기견에 관심을 갖고 계셨고 주변에서도 좋은 마음으로 옷도 기부해주시고 방문해 주셔서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어요. Q. 반려견 임시보호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임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유독 더웠던 작년 여름 유기견 쉼터에서는 끊임없이 임보 문의가 올라왔어요. 쉼터는 에어컨도 없는 실내라 아이들이 얼음물을 몇 개씩 끼고 있을 정도로 무척 더워했거든요. ‘내 방 한 켠만 내어주어도 아이들이 며칠은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텐데 단기간 만이라도 임보를 해볼까?’ 했는데 그 때 먼 장기임보처로 이동하기 전,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주말 동안 임보를 해줄 분을 찾는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처음 용기를 내서 제가 하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만난 아이가 ‘잭’ 이에요. Q. 임시보호를 한 ‘잭’과의 생활 어땠나요? 초단기 임보를 맡기로 했던 잭이 결국 사정으로 인해 장기임보 일정이 취소가 되었어요. 잭은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인해 몸이 많이 야위어 있었고 먹어야 하는 약도 많아서 쉼터로 보낼 수 없었어요. 며칠만이라도 더 임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제 일정들을 미루고 임보를 며칠 더 하게 되었어요. 잭과 함께 하는 동안 제 일상은 모두 잭에게 맞춰져 움직였어요. 잭은 실외배변을 해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고 해가 떨어지면 밖에 나가 뛰어 놀았어요.잭과 함께하는 동안 가장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지냈던 것 같아요. 배우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불안과 부정적인 감정들도 잭을 통해 다 잊을 수 있었어요.그렇지만 항상 제 스케쥴이 일정하지 않고 며칠씩 집을 비워야 하는 날들도 많다보니 잭을 더이상 데리고 있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쉼터를 통해 다른 임보처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Q. 임보를 했던 ‘잭’ 을 보낼 때 심정은 어땠나요? 많이 힘들었어요. 생이별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아직 많이 보고싶어요. 잭은 최종 입양자를 만나지 못하고 또 다른 임시보호처에 있는 상태에요. 그래서 여전히 마음이 쓰이고 함께 더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커요. 간단하게 입양홍보를 하자면 잭은 케리블루테리어라는 종으로 한국에는 잘 없는 개성있는 강아지에요. 산책과 공놀이를 무척 좋아하고 무엇보다 쓰담쓰담 해주는걸 정말 좋아해요. 분리불안이 있지만 많이 교정된 상태이고 처음 만났을 때와 다르게 무척 건강하고 활발한 애교쟁이가 되었어요.잭에 대한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잭이 최종 가족을 만날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해주고 싶어요. Q. 임보를 하면서 느낌 소감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가장 아픈 이별의 경험이자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강아지들도 다 알아요. 주인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있는지 강아지들에게 주인은 세상의 전부라고 하잖아요. 부디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세요. 움직이는 인형이 아니에요. 제발 버리지 마세요. Q. 한국애견신문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이미 독자 여러분께서는 한국애견신문을 구독해서 보시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애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은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유월이를 만나 반려동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내다 보니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애견들이 너무 많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의 짧은 이야기가 독자 여러분들께 애견에 대한 또 다른 좋은 관심으로 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종합
    • 생활
    2024-03-12
  • 한국애견연맹, 애견 시상식 ‘2023 KKF 어워즈’ 성황리에 개최
    한국애견연맹은 지난 1월 5일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애견계의 영예로운 시상식인 ‘2023 KKF 어워즈’를 개최했다. 'KKF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활약한 도그쇼 출진견, 애견브리더, 애견 미용사, 애견 핸들러 및 훈련사 등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애견 관련 시상식으로, 이번 시상식에는 한국애견연맹 송하경 총재를 비롯한 한국애견연맹 임직원 및 한국펫사료협회 김상덕 회장, 한국펫산업연합회 이기재 회장, 한국동물장례협회 박정훈 회장 등 애견계 각 분야의 최고 실력자들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한국애견연맹 송하경 총재는 “국내 유일의 애견시상식인 ’KKF 어워즈’가 2014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에 감계무량하며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올해에도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해외 심사위원을 초청해 도그쇼의 질적 향상을 높이고 도그쇼 참가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2023 KKF 어워즈’의 선정 기준은 2023년 한 해 동안 참여했던 도그쇼 및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한 성적을 통합해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였다. 각 부분별 시상식은 ‘KKF 탑 브리더’, ‘올해의 인물〮기관’, ‘올해의 애견미용사〮훈련사〮핸들러〮어질리티팀’, ‘올해의 우수 교육기관’, ‘올해의 베스트그룹’, ‘전견종 랭팅 TOP10’ 순으로 진행하였다. ‘KKF 탑 브리더’로는 5위 박준희, 4위 유동석, 3위 한금동, 2위 김태환 씨가 수상하였으며, 1위는 총점 42점을 획득한 박일수 씨가 수상하였다. 1위를 수상한 박일수 씨는 “2023년은 꿈꾸던 일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였다”고 전하며, “멈추지 않는 큰 브리더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분별 시상식인 ‘올해의 애견미용사’는 장혜령, ‘올해는 훈련사’는 나윤아, ‘올해의 핸들러’는 김혜미, 올해의 어질리티 팀’은 하승호 씨와 반려견 ‘모아’가 수상하였다. 하승호 씨는 “올해 신설된 어질리티 팀 부분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한국의 어질리티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의 우수 교육기관”은 일산애견미용학원이 수상하였다. 행사 중간에는 홍보대사인 가수 임병수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임병수는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한다”고 전하며 “저도 올해 신곡이 나오는데 모두가 상도 많이 받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노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출진견에게 주어지는 '2023 KKF 랭킹 어워드 부문'에서는 10위 도베르만(김상준), 9위 비숑프리제(노정란), 8위 포메라니안(황상필), 7위 골든리트리버(송민호), 6위 베들링턴 테리어(전수진), 5위 페키니즈(손일령), 4위 말티즈(이임순), 3위 포이푸들(박준희), 2위 미니어처 닥스훈트(김태환)가 수상하였으며, 1위 유동석씨가 소유한 비숑프리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KKF 도그쇼 탑 랭킹견 1~10위, 탑 브리더 1위, KKF 올해의 출진자 1위 수상자에게 더 활발한 국제 경험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 FCI 국제 도그쇼 참가 항공료 및 출진비가 부상으로 지원되며, KKF 올해의 인물 및 기관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도 항공료 및 출진비가 지원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도그쇼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사무총장은 “2023년 한 해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오신 모든 분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올리며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에 애견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올바른 애견 문화가 정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애견연맹은 도그쇼 활성화와 더욱 발전된 애견 문화를 위하여 2024년부터 추가적인 지원을 할 예정으로, 앞으로 있을 한국애견연맹의 다양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애견연맹(FCI), FCI 아시아,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섹션쇼(A2O)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로얄캐닌 코리아, 추천백만, 펫토스, 하이포닉, 리케이, EBS 펫에듀, 퓨리나, 레나독, 네이처스 프로텍션, 크라운로얄 등이 협찬에 참여하였으며 ‘추천백만가위’의 류석규 대표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 종합
    • 경제
    2024-01-12
  • ‘생활가전에서 펫 용품까지’, 일상의 동반자 제스파의 펫브랜드 ‘피카노리’
    선풍기, 공기청정기, 안마가, 이미용기뿐만 아니라 안마의자까지.. 건강/미용기기로 한 우물만 파며 생활가전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선 제스파가 사람의 편의를 넘어 반려동물 케어까지 책임지기 위해 ‘피카노리’라는 펫브랜드로 반려가족을 맞이하고 있다. ‘피카노리’는 반려동물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변화를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 년의 축적된 제스파의 노하우와 전문 연구진으로 건강한 펫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근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피카노리’의 경쟁력과 포부를 들어본다. Q. 제스파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합니다. 제스파는 약 120여명의 각 부서별 전문가들을 두고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소재의 본사를 중심으로 경기도 용인과, 광주의 물류창고와 AS 센터,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스파는 일상의 모든 순간에 건강의 가치를 찾아내며,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입니다. 제스파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건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24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제스파의 성장 과정은 어떠한가요? 제스파는 1993년 소형 가전 제품을 유통하는 ㈜태광그린을 기반으로 하여 시작되었고, 2008년에 ㈜제스파로 상호를 변경하고 건강기기 및 미용기기를 중심으로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해 왔습니다.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구조가 전통적인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전환되며, 제스파 또한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제스파의 제품을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온라인 시장에서는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Q. 제스파만의 경쟁력 또는 기술력은? 제스파는 오랜 기간 동안 부위별 안마기를 개발 및 판매해오며 건강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부위별 안마기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대형 안마의자를 출시하였고, 론칭과 동시에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였습니다. 제스파 안마의자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안마감과 디자인을 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의자가 아니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측면에서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최근에는 1개의 안마구가 전신을 마사지하는 기존 방식의 안마의자가 아니라 2개의 안마구를 탑재하여 상반신과 하반신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듀얼코어엔진 안마의자를 출시하였습니다. Q. 많은 소비자들이 제스파의 제품을 선호하고 구매하는 이유는? 소형안마기는 작지만 강력한 안마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시켜 주고 안마의자의 경우 인테리어에 특화된 디자인과 가격으로 편안하고 효과적인 안마경험을 선사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3년 한국소비자포럼에서 대규모 국민 투표로 진행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 또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제품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끊임 없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제스파의 반려동물 브랜드 ‘피카노리’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피카노리는 “대한민국 No.1 반려동물 용품 종합 브랜드”를 목표로 2017년에 처음으로 론칭하였으며, 꾸준한 제품 개발 및 영역 확장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 판매 품목은 반려동물 유모차, 이발기, 스크래쳐, 안전문 등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브랜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점차 키워가고 있습니다. 초기의 피카노리는 온라인에서 저가형 제품을 대량 판매하는 이른바 “박리다매” 전략으로 빠르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갔습니다. 하지만 타사의 제품과 차별성이 없는 이러한 전략은 경쟁의 심화로 인한 시장 가격 교란으로 장기적으로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카노리 브랜드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체 제품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독자적인 디자인, 개선된 품질, 높은 수준의 서비스 제공 등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꼼꼼한 관리를 통해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로 차츰 자리매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부터는 기존의 온라인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박람회 참여, 백화점, 마트, 아울렛, 반려동물 용품 전문점 등 입점, 직영점 개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2년에는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를 TV홈쇼핑에서 선보였으며, 이후 꾸준히 홈쇼핑 방송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Q.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이며, 사업성은? 제스파는 2017년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PECANORI(피카노리)를 론칭하였습니다. 제스파는 건강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반려동물을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함께 좋은 제품을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피카노리는 다양한 용품들을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Q. '피카노리‘ 브랜드에는 어떤 제품이 있나요? 피카노리의 제품으로는 반려동물 유모차, 미용 기기(가위/이발기), 캣타워, 캣휠, 안전문 등 반려견, 반려묘 어느 한 품목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급식기, 반려동물 전용 소파, 펫 드라이 룸 등과 같은 반려가전까지도 확장 예정에 있습니다. Q. 제품구성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이며,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나요? 피카노리의 다양한 품목 중에 가장 인기가 있는 품목은 단연 반려동물 유모차입니다. 피카노리의 유모차는 제품의 안정성과 사용편의성은 기본적으로 제공하면서, 고급스러운 외관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 많은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출시한 제품은 그대로 계속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사용후기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선함으로써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가장 좋은 위니 유모차(PECA1045)는 출시 초반부터 고급스러운 외관과 다양환 활용도, 편리한 주행성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캐리어 잠금 방식이 지퍼형태여서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원터치 잠금 방식으로 리뉴얼 하였고, 2024년에는 흔들거림을 잡아주기 위해 본체 프레임 금형 및 캐리어 고정 방식을 변경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피카노리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브랜드로서 늘 새롭고 특별한 유모차로 소비자들의 가슴에 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반려동물 유모차를 사용하는 반려인이 많이 늘었는데, 그 이유는? 반려동물 유모차는 불과 5~6년 전 까지만 해도 다치거나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한 반려동물의 이동 보조수단으로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반려동물 유모차가 단순 이동 보조 수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전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불가했던 공간(식당, 쇼핑몰, 카페 등)에도 유모차가 있다면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여 유모차를 장식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SNS에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사진을 올려 자신과 반려동물을 알리고 자랑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는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반려동물 유모차에 대한 수요는 보다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반려인들은 이전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색상과 디자인도 예쁜 유모차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피카노리는 고객의 수요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제적인 10만원 전후의 모델부터 70만원 대의 고가 모델까지, 몸집이 작은 소형견을 위한 소형 유모차부터 대형견을 위한 웨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Q. 최근, 피카노리의 반려동물 유모차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는데, 수상 이유와 소감 부탁 드립니다. 먼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유모차 부문에 피카노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소비자분들과 함께 노력해준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피카노리는 동종 타 업체 대비 마케팅 활동이 현저히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사용해 보신 분들의 솔직 담백한 후기와 입소문을 걸쳐 많은 분들이 피카노리를 찾아 주시고, 이용해 주시기에 만들어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고객님들과 직접적으로 대면할 수 있는 지역별 박람회를 참여했을 때 피카노리에 대한 고객님들의 관심이 느껴졌는데, “피카노리 부스가 여기 있다”, “실제로 보니까 훨씬 더 좋다”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해 보면서 흔쾌히 구매까지 하시는 모습에 ‘항상 더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수상 이후, 반려동물 문화와 반려인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반응은 어땠나요? 많은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회원 모집 쿠폰 증정’, ‘피카노리 공식몰 가격 할인 이벤트’, ‘라이브 방송 특가’ 등을 진행하였으며 많은 분들이 구매로 응해 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참여율을 보였던 이벤트는 신규 회원 모집이었습니다. 애견 박람회에서 피카노리 부스를 찾아와 주시고 유모차를 체험해 보신 고객님들께 공식몰 가입 시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는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일 1,000명이 넘는 고객님들께서 가입해 주셨습니다. Q. '피카노리‘를 통해 새롭게 준비하는 신제품이나 사업계획이 있나요? 먼저 가장 많이 사랑해 주시는 반려동물 유모차 라인업 확대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레저 스포츠를 즐기거나 다견 가정 또는 다양한 견종이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유모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방수 방풍 등에도 강한 재질로 반려동물이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반려동물 유모차, 여성 혹은 나이가 많으신 분들께서도 손쉽게 폴딩-언폴딩이 가능한 반려동물 유모차가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반려동물 유모차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로 만들어진 반려동물 소파, 반려동물 하우스 등을 출시하여 인테리어는 물론 반려동물에게 안락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 예정에 있습니다. 나아가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한 반려인들의 불안감을 해소 시킬 수 있는 자동급수기, 자동급식기를 소싱 및 진행 예정에 있습니다. Q. ‘피카노리’의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먼저 이 자리를 빌어 저희 제스파와 피카노리를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들이 사용해 주시는 저희 제품 모두 우리 가족이 쓴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이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스파와 피카노리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피카노리는 제품을 단순히 유모차가 아니라, 당신과 반려동물 간의 더 깊은 유대감과 특별한 순간을 위한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고 매진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 드립니다. 많은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피카노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지속적으로 고객님들의 목소리의 귀 기울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고 기억에 남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객의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일상을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희의 큰 목표일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특별한 순간들을 저희와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탐방
    • 탐방
    2023-12-22
  • 반려인을 위한 ‘부산의 랜드마크’, 반려동물 특화 종합쇼핑몰 ‘하우위몰’
    부산의 중심지인 광안역(부산지하철2호선)과 수영역(2,3호선 환승역) 사이의 700m 지하상가에 반려동물 특화 복합쇼핑몰인 ‘하우위몰’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거닐며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으로 문화생활에 필요한 필수 매장을 비롯해 반려동물 특화 매장인 동물병원, 애견호텔(유치원), 펫샵 등이 입점해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운영사인 그린테크시스템은 반려동물 관련기관과 산학 협력으로 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해 부산의 펫비즈니스 전문 생태계를 구축,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우위몰은 어떤 사업이며,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들어본다. Q. ‘하우위몰’은 어떤 사업인지 소개 부탁합니다. 하우위몰은 태화그룹의 계열사인 그린테크시스템이 부산교통공사로부터 20년간 운영권을 위탁 받아 진행 중인 광안역 지하상가 개발 사업으로 지하철 이용고객의 편의와 광안역과 수영역 인근 지역상권의 균형개발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하우위몰은 2호선 광안역에서 3호선 수영역(환승역)을 잇는 700미터의 지하상가로, 350대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보유한 150개의 다양한 상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하우위몰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하우위몰은 각각 200평 규모의 7개의 단위매장을 가족, 반려동물, 케어, 취미, 체험, 휴식, 쇼핑이라는 테마로 구성하고, 각각의 테마공간 사이에 휴게공간을 마련하여 반려동물 관련 공연, 이벤트, 강연 등을 연중 진행하는 반려동물 전문 테마파크입니다. Q. 반려동물 특화 복합쇼핑몰로 콘셉트는 무엇이며 사업성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하우위몰의 콘셉트는 바쁜 아침 아이들을 학교와 유치원으로 보내고 강아지를 데리고, 넓은 주차장에 저렴한 비용(시간당 1,800원)으로 주차를 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용 가능한 700미터의 다양한 산책로를 운동 후, 까페에 들러 브런치와 차를 마시는 2시간 남짓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반려동물 산업은 ‘블루오션’으로 직접적인 반려동물 관련 사업 외에, 관광, 레저에서 AI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사업 분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Q. 다른 쇼핑몰과 달리 하우위의 차별성과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하우위몰은 일반 쇼핑몰과 달리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쇼핑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생활 공간으로 차별화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우위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관련기관인 한국애견협회와 애견신문사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반려가족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발전과 산학 협력을 위해 신라대학교 반려동물학과와 함께 반려동물 테마 및 방향성 설정, 인력 개발 및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확보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하우위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우위몰이 활성화됨으로 해서 지역의 상권이 안정되고, 관련산업이 발전, 인력이 확충되며, 궁극적으로 반려동물의 동물권이 향상되는 도미넌트 효과를 구축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현재까지의 진행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은? 하우위몰은 복합쇼핑 공간으로 푸드, 쇼핑(로드샵),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반려동물 관련 분야를 40~50%로 구성하여 일반 이용객 외에 반려동물 양육가족에게 특화되어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애견호텔 및 애견유치원, 반려동물 전시 및 체험공간, 아쿠아리움, 파충류 카페를 포함해 서점, 까페, 베이커리, 푸드코트, 편의점, 로드샵 등 지하상가 형 각종 매장이 80% 이상 입점 의향을 표명했으며, 낙후된 통로 인테리어를 개선하여 2023년 2월 그랜드오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입점업체를 모집중인데 입점업체의 혜택과 제시하는 비전은 무엇입니까? 열악한 지역상권의 안정화를 위하여 임대보다는 점주들의 부담이 적은 수수수료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 주차비 지원, 각종 인테리어비용 등 초기 부담이 되는 개점비용을 최소화 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휴게공간을 통한 이벤트, 공연행사를 연중 실시하여 집객 효과를 최대화하는 등 상권의 조기 안정화를 통한 수익의 증대를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Q. 하우위몰을 이용할 고객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국내 유일한 초대형 실내 산책로를 보유한 반려동물 전용 테마파크몰인 하우위몰은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하는 생활형 공간입니다. 부산이 자랑하는 광안리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하우위몰”에 언제든 방문하셔서 풍요롭고 안락한 하루의 행복을 만끽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종합
    • 경제
    2023-12-21
  • 한국펫사료협회,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년의 발자취 소개
    지난 12월 12일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는 설립 20주년을 맞는 한국펫사료협회가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 김현우 과장 등을 비롯해 펫 산업계 인사 및 한국펫사료협회 회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금껏 이루어 낸 업적과 역사를 소개했다. 협회는 2003년에 설립해 2004년 산업자원부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2011년 한국펫사료협회 이름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또한 2013년부터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K-PET FAIR)를 시작해 10년간 국내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영상을 통해 세계펫푸드협회(GAPFA) 카를로스 곤잘레스 회장은 한국펫사료협회의 2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펫사료협회가 GAPFA 회원 중 하나로 속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다”고 전하며, “내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릴 회의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한국펫사료협회를 이끌어 온 역대 회장이 소개되었는데 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진호 회장은 “벌써 20년이 됐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며, “긴 세월 동안 협회를 이끌어 준 협회 회원님과 회장단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6,7대 회장을 지낸 김종회 회장은 20년전 처음 협회를 설립할 때의 감회를 상기하며 “협회를 이끌고 계신 김상덕 회장님께 축하를 드린다”고 전하며, “협회 회원사가 주인인 만큼,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상덕 회장은 “20주년 행사에 참여해 주신 귀빈들과 회원사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20년 후에는 더 훌륭한 협회와 펫산업계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설립 20주년 축하인사와 함께 “2000년부터 펫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협회가 설립해 산업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고 전하며 “대한수의사회도 펫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김현우 과장은 “농식품부에 반려동물 연관 산업관련 부서가 작년에 생겼는데 협회는 19년이나 먼저 이런 해안과 통찰력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말하며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헤쳐나간다면 대한민국 1등 산업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진호 회장, 6,7대 회장인 김종복 회장을 비롯해 9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으며, 원료/제품 수입 위원회 권혁찬 위원장, 한국펫푸드연구소 문홍식 소장 등 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또한 펫푸드 표시기준 마련에 참여한 한국농식품법률제도연구소 조성호 변호사의 위촉식도 진행하였다. (감사패) 김진오 회장(1~3대 회장), 김종복 회장(6,7대 회장), 고(故)김상수 회장(5대 회장), 김기민 부회장, 김용현 부회장, 이진혁 부회장, 심세환 부회장, 서미 이사, 정엽 이사, 조우재 이사, 한홍택 이사 (공로패) 권혁찬 위원장(원료,제품 수입 위원회), 문홍식 소장(한국펫푸드연구소), 오규진 위원(박람회 위원회) 윤성창 홍보위원(반려동물 영양정보 안전위원회), 최광용 위원장(수출위원회), 최보연 위원장(법령 기술 위원회), 김성한 간사(한국반려동물산업관련단체협의회) (위촉패) 조성호 변호사(한국농식품법률제도연구소)
    • 종합
    • 경제
    2023-12-15
  • 명품가구 安 남양주 전시장 '펫하우스 소파'를 찾아서
    명품가구 安 소개 사진 펫하우스 스카이블루 소파 사진 펫하우스 네이비 소파 사진 펫하우스 아이보리 소파 사진 펫하우스 엘로우 소파 사진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가구업계에서 자리를 잡았고 오늘에까지 성장하여 많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자리를 가꾸기 위해서 체계화된 프로그램에 의해 설계된 안전한 소파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한번을 쓰더라도 피로를 가시게 해서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결정을 할 때 신중해지는 이유이다. 가구업체에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에 위치한 ㈜채움퍼니처 내 명품가구 安 남양주 전시장 (대표 박광운)은 동네 가구전시장이라고 해서 편히 안주하지만은 않는다. 언제나 온 가족이 편안하면서 안전한 소파를 생각하고 방염 방수 스크래치를 창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여기에 유럽섬유제품 OEKO TEK 실리콘 원단에 온 가족이 반려견과 같이 있어도 언제나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명품배우 안정훈이 전속모델이어서 믿을수 있는 신뢰와 명성을 자랑해 새로운 가구업체 환경을 받고 있는게 장점이다. 그래서인지 전국 각지에서 안정훈 가구라 소문이 나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어 열기가 뜨겁다. 가구 품목마다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실리소파, 화장대, 펫하우스 소파로 구분되어 있다. 우선 실리소파는 *실리 아이보리 4인용, *실리 라이트 그레이 카우치, *실리 네이비 커우치 가 있고. 화장대로는 *은하수 시크릿, 3단 수납화장대, *웡크 시크릿 3단 수납화장대가 있으며, 펫하우스 소파로는 *펫하우스 소파 핑크, 아이보리, 스카이 블루, 레드, 네이비, 그레이, 엘로우같은 7가지 색깔로 동물들과 정겹게 보낼수 있다. 이에 박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면 단지 가구만을 판매 하기 위한 곳이 아니라 동네 문화공간과 쉼터 같은 곳이 마련되어 배우 안정훈씨의 노래도 들을수 있다. 고객들이 와서 편히 쉬고 차 마시며 속내를 드러내 놓고 대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으로도 활용하고 있다.”며 가구 전시장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배우 안정훈은“ 이곳을 오면 제가 전속모델이기에 저에 대한 모든 것을 볼수있다. 특히 저의 신곡 마지막 사랑, 사나이, 42.195를 마음껏 듣고 부를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명품 가구 安은 평일 오전 10시-5시, 점심시간 오후1시-2시, 주말. 공휴일 휴무이고 넓은 주차장에 한번은 가구를 구입할 마음이 있다면 방문하여 저렴하고 알차게 운영하는 모범 가구전시장을 경험하기를 추천한다.
    • 종합
    • 경제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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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창조기업 특집] 전 축구선수 노성민의 인생 제 2막, ‘언니네 애견카페’ 창업기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1인 창업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에서는 1인 창조기업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애환과 실질적인 정보를 살펴봤다. -편집주- 인천대학교 축구부의 황금기를 이끈 노성민은 화려하게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등번호 2번을 달고 필드를 누비던 노성민 선수, 등번호로 보아 인천 유나이티드는 노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활동 당시에도 수려한 비주얼로 팬들이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노 선수는 활동량이 우수한 풀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노 선수는 훈련이 없던 날이면 늘 카페에서 커피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은퇴 후 직접 커피를 만들고 싶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현재 애견카페를 창업했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친 노성민이 반려견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생 제 2막을 집중 살펴보고자 한국애견신문은 ‘언니네 애견카페’를 방문했다. “선수 시절 유난히 커피를 좋아했어요” Q. 안녕하세요. 한국애견신문 구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언니네 애견카페 대표이자 창식이, 옹심이 아빠 노성민입니다. 반려인으로 인터뷰하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제 인터뷰가 창업하시는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Q. 운영 중인 ‘언니네 애견카페’ 소개 해주세요. 언니네 애견카페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실내 애견카페입니다. 저희 카페는 △카페 △반려동물 미용 △반려동물 호텔링 △반려동물 유치원 △반려동물용품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펫숍입니다. Q. 애견카페를 운영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프로축구선수로 활동하다 2년 전인 2020년에 은퇴했습니다. 은퇴하고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던 시절, 군에 입대했습니다. 군 복무기간 동안 제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내가 하고 싶은일과 잘 할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을 이어 갔습니다. 고민 끝에 선수 시절 유난히 커피를 좋아했던 저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자고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전역 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고 카페 창업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카페 창업을 생각하다 창업 후 제 반려견이 혼자 있을 것이 염려돼 애견카페로 전향하게 됐습니다. Q. 반려동물 키우고 계신가봐요. 네 현재 저는 2살 비숑프리제 창식이와 4개월 말티푸 옹심이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복무시절 어린 창식이와 떨어져 있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제 매일 붙어있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리스크를 줄이고, 최대한 합리적으로 창업했어요” Q. 언니네 애견카페, 이름만 들었을 때는 창업자분이 여자분인 줄 알았어요. 많은 분이 그렇게 말씀하세요. 사실 언니네 애견카페는 6년 전 생긴 카페입니다. 그리고 4개월 전 제가 인수 받았습니다. 카페 창업 초기에는 A부터 Z까지 모든 걸 기획하고 준비해서 창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투자 대비 손실을 감안해 이미 자리 잡고 있는 카페 매물을 인수했습니다. 발품을 팔아 여기저기 매물로 나온 카페를 돌아다녔고 비용대비 규모와 층고가 높은 지금 카페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인수 후 이름을 변경할까도 고민했지만 언니네 애견카페 기존 고객까지 확보하고자 하는 마음에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Q. 여러 매물 중 왜 언니네 애견카페였나요? 일단 입지가 좋았습니다. 저는 반려견과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거주지와 10분 거리에 있는 카페 위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근처에 ‘동물놀이 어린이공원’이 위치해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많은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저렴한 임대료였습니다. 여러 애견카페를 방문해본 경험으로 규모와 위치 대비 금액이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바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마지막은 그동안 언니네애견카페 이용자들의 후기가 좋고 단골고객이 많아 믿고 이 곳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당당한 반려동물 사업가로 성장하고 싶어요” Q. 고심 끝에 선택한 언니네 애견카페 자랑 좀 해주세요. 저희 언니네 애견카페는 1급 바리스타가 내리는 커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견카페는 다소 커피 맛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저희 카페에서는 커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또 반려견 호텔링을 하루 3마리 이상 받지 않습니다. 요새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호텔링 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하루 3마리로 제한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언니네 애견카페는 강아지들이 많이 방문하지만 대규모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냄새 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끄럼방지 코팅은 기본으로 내부 실내 공기까지 신경 써 이용하는 보호자나 반려견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Q. 창업을 하기 전과 후의 나의 삶을 비교해 본다면? 평생을 운동만 하면서 지내다 하루종일 창식이, 옹심이 그리고 사랑스러운 강아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만족합니다. 운동 할때에는 여유없이 치열하게 훈련에 임했는데 지금은 일하면서도 여유롭게 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현재 삶이 더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Q. 최종 목표 있을까요?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들고 싶습니다. 현재는 카페를 영업하고 있지만 차차 여러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공기좋은 외곽에서 반려동물 운동장과 애견펜션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애견카페를 창업하시려는 분께 조언한다면? 반려동물 시장이 발전하며 반려동물 관련 여러업체가 생기고 있습니다. 애견카페 같은 경우는 프렌차이즈도 거의 없어 가이드나 방향성을 잡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저 역시도 애견카페를 창업하려 할 때 정보나 창업과정 전반에 대해 발품 팔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드리고 싶은 조언은 최대한 많은 매장을 방문하고 준비해서 창업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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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2022-06-27
  • '궁디팡팡 캣페스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고양이도 집사도 대만족
    국내 최대의 고양이 전문 박람회 ‘제21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17일 양재 at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양재 at센터 1층 제1전시장과 3층 제2전시장을 모두 활용하는 만큼 4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고양이와 집사를 위한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궁디팡팡 캣페스타 답게 수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해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고양이 사료, 간식, 영양제, 모래, 가전, 가구, 서비스 등 전시된 다양한 제품들과 각종 프로모션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려동물, 특히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의 수가 넘넘 늘어남에 따라 고양이를 타깃한 반려동물 산업계도 크게 성장 중이다. 여느 떄와 마찬가지로 이번 박람회에는 프리미엄 사료 및 간식을 선보인 업체가 많았다. 각종 영양제들은 집사들의 지갑을 여는 주요 제품군 중 하나였다. 각종 기술이 접목된 전자기기 큰 인기 제21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는 자동고양이화장실과 자동급수기 등 기술이 접목된 전자기기를 선보인 업체가 많았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있어 집사의 편리함과 고양이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이 같은 제품들은 집사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캣모스’는 이번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고양이 전용 웨어러블을 참관객들에게 소개했다. 캣모스의 제품은 마치 사람의 스마트워치처럼 목걸이 형태로 고양이 목에 달아 고양이의 활동량과 수면량, 칼로리 등을 체크해 고양이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기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전자기기다. 캣모스 측은 “이번이 첫 박람회 참가였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신다”며 “처음에는 조금 낯설어 하기도 하시지만, 많이 물어봐 주시고 설명을 듣고 가신다”고 말했다. 더욱 트렌디하고 더욱 힙하게 이번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눈에 띄는 제품들이 있었다면, 바로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들이었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 가격 경쟁력 등 업체들이 집사들의 이목을 주목시키기 위해 강조하는 요소들은 많다. 하지만 그만큼 집사들의 눈에 보기 좋고, 집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캣타워는 영역 동물이자 높은 곳을 오르내리는 고양이에게는 필수적인 가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히 부피가 큰 가구다 보니 집안 인테리어를 신경 쓰는 MZ세대 집사들에게는 부담스럽기 쉽다. 이번 궁디팡팡 캣페스타의 경우, 다양한 색과 재료, 디자인으로 색다른 디자인을 뽐내는 캣타워가 많았다. MZ세대의 트렌디한 감성에 맞춘 캣타워는 집 안 인테리어를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잘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였다. 패러디 제품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최근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이 인기인만큼 패러디 제품들은 유쾌하고 힙해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고양이는 뭐든 다 귀엽다 궁디팡팡 캣페스타의 큰 특징 중 하나인 고양이 굿즈 부스도 참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종 문구, 스티커, 시계, 도자기 인형, 의류, 그림 작품 등 고양이 캐릭터나 사진이 새겨진 제품들을 보자 참관객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대구에서 먼 길을 달려온 박하영 씨는 국제 결혼한 친구와 함께 프랑스에 갈 준비를 하기 위해 궁디팡팡 캣페스타에 방문했다. 고양이 집사인 박 씨는 반려묘를 위한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었다. 그는 "매번 궁디팡팡 캣페스타에 방문하고 있는데 참 한결같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는 더 품목이 많아진 거 같아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 인터뷰,탐방
    • 탐방
    2022-06-18
  • 중국 전역 23개성 유통망 구축...재야의 고수 ‘레이팜코리아’를 만나다
    15년 전 중국 유학길에 오른 이승준 대표는 우연한 계기로 중국 현지에 농심 대리점을 운영하게 된다. 열정 넘치던 30대 청년은 그렇게 하나 둘 중국 유통망을 넓혀갔다. 중국에서 가능성을 엿본 이 대표는 자신의 반려묘, 반려견 이름을 딴 ‘레이팜코리아’를 창립한다. 20년이 지난 지금, 레이팜코리아는 중국 23개 성에 대리점을 구축한 어엿한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이에 펫산업신문은 이 대표의 치열했던 20년을 살펴보고자 레이팜코리아를 방문했다. Q. 펫산업신문 구독자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레이팜코리아 이승준입니다. 먼저 펫산업신문 구독자님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 반려동물이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구독자님들과 많은 교류를 함께하면서 이 사회의 반려동물 문화를 세우고 이끌어갔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도 펫산업신문 구독자님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Q.레이팜코리아를 소개해 주세요. 레이팜코리아는 제가 키우는 반려묘 ‘레이’와 반려견 ‘파미’의 이름을 합성해 만든 네임입니다. 저희 레이팜코리아는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등 해외로까지 활발하게 식품 및 반려동물 용품을 유통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팜코리아에서 반려동물용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파미데이즈’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반려동물용품도 제조·유통 하고있습니다. 파미데이즈(The Palmy Days)는 ‘전성시대’라는 뜻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전성시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레이팜코리아는 모토처럼 반려동물 전성시대를 국내 업체들과 함께 끌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파미데이즈는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서 국내 반려동물 업체들과 협력하여 유통을 돕는 공동 쉐어 브랜드입니다. 현재 파미데이즈는 여러 반려동물 업체와 협업해 △파미데이즈 블랙야크 △파미데이즈 존스팜스 △파미데이즈 미오 △파미데이즈 기그위 등을 론칭 했습니다. Q.파미데이즈의 자랑거리 있을까요? 파미데이즈는 글로벌 브랜드들을 수입하여 국내에서 유통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브랜드들을 중국·동남아·대만 등 여러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자랑거리라면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한 것을 뽑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 레이팜 코리아는 중국 칭다오에 중국지사를 설립하고 13명의 현지 직원들이 중국 내수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34개의 성중 23개성에 현지 대리점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화교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지사와 필리핀 연락소를 운영 중입니다. Q. 레이팜코리아가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레이팜은 2014년에 펫도시락(도기반,캣반)이라는 휴대용 사료를 출시하면서 펫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기업입니다. 국내 유명 브랜드와 해외 수입브랜드들을 △할인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에 사료와 간식을 총판 유통하기 시작하면서 성장했습니다. 현재는 △코스트코 △GS리테일 △다이소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에 상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쉐이킹 분유 ‘펫 파우더 밀크’를 야심차게 출시하여 현재 네츄럴코어와 기타 회사들에게 OEM 생산공급과 원료 공급을 하고 있는 제조형 유통회사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Q. 제조형 유통회사라고 말씀 주셨는데, 파미데이즈의 대표상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파미데이즈의 대표상품은 현재 코스트코(한국,중국)에서 동시 판매되고 있는 △천연 오리가슴살육포 △존스팜스 연어저키 △펫밀크-파우더(캔600g, 캔300g, 봉지20g) △황태유산균 덴탈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단백질 보충제 △산양유 프로틴 밸런스 메가뮨 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Q.지난해 레이팜코리아가 중국 명품매장에 입점한걸로 알고 있어요. 네, 맞습니다. 레이팜코리아의 중국지사인 ALP China Qingdao(레이팜차이나)에서는 한국의 대표브랜드인 네츄럴코어 사료와 간식 그리고 파미데이즈 블랙야크 반려도어 등과 간식 등을 중국 코스트코와 중국전체 대리점 그리고 온라인 (타오바오,징동,T몰 등)에 납품 공급하고 있습니다. Q.대표님만의 운영 철학 있으실까요? 저희는 공동 Co.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에 힘쓰고자 합니다. 이미 국내 업체들이 출시한 많은 제품은 품질이 좋고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을보태고 좀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반려동물 상품을 다양한 국가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최종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함께 사는 행복한 반려동물 전성시대를 누리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Q. 레이팜코리아에게 반려동물이란? 브랜드의 이름 “반려동물 전성시대”라는 뜻과 같이 반려동물이 친구이고 이웃이고 삶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우리의 삶을 영위하는 활력소로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반려동물입니다. 반려동물은 인간의 삶에 활력을 줌과 동시에 그들에 삶도 행복해지는 “반려동물 전성시대”의 주인공입니다. Q. 레이팜코리아(파미데이즈) 올해 목표와 최종목표 말씀해주세요. 파미데이즈의 올해 목표는 온라인유통과 글로벌 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며, 중국에 기울어진 OEM생산 기반을 다변화하는데 초석을 다지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목표는 한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국내 사료와 간식 제조업체들의 중국, 동남아 화교시장과 글로벌 유통시장을 확대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의 성장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수출을 원하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연락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수출 역량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파미데이즈를 사랑하는 소비자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시장은 이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지만 강한 국내의 중소기업 업체들이 먼 해외까지도 알려져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께 저희 레이팜코리아 제품을 많이 사랑해주십사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레이팜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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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계소식
    2022-06-08
  • 고양이 덕후들의 천국 ‘선유도고양이’...“고양이 매력에 흠뻑 빠진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사랑스러운 고양이 소품으로 가득한 공간이 있다. 바로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도 인근에 위치한 고양이 소품숍 ‘선유도고양이’다. 도자기 인형부터 식기, 스티커, 의류, 지갑, 패브릭, 그림 등 선유도고양이의 다양한 소품들은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유난히도 날이 좋던 28일 토요일, 한국고양이신문은 선유도고양이를 방문했다. 백병근 선유도고양이 대표를 만나 선유도고양이의 탄생기부터 최근 고양이 관련 사건들에 대한 생각까지, 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선유도고양이는 지난 2018년 3월 한 아파트 상가 1층의 자그마한 장소를 얻어 시작하게 됐다. 백 대표는 애초 동물에 큰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다. 산책 중 앞에서 개가 다가오면 피해버릴 정도였다. 그런 백 대표의 인식을 바꾼 건 길고양이를 입양하면서 부터였다. 그는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통해 한 길고양이를 입양했다가 고양이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백 대표는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고양이 소품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특히 일본 여행의 역할이 컸다. 워낙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곳이다 보니 백 대표의 발걸음을 이끄는 소품숍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이후 아예 고양이 소품숍을 가기 위해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수준이 되자 백 대표는 국내에도 고양이 소품숍을 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처음 그의 자그마한 바람 속에 머물러 있던 고양이 소품숍은 결국 선유도고양이로 탄생됐다. 백 대표는 “고양이 소품숍을 오픈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정작 어디서 여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며 “단순히 사람이 많은 동네보다는 고양이와 관련된 지역에서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유도는 원래 ‘선유봉’이라는 작은 언덕이 있던 곳이었다. 이 작은 산은 또 다른 별명을 가지고 있었으니, 바로 ‘괭이산’이었다. 산의 모양이 고양이를 닮았다 해서 붙은 별명이었다. 개발로 인해 이젠 찾아볼 수 없는 산이었지만, 이 과거의 역사는 백 대표의 마음에 들었다. 괭이산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 동네에는 이제 선유도고양이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의 선유도고양이는 2018년에 오픈한 1호점과 이후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자 오픈한 2호점이 합쳐져 지난 5월 5일 리뉴얼 오픈한 매장이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기존 고양이 소품들과 국내 작가들이 다양한 고양이 작품들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인천에서 선유도고양이를 방문한 구지혜 씨는 “지인에게 선유도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찾아오게 됐다”며 “사랑스러운 제품이 많아 모조리 사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억눌렀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소품숍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지갑을 구매했다. 선유도고양이는 지역 내에서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고양이에 대한 추억을 선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공간이기도 하다. 백 대표는 일본 도쿄시 키치죠지에서 매년 열리는 ‘고양이 축제’에서 영감을 받아 지역 가게들을 설득해 지난 2019년 4월 보름간 ‘선유마을 고양이 축제’를 개최했다. 그 외 야간 플리마켓 ‘선유 야옹이 마켓’도 주기적으로 열며 지역의 고양이 작가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주춤했지만, 축제도 플리마켓도 이제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유 야옹이 마켓’은 6월 3일 오랜만에 찾아올 예정이다. 백 대표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도 수많은 이들이 선유도고양이를 찾았다. 고양이로 가득한 이 공간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에게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고양이 소품숍을 열었는데 이정도면 성덕(성공한 덕후)가 아닌지’ 물었다. 그는 “진짜 성공해야 성덕이 될 수 있을 거 같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고양이를 주제로 작업하시는 국내의 작가님들을 소개하고 누구든지 쉽게 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선유도고양이를 방문하시고 소품을 보며 ‘힐링하고 간다’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 공간을 계속 지키고 유지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혐오 정서와 실제적인 학대 사건이 늘어나는 요즘, 고양이와 사람의 공존을 고민하고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며 고양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 동물인지를 전하는 일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렇기에 지역 내에서 고양이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이끌고 인식을 바꿔나가는 선유도고양이의 존재는 빛나는 거 같다. 앞으로 선유도고양이가 지역과 지역을 넘어 이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지 많은 고양이 집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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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동물보호
    2022-05-28
  • “동물과의 진정한 공존을 묻는다”...프린트베이커리 갤러리 ‘Dear Friend’ 개관전 열어
    미술전문가의 다양한 콘텐츠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업 ‘프린트베이커리’가 압구정 사옥에 전시 갤러리 ‘프린트베이커리 갤러리(PBG)’를 개관하며 첫 전시를 반려동물 동반 전시로 열었다. 프린트베이커리는 반려동물 동반 전시 ‘Dear Friend(디어 프렌드)’를 5월 5일(목)부터 5월 31일(화)까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PBG에서 개최했다. PBG는 프린트베이커리가 최근 새롭게 개관한 전시 공간으로, 개관 기념 첫 전시를 반려동물 동반전으로 기획했다. 프린트베이커리 측은 “오늘날 반려동물은 심리적 안정과 친밀감을 주는 친구이자 가족 구성원 같은 존재로 우리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물과의 진정한 공존을 물으며 반려 친화적인 예술을 통한 성숙한 반려문화 장려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는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된다. 기획 의도대로 공존과 배려의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린트베이커리의 선택이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파스텔 톤으로 꾸며진 공간이 기자를 반겼다. 프린트베이커리는 반려동물 동반 참관객을 위해 펫티켓 안내문과 반려견용 물그릇을 준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평안하게 그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는 디렌리, 릴리, 마유카 야마모토, 문승연, 문형태, 베지터블 플라워 스튜디오, 데이비드 슈리글리, 손우정, 윤형택, 이소연, 임솔지 등이 참여했다. 11인의 작가들은 동물과의 추억과 일상,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화폭에 가득 담았다. 프린트베이커리 측은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작가들도 있다”며 “특히 윤형택 작가의 작품이 인기가 많았는데, 작가가 직접 반려견을 키우다보니 반려견의 사소한 모습도 잘 포착해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과 동물들이 함께 좋은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전시회에 방문해주신 분들이 많았고 SNS에도 태그가 많이 돼 감사했다”는 말도 전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금단의 영역으로 여겨진 예술계도 반려동물에게 그 문을 점차 열고 있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하거나 반려동물 동반이 가득한 전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부터 예술은 세상과 함께 숨 쉬며 세상에 영향을 미쳐온 만큼, 이 같은 예술계의 흐름이 국내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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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방
    2022-05-26
  • 고양이 집사가 ‘케이펫페어’에 가야 하는 이유
    국내 최대의 반려동물 박람회 ‘2022 케이펫페어’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5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반려동물 박람회는 반려견, 반려묘 등 국내 반려동물 전문 업체들이 모여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박람회로 이번 케이펫페어는 사료, 간식, 영양제, 가전, 가구, 용품, 서비스 등 3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반려동물 박람회는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지지만 대부분 반려견용 제품이 많아 반려견 보호자들에게 특히 각광받는 전시회다. 그로 인해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들에게는 반려동물 박람회 참석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번 한국고양이신문은 케이펫페어 참석을 고민하는 고양이 집사들을 위해 케이펫페어의 고양이 제품을 소개해보기로 했다. 고양이를 위한 사료&간식, 영양제 케이펫페어가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업체가 모이는 장이 돼주는 만큼, 고양이 사료와 간식을 선보이는 업체들도 많다. 최근 펫 휴머니제이션의 영향 아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사료와 간식, 프리미엄 제품들이 많으니 고양이 집사들은 케이펫페어에서 여러 제품들의 꼼꼼히 비교하고 구매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영양제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박람회의 묘미다. 반려견 뿐 아니라 고양이를 위한 영양제를 들고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도 많아 눈, 피모, 장 등 고양이의 건강을 책임질 영양제가 많았다. 고양이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 조성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의 특징이 있다면 캣타워, 고양이화장실, 스크래처 등 다양한 가구가 필수라는 점이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기에 산책 등 외부 활동이 잦은 개와 달리 집 안의 환경을 고양이에 맞게 조성해주는 것이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아쉽게도 캣타워를 선보인 업체는 없었으나 고양이화장실, 스크래처를 판매하는 업체는 있었다. 특히 매트전문업체 ‘디팡’은 고양이 전용 매트를 들고 케이펫페어를 찾았다. 디팡 측은 “고양이도 개와 똑같이 슬개골 탈구가 올 수 있고 고양이가 뛰어내리는 생활을 하다보니 관절염도 올수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고양이 전용 매트는 날카로운 고양이 발톱에도 뜯기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고 뛰어내렸을 때 충격을 흡수해주기 위해 더 푹신하게 제작됐다”고 밝혔다. 고양이도, 집사도 편한 가전 제품들 고양이는 털이 많이 날리기로 유명한 반려동물이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관리에 소홀해지면 온 집안은 털로 가득해지기 쉽다. 이는 고양이와 집사 모두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기에 집사들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케이펫페어에서는 고양이 집사들의 노고를 줄여줄 가전 제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컬비’는 미국의 대표적인 청소기 업체다. 강력한 흡입력과 집진력으로 침대 매트릭스 깊숙이 박힌 털까지 빨아들이기로 유명한 컬비는 고양이 털로 고생 중인 집사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청소기다. 이번 케이펫페어가 컬비의 첫 반려동물 박람회 출격인만큼, 컬비에게 이번 케이펫페어는 어떤 시간이었는지 물었다. 컬비 측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컬비의 성능을 직접 확인한 보호자 분들이 컬비를 구매해주시는 걸 보며 앞으로 더 많은 보호자들에게 사랑받는 컬비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와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아베크’와 ‘루컴즈전자’가 각각 선보인 펫드라이룸, 자동급수기, 자동급식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이 전시돼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고양이 집사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소소한 각종 용품들을 한 자리에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소소하지만, 필요한 용품이 점차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여러 업체가 모이는 곳이 케이펫페어기 때문에 캣닢과 마따따비 제품, 탈취제, 고양이 장난감 등 이런저런 제품을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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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푸른 풀밭 위 반려견과 만드는 즐거운 추억” 건국대 ‘반함’ 축제에 가다
    따뜻한 햇살이 포근하게 모두를 감싸던 21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행정관 앞 민주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반함’이 열렸다.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회 ‘새벽’이 주관하고 제33대 반함준비위원회가 주최한 반함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다가 최근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리며 2년 만에 개최됐다. 푸른 풀밭과 우거진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드는 민주광장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반함을 찾아온 보호자들이 쉼을 누리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 안성맞춤이었다. 주최 측은 보호자들에게 돗자리도 대여해줘 보호자들은 그늘에 돗자리를 펴고 반려동물과 누워 휴일을 즐겼다. 국내 대표 수의대인 건국대 수의과에서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맞이했다. 중앙행사장에서는 △설채현의 개인상담소 △꾹꾹힐링마사지 △OX퀴즈 △케니크로스 △장기자랑 등 메인 행사가 쉼 없이 진행됐고 소규모 부스에서는 로프토이 만들기, 반려동물 목걸이 만들기, 탈취제 만들기, 야바위 게임, 방탈출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반려동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먼저, 중앙행사장에서는 EBS 동물예능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활약 중인 수의사 트레이너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수의학적 전문 지식과 반려동물 행동학에 기반한 설 수의사의 솔루션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공감과 환호를 이끌어 냈다. 보호자와 반려견은 잔디밭 위에 앉아 반짝이는 눈으로 설 수의사의 강의에 집중했다. 설 수의사는 “지난 2015년에 이 행사에서 mc를 맡은 바 있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좀 마무리되고 이번에 후배님들이 좋은 행사 만들어주신 덕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 수의사의 강의가 끝나자 보호자들은 설 수의사와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았다. 이어 진행된 꾹꾹힐링마사지, OX퀴즈, 케니크로스 등에도 많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OX퀴즈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고 케니크로스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보호자와 반려견이 있었다. 바로 의정부에서 온 신민경 씨와 반려견 ‘짱이’다. 신 씨는 “친구가 ‘한번 가볼래?’하고 권유해서 오게 됐는데 너무 좋은 거 같다”며 “평소 관련 지식이 많지 않았는데 운 좋게 OX퀴즈에서 우승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신 씨의 품에 안긴 짱이도 신이 난 듯 쉴세 없이 꼬리를 흔들었다. 건국대에 다니는 김동희 씨도 반려견 ‘뽀숑’이와 반함을 찾았다. 그는 “원래 매년 열리던 반함이 그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드디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며 “뽀숑이가 그간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밖에 나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좋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 쪽에는 건국유업과 건국대 수의학 클리스터의 협업으로 탄생한 짜먹는 반려동물 영양 간식과 영양제도 전시됐다. 보호자들은 부스에 들러 간식을 꼼꼼히 살피는 등 많은 관심을 표현했다. 주최 측은 “이번에 반함을 3년 만에 기획하게 돼 자료도 넉넉지 않고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이렇게 진행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고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함이 수의대를 대표하는 의미가 남다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매년 진행되면 좋겠다”는 말도 남겼다. 아래는 현장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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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반려견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 1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유한양행이 반려견 치매 치료제 ‘제다큐어’ 출시 1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다. 제다큐어는 반려견 치매로 알려진 인지기능장애증후군(CCDS)을 개선시키는 국내 유일의 동물용 의약품이다. 지엔티파마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유통 전반을 담당한다. 지난해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은 제다큐어는 한수의약품과 수의사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보호자들은 수의사 처방 하에 구매가능하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제다큐어의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정동균 유한양행 전무, 이진환 지앤티파마 본부장 등을 비롯, 수많은 업계 관계자와 수의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허 회장은 “제다큐어는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에서 제다큐어 같이 수의사들에게 훌륭하고 다양한 동물용 의약품을 적극적 개발 공급해 동물 의료 발전과 동물 복지 증진에 기여해주길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 전무는 “제다큐어는 인지기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노령견의 증상 완화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금일 심포지엄은 제다큐어에 대한 강의 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의 처방 후기 발표가 마련돼 있으니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더운 6월의 여름이 다가오는 따뜻하고 화목한 봄의 마지막 끝자락,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심포지엄의 메인 세션은 놀로행동클리닉의 설채현 원장과 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의 강의로 준비됐다. 설 원장은 ‘CDS 진단과 환경관리’, 김 원장은 ‘제다큐어-정확하게 알고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설 원장은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로 EBS 동물예능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활약하는 수의사다. 그는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인지 모르고 행동문제가 있다며 상담하러 온 보호자들의 사례를 참석자들에게 전하며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을 위해 보호자들이 어떻게 환경 조성을 해야 할지 자세히 설명했다. 김 원장은 제다큐어 연구 개발 단계부터 참여한 수의사로 제다큐어 개발 배경과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대한 설명, 제다큐어의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허 회장을 좌장으로 설 원장과 김 원장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장에 참여한 수의사들은 약물 반응과 제다큐어의 급여량, 기타 약물과의 변용 투여 등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심포지엄에 임했다. 마지막은 윤화영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4개 동물병원의 ‘제다큐어 처방 케이스 스터디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는 24시 센트럴 동물메디컬 센터 김효진 원장, 키다리 동물병원 박선희 원장, 24시 시유동물메디컬 센터 정언승 원장, 두남자 동물병원 신명란 원장 등이었다. 실제 제다큐어를 처방받은 반려견의 사례와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는 원장들의 설명에 수의사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어린 강아지 시기부터 노령견까지, 반려견 생애 주기 전반적 관리법과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보호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다큐어는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 케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 세계 최초의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개선 의약품 제다큐어가 앞으로도 더 많은 보호자와 반려견의 행복한 동행을 지지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 펫산업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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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 미국 대표 청소기 ‘컬비’ 강력한 ‘흡입력·집진력’으로 국내 반려동물 시장 공략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잘 살아가는 것’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좋은 사료와 맛난 간식, 다양한 용품을 반려동물에게 제공하는 것만으로 행복한 반려생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필연적으로 맞닥트리는 문제인 반려동물 털과 먼지, 진드기 등은 반려동물 뿐 아니라 보호자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어 청결한 환경의 유지 또한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필수요소다. 그러나 이는 보호자의 노력만으로 쉽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매트리스나 소파 깊숙이 박힌 반려동물 털은 일반 청소기로 쉽게 빠지지 않고, 많은 양의 먼지는 모터의 수명을 단축시켜 잦은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곤란한 보호자를 위해 나선 미국의 대표적인 청소기 기업이 있다. 바로 ‘컬비(KIRBY)’다. 컬비는 일반 소비자가 아닌 국내 홈케어 기업들 사이에 먼저 유명해졌다. 매트리스 속 깊숙하게 박힌 먼지까지 빨아들이는 컬비의 흡입력은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업을 대상으로만 비즈니스 망을 구축해온 컬비는 최근 일반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호 한국펫산업신문은 컬비를 집중 취재한다. Q. 한국펫산업신문 독자님들께 ‘컬비’를 소개해주세요 컬비는 미국의 유명한 발명가 제임스 컬비에 의해 개발된 110여 년 역사의 세계적인 명품 청소기 기업입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인수하고, 세계 최초로 가정용 진공청소기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우주공학 기술이 적용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컬비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단순 청소기를 넘어 홈케어 시스템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Q. 타사와는 차별화된 컬비 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첫째, 컬비는 단순한 진공청소 그 이상의 홈케어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컬비는 청소기를 넘어 다양한 홈케어가 가능한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컬비는 일반 청소를 넘어 매트리스 케어, 카펫 케어, 반려동물 털 케어, 의류, 패브릭 케어, 타일 세척, 마루 코팅, 공기 정화까지 청소기 한 대로 총 12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컬비는 ‘다양한 기능’만이 아닌 ‘탁월한 기술’이 있기에 현존하는 청소기 중에 가장 혁신적인 청소기라고 자부합니다. 둘째, 컬비는 강력한 흡입력과 탁월한 집진력을 자랑합니다. 매트리스 속에서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 집 내부에 있는 세균, 카펫에 붙은 수많은 먼지들, 꽃가루, 곰팡이 등 0.3 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7% 제거할 수 있는 컬비는 집안 곳곳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청소해줍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라면, 털과 진드기, 먼지 등 청결한 환경 유지에 관심이 많을 텐데 컬비는 그 고민을 해결해드릴 수 있습니다. 분당 16,300회 회전하는 강력한 모터와 파워노즐 안에 장착돼 1분에 8,000번을 두드리며 먼지를 빨아들이는 초강력 브러시롤은 매트리스 속 30cm 깊이에 있는 세균까지도 제거합니다. 1980년대에 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컬비 청소기 1대로 자동차를 들어 올리는 실험이었죠. 이 실험은 대성공을 거뒀고 이 영상은 오늘날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컬비의 흡입력은 강력합니다. 또한 컬비는 강력한 모터에 비해 소비전력은 일반 청소기(2,000W)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인 약 700W 정도여서 소비자의 부담도 한껏 줄여 줍니다. 셋째. 30년 이상 사용가능할 만큼 내구성이 튼튼합니다. 컬비의 외관은 다이캐스팅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내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까지 차단합니다. 바퀴는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부드럽게 굴러가며 스크래치를 내지 않습니다. 또 컬비는 모터와 먼지 흡입부가 별도인 바이패스 방식으로 설계돼 모터 내 먼지가 쌓이지 않아 10시간 이상의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모터의 수명도 최대로 연장시켜 한번 구매하면 3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그동안 컬비는 ‘코웨이’, ‘세스코’ 등 국내 홈케어 전문기업들과 협업해왔는데요. 최근 컬비가 새로운 방향성을 가지고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서기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관련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컬비는 대기업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습니다.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침구 청소기의 성능 실태를 조사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침구 청소기의 성능을 확인했던 시스템이 바로 컬비였죠. 그만큼 컬비는 대표적인 매트리스 케어 제품으로 국내에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렇게 국내 비즈니스 망을 넓혀 온 컬비는 이제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점차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컬비를 경험해 본 고객들이나 입소문을 듣고 온 고객들이 개인적으로 컬비를 구매해주고 계신데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좀 더 다양한 곳에서 컬비를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고객들이 직접 컬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고요. Q.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보호자가 많은데요. 컬비는 이런 보호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컬비는 ‘반려동물 마사지캡’이 있는데요. 반려동물의 털 관리는 물론 마사지까지 동시에 가능합니다. 그래서 최근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죠. 컬비의 마사지캡을 사용하면 빗질을 통해 반려동물의 죽은 털과 털에 붙은 비듬, 진드기와 같은 유해 세균을 말끔하게 제거 가능합니다. 또 블로우 기능은 반려동물 목욕 후 털 말리는데 많은 효과를 줍니다. 이는 이미 미국에서 활용도가 높은 컬비의 기능으로 국내에서도 점차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찾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그 외 짚브러시를 활용하면 깊게 박혀 쉽게 제거되지 않는 반려동물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컬비는 청소기를 넘어 하나의 홈케어 시스템으로 불립니다. 그만큼 컬비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털과 먼지, 진드기로부터 모두를 청결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줄 수 있습니다. 컬비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Q. 컬비는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사회봉사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컬비가 이처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컬비는 임직원이 함께 여성보호센터와 다니엘 복지원 등에 방문해 침대 매트리스, 이불, 베개, 소파의 집먼지진드기 제거 청소와 바닥 청소 등 환경 정화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의류 및 침구류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미생물은 아토피 및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데요. 저희는 여성보호센터의 여성들과 다니엘 복지원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청결히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업의 입장을 넘어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려동물 보호자 분들께서 컬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고 계셔서 컬비도 자연스럽게 반려동물 관련 사회사업과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우선 컬비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임실에서 진행된 ‘제37회 의견문화제’를 후원했습니다. 불이 난 줄 모르고 잠든 보호자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오수개의 이야기가 큰 감동이었고, 의견문화제에 찾아 온 수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 또한 인상 깊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관련돼 지속적인 후원활동과 관계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유지하며 활동하려고 합니다. Q. 컬비가 가진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가요? 20년 전, 세계적인 명품 청소기를 한국에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나아가 한국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아 다양한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많은 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컬비를 사용하는 연령층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또 매트리스 케어뿐만 아니라 카펫, 소파, 반려동물까지 케어 서비스 영역이 확대됐습니다. 20년 전 세운 ‘일자리 창출과 사용자 증대’라는 목표와 비전은 오늘도 계속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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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길렀다"...2022서울캣쇼 '워킹집사'에게 추천하는 'HOT'한 반려묘 토이 Best 4
    이틀째를 맞는 '2022 서울캣쇼'는 개최 첫 날인 어제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며 입장전부터 시끌벅적 했다. 행사는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열려 더 많은 관람객이 모인것으로 보여졌다. 10시를 알리는 안내와 함께 사람들을 부리나케 입장했고 입장과 동시에 전시장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 이번 서울캣쇼 참가 업체들도 앞다퉈 '고양이 집사' 마음 사로잡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1인가구 증가로 인해 반려묘를 혼자 두고 출근해야 하는 일명 '워킹집사'를 타겟으로 한 반려묘 용품이 눈길을 끌었다. 워킹집사는 근무중 자신이 반려묘와 함께하지 못한다는 미안한 마음을 그대로 소비로 이어갔다. 그 중에서도 인기 있었던 용품은 '반려묘 장난감' 이다. 혼자 있는 반려묘가 집에 혼자 있으며 장난감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소비자의 심리로 보여진다. 이에 한국고양이신문은 2022서울캣쇼 워킹집사에거 추천하는 반려묘 장난감을 소개한다. 집사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유기농 캣닢토이..."이야우 바나나에 취한다" 노란색을 강조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강탈하던 '이야우' 부스 앞은 소비자들로 가득했다. 거기에 지나 가던 사람들도 몰린 인파에 관심을 가지며 발걸음을 멈춰서며 부스 앞쪽은 마비가 됐다. 부스 안쪽까지 가득매운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바나나모양의 인형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우 캣닢 토이에 관심을 보냈다. '이야우'는 미국에서 온 캣닢 토이 브랜드로 현재 국내 에이플러스가 수입해 판매를 담당하고있다. 이야우 장난감은 살충제, 화학제품이 첨가되지 않아 안정성이 있고 100% 유기농으로 재배한 원료만을 사용하여 반려묘에게 안심하고 제공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이야우 베스트 셀러인 '이야우 바나나'는 이미 SNS 유명 반려템으로 자리매김해 박람회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갔다. 이야우 부스에서 캣닢토이를 구매하던 소비자는 "우리 고양이가 이야우 장난감을 무척 좋아해서 또 구매하러 왔다" 며 "디자인도 너무 귀여워 내가 소장하고 싶을 지경"이라며 제품을 소개했다. 이야우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이야우 바나나 △이야우 하트 △이야우 레몬 △이야우 무지개 △이야우 파인애플 △이야우 버뮤다 △이야우 애플 △이야우 필드바나나 등 다양한 제품의 장난감을 전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이플러스 신정호 이사는 바나나 코스튬을 입고 제품을 홍보하며 "캣닢은 고양이 기분뿐아니라 식용증진과 소화에도 좋다"며 "박람회 할인혜택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어다니는 무당벌레부터 파닥파닥 뛰는 물고기 인형까지 '독스위시&캣츠펀' 반려묘 수제 낚싯대로 유명한 '독스위시&캣츠펀'이 이번엔 자동장난감 상품을 대거 전시하며 소비자를 또 한번 사로잡았다. 캣츠펀 부스 앞쪽은 수산시장을 모티브로 각종 물고기 장난감과 랍스터 인형을 나열하고 '생선가게' 라는 문구로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스에서 판매 중인 물고기 인형은 생선상자 안에서 파닥파닥 뛰었으며 정말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생동감이 넘쳤다. 또 부스 한켠엔 무당벌레 모양의 새끼손가락 만한 장난감이 있었는데, 스위치를 켜자 무당벌레 인형이 기어다니며 소비자의 흥미를 불어일으켰다. 캣츠펀 민진홍 대표는 "반려묘를 혼자두고 집을 비울경우 이 같은 자동 장난감을 켜주고 나가면 좋다"고 전하며 "건전지 사용이 아니라 충전기로 충전하는 제품이라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하며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캣츠펀은 정가보다 저렴한 박람회 혜택가로 소비자를 공략했으며, 온라인몰에서 볼 수 없는 장남감도 전시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집사가 안놀아줘도 나는 행복하다옹 '펫디아 자동 장난감' 반려동물 용품 업체 '펫디아'는 서울캣쇼 박람회장 입구에 위치해 있어 관람객이 입장하자마자 처음보게 되는 부스다. 파란색 바다를 컨셉으로 부스를 꾸린 펫디아는 관람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부스앞은 사진을 찍고 있는 관람객으로 붐볐는데, 펫디아의 롤링오뚜기를 구경하는 듯 보였다. 펫디아에서 출시한 '롤링 오뚝이'는 자동으로 굴러가는 볼에 고양이 낚싯대를 합친 생김새로 사냥본능과 재미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다. 롤링 오뚝이를 전시한 옆쪽으로는 고양이들이 오뚝이와 놀고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띄워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업체는 롤링오뚝이와 함께 반려견 급수기에 띄우는 '도자기 물고기'도 판매 했다. 다양한 사이즈와 색깔의 물고기들은 급수기 위를 헤엄치며 관람객의 주머니를 열게했다. 펫디아에서 구매를 하던 한 소비자는 "우리집 고양이가 급수기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면서 하루종이 물멍을 할것이다"고 전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아름다운 공에 눈을 뗄수가 없다옹"...스코캇 캣닢 비눗방울 고양이와 나의 핑크빛 로맨스 '스코캇'은 부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스코캇 부스 위에선 반짝 반짝 빛나는 비눗방울이 떨어지고 관람객들은 방울이 떨어질때마다 방울을 터트리며 비눗방울 놀이를 즐겼다. 스코캇에서 출시한 캣닢 비눗방울은 바닷바람으로 건조한 제주산 캣닢 추출물을 사용해 제작됐다. 비눗방울 놀이 후 끈적임을 줄이기 위해 최근 리뉴얼 출시됐다. 특히 비눗방울이 터질때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닢 향과 성분이 번져 고양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여주는 상품이다. 고양이 비눗방울이라는 신박한 아이디어는 많은 후기로 이어졌으며 SNS상에선 스코캇에 대한 후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스코캇 정재희 대표는 "박람회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스코캇 비눗방울을 판매하고 있다"며 "스코캇 비눗방울을 한번도 안갖고 논 고양이는 있어도 한번만 갖고 논 고양이는 없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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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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